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쉐보레 차량 구매 손님 대상으로 신년맞이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스파크·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트래버스·트레일블레이저·다마스·라보·볼트EV·콜로라도 등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차량할인과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는 '콤보할부'와 '초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말리부 디젤·트랙스 디젤·이쿼녹스 등 3개 차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2021 HAPPY CHEVY NEW START’ 프로모션을 통해 하나캐피탈에서 제공하는 저금리 할부와 함께 최대 10% 차량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올해도 ‘한국GM 볼트 EV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하나원큐 이용 손님은 부동산, 자동차, 해외주식, 여행 등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저축은행들이 달라지고 있다. 스마트 기기의 주 사용자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2030세대) ‘취향 공략’을 위해 ‘언어 유희’, ‘B급 감성’ 등을 고객 마케팅에 접목하고 있다. 상품 경쟁 못지않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 경쟁으로 오랜만에 저축은행업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2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SBI가 SBI를 찾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SBI저축은행 이니셜인 S.B.I를 활용한 캠페인으로 이 이니셜을 가진 가족, 친구, 점포, 반려동물 등을 찾고 대중과 소통하는 활동이다. 자사의 사명을 고객의 일상적인 ‘이름’과 연계한 만큼 업계와 고객의 반응은 뜨거웠다. 선정된 이름도 재밌다.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도너츠 가게 ‘상범이네(Sang Bum Ine)’, 연기과 대학생인 ‘신별이(Shin Byeol-I)’씨, 반려묘 ‘식빵이(Sik Bbang-I)’ 등 S.B.I 이니셜을 지닌 '일상'들은 의외로 많았다. 우리네 실생활가까이에서 마주칠법한 이름과 이야기를 통해 ‘친숙한’ 금융사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했던 SBI저축은행의 전략이 성공한 셈이다. OK저축은행은 아예 자
[FETV=권지현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2020년 업적평가대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땀흘린 모든 임직원과 함께하는 비대면 축제의 장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업적평가대회는 뛰어난 실적을 거둔 우수부서와 직원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가장 큰 사내행사로, 그룹의 핵심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한 조직·개인에 주어지는 ‘신한WAY상’을 비롯해 우수 성과를 올린 조직과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는 다른 부서 지원·협력에 우수한 업적을 보인 개인 또는 조직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컴퍼니상’과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거둔 조직에게 주어지는 ‘턴어라운드상’, 적극적인 소비자보호에 나선 조직에게 수여되는 금융소비자보호상’ 등을 신설, 성과 창출과 더불어 회사의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장려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WAY상'을 직접 시상하며 2020년 빛나는 성과를 보인 임직원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당면한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전략과 발 빠른 실천이 필요하다”며 “고객을 중심에 둔 신한카드만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남다른 가치
[FETV=권지현 기자] 현대카드가 플레이스테이션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플레이스테이션–현대카드M’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가정용 게임기로 알려진 콘솔 게임기로 국내에도 수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현대카드M’은 국내 첫 플레이스테이션 제휴카드로 게임 콘텐츠 혜택과 M포인트 적립 등 현대카드M의 고유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먼저 ‘플레이스테이션–현대카드M’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의 정기 구독 서비스 PlayStation Plus(PS Plus) 첫 결제 시 최대 1만88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연간 50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PS Plus 연간 정기 구독 요금에 해당하는 최대 4만49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 에이티게임 온라인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게임 콘텐츠를 구입할 때에는 최대 1만5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해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현대카드 M포인트 적립 혜택 역시 제공된다. 이용 업종 및 이용 금액별로 0.2% 기본…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자동차금융시장의 '양강 구도'가 깨질까. 신한금융과 KB금융이 주도하던 자동차금융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하나금융이 하나카드를 통해, 우리금융은 자동차금융에 특화된 아주캐피탈 인수를 통해 '도전장'을 내밀면서다. 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 강화와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 감소 등이 맞물리면서 자동차금융 선점 전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지주들은 캐피탈사의 전유물이었던 할부금융을 ‘자동차’ 부문으로 좁히며 은행, 카드 등 다른 계열사까지 싸움에 참여시키고 있다. 자동차금융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자동차 금융시장은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00년 3조원 수준이었던 자동차금융 시장은 2011년 10조원을 넘기며 약 14조원 규모로 커졌다. 2019년에는 21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중 자동차금융 강화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신한금융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0월 각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플랫폼인 신한은행의 ‘마이카’와 신한카드의 ‘마이오토’를 하나로 만들어 ‘신한 마이카’를 출범시켰다. 금융지주…
