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대내외적 부동산 이슈에 맞물려 건설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을 끈 건설사는 어느 곳이었을까. 16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해 주요 건설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수도권 거주자’ 관심도(정보량=빅데이터)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우건설, 롯데건설 순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날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6개 채널 대상으로 2023년 건설사 도급순위 상위 11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11곳으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에 따라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건설부분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호반건설 등이다. 이번 조사는 개인 및 투자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인스타그램·유튜브·X·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6개 채널 게시물 중 작성자의 지역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이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DL이앤씨는 주택 수요자와의 첫 대면장이자 분양 마케팅의 핵심 공간인 주택전시관을 새로운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며 주택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흔히 공급자 중심의 마인드로 정보 전달에만 치중했던 전통적인 건설사의 ‘모델하우스’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전시하는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변모시키고자 ‘주택전시관’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도 e편한세상이라는 것이 DL이앤씨의 설명이다.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은 단순히 주택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문화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고객의 경험과 서비스 만족에 초점을 두고 변화를 거듭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DL이앤씨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는 일방적인 분양 정보 전달에만 치우쳐 주거 공간에 대한 충분한 경험 전달과 편의 제공에는 소극적이었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직원들의 마이크 소리에 내가 살 집에 대한 중요한 경험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시끄럽고 복잡한 공간으로 인식됐다. DL이앤씨가 이러한 주택전시관의 변화를 꾀한 것은 지난 2017년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약 55만대(2023 기준)에 이른다.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상 설치하는 등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함으로써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한다.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5년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적용 현
[FETV=박제성 기자] 한화건설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떨어짐, 맞음, 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 한화건설은 4월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해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별로 일일 구호제창과 근로자 리본 패용, 각종 홍보물 부착, 자율 상벌제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3.3.3 안전 캠페인의 3초 룰은 작업 전 위, 아래 등 주변환경을 3초동안 살핌으로써 사고를 예방하자는 행동 지침이다. 3가지 필수 행동은 고소 작업시 안전벨트 착용, 지정된 통로 이동, 작업 전후 정리정돈을 통해 각각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사고를 방지하는 활동이다. 마지막으로 3가지 금지사항은 안전시설물 임의해체, 작업 중 휴대폰 사용, 상하 동시작업 등 근로자들의 사고를 높이는 불안
[FETV=박제성 기자] SK디앤디(SK D&D)가 글로벌 코리빙 시장 1위 기업 ‘해빗’과 주거 솔루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해빗이 운영 중인 호텔, 워터프론트 컨퍼런스룸에서 김도현 SK디앤디 대표, 루카 보보네 해빗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해빗은 미국·유럽·아시아 3개 대륙에 걸쳐 LA·뉴욕·베를린·바르셀로나·홍콩·도쿄 등 전세계 50개 이상의 도시에서 약 3만 개의 주거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코리빙 시장 1위 사업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공동 추진 및 확장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SK디앤디의 국내 톱티어 주거 솔루션 사업 역량과 해빗의 글로벌 넘버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마케팅·프로모션·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등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SK디앤디는 해빗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에서 메가 오퍼레이터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빗 온라인 웹사이트에 에피소드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경기 여주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여주시 교동 일대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 2 가구 등 총 769 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4㎡ 이하 중소형이 663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고급 수요층을 위한 펜트하우스 2가구도 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주를 주목하게 만드는 대형 호재는 광역교통망 구축이라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정부가 지난 1월 25일 계획을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 초대형 특수가 기대된다. GTX-D노선은 경기 김포와 하남, 원주 등을 잇는다. 여기에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인근에 공동주택 신축공사인 대전 도안2-2지구 사업에 대한 공사수주를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 체결자로는 (주)유토개발2차다. 해당 공사는 지하 2층~지상 35층의 51개동(총 5329세대)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비는 약 1조5588억2700만원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최근 매출 대비 5.26%에 해당된다. 공사계약 기간은 철거공사기간을 제외한 착공일부터 38개월이다.
[FETV=박제성 기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난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 개시 2주 만에 입주율 50%(잔금납부 기준)를 초과 달성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대구·부산·경상권 아파트 입주율이 64.6%인 점을 고려했을 때 2주 만에 입주율 50%를 돌파한 것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입주가 이뤄진 셈이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갖추고 있는 초역세권의 입지적 가치와 함께 대단지 및 특화 설계, 대구 최초의 수자인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일원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동 1021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타입별로는▲68㎡A(204세대) ▲68㎡B(175세대) ▲68㎡C(66세대) ▲84㎡A(350세대) ▲84㎡B(181세대) ▲105㎡(45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 3월 29일부터 본격적인 입주에 나섰다. 한양 관계자는 “대구에서 처음 선보인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대구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21년 청약 당시 1순위 평균 17.8대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가 100% 계약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당 계약(최초 당첨자들이 실제 계약까지 체결)을 실시한 뒤 3개월 만이다. 최근 경기지역 미분양 물량이 2023년 10월 4726건에서 올 2월 8095건으로 증가했다.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올 2월 86.2에서 4월 75.5로 감소했다. 청약경쟁률도 작년까지만 해도 평균 두 자릿수를 보였지만 올 3월에는 전국 2.84대 1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이뤄낸 이번 계약완료는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 완료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상품성을 갖춘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으로부터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모두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부동산R114, 한국리서치 조사 2023 부동산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3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된다. 반면 SK에코플랜트가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실증 진행 결과, 최대 회수율 97%를 달성했다. 기존 기술 대비 10% 이상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도 거뒀다. 하·폐수 재이용 관련 글로벌 탑티어(일류) 기업인 미국 듀폰사의 기술에 비견할 만한 수준이다. 처리 후 방류되는 하·폐수를 더 많이 더 저렴하게 재이용하는 것이 이 기술의 경쟁력이다. 기술의 독자성 및 우수성은 물론 에너지·자원절약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특허 취득은 물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이 발전하면서 급증하는 공업용수 사용량 대비 원수 확보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제2차 물 재이용 기본계획을 통해 2035년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