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주일간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으로 지정하고, ‘5·5·5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은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다.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금융투자업의 근간인 고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행사다. 올해는 ‘5·5·5 페스타’로 명명했는데, ‘금융소비자’라는 다섯 글자에 착안해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금융소비자 보호’ 주간 동안 3가지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내용은 모두 5가지의 항목으로 구성했다. 먼저,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금융소비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금융소비자보호 강령’을 포함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5개 항목의 준수를 다짐하는 서약서를 제출한다. 두번째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와 관련한 5문항의 퀴즈를 제출해 모두 맞춘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각자 업무에 따라 구분된 5가지 항목의 자가 점검을 실시한다. 평소 업무를 하
[FETV=박신진 기자]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오는 7월 12일 도입된다. 디폴트옵션이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가입자의 운용 지시가 없다면 회사와 근로자가 미리 정한 방식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토록 하는 제도다. 16일 금융위원회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디폴트옵션 상품의 투자 한도를 100%로 정하는 내용의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을 예고했다. 그간 금융투자업계는 국내 퇴직연금 적립액의 대부분이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운용되는 게 퇴직연금 계좌의 저 수익률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최근 5년간 퇴직연금 수익률은 1%에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개정안은 디폴트옵션 상품의 경우 예금이나 채권형펀드처럼 투자 비중을 100%까지 높여 디폴트옵션 상품만으로도 계좌 운용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현행 규정에서 주식형 펀드나 주식혼합형 펀드 등 위험자산은 최대 편입비중이 70%로 제한되는 한계를 개선한 것이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고용노동부 소속 심의위원회 심의 및 고용노동부 장관 승인을 거쳐 사용자와 근로자가 합의한 소수의 상품만으로 제시될 계획이다. 개정안은 이밖에 퇴직연금 계좌 투자대상 중 원리금보장 상품 중
[FETV=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올해 말까지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해외파생상품 거래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에 디지털금융센터를 관리점으로 지정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미국 주식 0.045%, 중국∙홍콩∙일본 주식 0.07%의 우대 수수료율로 온라인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대상 고객은 미국 CME(시카고 상업거래소) 거래소에 상장된 파생상품 55개 품목을 계약당 1.98달러(USD)로 거래할 수 있다. 적용되는 해외주식과 해외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율은 모두 업계 최저수준이다. 단, 농∙축산물과 마이크로 품목 제외다.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한다. 디지털금융센터 고객이 온라인으로 환전하는 경우 달러는 90%, 홍콩달러(HKD)∙일본엔(JPY)∙중국위안(CNY)∙싱가폴달러(SGD)∙유로(EUR)∙파운드(GBP)는 80%의 할인된 환전수수료율을 연말까지 자동 적용한다. 단, 싱가폴달러, 유로, 영국파운드는 해외파생 거래고객에 한한다. 이날부터는 미국 주식시장 애프터마켓 거래시간도 1시간 늘어난다. 현재 오전 6시까지인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은 오전 7시까지 연장된다. 송영구 리테일사업부문장…
[FETV=박신진 기자] 국내 10대 증권사의 올해 1분기(1~3월) 순익이 1년 전과 비교해 40%가까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대 증권사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1조5524억원으로 집계됐다. 10대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9곳은 1년 동안 평균 38.1%의 순익이 줄었다. 아직 실적을 발표를 하지 않은 대신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33%(650억원) 줄어든 순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순익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올 1분기 10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2574억원) 보다 60.3% 대폭 하락한 규모다. KB증권은 1년 전(2221억원)에서 1143억원으로 48.3% 급락했다. 이어 삼성증권이 전년보다 48% 줄어든 1518억원을 키움증권은 47.11% 감소한 141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권사들의 실적 감소는 증시 거래대금이 줄고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작년 가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속도가 붙자 국내 증시에도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이탈했고, 증권사들의 위탁 수수료는 급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처음으로 해외주식 DLC(Daily Leveraged Certificates) 상품의 거래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DLC는 기초자산의 일일 변동폭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주가지수와 주로 중국의 개별 종목 등으로 기초자산군이 구성됐고, 최대 7배의 레버리지 상품도 있다. 현재 DLC는 싱가포르 거래소에 약 260여개가 상장돼 거래 중이다. 