[FETV=권지현 기자] 삼성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S21'을 보다 알뜰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통신사 제휴카드를 통한 휴대폰 장기할부 서비스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출시한 'T 라이트 삼성카드'는 24·36개월 휴대폰 장기할부 서비스인 '라이트할부'를 제공한다. 'T 라이트 삼성카드'로 SK텔레콤에서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해 갤럭시S21 등 행사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24개월 라이트할부는 최대 48만원, 36개월 라이트할부는 최대 7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달 28일까지 'T 라이트 삼성카드'로 라이트할부를 80만원 이상 이용해 '갤럭시S21' 등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 2000명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T 라이트 삼성카드' 이용 고객이 SKT 티월드 또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 T 트리플할인'을 신청하면 다양한 제휴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E1, 왓챠, 캐롯손해보험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각 1000원씩 결제일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월 최대 4000원
[FETV=권지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은행권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외화 유동성 모니터링 지표 3종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그동안 외환 부문 건전성 정책의 사각지대였던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외화 유동성 모니터링의 실효성을 제고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들이 '자체 위험 관리기준'을 마련해 외환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유도하고, 스트레스 테스트(잠재 취약성 평가) 대상도 확대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3종 지표는 '외화자금 조달-소요' 지표, '외화자산-부채 갭' 지표, '외화 조달-운용 만기' 지표 등이다. 이어 "비은행권의 특성을 반영해 외화유동성 비율 규제를 개선하는 등 기존 외환 건전성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유사시 외화유동성 공급체계도 현재 은행권 중심에서 증권사·보험사까지 포함될 수 있도록 다층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올해 정책금융을 작년보다 16조원 늘어난 500조원 규모(4894조8000억원)로 책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에 302조원의 금융지원 ▲뉴딜기업 육성…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카드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적용된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을 통해 63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말 충남 논산에 거주하는 60대 농축협 조합원이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범인은 조합원이 범죄계좌에 연루됐다며 현금 이체를 종용했고, 이후 조합원은 범인에게 현금을 이체하기 위해 장기카드대출을 신청했다. 신청액은 농협카드 2000만원, 타 카드사 4300만원으로 총 6300만원에 달했다. 농협카드 담당자는 지난 11월부터 운영 중인 인공지능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기존 금융거래 패턴과 다른 이상거래 사건임을 감지했다. 담당자는 즉시 고객에게 연락을 취해 최신 사기수법 등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농협카드와 타 카드사 대출신청으로 발생될 수 있었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금융거래에 취약한 고령자나 농업인 대상으로 사고예방에 힘써왔으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농협카드를
[FETV=권지현 기자] 웰컴금융그룹은 웰릭스렌탈의 신임 대표이사에 이창영<사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민광섭 대표이사의 바통을 넘겨 받은 이창영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웰컴금융그룹에 합류한 회계사로 웰릭스렌탈의 총괄임원을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을 도왔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주도하는 렌탈 시장의 발 빠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1977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부터 18년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4월 웰릭스렌탈 전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의 순익이 늘었지만 사회공헌활동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은 코로나 여파로 국내외 신용·체크카드 이용이 줄면서 나가는 비용은 줄어든 반면 카드대출 이용액이 늘면서 이자수익이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현금서비스·카드론 등의 카드대출 이용액은 1년 전보다 7000억원 증가한 53조원에 달한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1∼9월)까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들이 기부한 금액은 총 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216억원)보다 9.7%(21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반면 같은 기간 카드사들의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었다. 작년 3분기 전업카드사들의 당기순익은 1조6909억원으로 1년 전(1조3546억원)보다 24.8%(3363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기부액 비율이 높은 카드사는 하나카드(2.50%)와 국민카드(2.00%), 신한카드(1.50%)였다. 반면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의 사회공헌 지출 비중은 순이익의 1%에도 못 미쳤다. 8개사의 평균은 1.11%였다. 특히 대형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