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지난해 주요 저축은행 직원 한 명이 벌어들인 돈이 시중 은행의 두배를 웃돌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원 1인당 생산성만 따지면 한해 3조원 이상을 버는 대형 은행이 1000억원도 못 버는 대형 저축은행에 한참 뒤처지는 셈이다. 1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의 작년 1인당 생산성(충당금적립전이익)은 평균 5억86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억1000만원 감소했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한 영향이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은행이 거둔 총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를 뺀 금액을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충당금 등을 반영하지 않아 은행의 영업 경쟁력을 잘 보여준다는 지표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자산규모 기준 1위 업체인 SBI저축은행의 1인당 생산성은 15억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4억4200만원) ▲OK저축은행(3억600만원) ▲애큐온저축은행(3억2900만원) ▲웰컴저축은행(3억원) 순이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인당 생산성은 평균 3억300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8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채권보험 자동 신용평가시스템 ‘ACIS(Automated Credit Insurance rating System)’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ACIS를 도입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기업에 대한 자료수집, 신용조사, 신용평가 등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보험 상담부터 가입까지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원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CIS는 400만개 기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정보,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등 동태적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일 단위로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부실징후가 보다 정교하게 예측돼 시의성 있는 위험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평가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라며 “안전한 상거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더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미회수로 인해 연쇄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 운영 중인 공적 보험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 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글로벌 우량 투자기관들 50여 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부터 피치(Fitch Ratings)와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중요도가 높은 자회사이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에 기반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등급을 받아왔다.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의 시너지도 시장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카드는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달 홍콩, 싱가포르, 대만을 직접 찾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때 모회사인 현대자동차도 IR 설명회에
[FETV=임종현 기자] 지난해 전통시장 신규 방문자 중 20대 소비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장에서 백반, 국밥, 국수 등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을 주로 찾았다. 18일 KB국민카드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국 전통시장 소비 데이터 자료를 내놓았다. 전통시장 가맹점의 매출액 증감, 소비 연령대 등 신용·체크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국세청에 등록된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개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5700만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분석에 따르면 20대 신규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면서 작년 전통시장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가맹점 매출액은 펜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이용 회원수는 25% 늘었다. 전년과 비교해도 매출액은 8%, 회원 수는 6% 높아졌다. 작년 시장 방문객 중 18%는 지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고객이었다. 신규 방문객 중 20대는 26%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21%), 50대(20%) 순이었다. 매출 건수는 음식점 40%, 식료품 22%, 농수축산물 19% 등이다.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60대 이상이 40%를 차지했다. 이
[FETV=임종현 기자] 모아저축은행은 자영업컨설팅 프로그램 실적 우수저축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자영업컨설팅프로그램은 저축은행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의 협약을 통해 실시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모아저축은행은 작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 고객에게 무료로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사업장 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했다. 담당자인 이현지 과장은 지난 16일 저축은행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김진백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장기화 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종사 고객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실시된 후 2021년도부터 매년 우수 실적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자영업자에 대한 중금리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FETV=임종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동네시장과 노점상 등 소상공인 가게에서 계좌이체로 구매 시 가게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QR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QR송금 서비스는 가게에서 제시하는 송금 전용 QR코드를 구매자가 모바일로 촬영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하는 서비스다. 소상공인과 사용자 모두 바쁜 영업 현장에서 계좌번호를 안내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계좌번호 오입력으로 인한 착오송금 등의 혼선을 해소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를 구매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바로 송금 가능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시 가게에 QR코드를 비치할 수 있는 제작물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사용자 누구나 QR코드만 촬영하면 쉽게 송금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QR 송금 완료 후 구매자의 모바일 화면 내에 송금액이 크게 표시돼 소상공인과 구매자 간 송금 확인을 위한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사용자가 가게에 비치된 네이버페이 송금 전용 QR코드를 모바일 카메라 혹은 네이버페이 앱 내 카메라 기능으로 촬영하면 바로 네
[FETV=임종현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모든 대출 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대출 찾기' 페이지를 오픈하고, 대출 서비스 통합 및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이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관련 핵심 서비스를 한 눈에 파악하고 보다 간편하게 대출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 대출 찾기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유입이 급증한 대출 관련 서비스 개편을 위해 만들어졌다. 새로워진 뱅크샐러드 대출 찾기 홈에서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비상금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과 ▲최저금리 자동 조회 ▲대출금리 할인쿠폰 ▲신용점수 올리기 ▲대출 진단 등 뱅크샐러드가 제공하는 대출 관련 모든 부가서비스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다. 고객의 대출 관련 경험을 고려해 우선순위가 높은 대출 서비스부터 노출된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금액·신용점수 현황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는 상세페이지에 진입하지 않더라도 대출 찾기 서비스 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대출 니즈가 있는 고객의 서비스 탐색 과정을 간소화 하기 위해 앱에서 불필요한 경로를 없애고, 유사한 경로는 모든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S등급을 획득해 9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정책·업무 수행 및 의무 준수 여부 등 개인정보 관리 운영 실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캠코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도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개선 노력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노력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의 적절성 및 사후관리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진단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한층 강화·격상돼 실시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의 기준이 시범 적용됐다. 그 결과 796개 기관 중 캠코를 포함해 15개 기관(1.9%)만이 S등급을 달성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취급·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캠코 전 임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신보는 91.6점을 받아 지난 2021년도 평가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신보는 지난해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을 모토로 새 비전체계를 발표하고, 핵심가치를 ‘고객’으로 설정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해왔다. ▲중소기업 간담회 ▲고객자문단 ▲홈페이지 참여 게시판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과 상품 도입에 적극 반영했다. 신보는 고객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마련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한 지자체 협약 확대 ▲데이터 가치평가에 기반한 보증상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고객만족도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고객 친화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보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 규모는 총 26개 신협에 47명 내외다. 공동채용제도는 중앙회의 공신력 있는 공동채용 절차를 통해 전국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채용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채용 방법은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다. 연령, 학력, 전공 제한은 없다. 면접전형에서 외부위원 선임을 권고하고 면접 가이드라인 배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다음 달 3일 18시까지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5월 22일이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6월 1일 필기전형을 치른다. ▲이후 6월 12일부터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쳐 ▲6월 24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