[FETV=박민석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16일 서울에서 ‘2025년도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현장에는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과 관련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산운용업계 내부통제 강화와 최근 업계 이슈에 대한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책무구조도 도입 경과 ▲운용사 보고의무 ▲IT·정보보안 ▲검사 지적사례 및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책무구조도 준비사례 ▲자산운용업계 주요 현안과 법률 이슈 등을 발표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책무구조도 도입·운영과 관련해 준법감시인의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펀드 운용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철저한 준법 감시 체제를 유지해 금융산업의 신뢰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책무구조도 도입 준비 과정과 실천 방안, 글로벌 ETF 시장 동향, 공모 펀드(클래스) 상장 등 자산운용업계 주요 현안, 그리고 외부 법률전문가 시각에서의 컴플라이언스 강화 방안과 위험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자산운용 관련 주요 이슈와 취약요인에 대해 감독당국과 업계가 인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주요 불법행위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WE:walk’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WE:walk는 ‘With the Earth! walk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를 집계해 목표인 1억 보를 달성하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연기관 차량 대신 도보 이동할 경우, 1억 보 기준 약 15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과 2022년에는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을 위한 휠체어를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서울 중랑천 생태 복원을 위한 나무를 기부한 바 있다. 올해 적립한 기부금은 온실가스 흡수에 효과적인 수목과 화초 식재에 활용한다. 김성환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실천을 통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호 펀드는 지난 3월 출시된 삼성글로벌CoreAI 목표전환형 제1호 펀드가 출시 당시 10영업일 만에 650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데 힘입어 선보이는 후속 상품이다. 1호 펀드는 세전 누적 목표수익률 7%(A클래스 기준)를 설정일 이후 45일 만에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 253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AI 생태계 내 주요 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투자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는 AI 관련 주식과 채권으로 구성되며 투자 비중은 주식 70%, 채권 30% 수준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기존 1호 펀드와 동일한 투자 대상을 유지하되, 주식 투자 비중을 기존 40%에서 70%로 확대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식은 반도체∙인프라,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등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핵심 AI 기업에 집중 투자해 성과를 높일
[FETV=김선호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며 꾸준한 실적 개선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축소하는 동시에 8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손실을 개선하며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구축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 15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5억 원) 대비 50% 넘게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50% 가까이 개선한 107억원, 매출은 리테일(직매입) 사업의 효율화 과정으로 인해 약 30% 수준 감소한 113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1번가는 고물가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초특가 판매 코너를 오픈하고 대규모 디지털∙가전, e쿠폰 프로모션인 ‘디지털십일절’, ‘E쿠폰 메가 데이’를 신설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한층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1월 짧은 동영상(숏폼) 쇼핑 콘텐츠
[FETV=김선호 기자] 아워홈은 16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를 포함한 4명은 이날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48·사진)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한화그룹 건설·서비스 부문 전략 담당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점장 ▲한화갤러리아 상품본부장 ▲미래사업TFT장 등을 거쳤다. 김 대표는 여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부문의 미래 전략 수립과 신사업 추진에 기여해왔다. 희소성 높은 글로벌 브랜드 유치와 차별화된 VIP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를 이끌며 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 서비스 부문의 새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 특히 아워홈 인수 계약 체결 후부터는 면밀한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물밑 협상을 통해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 김 대표는 아워홈의 급식 부문과 식자재 유통의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식 및 식품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오는 1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전기차 레이스 대회 ‘eN1 클래스’에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eN1 클래스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 eN1 컵카’ 단일 모델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이다.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부문에 해당한다. 참가 차량인 아이오닉 5 N eN1 컵카는 최고출력 478kW(약 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kWh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전동화 기술과 서킷 주행에 특화된 기능을 대거 탑재한 고성능 경주용 차량이다. 금호 SL모터스포츠는 2014년 금호타이어가 창단한 대표적인 모터스포츠팀이다. 지난해까지 ‘엑스타 레이싱팀’ 명칭으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해 다수의 우승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eN1 클래스에서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과 ‘팀 챔피언’을 모두 석권하며 전기차 레이스에서도 저력을 입증했다. 2025 시즌에도 이창욱, 노동기 등 베테랑 드라이버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과 빠른 랩타임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e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하는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1의 8·9라운드 ‘2025 도쿄 E-PRIX’가 오는 17~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도쿄에서 개최되는 포뮬러 E 레이스이다. 경기 코스는 일본 최대 전시장 ‘도쿄 빅사이트’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총길이 2.582km, 18개 코너의 도심형 서킷이다. 고속 직선 구간과 급격한 감속·곡선 구간이 혼재돼 있어 타이어의 접지력, 제동성, 내구성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포뮬러 E 전용 머신인 ‘GEN3 에보’에 장착되는 공식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독점 공급한다. 이 타이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86초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322km에 달하는 차량의 고성능 주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DS 펜스케 소속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는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함께 지속가능성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모터스포츠와 친환경 기술의 공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6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신규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성대규, ABL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곽희필을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추위는 “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생명보험사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득한 후 신속하게 보험사 인수절차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추위를 실시해 각 보험사의 신임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자추위의 추천을 받은 성대규·곽희필 후보는 오는 7월 초로 예정된 동양생명보험 및 ABL생명보험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후 각 사의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성 후보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同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및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제11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냈으며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했다. 2021년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인 합병을 이끌어내면서 통합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금융지주에 합류해 생명보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지난 13일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SDF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현대차·기아가 추진 중인 스마트 공장 브랜드로,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공정을 혁신하고 고객 중심의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Manufacturing AI)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예지보전(PHM)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민 현대차·기아 E-FOREST센터 상무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스마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훈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소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서울대가 보유한 첨단 로보틱스와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제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집약한 2025년형 전자동 세탁기 ‘AI 통버블 세탁기’를 출시하며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드럼세탁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세 번째 AI 기반 세탁기 라인업이다. 