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대표 고상석, 이하 IDC)는 10월 17일부터 21일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항체 신약후보인 PBP1710의 고형암 병용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1975년에 창립된 ESMO는 3만여 명, 170여 개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최대급 종양학 학회로 ASCO와 AACR과 더불어 세계 3대 암 학회로 인정받는다. 고형암의 경우 종양을 둘러싼 세포외기질이 물리적 장벽이 되어 항암제가 암세포까지 충분히 스며들기 어렵다. 이번 연구에서 IDC가 표적한 CTHRC1은 세포외기질의 핵심 성분인 콜라겐의 생성을 조절해 구조를 더 치밀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 약물 전달을 제한해 치료 효과를 예상보다 감소시킬 수 있다. IDC 연구팀은 이에 주목해 CTHRC1을 표적해 항암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항체 신약후보 PBP1710을 개발했다. 본 연구에서는 PBP1710이 콜라겐 구조를 약화시키고 종양장벽을 완화하여 약물 침투력이 높아졌음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파클리탁셀(Paclitaxel) 등 표준항암요법과의 병용에서도 항암 효과가 뚜렷이 강화됨을 입증했다. 이 결과는 여러 고형암 모델
[FETV=김선호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이사에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를 내정하는 CEO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한다. 두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직을 각각 겸직한다. CJ그룹은 기존 정기 임원 인사에서 CEO인사와 신임 경영리더 승진, 계열사별 조직개편 등을 통합 시행해온 방식에서 탈피해 그룹 주도로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계열사 CEO 주도의 후속 인사를 분리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전략을 조기에 확정,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CJ제일제당 윤석환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지난 23년부터는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경영자적 전략 인사이트를 발휘해 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을 총괄해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CJ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CJ제일제당을 이끌어온 강신호 대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 중인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청은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로스트아크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11월 11일 공개된다. 테스트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PC 클라이언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을 적용한 새로운 스토리를 비롯해 ‘가디언 토벌’, ‘군단장 레이드’ 등 주요 파티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1인 이용자를 위한 ‘카오스 브레이크’, ‘군단 던전’, ‘1인 레이드’ 등 신규 콘텐츠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테스트 모집 기간 동안 ‘헤리리크와 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헤리리크의 홀씨’를 활용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커피 기프티콘, 캐릭터 굿즈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테스트 모집 소식을 SNS에 공유하면 신세계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추가 경품을 받을 수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본부 직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유급 순환 휴직을 추진한다. 최근 플랜트 부문 수주가 줄자 내려진 조치다. 1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플랜트 본부 소속 직원 1000여 명을 6개 조로 나눠 한 달씩 유급 순환 휴직을 진행한다. 급여 일부는 삭감될 예정이다. 이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현대엔지니어링지부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가 15일 오후 플랜트 본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자택 대기를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자택 대기 조치는 사실상 인력 감축의 전 단계로 명백한 구조조정 행위"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구조조정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급 순환 휴직은 수주 감소에 따른 일시적 조치"라며 "한 달간 쉬고 바로 업무에 복귀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17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리츠협회(이하 리츠협회)와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츠(REITs)'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 또는 매입·운영,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대한 투자로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간접투자 형태의 부동산투자회사다. 한국부동산원은 리츠 영업인가·등록 시 심사 검토 및 검사·감독지원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리츠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리츠시장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리츠를 활용한 부동산 금융의 선진화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추진, 현안 공유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상시 소통체계 구축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리츠 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부동산 금융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리츠시장 지원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협력체계가 마련됐다"며 "리츠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리츠 제도가 부동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공급한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전 세대 계약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전용 76㎡ 이하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44㎡는 방 2개, 51~59㎡는 방 3개 구조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판상 구조와 남향 중심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성능을 강화했다. 또 단지 중앙 가든테라스와 보행 중심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피트니스·작은도서관·독서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배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완판의 배경을 소형 평형 중심 단지임에도 대형평형 수준의 주거 만족도를 구현한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제기동역 아이파크 완판은 5년 넘게 사업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비사업 관리역량과 세밀한 상품기획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사업관리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가진 디벨로퍼로서 전국 주요 사업지에 아이파크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