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9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인 해외건설협회와 해양 금융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의 개발 및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투자·운영 관련 정보 공유 △협회 회원사의 한국해양진흥공사 투자사업 참여 지원 △글로벌 운송·물류·통관·비용 등 정보 공유 △인적자원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으로 해외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및 채무보증 등 금융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 기관 간 이어온 협력방안 논의로 성사됐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우리 건설기업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진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선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건설기업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되므로 의미가 크다며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력하여 가시적 수주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음성 본성지구 아파트 신축공사에 4004억6200만원의 공사계약금을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21년 공사비 계약을 3752억6800만원이였는데 이달 22일 4004억6200만원으로 약 252억원 늘렸다. 기존 계약기간은 29개월에서 35개월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공사 규모도 늘렸다. 지하2층~지상 29층 15개동 아파트(1733세대)를 짓는 공사였는데 20개동(1653세대)으로 늘렸다. 해당 지역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일원이다.
[FETV=박제성 기자] 신세계건설이 한조파트너스를 상대로 300억원 규모의 채무를 보증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보증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채권자는 연신내베스트제일차이다. 신세계건설과 연시내베스트제일차와의 관계는 신세계건설이 현재 연신내 지역의 건설프로젝트 차원에서 만들어진 회사다. 이번 신세계건설의 채무보증은 최근 자기자본 대비 10.57%에 해당된다. 채무보증기간은 작년 6월20일부터 올해 7월22일까지다. 앞서 신세계건설은 채무보증 기간을 이달 22일까지였는데 3개월 연장한 것이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SCL Korea(SCL코리아)는 지난 19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과 SCL코리아 박기정 회장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업계의 국제계약업무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달에 SCL 코리아와 MOU를 체결해 글로벌 법률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FIDIC(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 등 국제 표준에 대한 인식 및 교육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 엔지니어링 계약의 쟁점을 다뤘다. 세미나 1부는 최근 국제 건설 및 엔지니어링 관련 주요 판례를 소개하는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다. SCL KOREA의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덕근 변호사의 발제를 시작했다. 원준의 김경호 변호사가 <설계사의 책임 범위 관련 최신 국제 판례>를 주제로 발제했다. 드라이버 트렛의 이정국 지사장이 <간접비 클레임 최신 국제 판례>를,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박다미 변호사가 “Bond Call(본드콜) 관련 최신 국제 판례”를 각각 이어 발표했다. 본드콜이란 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증을 섰다가 건설사의 발주처와의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더샵'의 인공지능(AI),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의‘스마트홈'은 일반인들이 사용에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각과 청각부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에게는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이템별로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관리가 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장점이 있다. 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 이동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현재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족 및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라이프 스타일 카페 브랜드 ‘아티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1일(일)까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의 힐스 라운지에서 입주 고객 대상으로 ‘힐스테이트 X 아티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리더들에게 ‘힐스테이트’와 ‘아티제’만이 가진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팝업 이벤트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의 하나로 단지 내 52층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열렸으다. 방문 고객에게 아티제의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스페셜 음료 및 베이커리와 송도워터프런트 호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을 제공했다. 특히 아티제의 시그니처 일러스트로 힐스테이트 생활을 표현한 거대한 동화책 포토월과 힐스테이트 벌룬 및 아티제 곰 인형 의자와 같은 다양한 아트 오브제는 입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은 감각적인 오브제로 꾸며진 포토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음료 및 베이커리와 함께 송도워터프런트 호수가 펼쳐진 스
[FETV=박제성 기자]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오는 30일 계약 절차에 돌입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지난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대구광역시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해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5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3대 1을 기록, 1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은 32.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다. 해당 타입의 경우 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63건이 접수됐다. 이처럼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대구광역시에서 약 3년 만에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성황리에 청약 접수를 마쳐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향후 진행되는 정당계약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의 배경으로는 초역세권, 명문 학군·학원가 등의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아이파크만의 특화설계와 조경 등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자이(Xi) 입주민들에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GS건설이 지난 20일,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GS건설이 2023년 강남에 공급한 3375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Hej(헤이), 개포’ 홈스타일링 컨설팅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헤이(Hej)’는 스웨덴어로 안녕을 의미하는 인사말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이와 이케아의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날 홈스타일링 컨설팅 행사는 이케아 전문가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들을 위한 방 홈스타일링 강의와 예약을 통해 선정된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문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자 중 선정된 1인은 입주자 사용목적에 따라 1개 방을 전문가 컨설팅에 맞춰 무료로 꾸며주는 ‘룸메이크 오버’ 혜택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홈스타일링이란 집을 의미하는 ‘홈(Home)’과 꾸민다는 의미를 가진 ‘스타일링’의 합성어로,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집은 이제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집에 기대하는 역할이 다양해졌다. 그에 따라 개인의 취향과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이 친환경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자회사 테스를 통한 전자폐기물(E-웨이스트) 리사이클링(재활용)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사업, AI 기반 소각로 최적화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박 사장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에너지 및 환경기술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경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철학의 경우 고효율 그린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주거 및 상업 시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 부평 데이터센터(정식명 SEL2)를 준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중 그린 데이터센터는 1조원 사업비를 투입해 SK에코플랜트와 싱가포르 디지털엣지가 함께 부평구 청전동 국가산업 단지 내 129MW(메가와트) 규모를 자랑한다. 양사간 SK에코플랜트가 49%, 디지털엣지가 51%의 지분율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의 특징은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그린에너지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 330kW 규모의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설치돼 보조전력 공급원으로 활용
[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경기 침체 및 건설업계 불황으로 임금체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체불된 임금은 5천718억원으로 작년 동기(4천75억원)보다 40.3% 증가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급증세를 나타낸 것으로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상반기까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간 임금체불액을 보면 2021년(1조3504억원), 2022년(1조3472억원)으로 작년보다 감소 추세였다. 그런데 2023년에는 1조7845억원으로 300억원 넘게 상승했다. 이같이 급증한 이유로는 경기침체와 건설업계 불황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작년 건설업 임금체불액만 4363억원으로 전체 임금체불액 대비 24.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9.2% 급증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작년 3월 폐업 건설 업체도 83곳으로 2022년(104곳) 대비 25.3% 늘어났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올해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한 사업장 감독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의·상습 체불이 의심되는 사업장 300여 곳을 집중적으로 감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