신제품은 세탁 효율과 에너지 절감, 소음 저감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 라인업에 AI 맞춤세탁, AI 진동소음 저감, 스마트싱스 연동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됐다. 주요 기능 중 하나인 ‘AI 맞춤세탁’은 세탁물의 무게를 10단계로 감지하고, 종류에 따라 급수량과 헹굼 강도를 자동 조절한다. 일반·타월·섬세 3가지 옷감 유형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세탁 조건을 적용한다. 소음 저감을 위한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도 주목된다. 바닥의 단단한 정도를 감지해 진동을 최대 33%까지 줄이며, 보다 조용한 세탁 환경을 제공한다. 전 제품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싱스를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설정할 경우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탁 설정에 맞는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운전자 안전을 혁신할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5GAA 제34차 총회'에서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의 비지상통신망을 활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 수준의 음성통신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재난·자연재해 등으로 지상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에서는 긴급 문자 정도만 전송할 수 있었으나, LG전자는 여기에 AI 기반 음성처리 기술을 더해 음성 메시지의 데이터 크기를 줄이고 실시간 대화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LG전자는 “음성 메시지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개선했다”며 “탑승자가 차량 내 긴급통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위성통신 장비를 갖춘 구조센터로 음성 메시지를 전송하고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자 입력 등 복잡한 조작 없이도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운전자 안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 자동 전환 기능도 핵심 기술 중 하나다. LG전자는 차량 위치와 통신 환경을 실시간 파악해 지상 통신망이 끊기면 즉시 위성망으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청약에서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 76%의 높은 접수율을 보인 데 이어 본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모인 것이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진행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접수 결과, 최종 배정물량 670가구(사전청약 당첨자 잔여물량 포함) 공급에 1만4951명이 몰려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A-6블록 전용면적 55㎡에서 나왔다. 177가구 공급에 698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이후 공급된 전국 신혼희망타운 중 최다 접수 기록이다. 앞서 지난 1월 의왕 청계2지구에 3098건, 성남 금토지구에 699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지난 2월 고양 창릉지구에는 5768건이 모였다. 분양 관계자는 “빼어난 입지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성, 브랜드 신뢰도 등을 모두 갖춘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고 말했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박민석 기자] 금융당국이 발행어음과 IMA(종합투자계좌)에 모험자본 투자를 의무화한 가운데, 은행계열 증권사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비교적 위험도가 높은 벤처와 중소기업 투자를 늘리면 지주사의 자본건전성 우려로 투자 확대에 제약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지주사 자본건전성 지표인 BIS비율 산정시 증권사를 연결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현재 은행지주 산하 증권사들의 특성을 반영한 연결 BIS비율을 마련 중이다. 이러한 논의가 본격화된 배경에는 지난 4월 당국이 발표한 ‘발행어음과 IMA 세부 가이드라인’이 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들이 발행어음 조달액의 25%를 국내 모험자본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발행어음
[FETV=김선호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이 15일 ㈜호텔롯데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5년 1분기 면세사업부 매출 6369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고환율,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감소했지만 판매 정책 프로세스 재정비 과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280억원 영업적자에서 올해 153억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 510억원 영업손익 적자와 비교하더라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롯데면세점은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과거 볼륨 중심의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좋지 않은 대형 다이궁 판매 비중을 낮추는 대신 외국인 단체관광객 직접 유치와 개별관광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면세점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해외사업은 각 국가별 차별화된 고객 유치 전략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2분기 이후 2년여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하며 해외사업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USTR 대표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회담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社 간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하며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내 중국산 항만 크레인의 독점적 공급 문제와 관련해 HD현대의 계열사인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 역량을 소개하며 공급망 확대를 위한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춘 만큼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시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USTR 대표의 비서실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류제형 기자]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불황 추세 속에서의 생존을 위해 전기요금 인하, 정책금융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집행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타드 앤 푸어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석유화학 산업은 2025년 올해도 힘든 한 해를 보낼 것"이라며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에 따른 하락 국면은 향후 2년 안에 벗어나기에는 너무 깊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에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기존 범용 제품 설비 매각을 비롯해 친환경 소재, 고부가가치 산업 재편을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3~4월쯤 후속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대선 일정으로 대책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 방안에는 석유화학업계에 3조원 규모 정책금융 공급과 선제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전자결제 시장 기업 KG이니시스는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 PCI DSS 레벨1(Level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최초 인증 획득 이후 15년 연속의 성과다.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는 기업이 고객의 결제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국제 정보보안 표준이다.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6개 주요 카드사로 구성된 PCI 보안표준위원회(PCI SSC)가 카드 회원의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했다. 이번 인증은 최신 버전인 PCI DSS v4.0.1에 대한 것이다. 해당 버전의 레벨1 인증 획득은 보안규정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과 기대 수준 부합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레벨1 인증은 연간 600만 건 이상 신용카드 거래를 취급하는 사업자가 강도 높은 심사 통과 시 획득 가능하다. 실제 이번 심사에선 PG서비스, 온·오프라인 VAN서비스, 카드 본인인증 서비스와 같은 주요 결제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영역 전반에 걸쳐 464개 세부 항목을 검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G이니시스는 2011년 PC
