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LG이노텍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빌리티·인공지능(AI) 관련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미래 유망산업에 적용 가능한 제품과 원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이노텍 오픈 부스는 올해보다 2배 커진 330㎡(100평) 규모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꾸려진다. CES 2024 웨스트홀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LG이노텍 부스를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된다고도 설명했다. LG이노텍의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그중에서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을 탑재한 차량 실물모형이다. 차량 목업은 DC-DC(직류-직류) 컨버터, 2세대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800볼트(V)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 차량 조명 '넥슬라이드',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CES 2024 핵심 주제인 AI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AI존을 마련한다. AI 보급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고부가 반도체 기판 플립칩 볼그리드 어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는 지난 10월부터 한국·미국·두바이·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2023 LG전자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각국 서비스 매니저들이 모여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국내외에서 4천200여명이 예선에 참가해 300여명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평택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한국 서비스 올림픽에는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87명이 경합을 벌였다. 이들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PC·소형가전 등 제품 수리 기술력과 함께 세척·고객응대·전화상담 능력도 선보였다. 올해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과 가전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비해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활용한 테스트, 가전 세척 서비스 평가 등을 신설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고객 불편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한 '토탈 케어' 관점으로 상담·수리·응대·세척 등 전반적인 서비스 역량을 제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기술사무국과 미래사업기획단에 이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 신사업 개발 컨트롤타워를 추가 신설하는 등 '세상에 없는' 기술과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DX 부문에 '비즈니스 개발 그룹'을 신설했다. 비즈니스 개발 그룹은 기존에 설치한 미래기술사무국은 물론이고 이번 조직 개편에서 신설을 발표한 미래사업기획단과 함께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해 시너지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수 부사장이 비즈니스 개발 그룹장을 맡아 신사업태스크포스(TF)장과 겸임한다. 이와 함께 DX 부문 산하 모바일경험(MX)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생활가전(DA)사업부 등 3개 사업부에도 각각 같은 명칭의 사업 개발 조직을 만들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폴더블폰 등 일부 프리미엄 제품을 제외하고, 세트(완제품) 사업 전반이 실적 부진을 겪은 만큼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번 연말 인사에서 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고, '반도체 신화'의 주역인 전영현(63)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
[FETV=박지수 기자] LG전자가 오는 15일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 주관으로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가속화 전략을 논의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리는 전사 확대경영회의에는 LG전자 본사와 각 사업본부 경영진, 해외 지역대표, 법인장 등 임원 총 300여명이 참석한다. LG전자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최고경영자(CEO) 주관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있다. 주요 참석자가 국내 경영진 위주인 일반 경영회의와는 달리 확대경영회의에는 국내외 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경영 현황과 전략 방향을 점검한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리는 이번 확대경영회의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등 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비상경영 전략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가 이번 연말 조직 개편에서 해외 영업 전문역량 제고를 위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한 만큼 해외 지역 및 법인 한계 돌파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별 내년 중점 전략은 물론 최고기술책임자(CTO) 주관 미래 준비 기술개발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FETV=김창수 기자] 코웨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23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CCM 신규 인증 획득 후 2023년 재인증 획득이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코웨이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3 하반기 CCM 인증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고객 만족 서비스 운영 △체계적인 VOC 관리 등 다양한 고객 만족 활동을 펼치며 고객 가치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코웨이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슬립 및 힐링 케어 브랜드인 ‘비렉스(BEREX)’를 통해 혁신 기술의 결정체인 스마트 매트리스,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 ‘비렉스 페블체어’,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스 안마베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고객 가치 창출에
[FETV=김창수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펀톡(F.U.N. Talk)’을 열었다고 LG전자가 8일 밝혔다. 한 해를 되돌아 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할 2024년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고 즐거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9번째다. 조 사장은 먼저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로 2030 미래비전 선포를 꼽았다. 그는 “2030 미래비전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구성원인 여러분과 함께 치열한 고민 끝에 만들어낸 비전을 구체적인 변화와 전략을 담아 대내외적으로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의 담대한 도전과 가슴 뛰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1위 TSMC를 상대하는 가운데 향후 경쟁 비책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모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구동칩 강세에 힘입어 3분기 파운드리 매출이 늘었지만 TSMC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퀄컴 차세대 모바일 AP 수주를 놓고 양사가 격돌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고성능컴퓨팅(HPC) 중심 사업에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TSMC 3분기 매출은 172억 4900만달러로 2분기보다 10.2%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56.4%에서 57.9%로 오르며 1위를 지켰다. 2위 삼성전자는 전분기대비 14.1% 증가한 36억 90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시장 점유율도 11.7%에서 12.4%로 소폭 올랐다. 그러나 TSMC와 삼성전자간 점유율 격차는 2분기 44.7%포인트에서 3분기 45.5%포인트로 약 0.8% 커졌다. TSMC 매출 상승세에는 아이폰15를 비롯한 스마트폰 및 PC용 반도체 주문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최첨단 공정인 3나노 제품 매출은 TSMC 전체 매출의 약 6%를 차지했다. 고
[FETV=김창수 기자] 코지마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안마의자 안전 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하고 안마의자 사업자정례협의체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안마의자 사용을 독려하고자 추진됐다. 소비자가 안마의자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코지마는 판매사원이 상주하는 오프라인 전 매장 및 공식 인증 대리점 곳곳에 홍보물을 배치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코지마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SNS에 관련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누구나 손쉽게 안마의자 관련 안전 수칙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코지마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도 안전 사용 수칙 안내 탭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구매자 및 A/S 신청자에게 캠페인 관련 알람 문자를 발송하고, 출장 방문 시 안마의자 사용 수칙을 고지하는 등 기존 안마의자 이용자 대상 안전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마의자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소비자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전세계 곳곳에서 고객 및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철학인 Life’s Good(라이프스 굿)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내 5개 법인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Life’s Good Da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인 33주년 기념 행사로 열린 캠페인에는 직원 및 가족 65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는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보유한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 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총 5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로 현지 일자리 창출 및 수출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Life’s Good 메시지를 공유하고 고객들에게 브랜드 철학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Life’s Good은 글로벌 고객에게 좋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LG전자의 신념을 담은 브랜드 철학으로 “낙관적
[FETV=김창수 기자] 코웨이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과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 및 포상하고 기업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코웨이는 ▲다양한 ESG 활동 진행 ▲고객 중심 경영 실천 ▲제품/품질 혁신 ▲차별화된 기술 개발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코웨이는 사회 및 환경, 협력사와 관련한 ESG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 농구단, 물빛소리 합창단 등의 운영을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등을 통해 소중한 자연의 가치를 지키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코웨이는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개발부터 구매, 회수,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단계에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 협력사가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