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이후 14년 동안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 85만 개, 누적 발신량 3000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다양한 창작자와 협업하며 신규 IP 기반 이모티콘을 확대하는 한편 무료 이모티콘 제공을 늘려 사용 경험을 넓혔다. 6월부터 진행된 정기 무료 이모티콘 행사에서는 총 153종이 배포됐고 누적 다운로드는 68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모티콘 플러스’ 역시 여러 차례 체험 행사를 통해 누적 200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14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 ‘가나디’, ‘GO라니’, ‘토심이’, ‘극락 쿼카’ 등 14종의 작가들이 축전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생일 케이크 굽기 게임’도 운영한다. 게임 참여자 중 1만 명에게는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14년 동안 이모티콘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창작자와 이용자 덕분”이라며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연간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헌혈 300’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랩은 올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팩과 헌혈증서를 합산해 300건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분기별 헌혈 행사를 운영했고 총 301건을 기록했다. 행사는 3월, 6월, 9월, 11월 등 분기별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사옥에 방문한 헌혈버스에서 헌혈하거나 기존 보유 헌혈증서를 기부해 참여했다. 가족 구성원의 헌혈증서를 대신 제출한 사례도 있었다. 안랩은 참여 확대를 위해 사연 공유 행사, 동료와 함께 참여하는 ‘헌혈 버디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기증된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랩은 창립기념주간(3월 15일)을 전후해 매년 임직원 헌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했다.
[편집자주] NHN은 게임 규제 강화로 성장 한계에 마주친 뒤 결제·광고, 클라우드, 커머스 등 비게임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FETV는 이러한 전환이 NHN의 수익 구조에 미친 영향을 집중 점검한다. [FETV=신동현 기자] NHN은 2016년 이래로 클라우드·기술 부문 사업 매출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4년 내부 인프라 운영에서 출발한 기술 사업은 공공 부문 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핵심 사업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NHN의 클라우드 사업은 2014년 내부 IT 서비스 운영과 게임 인프라 수요 대응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해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 브랜드로 외부 서비스를 개시하며 상업화에 돌입했다. 초기에는 한게임·페이코·고도몰 등 자체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운영 역량을 내세웠고 공공·금융·게임 등 특정 산업군 중심으로 외부 고객사를 확대했다. NHN은 2021년 서비스명을 ‘NHN클라우드’로 변경하고 2022년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 이후 오픈스택 기반 기술력과 자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앞세워 공공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했으며 금융·게임·커머스 등 민간 고객사 확보도 증가했다. 2023년 기준 200여
[FETV=신동현 기자]카카오는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PlayMCP’에 이용자가 직접 도구를 선택·관리할 수 있는 ‘도구함’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PlayMCP는 다양한 AI 모델이 외부 도구와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외부 AI 서비스와의 연동성이 강화됐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기능을 호출하는 과정을 표준화한 규약으로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PlayMCP를 도입해 MCP 기반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도구함 기능은 PlayMCP에 등록된 MCP 도구를 이용자가 선택해 한 곳에서 관리하고, 이를 ChatGPT·Claude 등 외부 AI 서비스에서 카카오 계정 인증만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구조다. 개별 도구별 인증 절차 없이 계정 인증 한 번으로 모든 도구가 호출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 방식은 PlayMCP 웹사이트에서 카카오 계정 로그인 후 도구를 선택해 도구함에 추가하는 절차로 시작된다. 이후 ChatGPT에서는 개발자 모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랩스 유럽은 현지시간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제4회 ‘AI for Robotics’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워크샵은 2019년 시작된 격년 행사로 로보틱스·AI 연구자들이 로봇의 인지·판단·행동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공간지능(Spatial AI)’이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앤드류 데이비슨 교수를 비롯해 약 150명의 연구자가 참여했으며, 공간 구조·사람의 위치·행동 맥락 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기술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공간지능은 로봇이 3D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델링하고, 상황별 판단을 수행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네이버랩스 유럽은 행사에서 공간지능 연구 방향을 설명하고,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기술 개발과 모델 통합 전략을 소개했다. 이동환 네이버랩스 리더는 해당 기술이 로봇·AR/VR·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 사례를 공유했다. 네이버랩스는 로봇의 공간 및 사람 이해 능력 강화를 위해 3D 비전 모델 ‘더스터2(DUSt3R-2)’와 3D 바디 모델 ‘애니(Anny)’를 공개했다. ‘더스터2’는 2023년 공개된 ‘더스터’의 차세대 버전으로, 적은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AI반도체 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의 3차년도 목표를 달성하고 전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산 AI반도체(NPU) 기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 산업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9.95PF 연산용량의 AI반도체 Farm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4개 AI 응용 서비스 실증 등 주요 과업을 수행했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기술 협력에 참여했다. 3차년도에는 국산 NPU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적화 작업을 병행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점검했다. 실증 과정에서는 복수 분야의 AI 서비스가 구현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퓨리오사AI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대상 번역·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서울AI허브, 제주위미농협 등에 적용했다.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리벨리온과 협력해 의료 분야 실증을 진행했다.
[FETV=신동현 기자] 노타가 한국-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중동 순방 일정에 동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AI를 포함한 첨단산업, 방산, 에너지, 인프라, 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타는 UAE에서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의 사업을 확장해 왔다. 2024년 11월 UAE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올해 4월에는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형 AI 기반 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도 두바이 교통국과 2026년 추가 적용을 협의하고, 아부다비 교통청과 차세대 ITS 구축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노타가 제공하는 ITS 솔루션은 생성형 AI 기술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적용한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시스템은 교통사고, 화재, 낙하물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맥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현장 대응 효율을 높인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한국-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AI 분야를 대표하는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참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노타의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앞세워 UAE의 ITS 혁신을 이끌고 더 나아가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와 핸디소프트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그룹웨어·오피스·AI 플랫폼을 하나로 묶는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공공기관 그룹웨어 구축 경험을,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중심 솔루션과 AI 기반 오피스를 강점으로 갖고 있다. 이번 발표는 두 회사의 영업·기술 역량을 결합해 통합 플랫폼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에 가깝다. 행사 키노트는 그룹 CAIO이자 핸디소프트 대표이자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해석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내년부터 공공·금융·교육기관에 구축된 핸디소프트 그룹웨어에 Polaris Docs(문서 공동편집), Polaris Web Office(웹 기반 오피스), Polaris Converter(문서 변환), Pola Note(모바일 필기) 등 오피스 제품군을 연계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서비스형 통합 플랫폼 ‘하이파스(Hi-PaaS)’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그룹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문서 서비스, 외부 협업 도구까지 단일 창구로 연동하는 구조를 구축해 단계적인 크로스셀링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행사에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헬스케어의 2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4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출자 예정 시점은 2026년 상반기이며 카카오헬스케어가 기업집단 ‘카카오’에서 계열제외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출자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 보통주 848만7163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제3자배정 방식 2차 유상증자에 대한 참여로 해당 유상증자는 카카오 및 재무적·전략적 투자자 등이 함께 참여해 총 900억원을 조달하는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진행된다. 한편 본건 유상증자에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최대주주 지위를 차케어스 및 차에이아이헬스케어로 변경하는 주식매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 AI 솔루션 3종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인증 제도는 수출 비중, 기술력,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제조와 서비스 전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을 나눠 인증서를 부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문서 생산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오피스 SDK’, 광학식 문자 판독 기술 기반의 ‘한컴 OCR SDK’다. 모두 AI 기반 문서 처리 효율화와 지능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한컴은 올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 공공 분야 AI 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기술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한컴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