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앞으로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지나갈 때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안내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사기 예방과 근절을 위한 대국민 집중 홍보 방안의 일환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사전 선정한 전국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 35개 지점 경유 시 ‘티맵(TMAP)’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자에게 고의사고 위험성과 유의사항 등을 실시간 안내한다. 고의사고 다발지역은 평소 다른 지점에 비해 교통량이 많고 차선이 복잡한 지점으로, 수도권 18개, 다른 광역자치단체 17개를 선정했다. 예를 들어 해당 교차로 진입 시 “고의 교통사고 다발구간입니다. 좌회전 시 차선 이탈에 유의하세요”, 이면도로 진입 시 “고의 교통사고 다발구간입니다.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유의하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고의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TV 공익광고와 온·오프라인을 통한 고의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범죄 분석 전문가인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등장하는 TV 광고를 통해 자동차 고의사고 제안에 응할 경우 최장 10년 이하 징역형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14일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부 서비스 제공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현재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해 원인 분석과 피해 범위 확인에 착수했으며,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회사와 고객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시스템 정상화는 물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체계 강화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국내 보험시장 포화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보험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진출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섰다.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앞장선 5개 보험사의 성과와 전략을 총 5회에 걸쳐 차례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대륙과 업권을 넘나들며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가장 활발한 글로벌 시장 공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핵심 거점인 베트남법인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 미국 증권사를 인수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의 지휘 아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356억원에 비해 11억원(3.1%) 증가했다. 베트남법인은 한화생명의 해외사업 핵심 거점으로, 지난 2008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현지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법인 설립 이후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영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7월을 맞아 다이렉트보험 가입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삼성생명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보험, 입원건강보험, 정기보험, 암치료보험, 암보험, 치아보험, 뇌심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7종에 월 보험료 1만5000원, 2만5000원 이상 가입 시 각각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 2만원권을 지급한다. 또 ‘삼성 인터넷 뉴(NEW) 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뉴 연금보험’ 등 연금보험 2종에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권을 준다. 이 밖에 첫 디지털 종신보험 ‘더플러스 종신보험’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정상 유지 시 오는 8월 말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7월 다이렉트보험 가입 이벤트는 고객의 건강 보장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준비했다”며 “질병 대비와 목돈 마련 등 목적에 맞는 보험 가입과 함께 경품까지 챙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수도권 지하철 지연 시 대체 교통비를 보장하는 ‘수도권 지하철 지연보험’을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수도권 지하철 지연보험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수도권 지하철 지연보험은 수도권 지하철이 30분이 이상 지연될 경우 택시, 버스 등 대체 교통비를 월 1회, 최대 3만원 지급한다. 지하철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비용을 보상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상품 가입 시 교통카드 번호와 대체 교통수단 이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지하철 지연 정보, 승·하차 기록 확인 절차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료 1400원을 한 번만 납입하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출근길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실속 있는 미니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전속 보험설계사 정착률이 상승해 10명 중 6명가량이 회사에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사들이 앞다퉈 설계사 조직 확대에 나서면서 전체 설계사 수가 총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정착률은 1년 새 20%포인트(p) 가까이 뛰어 가장 높았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2024년(1~12월) 평균 전속 설계사 정착률은 58.2%로 2023년(1~12월) 53.8%에 비해 4.4%포인트 상승했다. 설계사 정착률은 신규 등록 설계사 중 1년이 경과한 후에도 정상적으로 모집 활동에 종사하는 설계사의 비율이다. 산출 월 기준 전년 동월 신규 등록 인원 대비 산출 월 현재 정착 등록 인원으로 산출한다. 설계사 정착률이 60%에 가깝다는 것은 신규 등록 설계사 10명 중 6명가량이 계속해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의 정착률이 47.8%에서 65.9%로 18.1%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DB손보의 정착률은 62.7%에서 65.4%로 2.7%포인트 높아져 뒤를 이었다. 정착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채용전환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리스크 기획 ▲마케팅 ▲법인영업 ▲상품 개발 ▲총무 및 인프라 관리다. 지원 대상은 국내 취업과 해외 출장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푸본현대생명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푸본현대생명은 서류 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면접 전형을 거쳐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푸본현대생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경험할 동료를 기다린다”며 “글로벌 금융리더를 양성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입원, 수술 이력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는 ‘흥국생명 오튼튼 5·10·5 건강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10년 내 입원, 수술 이력을 추가로 확인해 표준체 대비 최대 20%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가입 시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질병과 순환계 주요 치료를 종신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항암약물치료, 뇌·심장질환 약물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18대 질병 납입 면제 특약을 추가해 기존 3대 질병뿐 아니라 18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가입 유형은 7년 고지형과 10년 고지형 중 선택하면 된다. 영업보험료가 8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의 5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줄이고 주요 질병을 종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 상태와 보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원종규 사장<사진>의 디지털 혁신 방침에 따라 ‘인공지능(AI)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 지식형 플랫폼을 개발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AI 인재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이달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획실 산하 AI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AI혁신추진단은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전담 조직이다. 이번 AI혁신추진단 신설은 원종규 사장의 디지털 혁신 방침에 따른 것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생성형 AI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코리안리는 머신러닝 기반의 광학문자인식(OCR), 로봇식 업무자동화(RPA) 기술을 결합해 재보험 계산서 업무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기존에 시범 운영했던 특약 계산서 분류 자동화 솔루션을 거래 기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했고, RPA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계약 조회 정확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사규와 계약서, 업무지침 등에 대한 질의응답, 검색, 요약 등을 통합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반 지식형 플랫폼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을 보장하는 담보를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농협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주택 화재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 ‘주택 풍수재·지진·대설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 등 신규 담보 2종에 대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담보 2종은 각각 화재와 풍수재·지진·대설로 주택에 거주할 수 없는 경우 반려견 또는 반려묘의 임시 위탁비용을 지급한다. 기존의 반려동물 위탁비용 담보는 소유주에게 상해나 질병이 발생한 경우에만 보장이 가능한 반면, 화재를 비롯한 재해 상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담보 2종은 화재보험 ‘마이(My)리치하우스 가정종합보험’에 추가됐다. 1일 5만원을 최장 90일 보장하며, 반려동물 수와 등록 여부는 고지하지 않아도 된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재난 환경 변화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