[FETV=류제형 기자] S-OIL은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약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여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구매한 물품은 문구세트, 건강 차, 쿠키 세트 등으로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마포 관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효도밥상 급식소 등에 지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브라보비버로부터 물품을 추가로 구매하여 울산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2024년 9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에쓰-오일은 브라보비버 소속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문구류, 건강 차 세트, 쿠키 세트 등의 물품을 꾸준히 구입해 마포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해 오고 있다. S-OIL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에쓰-오일은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10% 증가한 수치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수익성 개선 및 AI 중심의 전략 전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웹케시는 올해를 전환점으로 삼아 기존 B2B 핀테크 전문 기업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CMS 확대 ▲금융 및 공공 부문의 AI 에이전트 전환 ▲GPU 기반 인프라 고도화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해 출시한 AI 자금비서 ‘AICFO’를 기점으로 자사 CMS 솔루션을 AI CMS 제품으로 단계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웹케시는 금융기관 및 공공 부문에 구축된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연구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용 GPU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웹케시는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개최, 새로운 AI 기반 금융 서비스 전략과 핵심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경기 침체·공사비 상승 등 건설업계가 직면한 고통은 중소건설사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익성 확보 없이 무리한 수주를 하거나 준비 부족 상태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됨으로써 실적·수익·운영 모든 면에서 대기업·중견기업에 비해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10대 중점 과제를 설정해 추진 중이며, 그 중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와 ‘중대재해처벌법 규제 대응’을 포함해 건설업계의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 국가계약법 개정으로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 개정을 통해 순공사원가(재료비·노무비·경비·부가세)의 98% 미만 투찰자 배제 기준을 현재의 100억원 미만에서 중소건설사의
[FETV=임종현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5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7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실적은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바탕이 됐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5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토스인컴은 약 800만명의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자체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영업수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5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는 토스 앱의 2480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onthly Active User, MAU) 등의 안정적인 사용자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대출중개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낸 결과다. 토스 관계자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의 균형
[FETV=임종현 기자] iM캐피탈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소재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점심 식사 준비와 배식을 도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복지관 노래교실 강사가 함께하는 노래 공연을 진행했다. 귀가 시간에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꾸러미(갈비탕, 세면용품)를 전달했다.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가치투자 1세대’로 불리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투밸류운용)이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한국투자금융지주(이하 한국금융지주) 계열사 내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 이후 자체 운용 자산이 늘어나 영향력이 커졌음에도, 수익률 저하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한투밸류운용의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155억원) 감소했다. 이는 계열사 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 다음으로 순이익 감소액이 가장 컸다. 한국밸류운용측은 순이익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보유 중인 펀드와 유가증권 평가손익 감소를 꼽았다. 한국밸류운용의 한 고위관계자는 "현재는 트럼프 관세 이슈로 국내외로 주식이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간다면 평가이익은 자연스레 개선되고, 이에 실적도 개선 될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한투밸류운용은 한국금융지주 계열사 중 한국투자증권(4207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233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이익(210억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순이익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시스템에 따르면,
[FETV=임종현 기자] 네이버페이(Npay)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임차인이 더욱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HUG 안심임대인’ 부동산 매물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HUG 안심임대인 서비스는 Npay 부동산에서 매물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인증한 임대인의 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HUG 안심임대인 뱃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HUG 안심임대인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출시한 HUG 안심전세앱에서 최근 1개월 이내 안심임대인을 인증하는 것이다. 임차인과 임대인이 전세 계약 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Npay 부동산에서는 우선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매물정보부터 HUG 안심임대인 뱃지 인증을 시작해 올 하반기에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매물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대인들 또한 Npay 부동산에 HUG 안심임대인 뱃지를 적극적으로 노출해 매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 먼저 HUG 안심전세앱에서 안심임대인 인증을 받은 후 Npay 부동산과 제휴된 정보제공업체 소속 공인중개사에게 안심임대인의 매물정보 홍보를 의뢰하면 된다.
[FETV=신동현 기자] KT가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주최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 20편을 엮은 그림책 '상상금지!'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키즈랜드는 작년 진행한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 동물’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어린이 작가 20명의 작품을 모아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받은 이경국 작가와 함께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하늘을 나는 호랑이’, ‘무지개 꽃끼리’, ‘불사조 스핑크스’ 등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해서 그린 동물들이 이경국 작가의 손길을 거쳐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상상금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 출간됐으며 오는 17일 밀리의 서재에서 이북(eBook)으로 발간된다. KT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함께 '상상금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 올해 말 키즈랜드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 동물’ 공모전 1차 선정작 50편은 KT AI를 활용한 AI 미디어 아트 시리즈 ‘AI 상상 동물’로 만들어 작년 10월부터 키즈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KT 콘텐츠사업담당
[FETV=임종현 기자] 티머니가 인기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 : 클리어카드’가 디자인에 적용된 티머니카드 4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껏 살린 디자인과 특별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신제품 티머니는 카드캡터 체리 : 클리어카드 속 주요 캐릭터 ▲체리 ▲케로 ▲지수 ▲샤오랑을 각각 담은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중학생이 된 캐릭터들의 얼굴, 이름, 생년월일이 표기된 학생증 컨셉으로 제작돼 굿즈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드캡터 체리 : 클리어카드 속 클리어카드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포토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좋아하는 대상을 포토카드 형태로 보관, 소장하는 MZ 세대를 타겟으로 한 만큼 폭발적 반응이 기대된다. 김영주 티머니 Payment 사업부장 상무는 “티머니의 다양한 콜라보 에디션을 기대해 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카드캡터 체리 티머니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카드캡터 체리 : 클리어카드의 동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2030 세대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드캡터 체리 티머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6000원이다.