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전세금반환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문제는 집주인이 현재도 제가 계속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월세와 관리비를 내라는 겁니다. 전세금을 받지 못한 것도 화가 나는데 월세와 관리비까지 내라고 하니 황당하기만 합니다” 전세금반환소송 기간 중 세입자의 거주 문제로 집주인과 분쟁이 일어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재판 기간 중 세입자의 거주 분쟁은 서로 간 지켜야 할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에 따라 세입자에게 월세 책임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2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이사하지 못한 세입자는 전세금반환소송이 끝날 때까지도 해당 주택에 머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문제의 주택에서 머무는 동안의 월세나 관리비 등을 두고 집주인과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전세금반환소송 중이라도 세입자가 해당 주택에서 계속 머물렀다면 집주인에게 월세와 관리비를 내야 하는 책임이 따른다”고 조언했다. 전세금반환소송이란 계약이 끝났음에도 임대차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집주인을 상대로 세입자가 제기하는 소송
[FETV=김진태 기자] 휘닉스 평창이 오색 단풍 곱게 물든 가을 평창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 어텀 피크닉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휘닉스 평창 어텀 피크닉은 리조트 및 호텔 객실과 온도 레스토랑 조식(중식으로 변경 가능)을 기본으로 키즈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사계절 이용가능한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패밀리 패키지는 휘닉스호텔 내 아베토 라운지에서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종류의 와인, 샐러드와 요리, 과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와인마리아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나이트 플레저(Night Pleasure)가 포함됐다. 10월과 11월은 강원도 단풍이 절정을 이뤄 가을여행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휘닉스 평창은 태기산 자락에 둘러 쌓여 단지 내에서도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지만 평창을 좀 더 둘러보며 감상할 수 있도록 투숙객 대상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10월 주말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대산국립공원 투어버스와 봉평 허브나라 투어버스가 별도 운영된다. 투숙객이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투숙객만을 위한 전용 서비스도 시행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와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이 개발이익을 극대화해 가구당 최소 3억6000만원 이상을 돌려주겠단 전략을 제안하며 한양아파트 수주에 나섰다. 27일 서울시 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공개된 현대건설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분양수입 증가 가구당 약 6억 ▲미분양 시 최초 일반분양가로 현대건설이 대물인수 ▲일반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모든 이익 소유주 귀속 등의 전략으로 동일평형 입주 시 100% 환급을 제시했다. 1975년 준공된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정비계획상 일반 아파트 이외에 일부 오피스텔을 분양하는 사업지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 규제를 받지 않는다. 회사 측은 이 점을 공략해 오피스텔을 앞서 준공시킨 청담동 'PH129', 삼성동 '라브르27' 등의 필적한 하이엔드 상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측은 오피스텔 전 가구에 복층형 설계와 프라이빗 테라스 등의 대안설계를 제안, 면적을 원안 대비 약 3097.5㎡(937평) 늘리고, 분양가격도 3.3㎡당 85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한다. 이를 통해 총 분양수입으로 KB추정분담금인 1743억원 대비 1440억 늘어난 3183억원(182% 이상)을 보장하겠다는 설명이다. 아파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박경일 사장이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마약 근절 운동이다. 마약 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인사들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된다. 명예 치안감 최불암 배우에게 지명받은 경찰청장을 필두로 한덕수 국무총리, 국회의원, 경제계를 비롯해 유명 인사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사장은 구성원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사장은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지면서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구성원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마약 걱정 없는 청정한 사회, 건강한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 이용재 원장의 지목을 받은 박 사장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와 반영은 인베스터유나이티드 대표를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지목했다.
[FETV=김진태 기자] 최근 서울에서 시작된 분양열기가 수도권 및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특히,수도권에서도 호재가 많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이러한 신규분양 열기를 이어갈 주요 분양단지로 손꼽힌다. 주택전시관에는 개관 3일간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조기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주택전시관에는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전화문의가 이어졌고, 개관 당일 오전부터 수요자들의 대기줄이 형성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찾았으며, 주택전시관 내부 상담창구에는 청약조건, 분양일정과 상품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주택전시관을 방문한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정 모씨(42세)는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지하철역도 바로 가까이에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단지 모형도를 보니 단지 내 조
[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DL건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간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새만금6공구 △안양물류센터 등 전국 21개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DL건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추락예방 △고위험장비 관리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사 당직자 CCTV 모니터링, 본사 관련부서 지도 및 점검 등 기존의 공휴일 관리 강화도 함께 병행된다. 또한 DL건설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안전보건수칙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는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편으로 구분됐으며, 식당 등 현장 내 게시를 통해 모든 근무자들이 안전보건수칙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특히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명확하게 안전보건수칙을 인지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된 포스터를 함께 배포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현장 안전 강화 활동은 당사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근로자의
[FETV=김진태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짓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이 최고 88.9대 1, 평균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반등에 성공한 부산 분양시장을 증명하듯 부산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였음에도 올해 부산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및 수도권 분양 열기가 부산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5606명이 몰려 평균 22.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84㎡B타입으로 26가구 모집에 2311명이 청약해 88.9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 말에 입주를 시작하여 일반분양자의 경우 24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매(24년 3월 26일부터)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산 최초의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
[FETV=김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에서 또 한번 문제가 발견됐다. 무량판 구조가 아닌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도 철근 누락 사실이 확인돼서다. 특히 LH는 이 사실을 알고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몰래 보강 공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LH 등에 따르면 LH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건설 중인 한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철근이 30%가량 빠진 사실이 확인됐다.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는 전체 13개동 가운데 4개동이며 철근이 빠진 지점은 이 아파트 4개동의 지하 벽체 부분 6곳이다. 벽식 구조인 아파트에선 외벽이 하중을 지지하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근 누락은 붕괴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LH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6월 말께 감리업체 보고를 통해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 누락은 설계 단계부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LH 한 관계자는 "설계 오류가 발생한 사안으로 설계업체도 이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의 공정률은 약 30%로, 철근 누락이 발견된 4개 동은 발견 당시 지하층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였다. LH는 철근 누락을 확인한 뒤 자
[FETV=김진태 기자]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작업을 중지하고 사고 내용을 확인중에 있다. 25일 중부지방 고용노동청(이하 중부청)에 따르면 A건설이 시공하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제14공구)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각은 이날 오전 10시경이다. 사고는 교량 건설에 사용됐던 가설벤트 해체 작업중 일어났다. 당시 해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20m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사고로 한국 국적의 60대 근로자 1명은 1톤 가량의 철제 구조물에 깔리며 현장에서 숨졌다. 캄보디아 국적의 30대 남성은 간신히 목숨을 구했지만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중부청과 의정부지청은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해당 사고는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부청과 의정부지청은 사고원인을 철저히 밝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를 즉시 착수해 엄중조치하겠단 입장이다. 중부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 여부를 수사할…
[FETV=김진태 기자]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천시 소사구 일대 대지면적 약 6945㎡에 지하 2층∼지상 22층, 3개 동, 175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대보건설은 이번 공사를 비롯해 올해 7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