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여름 휴가 성수기를 겨냥한 '럭셔리 브랜드 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패션·뷰티·시계·주얼리·주류 등 전 카테고리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페어는 6월 연휴 및 여름 휴가철 쇼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시즌오프·주얼리 제안·스몰럭셔리·굿바이세일(온라인) 등 4개 유형으로 구성해 고객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오프 카테고리에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겐조가 최대 50%, 휴고보스, 폴스미스 40% 할인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페라가모, 투미, 멀버리, 이자벨마랑 아이웨어 등도 참여한다. 뷰티 부문에서는 라프레리, 에스케이 투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최대 50% 할인과 함께 듀얼소닉 35%, 빌리프·오휘·숨37·CNP 최대 40% 할인 등 K-뷰티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명품과 어울리는 주얼리 큐레이션에는 골든듀, 디디에두보, 제이에스티나 등이 참여해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발베니·글렌피딕 등 스카치 위스키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
[FETV=류제형 기자] 삼성SDI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주주 배정 물량 전량 청약에 성공하며 배터리 경쟁력 회복을 위한 투자 자금 조달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삼성SDI는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률 101.96%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182만1000주, 총 청약 주식 수는 1205만2922주를 기록했다. 유상증자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약 1조6500억원은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구축 등 배터리 전 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쓰일 계획이다. 삼성SDI의 유상증자 규모는 당초 목표였던 약 2조억원보다 약 3500억원 줄었다. 1차 발행가 발표 당시에는 유상증자 조달분에 한해 헝가리 각형 배터리 라인 투자액이 4955억원에서 3236억원으로,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구축 투자액이 4541억원에서 3541억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I의 유상증자 규모가 예정보다 축소된 것은 주가 하락 리스크가 감소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요인보다 긍정적인 요인
[FETV=박원일 기자] 대구 건설업체 HS화성은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공동주택 설계 및 디자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간 단위 실증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디자인·서비스가 통합된 미래형 공동주택 모델을 개발해 대구를 비롯 수도권 등 주요 전략 단지를 중심으로 순차 적용하는 등 미래 주거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속 가능한 건설 기술과 다양한 주거 디자인 과제 발굴 등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HS화성은 다차원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공동주택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거 브랜드인 '파크드림(Park Dream)'의 철학을 한층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색채, 환경,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 전문성과 기술 융합 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래형 주거 상품 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 대표 상용차 전시회 3곳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후원 전시는 ▲데본 트럭쇼(5월) ▲트럭쇼 콘월(7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9월)이다. 모두 유럽 상용차 시장을 대표하는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자체 개발한 TBR 기술 체계 ‘스마텍(Smartec)’ 기반의 ‘스마트플렉스’ 시리즈와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밴·경트럭 전용 ‘밴트라’를 전시한다. SUV 전용 ‘다이나프로’와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행사 기간 ‘베스트 트럭’ 및 ‘베스트 밴’ 시상도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본더 장비 공급사를 기존 한미반도체 단일 체제에서 한화세미텍 등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반도체 장비 시장의 경쟁구도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 ‘SK하이닉스 의존’에 머물던 한미반도체 역시 글로벌 시장 공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최근 TC본더를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에 각각 428억원, 385억원 규모로 동시 발주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정상적인 공급망 다변화”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기술력·가격경쟁력 확보와 함께 독점구조 해소, 글로벌 밸류체인 리스크 분산까지 감안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TC본더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첨단 패키징 장비다. HBM 등 차세대 메모리 생산에 필수다. 그간 한미반도체가 사실상 SK하이닉스에 독점 공급해왔고, HBM 개발 초기부터 긴밀한 협업을 이어왔다. 한미 역시 SK하이닉스의 수요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져왔다. 양사 관계가 급변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SK하이닉스가 한화세미텍에 TC본더 시제품 테스트 및 초기 발주를 시작하면서 싱글벤더 구조를 벗어나 듀얼벤더 체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의료산업전시회 ‘Hospitalar 2025’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Hospitalar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종사자 및 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최신 의료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꼽힌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체외충격파 쇄석기 ‘ASADAL-M1’과 피부 약물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를 선보였다. ‘ASADAL-M1’은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기술을 적용한 요로결석 쇄석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높은 요로결석 쇄석률과 시술 안정성이 강점이다. ‘ASADAL-M1’은 기존 외과적 수술 방식과 달리 통증과 회복 부담이 적어 시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더마샤인 프로’는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피부 미용 의료기기로 CE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미용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FETV=박원일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전반적인 건설 경기 부진 속에서 콘크리트 부문 선전과 수주 증가 등을 바탕으로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2일 아이에스동서는 온라인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2991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24년 4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2억원 증가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할 경우 각각 약 28%, 59% 감소해 전반적인 실적 하락세를 면하지는 못했다. 대신 영업이익률은 2024년 3분기 6.2%, 4분기 3.1%와 비교해 10.8%로 개선됐다. 1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설 1187억원(비중 39.6%) ▲콘크리트 636억원(21.2%) ▲환경 758억원(25.3%) ▲2차전지 306억원(10.2%) ▲기타 108억원(3.7%)을 나타냈다. 건설 부문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영업이익률은 12.5%에서 26.7%로 향상됐다. 매출 규모는 줄었으나 고수익 분양실적이 반영돼 이익률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건설 부문 매출이 정체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1분기 신규 수주는 21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267억원 대비 694.0% 증가했다. 이로써 수주잔고는
[FETV=김주영 기자]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30일 기준 평균 7.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커피 원두를 비롯하여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되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동서식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과 함께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 홈퍼니싱 제품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LG전자 베스트샵 행사 대상 제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역시 이케아 홈·비즈니스 구매 상담 및 스타일링 서비스를 통해 홈퍼니싱 제품 200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행사는 이케아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 및 ‘이케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멤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케아 코리아 전 오프라인 매장, 공식 온라인 몰 및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이사, 결혼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구와 가전을 결합한 맞춤형 홈퍼니싱 솔루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케아 코리아와 LG전자 베스트샵이 준비한 풍성한 혜택과 함께 나만의 개성이 담긴 공간을 꾸미고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빙그레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THAIFEX(태국 국제식품박람회) 2025’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빙그레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THAIFEX 2025’에 홍보 부스를 꾸린다. 박람회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 빙그레 주요 제품들을 홍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THAIFEX’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기획사 퀼른메쎄와 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SEOUL FOOD(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FOODEX(일본 도쿄식품박람회)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31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빙그레는 2007년부터 태국에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메 마켓(Gourmet Market), 푸드랜드(Foodland), 맥스 밸류(Max Valu) 등 태국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며 빙그레 전용 냉동고를 비치하여 태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빙그레는 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