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FETV=신동현 기자] SK매직이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이하 PSG)과 콜라보한 ‘SK매직 X PSG 코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SK매직의 공기청정 기술력과 PSG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프리미엄 이미지를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모델이다. PSG의 연고지인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반영해 디자인했으며 네이비와 레드 컬러의 조합으로 PSG의 역사와 정체성을 표현했다. 전면 디자인에는 PSG 엠블럼과 에펠탑이 그려진 브랜드 로고를 적용했다. 성능으로는 ‘3단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부터 생활 악취까지 99.99% 정화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의 두께를 기존 대비 33% 늘려 청정 성능을 극대화 했다. 청정 면적은 41.3㎡(약 13평)로 크기는 작지만 넓고 강력한 청정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저소음 모드, 3단계 풍량, 간편한 다이얼 조작, 타이머 설정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SK매직 관계자는 “PSG와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 팬은 물론,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얼음 정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지급결제 기업 한국정보통신는 자사의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인 ‘이지톡페이 (EasyTalkPay)’의 공식 웹사이트를 정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매장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지톡페이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지톡페이는 기존 PG(인터넷결제) 가입이 필요 없는 독립형 비대면 결제 서비스다. 이지포스 가맹점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고객에게 청구서를 전송하고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여러 카드사의 앱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이지톡페이 서비스는 연간 135만 건 이상의 거래 건수를 기록하며 매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지톡페이 웹사이트에서는 ▲서비스 소개 및 주요 기능 ▲이용 방법 ▲체험 서비스 ▲제휴 문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청구서 발송부터 결제 완료까지의 프로세스를 실제처럼 경험 해볼 수 있는 체험 기능이 제공돼 비대면 결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지톡페이는 기존 카드사 가맹점번호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이지포스 가맹점이라면 별도의 온라인 결제(PG) 계약 및 수수료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AI 음성합성(TTS, Text-To-Speech) 기술을 통해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순직 소방관의 부모님을 위한 음성 편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순직소방관의 부모 17명과 3박4일 동안 일본 사가현으로 마음치유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는 작년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부모도 함께했는데,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고인의 음성 편지가 재생됐다. LG유플러스는 김 소방장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제로샷(Zero-shot) 기반 최신 TTS기술을 활용했다. 일반적인 AI 기술로 사람의 목소리를 생성하려면 수백에서 수천 문장에 달하는 음성 데이터를 학습해야하지만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TTS 기술은 김 소방장의 고유한 발음, 억양, 음색, 말투 등을 한두 문장만으로 분석·학습해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으로 목소리와 억양을 재현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순직 소방관들이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기억되고 이들의 부모님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LG유플러스는 AI 기술로 밝은 세상을 만들고 사회적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전국 537개 KB마음가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KB마음가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KB마음가게 캠페인’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도 착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참여한 가게에 소정의 지원금과 함께 2분 내외의 홍보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은 KB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서울 시내 60여 곳의 마음가게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감상할 수 있다. KB금융은 ‘KB마음가게 홈페이지’에 2023년 첫 시범사업에 참여한 서울시 소재 60여 개 업소와 지난해 10월 행정안정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된 전국 477개 업소를 포함한 총 537개 KB마음가게의 정보를 담았다. KB마음가게 홈페이지’는 상호, 업종, 대표메뉴, 주소, 연락처 등 KB마음가게의 기본 소개와 위치 찾기 등 핵심 내용으로만 간결하게 구성돼 있다. ‘KB마음가게 찾기’를 통해 지역별, 업종별로 조회할 수 있고 매장명으로 검색도 가능하다. 검색한 가게를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공유하기’ 기능을 넣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KB금융 공식 유튜브 채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새마을금고중앙회과 지난해 10월 말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첫 번째 PLCC카드 출시 후 2종의 PLCC카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7개월 만에 PLCC 카드 손님 10만명을 모집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3년 6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PLCC 사업 공개 경쟁입찰에서 PLCC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3200여개의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통해 3종의 PLCC 카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첫 상품인 MG+ Primo 카드 외에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SOHO(개인사업자) 손님을 타겟으로 한 MG+ Blue카드 상품과 VIP 손님 대상의 프리미엄카드인 MG+ BLACK카드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다양한 손님층을 아우르는 PLCC로 주목받고 있다. MG+ Primo 카드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대중교통,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최대 5% 청구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SOHO(개인사업자) 손님을 위한 MG+ Blue카드는 일상 영역 청구 할인 서비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인 KPGA와 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2023년 일본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과 지난해 ‘남춘천 컨트리클럽’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웨스트·사우스 코스, 파72·7293야드)’으로 대회장을 옮겨 국내외 골프 팬들을 맞이한다. 지난해 상금 증액으로 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6000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탑 랭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 관람을 위한 갤러리 티켓은 6월 11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주중 일일권 1만원, 주말 일일권 2만원으로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하나원큐’를 통한 사전 구매 시 하나카드로 결
[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자사 대표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다운카지노(DoubleDown Casino)’가 글로벌 누적 매출 5조원, 누적 다운로드 1억2000억 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더블다운카지노는 2010년 미국 출시 이후 북미 중심의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기반으로 15년 이상 결제 유저가 지속 발생하는 구조적 안정성과 장기 수익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리텐션과 1인당 결제액(ARPPU)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iOS 및 구글플레이 기준 미국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더블다운카지노는 2024년 상반기 기준 한국 모바일 게임 수출액 순위 4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더블다운카지노는 그래픽 리뉴얼, 신규 슬롯 론칭, 시즌별 이벤트 등 유저 친화적 콘텐츠 업데이트에 집중해 장기 매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는 시즈널 트렌드를 반영한 운영 전략으로 IP 수명 확장과 글로벌 유저 충성도를 높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충성 유저를 기반으로 15년
