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주력 사업인 국내를 무대로 한 택배사업 매출이 1위인줄 알았는데 국제 택배사업을 포함한 물류 사업(글로벌 사업)이 톱을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외 물류 사업 다각화 재미를 톡톡히 맛봤다. 작년 경영실적이 전년대비 성장이 도드라졌기 때문이다. 작년 경영성적은 매출 12조1307억원, 영업이익 411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20% 증가했다. 이 중 해외물류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12조1307억원) 대비 5조612억원(41.7%)을 차지해 절반을 웃도는 효자 사업 매출로 자리매김 했다. 2위는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는 국내 택배 사업은 3조64994억원(30%)을 차지했다. 이 두 가지 사업만으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CJ대한통운은 크게 4가지 사업에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는 택배사업을 중심으로 국제물류 사업, CL(계약물류)사업, 건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 1위 사업인 국제물류 사업은 해외를 중심으로 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CJ대한통운 해외현지 법인을 통해 현지 물류사업을 있다. 두 번째는 포워딩 사업이 있다. 포워딩 사업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배송속도’와 함께 ‘배송확신’이라는 가치에 기반해 개발한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4월부터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오늘 주문된 상품이 반드시 내일까지 배송되도록 보장하는 ‘내일 꼭! 오네’ 서비스를 4월 론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적 제한이 있는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적용된다. CJ대한통운은 기존의 택배서비스를 통해 대부분 고객에게 다음날 배송하고 있지만 판매자들의 요일별, 계절별 물량에 따라 2~3일 가량 소요된다. 반면 ‘내일 꼭! 오네’는 판매자와 별도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오늘 주문된 상품을 내일까지 고객에게 확실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만약 내일 배송이 안될 시 CJ대한통운은 판매자에게 우선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더욱 다양한 판매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맞춤형 모델을 적용한다. 판매자의 운영 상황에 맞춰 최적화 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내일 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시간은 달라진다. 판매자가 물류 전과정을 요청할 경우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에서 오늘 자정까지 주문된 상품들에 대해 상품보관, 재고관리,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특수기능을 가진 차량들을 현지로 실어 나른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사가 소유한 자동차 운반선(PCTC)에 이동식 세탁차와 급식차를 실어 튀르키예 현지로 운송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차량들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것. 현대글로비스는 무상으로 자동차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차는 5톤 화물차에 상업용 세탁기(32㎏) 2대, 상업용 건조기(34㎏) 2대가 설치됐다. 급식차는 5톤 화물차에 내부 취사 기구와 보일러를 갖춰 한 번에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차량들을 평택항에서 선적해 튀르키예 데린체항까지 나른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에 따르면 대지진 발생 후 현재까지 아파트 등 건물 약 70만 채가 무너졌다. 약 2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전기, 물,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도 튀르키예에 긴급구호대 3진을 파견해 이재민 임시 거주촌 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해 셀 수 없이 많은 이재민들이 생겼다. 이들에게 식량 등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이
[FETV=김진태 기자] 물컵갑질로 이름을 알린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사내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진은 23일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사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한다고 의결했다. 사내이사에 선임된 조 사장은 앞으로 노삼석 대표이사와 투톱 체제로 한진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한진 측은 “조현민 사장이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발전과 아시아 대표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책임경영, 신속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노삼석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구본선 사외이사 신규 선임과 손인옥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FETV=박제성 기자] HMM이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를 주로 평가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과학적 평가방법에 따라 기업의 ESG 정책, 성과 등을 평가한다. 600여개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전 세계 기업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이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0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특히 환경 부문에서 전년 대비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실버’ 등급 획득 이후, 2022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세부적으로 전년(4%)보다 상승한 상위 3% 수준의 평가를 획득했다. HMM은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의 감축 목표치를 정량적으로 설정 및 이행하고 있다. 대기오염 저감, 폐기물 감축을 위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이 올 상반기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기내에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하면서 대한항공의 정관 사업목적에는 전기통신사업이 추가됐다. 대한항공이 새롭게 전기통신사업을 추가한 것은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이에 올해 도입 예정인 A321네오와 B737-8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위성 데이터 수신 장치를 탑재해야 하는 만큼 기존 여객기에선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 데이터 수신 장치는 옵션처럼 비행기 제작 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이 외에도 우기홍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유종석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정갑영, 박현주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또 이사 보수 총액을 기존 50억원에서 90억원으로 늘리는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FETV=김진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열린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조 회장은 지난 2019년 한진칼 대표이사회장,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후 한진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항공업계 재편에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하늘길을 책임지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한진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진칼은 이날 주총에서 하은용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함께 재선임했다. 또 김석동 법무법인 지평고문(SK텔레콤 사외이사 겸직), 박영석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SKC 사외이사 겸직), 최윤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FETV=박제성 기자] HMM이 지난해 초대박 경영성적을 일군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현금자산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현금자산은 4조9800억원으로 2021년(1조7249억원) 대비 2배 넘게 올랐다. 이같은 초대박 성적비결은 코로나 엔데믹 여파로 컨테이너선 수출입 물동량과 운임료 둘 다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HMM의 작년 실적은 매출 18조5827억원, 영업이익 9조9515억원, 순이익 10조8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5%, 35%, 89% 상승했다. 이 중 영업이익과 직결되는 현금자산이 4조9800억원을 기록해 만족스러운 수익을 창출했다. 작년 한 해 전반적으로 해운업계가 호황을 나타냈는데 수출입 컨테이너선 물동량과 운임료가 고공행진을 펼쳤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접종률 향상에 따른 엔데믹 전환으로 아시아~미주노선 등의 물동량 및 상반기 국제해상 운임료가 강세로 인해 초대박 실적에 원동력이 됐다. 작년 1월 7일 기준 국제 해상운임료의 기준이 되는 SCFI(상하이운임지수)가 5109.6 포인트의 최고점을 찍은 바 있다. 문제는 이후부터 계속 SCFI가 하락세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1108포인트로 급락했다.
[FETV=최명진 기자] 일본이 17일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8개 심사 대상국 중 세 번째로 승인했다. 앞서 튀르키예가 지난달 두 회사의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심의서 제출 후 문제가 없으면 심사가 마무리되는 영국에서도 사실상 승인이 이뤄졌다. 이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당국의 승인이 남았다. EU의 경우 다음 달 18일에 잠정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2조원 유상증자를 내용으로 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작년 12월 체결했다. 유상증자에는 한화 계열사 5곳이 참여한다. 다만 유상증자에 앞서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2019년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에 나섰으나 EU가 기업결합 불허 결정을 내려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해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한다.
[FETV=김진태 기자]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과 제트캡이 관광·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제트캡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트캡은 글로벌 항공전세기 중계와 공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양 사는 다각적인 통합홍보마케팅과 글로벌 항공 교통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김응수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글로벌 항공모빌리티 제트캡의 전세계 주요 대리점과 협업해 VIP전용기 및 개인전세기 등을 활용한 럭셔리 관광상품 기획 운영과 그룹 전세기를 활용한 인바운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와 연계한 공항 프리미엄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안심관광 플랫폼인 안심보험&컨시어지서비스인 이지트래블케어서비스를 도입 제공하겠다"며 "럭셔리관광상품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익수 제트캡 대표이사는 "관광 & 마이스 융·복합 서비스를 주도해가는 혁신적인 기업 프리미엄패스와 협력해 글로벌 비즈니스 관광시장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항공교통의 새로운 모델제시와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