국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과 유사한 구조를 갖는 DLC는 레버리지가 최대 7배까지 확대돼 있는 만큼 ‘에어백 메커니즘’이라는 안전장치가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에어백 메커니즘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급변할 경우 이를 진정·완화시켜 줄 수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와 비슷한 개념이다. 에어백이 발동되면 30분간 DLC 매매가 중단되며, 이후 재조정된 가격으로 거래가 재개돼 빠른 시간에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을 줄여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레버리지의 양방향 상품이 모두 상장되어 있는 DLC가 새로운 투자 기회와 더불어 숏 포지션을 이용한 헤지 용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상장 종목의…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6일 '다 보이는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에셋증권 개인 고객 중에서 지난 1월에서 4월 사이에 미국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간 기준 미국주식 거래대금 1억원당 2만원씩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며, 최대 월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오늘도 달콤하게 교환권’ 1매를 지급한다. 장지현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토탈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체험하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업비트 회원들에게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부터 20일까지 업비트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에서 업비트 회원 902명은 1억6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기부했다. 두나무는 기부에 참여한 업비트 회원 중 수령에 동의한 800여명에게 기부 증명 NFT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 증명 NFT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박병준 작가의 작품 '평화의 파랑새'로 진행한다. 소녀가 날린 파랑새가 다른 파랑새를 만나고 여러 마리의 파랑새가 모여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박 작가는 베어베터와 업비트 NFT가 협력해 지난달 진행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작품을 판매한 인연으로 이번 우크라이나 기부 증명 NFT에도 함께하게 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는 걸 보며 나눔과 기회의 장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함께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만 3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5.5%를 제공하는 ‘신한 마이홈 적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한 마이홈 적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당일에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월 저축한도는 1000원 이상 20만원이하이며 기본금리 연 1.6%, 우대금리 연 1.0%p, 특별금리 연 2.9%p를 적용해 최고금리는 연 5.5%이다. 이번 특별금리 이벤트는 12월 30일 까지(10만좌限) 진행하며, 1982년 5월 1일 이후 출생 고객 중 신한 마이홈 적금 가입 직전 1개월 내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없었던 고객에게 기존 우대금리에 더해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 진행한 헤이영 특별금리 이벤트(만 29세 이하) 대비 이벤트 대상을 확대(만 39세 이하)해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에 대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조찬 회동 이후 취재진을 만나 빅스텝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0.75%p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며 "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데이터 등이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빅스텝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나라 물가 상승이 어떻게 변화할지, 성장률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좀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4월 상황까지 봤을 때는 빅스텝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더 올라갈지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며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보고 7∼8월 경제 상황, 물가 변화 등을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5월 금통위는 26일로 예정돼 있다. 한미 간 금리 역전 우려에 대해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율(물가 상승률)이 8%로
[FETV=장기영 기자] 우리카드는 새 브랜드 ‘뉴(NU·New & Unique)’를 적용한 첫 신상품 ‘뉴 유니크(Uniq)카드’, ‘뉴 블랑(Blanc)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크카드는 고객 선호 영역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0.5%가 무제한 할인되며, ‘우리페이’ 결제 시 0.3%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특히 고객이 선호하는 소셜커머스, 배달 애플리케이션, 대형 할인점, 교통 등 ‘리빙(LIVING)’ 영역에서는 1.5%를 할인해준다. 스트리밍, 커피 등 ‘엔조이(ENJOY)’ 영역에서는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총 4개 리빙 영역 중 이용금액이 가장 많은 영역에서 할인된 금액을 자동으로 한 번 더 적립해주는 ‘유니크 리빙’ 서비도 제공한다. 블랑카드는 간단하면서도 강화된 혜택을 담았으며, 저렴한 연회비와 달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가 무제한 적립되고, 우리페이 결제 시 0.3%를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