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GMP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셀 등을 적용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의 상품성을 완성하는 핵심 기술이 되고 있다. 또한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 10%에서 80% 충전이 가능해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 순위에 따르면 1~3위가 모두 E-GMP 기반 전기차 모델이었으며 10위 안에는 5개 모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1위 아이오닉 6 후륜모델 1397km, 2위 기아 EV6 후륜모델 1238km, 3위 아이오닉 6 사륜모델 1230km).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서는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
[FETV=김창수 기자] 넷마블이 4월 출시하는 대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처럼 다양한 부족이 공존하는 '아스 대륙'을 무대로 삼고 있다. 넷마블은 게임 속에서 상고시대의 고유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진흙, 돌, 나무, 짚 등 자연 소재로 이루어진 건축물들을 필드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봉화대와 거대 물레방아와 같은 인상적인 구조물을 통해 각 세력의 특징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으며 이용자가 게임을 하면서 이러한 요소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사실감 넘치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건축물의 작동 원리부터 구조물 간의 연결 방식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디자인 작업이 이루어졌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나 의복 등에서도 상고시대와 판타지 세계의 결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얼굴, 헤어, 체형, 문신, 목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형 요소를 자유롭게 선택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이 중 문신에 사용된 문양들은 상고시대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18일 오전 10시부터 동남아·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금번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된다. 특가 적용 노선은 괌과 동남아 총 16개 노선이며 일부 노선에 한해 선착순 한정 초특가 판매도 진행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11만 20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3만 3870원~ △대구-다낭 12만 7000원~ △청주-나트랑 12만 7000원~ △부산-비엔티안 11만 9680원~ △인천-괌 15만 24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리프레시'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편에서 5~15%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4만 64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 7800원~ △인천-싱가포르 16만 7600원~ △청주-다낭 13만 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4만 87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3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원하는 좌
[FETV=김창수 기자] 기아가 이달 18일부터 4월 1일까지 15일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오토랜드화성) ▲상품 ▲생산(오토랜드화성, 오토랜드광주) ▲정책개발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PBV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에서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 발표 및 입사는 6월 중 예정이다. ESG경영 실천 차원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은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기간동안 기아는 구직자와 양방향 소통을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방식과 직무에 대한 소개 및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담을 통해 상세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29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8일부터 25일까지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또한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개 대학교를 찾아가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는 계획
[FETV=박제성 기자] 19일 오전 고려아연의 올해 주주총회가 막을 올렸다. 이번 주총은 최대주주인 영풍과 고려아연 간의 경영권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승패는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 별관에서 1시간 넘게 진행된 고려아연 주총은 최대주주 ㈜영풍 측이 반대한 배당은 가결됐고, 정관변경 안건은 부결됐다. 고려아연이 상정한 5000원 결산 배당 안건은 찬성 62.74%로 가결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고려아연 주총은 영풍그룹 장씨 일가인 장형진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간 경영권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웠다. 영풍그룹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최대주주로서의 영향력을 행사했다. 반면 고려아연은 현대자동차, LG화학 등 대기업들과 동맹 관계를 구축해 지분율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핵심의 쟁점은 이렇다. 고려아연이 신주인수권 제3자 배정 대상 및 결산 관련 정관 변경에 대해 영풍 측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세부 정관으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할 경우 외국 합작법인에만 신주를 발행할 수 있다는 정관을 국내 법인에도 가능하도록 해당 정관 삭제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신주를…
[FETV=박지수 기자] 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가 이달 22일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2~34˚C로 운영되는 온수풀을 비롯해 온열선이 설치된 선베드와 히팅존(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을 갖춰 초봄에도 야외 수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어번 아일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식음료 메뉴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먼저 풀사이드바 메뉴를 ‘도심 속 휴양지’ 컨셉에 맞춰 이국적인 휴양지 메뉴로 전면 개편한다. △프랑스 니스 ‘니수아즈 샐러드 볼’, △멕시코 칸쿤 ‘멕시칸 타코, 나초 칩’, △하와이 ‘하와이안 오븐 베이크 윙’ 등 휴양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신라호텔 마스코트인 신라 베어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도 출시한다. 귀여운 신라 베어 초콜릿으로 장식된 ‘신라 베어 아이스크림’과 신라 베어 케이스에 담아 제공하는 ‘신라 베어 크레페’는 어번 아일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상품이다. 올 한 해 어번 아일랜드는 공연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4월과 5월에는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 ‘언 어쿠스틱 어페어(An Acoustic Affair)’가 예정되어 있으며
[FETV=박지수 기자]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전무)의 어깨가 무겁다. 그리고 이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품고 있다. 바이오시장 후발주자인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기대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이 대표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갖고 롯데바이오로직스 지휘봉을 맡겼고 이 대표는 신 회장의 무한신뢰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말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더욱이 최근 신 회장 장남이며 롯데그룹 후계자인 신유열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합류하면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그룹내 위상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태다.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최고경영자(CEO)인 이 대표의 어깨가 무거운 동시에 강한 자신감을 갖는 이유다. 이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를 향후 10년내 글로벌 10위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그렸다. 이 대표는 외부에서 긴급 수혈한 외인부대 출신 인재다. 롯데그룹은 ‘순혈주의’가 유독 강한 기업으로 이 대표는 순혈주의를 깨고 영입한…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차)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하는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동차 본고장’ 미국 시장에서는 전체 차종대비 친환경차 판매 점유율이 2배에 육박하느등 미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 때부터 시작된 친환경차 라인업 계승·발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3 완성차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09년 친환경차(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판매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499만 5891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올해 1월(11만 1841대) 판매고를 합하면 총판매 대수는 510만 7732대에 달했다. 첫 친환경차 판매 이후 15년만에 500만대 고지를 넘어선 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136만1476대의 친환경차를 판매, 2년 연속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는 2022년(102만 1139대)보다 판매량이 33.3%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하이브리드차(HEV)가 295만대로 57.8%를 차지,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차(EV) 157만대(30.8%),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54만대(10.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은 19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LG화학은 화학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전과정목록(LCI)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 제품 전과정의 탄소배출량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참여해왔다. LCI DB는 원재료 사용, 제조, 운반 등 전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정보를 수치화해 둔 것으로 LCA 수행시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배터리여권 등 글로벌 고객의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LCI DB가 반드시 필요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FETV=김창수 기자] KT가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년 간 KT는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와 KT WiFi 6D, 하이오더2 총 3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단순히 외형적 스타일링을 넘어 고객과 고객 환경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숨겨진 니즈를 발굴해 디바이스 디자인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의 이러한 노력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일본 굿 디자인과 유러피언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며 그 노력과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 된 첫번째 제품인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는 TV 주변에 어지럽게 놓여있던 무선공유기와 셋톱박스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산업디자인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소리의 모양’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제품은 사운드바 형상으로 제작돼 AI음성인식 기능과 우수한 사운드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