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21일 보상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상 평가 및 평가서 검토'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보상학교'의 일환으로 공익사업의 핵심인 보상 업무의 전문성·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SH 임직원과 서울시 및 자치구, 전국 지방개발공사 보상 담당자다. 한국부동산원 부장이 연사를 맡아 보상 평가 절차와 방법과 감정평가서 검토 시 핵심 확인 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감정평가서 검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실무 사례 중심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제공했다. SH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보상·감정평가 분야 직무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상 업무의 정확성과 전문성은 시민 재산권 보호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필수 조건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보상은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로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보상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LX하우시스는 새로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AF Solution 4_E)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차단성능 1등급 인정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바닥구조는 아파트 설계에 적용되는 경량 기포층을 포함한 범용 바닥구조(슬래브+완충재+경량기포+마감몰탈)에 LX하우시스 신축 아파트용 에디톤(F330) 바닥재가 시공된 제품이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 완충재가 사람이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저주파 중량 충격에 대한 1차 진동 감쇠 역할을 하고 에디톤 바닥재를 더해 충격 에너지 전달을 감소했다. 에디톤은 자체 개발한 고강도 소재 ‘내추럴 스톤 코어’(천연석 분말과 고분자 수지를 고온·고압으로 압축)’가 적용된 신축 아파트용 바닥재로 실제 마루나 타일(무기질)보다 충격에 강하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고강도의 딱딱한 바닥재가 바닥 차음에 효과적이지 않은데 바닥재까지 시공된 바닥구조로 1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FETV=박원일 기자] HDC그룹의 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마리나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으로 재개발이 추진돼 왔지만 행정절차와 협의, 법정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거쳐 이번에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이성용 아이파크마리나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용 아이파크마리나 대표는 "이번 사업은 부산의 해양레저 비전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HDC그룹의 복합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총집약해 부산시민의 여가 공간 조성과 지역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수영만 마리나를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 레저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파크마리나가 시행∙운영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시공으로 진행되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요트경기장 부지에 국내 최고급, 최다 수준인 총 567척
[FETV=박원일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더현대부산 신축공사’를 453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무쇼핑에서 발주한 공사로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2 C5에 대지면적 8만6015㎡, 연면적 19만8781㎡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판매·교육연구·운동시설 등을 짓는다. 이 회사는 앞서 현대백화점 대구, 판교점과 현대아울렛 송도, 남양주점을 시공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현대백화점 신사옥 시공도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앞선 시공 역량을 토대로 민간 건축 분야에서도 우량 발주처와의 협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 공모전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인 이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비롯한 공공기관, 대학교, 투자기관 등이 공동 개최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기술 총 120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기술의 혁신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반도체 2건, Al 3건, 에너지 1건 등 총 6건이 수상 기술로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반도체 초순수공정 탈기막 제조기술을 개발한 세프라텍과 반도체 폐수슬러지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재료 제조 설루션을 고안한 H&W가 상을 받았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카본밸류(회전력 활용 고효율 탄소 포집 및 컴팩트 설비 구축)가, AI 분야에서는 고레로보틱스(AI 및 로봇 활용 현장자재 운반 설루션)와 투피트(AI 기반 도면분석 검토 및 자동설계 설루션), 미스릴(중대재해 예방 특화 AI 설루션)이 각각 수상했다. 미스릴과 세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이달 미국 수전해 기술 선도 기업인 이볼로 (Evoloh)와 ‘*음이온 교환막 기반 수전해 플랜트 패키지 개발’ 계약을 맺고 이달 말부터 본격 개발 업무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GS 건설은 이볼로社와 올해 4월 양사간 *BDP, *FEED, *EPC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볼로社는 음이온 교환막을 기반으로 물을 전기분해 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스택 제조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이온 교환막 기술은 수소 분리에 필요한 고가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에 상용화된 기술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어 본 기술의 활용으로 향후 스택 제작 및 플랜트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볼로社는 메가와트 (MW) 규모의 수전해 스택의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착수,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GS건설은 국내외 풍부한 플랜트 EPC 사업 수행 역량과 이볼로社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수백 메가와트급 수소 생산 플랜트 패키지를 개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805개 국내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을 종합 평가해 7단계(S, A+, A, B+, B, C, D)로 등급을 부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통합 등급 기준 2022년 C에서 2023년 B+, 2024년 A까지 꾸준히 등급이 상승했으며 2025년 A등급을 받아 동종업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는 환경·사회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으며 비재무 평가에서 업계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부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온실가스·폐기물 배출량을 3년 연속 감소시켰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부터 공사 중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배출량과 사용량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시하며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사회 부문에
[FETV=박원일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안전 최우선 현장 운영 체계 확립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 확대 등 생산 공정 환경영향 최소화 ▲투명한 의사결정과 준법·윤리 경영 정착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ESG 전 영역에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해 온 결과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인 통합 A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S)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ESG 전략 기반의 리스크 관리 강화, 안전한 사업장 조성, 이해관계자 보호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입증했다. 환경(E) 부문에서도 A등급을 유지했다. 삼표시멘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공정 개선 기술 도입과 설비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이 남양뉴타운에서 5년 만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선보인다. 단지는 이달 28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전용 84㎡ 기준 4억원 초중반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돼 입주 시까지 계약금 외 추가적인 자금 지출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화성시청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예정됐던 주요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위치한 새동초등학교∙중학교가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화성시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3분기 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며 실적 개선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안전 사고·수주 급감 등이 겹치며 중장기 사업 전망에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국내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룹 내 일감 확대가 회사의 반등 기회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 3조3141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35.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빅배스(Big Bath)’로 1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반영한 이후 올해부터 수익성이 정상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해외 플랜트 현장의 관리비 증가로 판관비가 38.0% 치솟으며 영업이익 감소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설비·안전 관리비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올해 초부터 국내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신뢰도 추락이 현실화됐다. 4월 말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부 점검에 돌입하며 건축·주택 부문의 수주를 전면 중단했다. 문제는 건축·주택 부문이 3분기 현재 전체 매출의 절반(51.3%)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라는 점이다. 신규 수주 공백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