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C AI가 AI 기반 3D 제작 도구 ‘바르코 3D’를 활용한 첫 창작 대회 ‘제1회 바르코 3D 게임 제작 공모전’ 수상작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00여 팀, 300여 명이 참여해 31개 완성작이 제출됐다. 심사는 독창성, 완성도, 도구 활용도, 시장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5팀, 가작 7팀 등 총 14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음성 인식을 활용한 1인칭 추리 게임 ‘귀소본능’이 차지했다. 플레이어가 귀신에게 질문해 실종자의 진실을 밝혀내는 독창적 콘셉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KU-A Studio’의 협동형 액션 게임 ‘Reset Protocol’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지니소프트의 ‘RUBER’ ▲young의 ‘The Door’ ▲국왕님다만세의 ‘SIGNAL : ZERO’ ▲Duskore의 ‘City Of Rubble’ ▲하드 코더스의 ‘Prop Tower’가 이름을 올렸다. ‘City Of Rubble’은 환경오염 세계관을 바탕으로 모든 3D 에셋을 바르코 3D로 제작해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5000여 건의 신규 프로젝트와 3000여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 신임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최 대표는 정기 이사회와 주요 활동에 참여한다. UNGC는 전 세계 167개국 2만5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가입한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다. 2000년 출범 이후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을 제시하며 책임 있는 경영 확산을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3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활동 중이다. UNGC는 최 대표가 AI 전 과정에서 윤리적·책임 있는 원칙 확립을 위한 ‘AI 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해 왔다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올해 2월 파리에서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AI Action Summit)’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AI 발전 방향을 논의했고, 지난해 6월에는 AI 안전성 프레임워크(AI Safety Framework)를 공개했다. 또한 최 대표는 네이버 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으며, 2024년 ‘네이버 임팩트(NAVER Impact)’를 발표해 지역사회, 중소상공인, 스타트업과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산다 오잠보 UN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이사장 하헌구)은 지난 17일 ‘2025 도로 위 히어로즈’ 시상식을 열고,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1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로 위 히어로즈’는 택시, 버스, 대리운전,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한 종사자들을 발굴해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식 웹페이지와 SNS 채널,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약 600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폭우 속 휠체어 이용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도운 버스 기사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경찰에 신고한 택시 기사 ▲실종 치매 노인을 가족에게 안전히 인계한 택시 기사 ▲넘어진 학생을 도와 병원까지 인계한 대리운전 기사 등 12명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수상자 가족과 지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히어로즈 화보 전시’와 ‘감사 메시지 영상’이 상영됐고, 서울대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진행한 ‘마음챙김’ 강연도 진행됐다. 전성민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 이사는 “도로 위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의
[FETV=신동현 기자] NC AI와 한국섬유신문이 17일 판교 NC AI 본사에서 ‘바르코 아트패션(VARCO Art Fashion)’ 확산과 산업 내 AI 융합(AX)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바르코 아트패션 도입 확대 ▲공동 홍보·마케팅 ▲AI 활용 사례 발굴 및 확산 ▲패션업계 종사자 대상 교육·세미나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패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르코 아트패션’은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의류 디자인, 착장 컷, 마케팅 비주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SaaS 기반 구독형 서비스다. 디자인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브랜드 고유의 개성을 반영한 마케팅 자료 제작이 가능해 업계 도입이 늘고 있다. 임수진 NC AI CBO는 “패션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이 빠른 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섬유신문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끌고 미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설 한국섬유신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AI 접목은 필수”라며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독일 중앙은행 도이치분데스방크(Deutsche Bundesbank)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자사 인공지능(AI) 오피스 솔루션을 활용한 실증 테스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유럽 내 최고 권위를 가진 중앙은행의 실제 업무 환경에 한국 기업의 AI 오피스 기술이 도입된 첫 사례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기반 AI 솔루션 ‘AI AskDoc’을 도이치분데스방크가 도입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환경에 연동해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뿐 아니라 PDF와 HWP까지 지원하며 높은 호환성과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SDK 기반 솔루션은 그간 시스코, IBM, 시트릭스, 블랙베리 등 글로벌 IT·보안 기업들이 채택해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 실증 단계를 거쳐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금융권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유럽 금융의 중심에서 이뤄지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AI 오피스 시장 진출의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을 확대해 수익성 제고를 가속화하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AI 학습 과정에서 난제로 지적돼 온 PDF 데이터 추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글로벌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오픈데이터로더 PDF(OpenDataLoader PDF)’는 PDF 문서 내 텍스트, 표, 이미지, 레이아웃 정보를 정형화된 데이터(JSON, Markdown, HTML)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한컴은 지난 7월 PDF 전문기업 듀얼랩(Dual Lab)과 협력해 해당 엔진을 공동 개발했다. 