[FETV=임종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신협재단)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신협재단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정에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1998년 신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2015년부터 신협 임직원이 직접 위기가정을 발굴해 추천하면 재단이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협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831가구에 약 25억원을 후원했다. 올해 4월부터는 매월 임직원이 추천한 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가구당 최대 2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자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더불어 사는 사람들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경제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협재단은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특별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4세 여아 가정에 치료비 및 생계비로 1000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아동은 생후 4개월에 발생한 뇌출혈로 지속적인 치료와 밀착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었으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오는 6월 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서 ‘메이플스토리’의 2025 여름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는 오는 20일 오후 8시 티켓링크에서 멤버십 코드를 발급받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멤버십 코드는 대표 캐릭터 레벨 260 이상 기록 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입장권 판매 시작에 앞서 티켓링크에 사전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쇼케이스는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CGV SCREENX 특별관과 주요 일반 상영관에도 동시 생중계된다. CGV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진행되는 SCREENX 특별관 생중계 예매는 5월 22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할 수 있으며 일반 상영관 생중계는 5월 26일 오후 6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쇼케이스 개최를 기념해 5월 28일까지 ‘메이플스토리’에 깊은 애정을 보내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 초대권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60 레벨 이상 캐릭터 보유 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메이플 출석 전형’, ‘메이플 레벨 전형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군 전사자 부모님과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LIG넥스원은 건강 선물세트와 감사 편지를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 LIG넥스원은 편지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일상의 평화는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헌신 덕분임을 잊지 않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은 2010년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묘역 정화활동, 현충원 애국 시무식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편집자 주]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세엠케이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재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한세드림 흡수합병으로 탑재한 유아동복 사업을 중심에 두고 이에 맞게 오프라인 채널을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FETV는 한세엠케이의 사업전략과 이에 따른 위험과 대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패션업을 영위하고 있는한세엠케이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실탄을 확보하고 이를 오프라인 매장 신규 오픈과 리뉴얼 인테리어 비용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타 패션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진출하는 온라인 채널 확대 전략은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한세엠케이는 올해 4월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최근 신주 1주당 발행가가 예정가 818원에서 1차 확정가 798원으로 정정됐다.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다. 이로 인해 유상증자에 따른 모집액이 120억원에서 11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향후 2차 발행가액을 산출한 후 최종적으로 확정발행가액이 결정되면 모집액이 구체화된다. 주가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뤄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현행 예금보험료율(예보료율)의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예보료율 인상은 당시로서는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이후 10여년간 업계 전반의 재무 건전성과 기초체력이 개선된 만큼 이제는 현실을 반영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저축은행업권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약 10조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과 달리 현재는 유동성비율도 높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고 대손충당금 적립률 역시 법정 기준을 초과해 유지되는 등 손실 흡수 능력 측면에서도 충분히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이처럼 업권 전반의 체력이 개선됐음에도 예보료율은 저축은행 사태 이후 인상된 뒤 단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투아이에프씨(Two IFC) 브룩필드 홀에서 iM뱅크, 광주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과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 조성 기념식 및 운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는 지난해 말 지방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0.64%)이 시중은행(0.34%) 대비 약 2배 상승하는 등 지방은행의 자산건정성 악화 및 부실채권 매각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캠코가 지방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펀드는 캠코의 투자약정액 500억원을 비롯해 4개 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해 총 2172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펀드 운용은 지난해 캠코의 위탁운용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맡게 됐다. 이번 펀드를 통해 캠코는 지방은행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방은행은 부실채권 처리방안을 다각화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는 캠코와 지방은행 간 협력관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방은행을 비롯한 취약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시장 안정화
[FETV=박민석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26억원과 당기순이익 100억원 기록하며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5%, 20.8% 증가한 수치다.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사측은 부동산PF 관련 충당비용 및 비우호적 시장환경으로 인해 발생한 장기간의 적자를 끊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와 충당비용을 대폭 줄였고, 채권영업, 법인영업을 중심으로 영업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 경상이익은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부동산PF 사업장에서는 충당금 환입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흑자전환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영업기반 및 손익 확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은 첫 오프라인 행사인 '인베스터스(Investors) 25'를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스증권의 브랜드 가치인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Power to All Investors)'를 주제로 누구나 투자와 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월가 투자 리더들이 투자 전략과 인사이트를 전하는 '월스트리트 인사이트', 글로벌 경제 흐름과 변화를 살펴보는 '글로벌 인사이트', 투자 노하우를 쉽게 전달하는 '비기닝 인사이트' 등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 저자인 모건 하우절, 재무 분석가 존 볼린저,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든 그래닛셰어즈의 윌 린드 최고경영자(CEO), 박형근 자동차 산업 전문가, 김지윤 정치학자,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등이 있다. 특히 다음 달 5일에 진행되는 '스페셜 데이'에는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의 환영사와 모건 하우절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행사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963억원으로 전분기(6077억원)보다 34.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9.1% 감소한 3205억원으로 기록했다. 영업수익(매출)도 31.5% 감소한 5162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꼽았다. 또한 비트코인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거래량이 감소한 점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과 관세 전쟁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비트코인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이 사명 변경 후 첫 성적표를 공개했다. 15일 DB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42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8%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IB(기업금융)와 S&T(세일즈앤트레이딩)등 주력 사업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부동산 리스크 안정화와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향후 실적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DB증권 관계자는 "실물경제 부진과 국내외 정치적 이슈로 인한 변동성 확대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세를 계속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신규 딜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탄탄한 수익 흐름을 유지했으며, S&T 부문 역시 채권 운용 성과와 더불어 시장 변동성 확대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또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연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향후 실적 개선 폭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DB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중점 전략인 PIB 연계 영업을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첫 성적표인 1분기 실적을 받아든 생명보험업계 ‘빅(Big)3’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2위 경쟁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나란히 투자이익이 10% 이상 감소하며 뒷걸음질 쳤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합산액은 