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소상공인 ESG 상생 프로젝트 ‘상생가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생가게 지원사업’은 신한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 소상공인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취약계층·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최근 2년간 유사 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없으며, 신한은행 상생 배달앱 ‘땡겨요’에 입점 했거나 입점 예정인 음식업종 소상공인이다. 신한은행은 총 100명의 소상공인을 선발해 ▲나눔 지원금 100만원 ▲가게운영 생계지원금 50만원 ▲땡겨요 할인쿠폰 60만원 등 1인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상생가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사전에 지원 받은 ‘나눔 지원금’을 통해 노인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따뜻한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나눔 활동 후 후기 등록 및 인증을 하면 신한은행이 가게운영 생계지원금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이 포함된 11월에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53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년 전(1조7058억원)보다 2.8% 늘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2분기(4~6월) 순익은 1조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7587억원)보다 45.3% 증가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지난해 2분기 2조1768억원에서 올해 2분기 2조1375억원으로 1.8%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5285억원에서 6074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NH농협은행의 올해 2분기 순익이 845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5749억원)보다 47.0%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1827억원에서 1972억원으로 7.9% 늘었고, NH농협생명은 381억원에서 855억원으로 124.4% 크게 증가했다. 반면 NH농협손해보험은 623억원에서 607억원으로 2.6%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6월 말 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59%로 1년 전(0.43%)보다 0.16%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의 경우 0.29%에서 0.42%로 0.13%p 올랐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13.38%에서 186.50%로 낮아졌다. NH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중 355억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승강장에서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모인 적립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시민의 걷기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하고,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씩 기부금을 조성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시설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94만여명의 시민들이 BNK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940만원에 1060만원의 성금을 더해 총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와 문화체험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신식 부산은행 중부영업본부장은 “건강기부계단을 오르는 일상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희망으로 전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기부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2016년부터 매년 2000만원을 조성해 8년간 총 1억6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6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68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4%(478억원) 늘어난 규모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보상 1147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FX) 환산손실 1287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룹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3816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28억원)을 합한 5조4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03억원)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수수료이익이 같은 기간 12.6%(1159억원) 늘어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은행의 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의 지속적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에 기인한다. 하나금융의 상반기 말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 대비 0.18%포인트(p) 감소한 0.24%로, 상반기 중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74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한금융의 2024년 2분기(4~6월) 순익은 1조4255억원으로 거액의 대손비용 적립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일회성 요인 소멸과 영업이익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7.9%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잠재 손실에 대한 선제적인 충당금 인식에도 불구하고 경상손익 기준 분기 최대 손익을 달성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을 기반으로 한 이자이익의 증가와 신용카드 및 투자금융 수수료 등의 비이자이익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또한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경비율(CIR)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함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5조6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으며, 비이자이익은 2조1146억원으로 같은 기간 4.0% 증가했다. 상반기 그룹 글로벌 손익은 전년 동기보다 32.4% 늘어난 4108억원이었다. 판매관리비는 2조8439억원으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그룹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행 목표와 추진 방안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공시했다.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13% 이상의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기반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및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향후 3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2024년 말 5억주 미만, 2027년 말 4억5000만주까지 주식수를 감축해 주당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과거의 선언적인 주주환원 목표가 아닌 구체적인 지표와 함께 달성 목표 및 기한을 설정했다. 먼저 신한금융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CET1 관리 목표를 12%에서 13% 수준으로 상향하고 이를 기반으로 ROE 10% 및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 11.5%를 달성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도입한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은 그룹 자본에서 영업권 등 무형자산을 차감해 산출하는 개념으로 실질적인 자본 수익성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자본비용(COE)을 10%로 산출하고 그 이상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법인 전용 적금 상품인 '법인 파트너 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 법인뿐만 아니라 납세번호가 있는 임의단체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금액은 10만원부터다. 1년제 정액 적립식 기준 연 2.9%(자유 적립식 연 2.7%)에 급여 이체실적, 평균 잔액 등에 따라 최대 연 0.8%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7%를 준다. 또 연말까지 발급 수수료 면제 이벤트도 한다. 법인 파트너 통장은 매월 말 기준 평균 잔액 300만원 이상 타행 이체 수수료 등을 면제해주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고병일<사진> 광주은행장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취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1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고병일 은행장이 지난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비이자사업 경쟁력 확보를 주문한 지 1년 만이다. 26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올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877억원으로 전년 동기(684억원) 대비 28.2% 증가했다. 세부 실적을 보면 광주은행의 2분기 총영업이익은 2459억원으로 전년(2113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149억원으로 전년(2026억원) 대비 5%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87억원) 대비 256% 급증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외환·파생상품, 대출매각손익 등 자산운용 수익에서 보증기금출연료, 예금보험료 등 기타 영업비용을 차감해 산출한다. 이중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이 크게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120억원, 유가증권은 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 269% 늘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하락하자, 보유한 유가증권을 팔면서 수익이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티몬·위메프 등과 거래하며 '선정산 대출'을 받고 만기를 맞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출금 기한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이자율 인하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선정산 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물건을 판매한 뒤 이커머스로부터 정산되지 않은 금액)을 대출 형태로 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전자상거래(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아 자동 상환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민은행은 이밖에도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금융위원회 주관) ▲소상공인 대환대출(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B 단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달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AFRO 2024)'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다. 농협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 펀드 육성·투자 기업 11개 기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26일에는 농협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민간투자 컨퍼런스'에서 에그·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한다. 또한 농식품 분야 전문 패널 토의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 할 예정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침체돼있는 농식품 분야에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범농협 계열사 사업 연계와 금융지원 등 다각적 노력으로 농식품 분야의 창업 생태계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