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먼저 열린 일동제약 제7기 정기 주주 총회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사업에서 주요 품목과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합리적인 자원 분배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년간 우리는 R&D 전문회사로서 위상을 드높였다”며 “국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수, 신약허가 절차에 들어간 코로나19치료제 ‘엔시트렐비르’를 비롯해 2형 당뇨병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등의 유망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 없이는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지속과 함께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제80기 정기 주주 총회 역
[FETV=박제성 기자] 한국 보건복지부와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혈액제제 공장 건설 허가를 받은 SK플라즈마를 위해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의 형태로 제조한다. SK플라즈마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가 인도네시아 혈액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선언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엠베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조규홍 장관과 부디 장관,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이 양국의 보건 의료 협력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면담 자리를 가졌다. 조규홍 장관과 부디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와 인도네시아 제약사 대웅인피온 안드리안또 데르나트라 이사가 공동 선언서를 발표했다.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 및 협력을 약속받았다. 이 자리에서 사디칸 보건부 장관은 “인니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복원력 있는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FETV=박제성 기자] 약용효모 성분 탈모 치료제인 동국제약 판시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년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결과, 소비재 산업군 ‘탈모치료제’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K-BPI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E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전국 1만23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대1 면접 조사를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판시딜’은 전년보다 5% 상승한 브랜드파워 지수(K-BPI) 787.9점(1,000점 만점 중)을 획득했다. 2위 브랜드와는 380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 항목 모두 높은 점수로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최초 인지도가 73.4%로 전년 대비 24%나 상승해 2위, 3위 브랜드와 큰 차이를 보였다. K-BPI 세부 항목별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은 판시딜이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중 9년 연속 판매 1위(2014년~2022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선택 받은 선호도가 높아진다. 동국제약
[FETV=박제성 기자] 한독이 최대주주이자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 벤처 칼로스메디칼이 국내 최초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DENEX™)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위한 확증적 임상시험 목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따. 디넥스는 고혈압 치료를 위한 신장신경차단술 의료기기다. 전극이 부착된 얇은 관(카테터)을 신장 동맥에 삽입해 고주파 에너지로 신장 동맥의 교감신경을 불활성화시켜 혈압을 낮춘다. 디넥스와 같이 카테터를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술은 복강경을 사용한 외과 수술과 달리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안전하며 전신마취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없다. 디넥스의 국내 확증적 임상시험은 2020년 1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2020년 7월부터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29개 기관에서 환자 모집을 시작해 총 148명의 목표 환자를 모집했다. 만 18세 이상부터 75세 이하의 성인,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1~3제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가 대상이다. 모집된 환자는 디넥스 처치군과 대조군으로 1 대 1 무작위로 배정된다. 시술 후 3개월 모니터링 기간 후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24시간 주간 활동 혈압의 변화량을 분석한다. 칼로스메
[FETV=박제성 기자] 광동제약이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4315억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은 100원을 확정했다. 24일 광동제약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1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대비 7%, 개별기준(8505억원) 약 3.1% 증가했다. 연결기준 7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최성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 집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박상영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염신일 (주)다앤뉴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경영방침을 핵심역량 내재화로 정했다. 이를 위한 실천과제로 ▲수익중심 내실경영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 ▲제품, 마케팅, 유통구조 혁신 ▲헬스케어 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FETV=박제성 기자] - 대웅제약, 임상 단계별 체계적인 모델링 연구 진행…신약개발 성공률, 효율성 극대화 - 펙수클루(펙수프라잔) 모델링 관련 SCI급 연구논문 게재 - 대웅제약,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협업해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과학적 근거 확보 앞장” 대웅제약이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와 지난 2019년 연구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24일 공개했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연구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Successes and Opportunities in Modeling & Simulation for FDA)’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신약 개발에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의 공동연구 책임자인 이경륜 박사팀과의 산학협력을 4년 가까이 이어오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FETV=박제성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22일(미 현지시각) 2022년 4분기 실적이 롤베론(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으로 인해 미국 현지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작년 롤베돈으로 1011만4000 달러의 롤베돈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경영 효율화를 통해 45% 감축한 운영 비용을 롤베돈 판매 등 핵심 비즈니스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작년 4분기 동안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다.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작년 12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롤베돈이 포함됐다. 최근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오는 4월부터 롤베돈를 영구 상환 J-코드 ‘J1449’를 적용키로 했다. 이는 롤베돈이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된 것이다. CMS 이용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낮아지고 환급 절차가 간소화돼 롤베돈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펙트럼 톰 리가 사장은 “실제 상업화에 집중하는 회사로 변모함에 따라 스펙트럼은 혁신적 한 해를 보냈다”
[FETV=박제성 기자] 작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대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김훈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로 나타났다. 23일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안재용 사장은 72억4400만원, 김훈 사장은 72억4600만원을 받았다. 안재용 대표와 김훈 대표의 각각 급여는 7억원, 5억원이지만 코로나 치료제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역대급 상여금, 주식을 받았다. 안재용 대표는 34억원의 상여금과, 주식매수선택권으로 31억4300만원을 받았다. 김훈 사장도 상여금 36억원, 주식매수선택권으로 31억4300만원을 받았다. 또 사상 첫 매출 3조원을 돌파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도 지난해 45억5600만원을 받았다. 서정진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셀트리온에서 16억6700만원 연봉을 받는다. 종근당홀딩스 이장한 회장이 17억원,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11억6200만원을 받는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10억700만원을 각각 받았다.
[FETV=박제성 기자] 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다국적 제약사와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 의약품을 공급계약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약 631억8000만원이다. 이는 2021년 대비 매출의 약 38%를 차지한다. 올리고는 RNA, DNA 등 유전자 치료에 쓰이는 물질이다. 에스티팜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다.
[FETV=박제성 기자] 북한이 800m 상공에서 핵탄두 공중폭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만약 서울 도심에 핵폭탄을 터뜨리면 10만명 이상 사망, 40만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북핵 위협이 가시화됨에 따라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이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가 이색, 눈길을 끈다. 그동안 핵폭탄 개발과 핵실험을 이어오던 북한이 핵탄두 사용을 가정한 공중폭발 훈련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C-18'은 2019년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의 핵심 정부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EC-18 급성방사선 노출 생존실험'을 수행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관의 우주방사선 예방치료제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돼 현재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 'EC-18'은 현존하는 신약후보 중 유일한 경구용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후보다. 2022년 방사선연구협회에서 EC-18의 주성분인 PLAG의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의 증상완화 효과를 발표했다. 해당 마우스모델 연구에서 ▲방사선 전신피폭된 마우스의 생존률 향상 ▲혈액세포 수의 증가(백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