1조1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297억원에 비해 829억원(6.7%) 감소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나란히 감소했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6221억원에서 6353억원으로 132억원(2.1%)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2678억원에서 2777억원으로 99억원(3.7%)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4786억원에서 4762억원으로 24억원(0.5%)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3200억원에서 2854억원으로 346억원(10.8%)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1377억원에서 1547억원으로 170억원(12.3%)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739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은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이날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는 예탁자산 100억 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 중 기업 경영인(법인CEO)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자리로 비공개 세미나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업 경영인을 위한 기관투자가급 맞춤형 주제로 진행한다. ‘글로벌 증시 전망’과 ‘국내 핵심 테마 종목 투자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빌드블록의 이지웅 부대표가 ‘해외 부동산 투자 및 거주 전략’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하며, 고객간 네트워크 형성도 함께 한다. NH투자증권에서 운영중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가문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에 있어, 사내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문 맞춤형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IB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자금 수요/투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며, 이미 업계에서 검증된 OCIO운용 서비스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 패밀리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분기 말 기준 자사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이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등 3개 유형에서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은 연간 수익률 22.72%로 전체 41개 사업자, 315개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이 상품은 지난 2024년 1분기부터 모든 증권사의 디폴트옵션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유지 중이다. 이어 ‘디폴트옵션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2’가 15.83%의 수익률로 전체 2위이자 중위험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저위험 상품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디폴트옵션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는 연간 수익률 9.86%로 해당 유형 1위를 차지했다. 예금 위주로 구성된 초저위험 상품군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 실적배당형 유형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셈이다. 차별화된 상품 구성이 수익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세 상품 모두 ‘한국투자Mysuper알아서’ 펀드 시리즈를 공통적으로 편입하고 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호주의 대표 디폴트옵션 모델인
[FETV=박민석 기자] 한양증권이 올 1분기 영업이익 294억원, 당기순이익 2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3년 연속 성장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6.3%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채권·기업금융(IB)·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채권 부문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고, IB 부문에서는 여전채와 신종자본증권 등 인수 실적이 주효했다. 부동산 PF 부문에서는 신규 딜로,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무위험 차익거래와 메자닌 평가이익 등을 통해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인 채권과 IB, 트레이딩 부문에 더해 부동산 PF 부문에서의 우수 인력 영입, 철저한 리스크 관리 전략을 꾸준히 실행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2018년 임 대표 취임 이후 7년 간 자기자본을 2배가량 확대해와, 최근에는 자기자본이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중요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KRX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니어 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협조를 통해 부산지역 30개 노인복지관에 약 1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들로 구성된 교육팀이 직접 방문해 2회기(총60차례)에 걸쳐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모바일 뱅킹, 간편결제 활용법과 금융사기 예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앱 사용법도 다룬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금융 활용지식을 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IR협의회 산하 기업리서치센터는 지난달 발간한 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증권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6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7.1% 증가한 수준이다. 센터는 현대차증권의 올해 당기순이익도 522억원으로 추정하며, 지난해에 비했을 때 43.5%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긍정적인 전망 배경으로는 상품 운용 수익 확대, IB(기업금융) 부문 대손충당금 적립과 관련 손실 감소를 꼽았다. 기업리서치센터 측은 "PI(자기자본투자)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 이익 반영으로 현대차증권의 상품 운용 수익은 지난해 대비 66.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증권의 채권 보유 규모는 약 8조원 수준이다. 금리가 0.01%포인트(p) 하락할 경우 약 3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요즘, 수익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센터 측은 "현대차증권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누적 총 1703억원 수준의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적립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I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이익 감소 여파로 10% 이상 감소했다. 15일 교보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3200억원에 비해 346억원(10.8%)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390억원에서 3970억원으로 420억원(9.6%) 줄었다. 보험이익은 1377억원에서 1547억원으로 170억원(12.3%)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739억원에서 3150억원으로 589억원(15.8%) 줄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상품 평가·처분이익 감소로 투자이익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이익은 가족·건강 보장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FETV=박원일 기자]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계룡건설 회장)은 5월 15일 오후 4시 계룡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 고등학생과 대학생 50명에게 총 71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장학생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누군가에게 희망과 미래가 되어주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선발된 학생들이 이사장을 비롯한 계룡장학재단 이사들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학생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 이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총 1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7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재단은 학업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브레이크벌크 유럽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특수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중량 특수 화물이다. 산업 및 발전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화물들을 해상운송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선 보다 선내 공간을 비교적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이나 벌크선 등이 적합하다. 현대글로비스는 두 가지 선형(자동차운반선 97척, 벌크선 23척)을 모두 운영하며 거대하고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브레이크벌크 화물을 선적하고, 운송하는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런 경쟁력을 앞세워 이번 전시회를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규 화주 영업과 포워더 간 파트너십 구축 등 비계열 영업 확장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당사 대형 선박들은 대형 중장비, 전동차와 같은 특수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FETV=류제형 기자]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 코오롱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481억원, 영업이익 397억원, 당기순손실 28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5억원(+4.0%), 영업이익은 141억원(+55.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7억원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불안정한 대외 환경 지속과 소비 위축 등 악영향에도 주요 자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며 증가했다. 