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코빗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알리기 위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빗은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SNS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코빗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가상자산 이용자라면 알아야 할 Q&A>를 시청하고 퀴즈를 맞춘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빗은 해당 영상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와 거래 시 주의사항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가상자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충실히 준수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바람직한 가상자산 거래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고객 자산 보호를 강화하고 불공정 거래를 규제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으로, 주요 내용은 ▲고객 예치금 보호 ▲콜드월렛 보관 의무 ▲불공정 거래 감시 등이다. 코빗은 법 시행 이전부터 고객 자산을 100% 보관하며, 월 단위로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하는 등 선제적으로 고객 보호
[FETV=장기영 기자] ‘제판분리 원조(元祖)’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올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 달성을 예고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제판분리 4주년을 맞는 내년에도 미래에셋생명의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와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올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1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2억원에 비해 384억원(24.4%)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연간 영업수익은 지난해 2101억원을 넘어서 제판분리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1~3분기 분기 평균 영업수익이 652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영업수익은 최대 2500억~26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21년 3월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시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단행했다. 제판분리 첫해인 2021년 1896억원이었던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영업수익은 2022년 2041억원으로 2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제판분리 이후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을 비롯한 교보그룹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온 오너가 3세들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 신중하 교보생명 상무는 자회사 입사 10년만에 임원 배지를 달았고, 차남 신중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실장은 국제 행사에서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전날 신중하 그룹경영전략담당 겸 그룹데이터태스크포스(TF)장의 상무 승진을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신 신임 상무는 교보그룹 오너가 3세로, 교보생명 최대주주인 신창재 의장의 장남이다. 신 상무가 임원으로 승진한 것은 지난 2015년 교보생명 자회사 KCA손해사정에 대리로 입사한 이후 약 10년만이다. 신 상무는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국계 투자은행(IB) 크레딧스위스 서울지점을 거쳐 KCA손해사정에 입사했다. 이후 2021년 교보DTS(옛 교보정보통신)로 이동해 디지털혁신(DX)신사업추진팀장 재직하다 같은 해 12월부터 데이터 분석 전문 자회사 디플래닉스에서 근무했다. 2022년 5월에는 처음으로 핵심 계열사 교보생명에 그룹디지털전환(DT)지원담당으로 입사해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신중하 팀장<사진>이 상무로 승진했다. 교보그룹의 데이터 경영을 주도해 온 신 상무는 디지털 혁신과 경영전략을 총괄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생명은 신중하 그룹경영전략담당 겸 그룹데이터태스크포스(TF)장의 상무 승진을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신 신임 상무는 교보그룹 오너가 3세로, 교보생명 최대주주인 신창재 의장의 장남이다. 신 상무가 임원으로 승진한 것은 지난 2015년 교보생명 자회사 KCA손해사정에 입사한 이후 약 10년만이다. 신 상무는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국계 투자은행(IB) 크레딧스위스 서울지점을 거쳐 KCA손해사정에 입사했다. 이후 2021년 교보정보통신으로 이동해 디지털혁신(DX)신사업추진팀장 재직하다 같은 해 12월부터 데이터 분석 전문 자회사 디플래닉스에서 근무했다. 2022년 5월에는 처음으로 핵심 계열사 교보생명에 그룹디지털전환(DT)지원담당으로 입사해 12월 그룹데이터전략팀장으로 선임됐다. 올해 4월부터는 그룹경영전략담당 겸 그룹데이터TF장으로 재직해왔다. 신 상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자동차보험시장 ‘빅(Big)4’의 올해 3분기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위 삼성화재와 4위 KB손해보험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한 반면, 2위 경쟁사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의 시장점유율은 나란히 하락했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의 원수보험료 기준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등 4개 대형사의 올해 1~3분기(1~9월) 시장점유율은 85.3%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4개 대형사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시장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8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자동차 10대 중 8대 이상이 4개 대형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 시장점유율은 삼성화재와 KB손보가 상승한 반면, DB손보와 현대해상은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1위 삼성화재는 28.2%에서 28.6%로 0.4%포인트(p), 4위 KB손보는 13.8%에서 14.3%로 0.5%포인트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 반면, 2위 경쟁사 DB손보는 21.8%에서 21.6%로 0.2%포인트, 현대해상은 21.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올해 9월 말 퇴직연금 보유계약액이 10% 이상 늘어 54조원에 육박했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보유계약액은 29조원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교보생명은 1년 새 40% 가까이 보유계약액이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가입금액 기준 올해 9월 말 퇴직연금 보유계약액은 53조96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48조222억원에 비해 5조9428억원(12.4%) 증가했다. 이 기간 3개 대형사의 퇴직연금 보유계약액이 일제히 늘었다. 보유계약액이 가장 많은 삼성생명은 28조2419억원에서 29조1881억원으로 9462억원(3.4%) 증가했다. 다음으로 보유계약액이 많은 교보생명은 11조7060억원에서 15조9852억원으로 4조2792억원(36.6%)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보유계약액은 8조743억원에서 8조7917억원으로 7174억원(8.9%) 증가해 뒤를 이었다. 이들 대형 생보사는 안정적 수익률 관리와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내세워 퇴직연금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보유계약액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교보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국내 손해보험사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손보협회는 9일 인도네시아 손보협회(AAUI)와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손보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보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구 수 세계 4위인 인도네시아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자동차보험 의무화 추진 등에 따라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등 6개 국내 손보사가 진출해 있다. 손보협회는 양국 보험산업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지식 공유,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손보사들은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협회는 인적 교류를 통해 관련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인도네시아 손보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손보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을 비롯한 한화그룹 3개 금융계열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거점인 ‘한화 AI센터(Hanwha AI Center·HAC)’를 개소했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3개 금융계열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 AI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 등 각 계열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 AI센터와 협업 예정인 세계적 AI 분야 석학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 한화생명 AI연구소와 산학협력을 맺은 스탠퍼드대학교 HAI(Human-Centered AI) 소장 제임스 랜데이(James Landay) 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한화 AI 센터를 글로벌 AI 연구 거점으로 삼아 미래 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 AI센터는 현지 유수 대학, AI 스타트업, 투자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여승주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화 AI센터는 미래 경제·금융서비스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선 대형 생명보험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올해 채권 발행액이 나란히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 여파 등으로 인해 지급여력(K-ICS)비율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자본 확충에 안간힘을 쓴 결과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K-ICS비율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내년에도 대규모 채권 추가 발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12일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4일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총 1조4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해 발행액을 2배로 늘렸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이 완료되면 한화생명의 올해 채권 발행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9000억원으로 늘어난다. 한화생명은 올해 7월 5000억원, 9월 6000억원 등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다만, 이 중 7월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앞선 2019년 7월 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하기 위한 차환 발행이었다. 다른 대형사인 교보생명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천한제일 안전운전대회’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기획한 이번 대회는 실제 운전면허시험처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기시험 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필기시험은 ‘도로교통법’과 차량 정비 등에 대한 20문항으로 구성됐으며, 15분 동안 문제를 풀어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실기시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실기시험에서는 시뮬레이션 운전 게임 형태의 도로 주행을 진행하고, 도로교통법을 기준으로 감점 및 실격 요소를 적용해 점수를 산정한다. 최고점을 획득한 1위에게는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차량을 시상한다. 2~10위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등 드라이빙 게임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체 참가자 중 50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는 삼성화재 홈페이지와 다이렉트보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삼성화재 고객뿐 아니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