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애니플러스는 구독형 게이밍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 ‘체프’의 시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체프는 구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다음달 베타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라프텔과 리디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경험을 쌓은 여호정, 김민준 공동대표는 게임 시장의 악순환인 인기작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여호정 체프 대표이사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통해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게임사와 플랫폼이 공존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급격하게 성장할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에서 유의미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체프는 성공 경험을 보유한 리더와 인재들로 구성된 콘텐츠 업계 최고의 팀”이라며, “새로운 도전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플러스는 지난해 종합 굿즈 전문기업 ‘로운컴퍼니씨앤씨’,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체프 투자를 통해 게임 산업까지 아우르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넓혀 간다는 계
[FETV=최명진 기자] 넷마블은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19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블챌린저는 게임을 좋아하고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는 2월 14일까지 넷마블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신청받으며, 2월 21일 진행되는 면접을 거쳐 오는 2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마블챌린저’ 19기 발대식은 3월 3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발족한 '마블챌린저'는 넷마블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마블챌린저’로 발탁되면 ▲뉴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등) 콘텐츠 제작 ▲’마블챌린저’ 공식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작성 ▲게임 리뷰 및 각종 트렌드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실행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6개월동안 수행하게 된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에게 매월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수료증 등을 제공하고, 향후 넷마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마블챌린저 19기는 유튜브, 디스코드 등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할
[FETV=최명진 기자] 지난해 10월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글로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넥슨의 신작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Warhaven)’의 이은석 총괄 디렉터가 신년 인사 영상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과 방향성을 밝혔다. 이 디렉터는 “수년간 게임을 만들고, 매년 수백 시간에 달하는 테스트 플레이를 진행해오면서 워헤이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목표를 세워 나가고 있다”라며 “지난 테스트에서 유저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묵직한 손맛의 칼싸움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 ‘헤러스’의 대규모 전장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전쟁하는 백병전 PvP 게임으로, 세밀하게 구현한 중세 판타지 전장에서 32명의 전사들이 각자의 목표와 역할에 따라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다. 워헤이븐은 초반 게임 플레이 단계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여 보다 쉬운 게임 입문 과정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초반 플레이 단계에서는 마우스 좌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해운업체인 HMM의 민영화를 위한 매각을 도울 컨설팅 자문사를 이달 중 확정할 것으로 전해진다. 3일 투자은행(IB)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의 매각을 도울 컨설팅 자문사를 이달 중 확정한다. 현재 HMM은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지분권을 갖고 있다. 앞서 정부는 HMM의 민영화의 속도를 내고 있는 입장이다. 특히 KDB산업은행은이 기업 실사와 후보군 선정 등 매각을 도울 컨설팅 자문사를 이달 중 확정할 방침으로 전해진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HMM 매각 컨설팅 자문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다음주 중 발송, 오는 17일 자문사를 확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정해지는 컨설팅 자문사는 HMM 매각과 관련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잡는 과정이다. 향후 매각 주관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해운업계에선 HMM의 기업가치가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로 현재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20.69%, 19.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통신사업의 고른 성장과 신사업을 바탕으로 서비스 매출 4% 성장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개선된 5G 보급률을 통해 통신 사업과 함께 루틴 플랫폼과 콘텐츠 브랜드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는 3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도 LG유플러스는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하고 ESG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은 0.4% 늘어난 13조9천60억원, 영업이익은 1조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첫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모바일 사업과 기업인프라 사업 성장을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여 CFO는 "연중 시행해온 비용 효율화와 이번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없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사업 부문의 4분기 성과에 대해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인프라담당은 "고가치 이용자 증가로 인해 기본적인 매출이 증가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인한 로밍 완화 기조가 영향"이라며, "올해는 연중 누적된 고가치 이용자로 인한 효과는 물론 알뜰폰(MV
[FETV=김진태 기자] DL㈜는 3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1929억원, 영업이익 2804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7%, 26.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증가는 지난해 3월 최종 인수를 완료한 크레이튼의 연결 편입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상승 효과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크레이튼 인수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합성고무와 점접착제 등 스페셜티 사업이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크레이튼이 인수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5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카리플렉스 역시 코로나 이후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의료용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며 6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이 외에도 호텔과 골프장 사업 호조로 글래드의 수익성이 2021년 대비 163% 개선되며 1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의 범용 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 및 외화환산 손실 영향으로 1,006억원을 기록했다. DL(주)는 2023년 목표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