다만, 주택 분양시장 상황에 따른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의 대손충당금 일부가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성장에 따른 산업자재부문 판매 신장, 화학부문의 전방 시장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같은 기간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준공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비주택 부문 신규 착공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운영 효율화 전사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비주택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오버랜딩 전문 박람회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는 매년 400개 이상의 브랜드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북미 대표 오버랜딩 전문 박람회이다. 타이어를 비롯한 차량 장비, 캠핑 솔루션, 기술 강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표 오프로드 커뮤니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가하며, 올해는 3월에 개최된 남부 캘리포니아지역 오버랜드 엑스포를 포함해 웨스트, 태평양 북서부, 마운틴 웨스트등 총 4개 지역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서의 혁신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 ▲다이나프로 MT2 ▲다이나프로 XT 등 온·오프로드 지형에서 장착 가능한 SUV 전용 타이어 라인업을 내세워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
[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교육청이 발주한 ‘동탄 11고 외 3교’ 신축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올해 들어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총 공사비는 1256억 원(부가세 별도)으로 태영건설이 59%의 시공지분을 보유하고 플러스종합건설(24%), 국제건설(17%)과 함께 시공을 맡는다. 설계는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담당한다. 이번 공사는 동탄11고(화성시), 동탄13중(화성시), 양산1중(오산시), 봉담2-1초(화성시) 총 4개교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대지면적은 5만5661㎡에 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턴키 방식으로 발주함으로써 개교 지연 및 시공 하자 등 기존의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특히 여러 학교 신축 물량을 통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청 차원에서 처음 시도되는 기술형 입찰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Edu Ground’라는 개념 아래 네 가지 핵심 설계컨셉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안에는 ▲지역과 상생하는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769만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으나 사업 개편과 운영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번 실적은 소비 위축 등 업계 전반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핵심 사업 집중 등 경영 정상화를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 ‘이너케어 뼈관절 프로텍트’, 유당 제로 ‘불가리스 제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테이크핏 맥스’ 등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테이크핏 몬스터' 등을 선보이며 건강 지향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액면분할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하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확대 등 ESG 경영 실천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병행하며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경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이 불확실한 여건에서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290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67% 증가했다. 1분기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4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3천억원을 돌파한 지 불과 세 분기만에 사상 처음으로 4천억원을 돌파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까지 확대됐다.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지속되며 해외매출이 크게 늘었다. 미국 전역에 입점을 완료한 월마트에서 불닭브랜드가 닛신, 마루찬 등과 함께 라면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고 크로거, 타겟 등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처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91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도 견조한 현지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6억1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유럽법인은 권역 내 대표적인 대형 유통채널인 알버트하인, 레베 등에 입점을 본격화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친환경 조명으로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여기에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IoT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거실과 천장이 미니멀하게 이어지는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직간접 조명을 일체화하고 기능의 역할을 재구성했다. 조명의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천장 안으로 매입돼 있는 간접조명이 주광원 역할을 하고, 밖에 노출돼 있는 직부 다운라이트는 보조광 역할을 수행해 사용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FETV=류제형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부산 중구 본사에서 스타링크 기반 다중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선내 도입을 위해 위성통신 전문기업 KT S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LCSM이 고성능 위성통신 기술 도입으로 선박 운영의 디지털화에 본격 착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길 KLCSM 대표이사, 서영수 KT SAT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에 뜻을 함께했다. 스타링크 기반 다중궤도 위성통신은 저궤도(LEO ∙ Low Earth Orbit, 지면에서 500~2000km 상공) 위성과 정지궤도(GEO ∙ Geostationary Earth Orbit, 지면에서 3만5000km 이상 상공) 위성을 결합해 통신의 커버리지와 속도를 최적화한 고성능 서비스를 말한다. 저궤도 위성의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정지궤도 위성의 안정적인 통신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축될 위성통신망은 실시간 데이터 전송과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등을 지원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선박 통신의 안정성, 데이터 전송과 수집의 신속성 등 관리환경 전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입찰에서 지상 140m 상공의 '인피니티 스퀘어 풀' 등 차별화된 3개의 수영장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조합 측에 제안한 'THE SQUARE 270'에는 세 가지 타입의 수영장이 포함됐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연상시키는 인피니티 풀, 25m 정규 레인과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 어뮤즈먼트 풀, 그리고 고급 호텔식 프라이빗 풀이다. '인피니티 스퀘어 풀'은 지상 140m 건물 최상층에 위치하며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에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우면산과 관악산, 남산과 한강까지 시원한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남쪽에는 서래초등학교와 공원이 위치해 영구적인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며 매년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도 관람할 수 있다. 실내에 조성되는 '어뮤즈먼트 풀'은 25m 정규 레인 수영장 외에도 아쿠아헬스, 바데풀, 온수풀, 키즈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천정을 2개층 높이로 설계해 입체감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인접한 글로우 짐, 골프 아레나 등 체육시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개최된 협의회에는 지주 및 계열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상호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활동 및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범농협 차원에서 도시와 농촌지역의 청소년, 고령자 등 다양한 고객들을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상호금융과 함께 협력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기태 NH농협금융지주 CCO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고도화되는 금융사기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범농협 차원에서 금융지주는 상호금융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2억원으로 0.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약 180% 수준의 수익성 개선을 이룬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13억원을 기록해 약 290%가 증가했으며 특히 법인세전 순이익이 406억원을 기록해 약 335%에 달하는 상승 폭을 보였다. 부채비율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차입금의 지속적인 축소와 자본 총계의 증가에 힘입어 별도기준 지난해 262%에서 226%로 약 35% 포인트(p)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수주 호조에 따른 매출 안정화 ▲수익성이 높은 신규 물량의 비중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노력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동부건설 측은 설명했다. 