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액 105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순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77%, 영업이익률은 45%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ㆍHA필러 등 대표 품목의 글로벌 시장 선전과 화장품 부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두 분기 연속 매출 1천억원 이상을 넘어서며 안정적 성장세를 입증했다. 톡신과 필러 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0%에 달했으며 두 품목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대 늘어난 726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빅4 시장에서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품목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톡신은 602억원, 필러는 302억원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경우 전년비 65% 급증한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글로벌 톡신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미국ㆍ중국ㆍ유럽ㆍ브라질 빅4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과 점유율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며 휴젤의 강력한 성장 전략축이 될 것
								[FETV=김선호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제 29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밤낮의 기온 변화가 심해지며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기 시작한 이날 캠페인에는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이 산행 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탐방객에게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봄과 가을 탐방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마데카솔연고 등 구급용품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안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16년째 이어지는 이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공익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미처 방한 장비를 준비하지 못하는 등 자칫 안전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산행 안전수칙과 구급함의 위치나 대피소와 같은 산행 정보, 기상상황 등을 미리 파악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캠핑
								[FETV=김선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올해 공시기준 누적 수주 금액 5조5193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 5조4035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75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공시기준 체결한 신규 및 증액 계약은 총 8건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계약을 시작으로 9월에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8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확보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 생산능력, 검증된 품질 역량,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200억불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운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가동에 들어갔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각 지역별 의료진을 대거 초청해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 의료진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아르헨티나, 중동 의료진 대상 행사가 예정돼 있다. 나보타는 올해 태국 738억원, 브라질 1800억원 등 아시아·중남미에서 지역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핵심 국가인 사우디·카타르에 잇따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춰 단순한 시술 교육을 넘어 의료진 역량 강화와 학술 교류를 통해 브랜드 신뢰를 높이는 교육 플랫폼으로 NMC를 발전시키고 있다. 나보타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K-뷰티’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APAC’은 아시아·태평양 5개국 의료진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각 국가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첫 시도로 환자
								[FETV=김선호 기자]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자사가 개발 중인 CD5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의 임상 1a상 중간 결과가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12월 8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ASH 2025의 ‘Cellular Immunotherapies: Early Phase Clinical Trials and Toxicities’ 세션에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가 맡는다. GCC2005는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로 CAR 유전자 도입으로 항종양 활성을 강화하고 IL-15 발현을 통해 인체 내 세포 지속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는 재발 또는 불응성 NK 및 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국내 임상 1a상 연구의 중간 결과를 다룬다. 초록에는 총 4개 용량 단계 중 8월 5일자 기준으로 컷오프 하여 2개의 저용량 단계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CD5 발현 양성인 재발 혹은 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가 총 7명 등록됐으며 등록된 환자들은 평균 3차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7명의 초기
								[FETV=김선호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유산균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소비자 점점 확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입점 제품은 장 건강과 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유산균 3종으로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 스틱 30포, 락토바이브 프로 30캡슐, 락토바이브 패밀리 스틱 30포로 구성됐다.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이 독자 개발한 특허 균주 2종을 전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PS균주는 끈적한 점성의 대사산물을 스스로 생성해 균주 표면을 감싸며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에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은 질 건강 개별인정형 리스펙타 균주 50억 CFU와 동아제약 특허 균주를 비롯한 비피더스균 1억 CFU까지 담아 질 건강과 장 건강을 1일 1포로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15일간 섭취만으로 질 소양감과 질 분비물, 질염 재발률이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질내 유익균이 정착 및 증식 효과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락토바이브 프로’는 한 캡슐에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를 보장해 집중적인 장 건강 관리가 가능하며 ‘락토바이브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은 4일 미국 메릴랜드주에 소재한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진은 병인성 자가항체를 분해하는 기술인 PDEGTM 플랫폼을 활용한 다중 항체 신약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텍으로 특히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차세대 치료제 발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카이진의 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인 KG006의 중국, 일본을 제외한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KG002의 전 세계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생산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약 114억원을 비롯해 개발 마일스톤 최대 약 1584억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약 8921억원 등 최대 약 1조620억원이다. 상업화 성공 시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순매출액의 5%-10%를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확보한 후보 물질은 태아 Fc 수용체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FcRn은 수용체 단백질로 체내 면역글로불린G와 결합해 이들이 세포 내 소기관에서 분해되지 않고 재순환될 수 있도록 해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이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알리글로는 올해 들어 매 분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7% 매출 성장을 이뤘다. 또한, GC녹십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중 알리글로 수출 물량을 늘려 현지 재고를 확보했고, 4분기에는 내년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별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마진 제품은 대외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았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 백신으로 전환됐으며, 헌터라제는 상반기에 해외 공급이 집중돼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헌터라제의 3
								[FETV=김선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안정적인 실적 기여와 자체 백신들의 견조한 매출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 1508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16억 원) 대비 약 2.5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396억 원) 대비 50% 이상 축소되며 손익이 개선됐다. 올해 2분기(△374억 원)와 비교해도 적자 폭은 50% 가까이 줄었다. 이는 IDT의 생산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재무 안정성이 강화된 결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R&D 투자 등에 따라 영업손실은 계속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10월 인수 완료한 IDT는 이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약 4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IDT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인수된 후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확보 및 수주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생산 효율화와 품질 관리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FETV=김선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에 따른 분할신설법인이자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지난 1일자로 공식 출범하여 본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두고 별도의 신설 자회사를 설립,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 자회사별 최적의 사업 전략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연구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 13년간 고도로 축적해 온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된 이후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11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출시했으며 지난해 창사 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1조5377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 환자 증가 등의 전 세계적 추세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 20개 이상의 경쟁력 있는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신설 자회사 설립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