공식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사람의 읽기 순서를 평가하는 NID(Normalized Indel Distance) 지표에서 경쟁 오픈소스 대비 85%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또 네트워크 연결 없이 오프라인 환경에서 작동해 금융·공공기관 등 민감한 데이터 활용 시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AI 업계의 주요 과제인 데이터 안전성도 반영됐다. 악의적 콘텐츠 삽입을 통한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을 탐지·차단하는 기능이 탑재돼 학습 데이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한컴은 향후 챗GPT, 제미나이, 랭체인 등 주요 AI 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카카오 T의 ‘통합검색’ 기능을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단순 이동 경로·수단 안내를 넘어 검색 목적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보까지 제공한다. 카카오 T 통합검색은 2022년 도입돼 목적지 입력만으로 최적 경로와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시하는 기능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여기에 목적지별 특화 정보가 추가됐다. 예를 들어 공항 검색 시 혼잡도·주차 현황, 쇼핑몰 검색 시 팝업스토어·전시 정보 등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한 ‘제안 배너’ 기능이 새로 도입돼 대형병원 검색 시 진료과 선택 및 위치 안내, 서울역 검색 시 지하철역에서 KTX 승강장까지의 이동 경로 안내 등 목적지 이용 팁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백화점, 디자인프레스 등과 협력해 특화 데이터를 확보했다. 향후 장소와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다양한 이동수단 서비스와 목적지 데이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장점을 통합검색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외부 기관·업체와의 협력을 넓혀 기능과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캐나다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프로비던스 헬스케어 벤처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프라이버시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헬스케어의 헬스케어 데이터 검색 포털 ‘헤이콘(Haycorn)’과 임상연구 솔루션(HRS)에, 프로비던스 헬스케어 벤처스의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IHID(Integrated Health Informatics Datalab)’를 결합한 형태다. 양사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s)을 적용해 민감한 정보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 분산 학습을 진행하는 ‘아이즈 오프(Eyes off)’ 데이터 전략을 활용한다. 또한 글로벌 표준과 상호운영성 기준을 적용해 데이터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 통합 솔루션은 양국 생명과학 및 제약바이오 기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품질 헬스케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는 북미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 확장을 추진한다. 김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와 협력해 웹툰 IP 기반 숏드라마 4편과 오리지널 숏드라마 4편을 제작·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네이버웹툰에서 평균 평점 9.9를 기록한 작품들이 숏드라마로 제작된다. 여기에 STUDIO X+U 오리지널 IP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신작 4편도 포함됐다. 총 8편으로 구성된 숏드라마는 9월 30일 ‘막장 악녀’를 시작으로 네이버TV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치지직에서는 드라마와 함께 실시간 시청 이벤트도 진행되며, 출연 배우와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코멘터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치지직, 클립, 네이버앱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제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고 있으며, 네이버앱의 ‘오늘의 엔터’ 라인업과 ‘요즘 화제의 콘텐츠’ 기획전 등을 통해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더욱 몰입감 있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 퀵기사 등 서비스 공급자 지원 활동을 종합한 ‘파트너 성장 리포트’를 발간하고 파트너 전용 플랫폼 ‘파트너플레이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교육, 서비스 품질 관리, 콘텐츠, 지원 활동 등 파트너와 함께 진행한 주요 활동이 담겼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매년 리포트를 발간해 파트너와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21년 이후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파트너 3800여명에게 총 3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같은 해 ‘카카오 T 브랜드 택시 마스터 어워즈’를 시작으로 택시, 대리, T 펫 기사 등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입문 교육은 올해 상반기 누적 수료자 10만명을 돌파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90%를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97%가 교육 구성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은퇴·부업과 관련된 영상 콘텐츠가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안전운행 가이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등 실무 관련 정보 콘텐츠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밖에도 ▲택시기사 의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