동부건설의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서울 망우동과 고척동 등 서울지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동부건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우리동네 선한가게’20곳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우리금융그룹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추진중인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상생파트너’사업이다. 우리금융은 선한가게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간판교체 △어닝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 점포 리모델링으로 누구나 쉽게 ‘우리동네 선한가게’임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운영 기자재 구입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고객 접근성과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4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대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인천시 미용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의 강막례 원장은 20대부터 맹아학교 학생들과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자영업자다. 강 원장은 “간판과 외벽이 20년이 넘어 공사가 필요했지만, 경기가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면서 좋은 일들을 많이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 54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416억원) 대비 29.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분기 매출 90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554억원) 대비 5.4% 감소했지만 순수익은 542억원으로 같은 기간(305억원) 대비 77.0%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공급한 서울원 아이파크 매출이 반영됐고 수원아이파크시티10단지 준공 등 자체사업 부문에서 이익이 늘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전국 745개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냉방시설이 갖춰진 영업점 상담실 또는 고객 대기 장소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무더위쉼터’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745개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은행 영업시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국 82개 ‘여섯시은행(9To6 Bank)’에서는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전국적인 무더위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들께서 쉬어갈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KB국민은행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시원하고 안락한 여름철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프로젝트 다시, 봄'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위기 청년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정윤 카카오뱅크 컴플라이언스 실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금융기관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 저신용 취약계층에게 창업 자금이나 생활 자금 등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비영리 단체다. 카카오뱅크는 사회연대은행과 협업해 '프로젝트 다시, 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을 통해 중·저신용 청년의 고금리 대출을 1%의 초저금리(최대 300만원)로 대환해주고, 신용관리를 위한 유선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하반기 중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다시, 봄’은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카카오뱅크가 함께 만든 슬로건으로 금융권에서 대출이 부결된 고객들을 '다시 살핀다'는 뜻과 함께, 이들에게 다시 '새로운 봄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본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취약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인 우리은행 부행장,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0명을 선발해 △자립준비 역량강화를 위한 금융·재무 교육 △자립촉진 장학금 후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특화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장학 사업과 사후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취약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세계 곳곳에서 잇따른 대형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40% 이상 증가했다. 15일 코리안리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635억원에 비해 271억원(42.6%)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5412억원에서 1조5536억원으로 124억원(0.8%), 영업이익은 807억원에서 1175억원으로 368억원(45.6%) 늘었다. 보험이익은 498억원에서 706억원으로 208억원(41.8%), 투자이익은 309억원에서 469억원으로 160억원(51.8%) 증가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미얀마 지진, 한국 영남지역 산불 등 일부 국가에서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했으나, 지역별 수재 포트폴리오 분산과 언더라이팅 강화로 보험영업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영업 역시 운용자산 증가와 채권 보유이원 개선에 따라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집무실에서 직원들과의 대화의 장인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With CEO는'바쁜 일상의 선물같은, 테마가 있는 CEO와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생성형AI를 실제 업무에 적용시키는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추진하고 있는 IT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로 이루어졌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려는 실무진들을 격려하고, 열린 토론을 펼치며 개발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AI가 직접 코딩하는 시대가 도래해 직원의 업무보조와 고객경험의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다”며 “농협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글로벌 도서 브랜드와 손을 잡고 와우회원에게 해외 원서 5만 종의 무료배송을 시작한다. 쿠팡은 지난 14일 글로벌 출판사 ‘와일리’와 업무 제휴 협약식을 쿠팡 잠실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이 글로벌 도서 출판사와 직거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와일리는 1807년 설립 이후 200년 넘게 출판을 이어왔으며, 과학∙IT, 학술∙교과서, 의학 저널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출판 전문 권위지인 '퍼블리셔 위클리'가 지난해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큰 10대 출판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웨인 리 쿠팡 리테일 전무와 초멩 탄 와일리 아시아 시니어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학교와 연구원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고객에게 쿠팡의 전국 물류망을 활용하여 와일리의 고품질 학술 및 전문 도서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쿠팡은 올해 안에 와일리가 보유한 5만여 종의 원서를 순차적으로 직매입해 배송할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로켓배송이 시작된다. 웨인 리 전무는 “이번 와일리와의 협업으로 쿠팡이 보유한 인문∙예술∙자기계발∙경제∙참고서 등 다양한 도서 셀렉션에 더해 유수의
[FETV=김선호 기자] 오비맥주 버드와이저(Budweiser)가 여름을 앞두고 함께 듣는 음악을 테마로 한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을 전개한다. 개인이 이어폰 등을 통해 따로 음악을 청취하는 것이 주를 이루는 요즘이지만, 음악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즐길 때 강렬한 에너지가 만들어진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버드와이저는 ‘버드와이저와 음악은 우리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음악 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버드와이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음악 팬과의 접점을 확장한다. 국내 최대 EDM 축제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 등 다양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음악 팬들을 만난다. 음악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6월 14일부터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티켓 응모 이벤트를 연다. 버드와이저 또는 버드와이저 제로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 코드를 스캔해 응모할 수 있다. 5월 25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페스티벌 티켓을 제공
[FETV=김선호 기자]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가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또 한번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25 몽드셀렉션’에 출품한 일품진로 브랜드 모든 제품이 대상 및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일품진로의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출품한 전 제품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올해도 ‘일품진로 고연산' 제품인 ‘일품진로 24년산’이 8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몽드셀렉션 8년 연속 대상 수상은 국내 주류 업계에서 이례적인 기록이며 이는 독보적인 제품의 품질을 입증한다. ‘일품진로 24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엄선해 오크통에서 24년 이상 숙성한 제품으로 정제된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일품진로 오크25'는 출품 첫 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크25'는 국내 최대 규모 목통 숙성실에서 엄격한 관리하에 숙성된 최고급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프리미엄 소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일품진로’는 4년 연속, ‘진로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