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골든블루는 영국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 참가해 출품작 4종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969년에 시작해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 IWS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와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알려져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5년 IWSC에 처음 참가한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수상했다. 이외에도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오리지널 17 등 총 4개의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팬텀 오리지널 17’는 88점을 획득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팬텀 오리지널 17은 17년산 스코틀랜드 원액을 베이스로 달콤함과 함께 피트의 스모키함으로 마무리되는 다채로운 풍미와 바디감이 특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던 우리의 도전과 혁신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술의 가치와 품격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패키징 제조기업 연우가 지난 9일 K뷰티 성지로 주목받는 성수동에 쇼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본사 외 지역에 쇼룸을 개설한 업계 최초 사례다. 이번 쇼룸(이하 연우 성수)은 화장품 브랜드 고객들과의 접근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우의 오프라인 영업소다. 서울에 위치한 대부분의 고객사와의 효율적인 피드백과,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빠르게 흡수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다. 연우 성수는 연우의 차별화된 화장품 패키징 제품과 기술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외부 공기 유입을 완벽히 차단한 ‘에어리스 펌프’ 등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직접 볼 수 있고, 고객과의 상담도 즉시 가능하다. 이날 함께 진행된 연우 성수 오픈 행사에는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40여명의 주요 고객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박상용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연우 성수’는 성수 일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K뷰티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일조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연우 성수의 내부 공간은 ‘담다
[FETV=김선호 기자] 국내 유통공룡 3사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의 2025년 정기인사가 올해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전년과 비교해 롯데그룹은 인사 일정을 앞당기고 신세계그룹은 늦춘 결과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초에 인사를 발표했다. 1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의 임원 공적서를 모두 제출받고 성과 평가에 돌입했다. 이전에 비해 한 달 정도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 인사를 발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11월에 2025년 정기인사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의 주요 4개 사업(호텔·유통·식품·화학) 중 화학에서 촉발한 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화학군의 주요 계열사 롯데케미칼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2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의 위기 탈출을 위해 인사 일정을 앞당기면서 호텔·유통·식품군의 임원까지 성과평가가 이르게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호텔군의 주요 계열사 호텔롯데의 면세사업부(롯데면세점)는 선제적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인력 구조조정 단행에 나서기도 했다. 반면 신세계그룹은 2025년 정기인사를
[FETV=김선호 기자] SSG닷컴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공식 스토어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라다는 선구적인 스타일을 상징하는 토털 브랜드로 고급 가죽 제품부터 슈즈, 의류, 액세서리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해왔고, 혁신적인 나일론 소재의 핸드백이 대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10일 쓱닷컴이 오픈하는 프라다 브랜드관은 프라다 자사몰을 제외한 국내 첫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다. 24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비롯해 사피아노백, 리나일론 백팩 등 프라다의 대표 상품을 총 망라한 800여종의 상품을 소개한다. SSG닷컴은 명품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하여 국내 최다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명품 전문 배송 및 수선 서비스와 명품 전담 상담센터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명품 전문관은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별도의 앱처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1담당은 “쓱닷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특성에 알맞은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믿고 살수 있는
[FETV=김선호 기자] 검색 순위 조작 등의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6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9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과 PB(자체브랜드) 전담 자회사 CPLB는 지난 5일 공정위를 상대로 서울고등법원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공정위의 판단은 1심 효력이 있기 때문에 불복 소송은 2심인 서울고법에서 진행된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7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은 의결서를 발송했다. 의결서에는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에 부과된 과징금 부과 액수는 1628억원으로, 국내 유통업계에 부과된 과징금 중 최대 규모다.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다. 남양유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4만269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금액으로는 231억 원에 이른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또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은 4만269주 소각 완료 후 변경 예정된 67만9731주에서 679만7310주로, 종류주식은 20만주에서 200만주로 총 10배 늘어난다. 남양유업은 10월 2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 초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함께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영국 왕실 소장품 전’을 9월 7일 성공리에 오픈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랜드뮤지엄은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주얼리, 복식, 애장품 등 80여점 소장품을 선보인다. 영국 왕실 철학, 가족애, 러브스토리가 담긴 엘리자베스 2세, 마거릿 공주, 빅토리아 여왕, 윈저 공 부부, 다이애나 비 등 왕실 속 인물의 진품 컬렉션이 공개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익산시와 체결한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영국 왕실 소장품을 공개하는 특별 전시다”라고 말하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4만명의 대중이 찾은 ‘퀸즈 컬렉션’ 전시를 이번 교류전을 통해 익산 시민들에게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2월 15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이 ‘탄소중립 2050’ 비전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현재 보다 40% 이상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2050’의 일환으로 9일 LG전자와 고효율 냉동공조(HVAC, Heating∙Ventilation&Air conditioning) 솔루션 구축에 관한 MOU를 맺었다. 동원그룹은 향후 2030년까지 총 4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60여 곳의 주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가까이 줄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원그룹 내에서 생산혁신 활동과 신기술 구축, 신사업 발굴을 전담하는 조직인 종합기술원이 주도하고 있다. 종합기술원 소속의 기술진·전문가들이 LG전자 기술진들과 함께 협업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첫 대상지로 동원로엑스의 물류 거점인 경산센터와 양산센터가 선정됐는데, 약 50여 대에 달하는 냉동공조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동원그룹은 저온유통물류체계(콜드체인시스템)를 적용한 동원로엑스의 특성을 감안해 이번 프로젝트의 첫 대상지로 선정했다. 동원그룹이 LG전자와 협업
[FETV=김선호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신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공모자금 대부분을 인수 ·합병(M&A) 실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보유 현금과 단기금융상품까지 M&A에 투입해 추가 성장을 이뤄낼 방침이다. 9일 프랜차이즈 업계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5일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에 제출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주당 2만3000~2만8000원으로 그중 최저가액인 2만3000원을 기준으로 모집총액 690억원을 산출했다. 주목할 것은 상장으로 모집한 공모자금의 사용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최저가액을 기준으로 모집한 자금 대부분을 M&A에 투입할 계획이다. 증권신고서의 자금 사용목적에 따르면 모집총액 690억원 중 먼저 발행제비용(인수수수료, 발행분담금 등)으로 27억원을 소요한다. 이로써 순수입금은 662억원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더본코리아는 34억원을 운영자금, 628억원을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에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운영자금 34억원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카카오, 모엣헤네시(LVMH 그룹 와인 및 주류 비즈니스 유닛)와 손잡고 명품 주류와 특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글렌모렌지 시그넷 테이스팅 코스’(이하 글렌모렌지 코스)를 9일(오늘) 선보였다고 밝혔다. ‘글렌모렌지 코스’는 모엣헤네시의 글렌모렌지 위스키를 구매하면 10월 국내 첫 공개를 앞둔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위스키' 등과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 바의 푸드 페어링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성의 신개념 주류 상품이다. 9일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GiftX)로 공개한 글렌모렌지 디 인피니타 18년(23만5000원), 글렌모렌지 시그넷(31만9000원), 글렌모렌지 그랑 빈티지 1998년(179만원) 3종 중 1종 이상의 상품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체험 콘텐츠 초대장이 제공된다. 상품 픽업까지 완료한 고객 순으로 발송된 초대장을 통해 체험 콘텐츠 참여를 예약할 수 있는데, 픽업은 원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글렌모렌지 코스’는 22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