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남양유업이 ‘사명변경’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체제가 막을 내리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새주인이 되면서다. 남양유업 경영진은 회사이름 변경과 관련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남양유업의 ‘남양’은 1964년 고(故) 홍두영 창업주가 남양 홍씨의 본관을 따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미지 쇄신과 함께 사명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60년간 사업을 이끌어 오면서 ‘맛있는우유GT’, ‘불가리스’,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등 대표 브랜드 파워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양유업은 고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가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64년 3월 13일 “이 땅에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당시 한국은 낙농업 불모지로, 6·25 전쟁 이후 분유가 없어 고통 받는 아기들이 많았다. 당시에는 일본산 탈지우유와 미국산 조제분유가 전부였는데 비싼 값을 치르고 먹인다고 해도 체질에 맞지 않아 탈이 잦았다. 이 같은 현실을 보며 홍 창업주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에서 만든 분유를 먹이겠다”고 다짐했고, 1967년 국내
[FETV=최명진 기자] 넷마블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오는 5월 8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출시한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사전등록자 수는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틀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달이 채 되기 전에 1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식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와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 등 20만 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휴대폰 등록을 하면 헌터 ‘유진호’를, PC 사전등록 시에는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신규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에서 최근 한국초저온∙에코프로씨엔지와 4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올 인수 후 사업 확장에 나선 스마트물류 솔루션 분야에서 굵직한 계약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물류 자동화 시장 내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40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고 스마트물류 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 스마트물류솔루션은 물품의 저장∙운송·관리 등 물류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고객 물류 공급망관리(SCM) 전반에 걸쳐 최적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콜드체인(냉장∙냉동물류) 전문기업 한국초저온이 인천에 마련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냉동 물류센터 조성 프로젝트에서 자동화솔루션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8000㎡ 규모의 자동화 저온 센터에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5년 돌입해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초저온 인천 프로젝트는 영하 30도의 환경에서도 원활하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고환율과 업황 호조로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예고한 가운데 오너 일가의 행보가 주목된다.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부친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주주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1800억원, 영업이익 351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80% 넘게 늘었다.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도 지난해 1분기보다 2~3배 많은 영업이익을 내는 등 타이어업계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호황 요인으로는 먼저 원·달러 환율 강세를 들 수 있다. 현재 1400원대를 오르내리는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중동 정세 불안정화 등으로 당분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조선·반도체 업종이 수혜 분야로 꼽힌다. 타이어 기업도 통상 자동차 수출 구조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강(强)달러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유럽
[FETV=박제성 기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지난 2월부터 임원과 팀장, 팀원 등 모든 임직원들과 잇따라 만나 조만간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특히 박 사장은 SK온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가격, 기술력, 품질 등 5가지 영역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이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략적 방향으로 수립한 ‘카본 투 그린(친환경 탄소감축)’은 예정된 미래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믿음을 갖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 팀장급인 PL(전문 리더)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조직 iCON(혁신 커뮤니케이션 ON) 및 임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갖고 있다. 박 사장은 임직원과의 자리에서 “올 초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방침이 마련되면 공유하는 자리를 갖겠다”면서 “전략적 방향성은 맞다는 확신이 있고, SK이노베이션에는 기술력과 인재가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으
[FETV=최명진 기자] 게임 전문 개발사 뉴코어 게임즈는 ‘데블위딘:삿갓’의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를 기념하고, 많은 유저들의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의 스페셜 아이템 ‘악귀를 벤닭’을 제공한다고 오늘 밝혔다. 4월 16일, 패치를 통해 게임에 신규 적용된 악귀를 벤닭은 악귀들에게 먹혀 죽어갔던 수많은 닭들의 원혼이 깃들여진 검으로, 검의 날이 세워진 검신 위치가 우는 닭인형으로 유명한 캐릭터 형태로 제작됐으며, 진중한 주인공인 ‘김립’이 무기를 들고 서있거나, 무기를 휘두를 때 모습은 유저들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해 준다. 해당 악귀를 벤닭 무기는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2회 이상 죽을 경우 자동적으로 지급되며, 얼굴에서 미소를 띠게 할 우스꽝스러운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게임 초반 공략이 용이할 만큼 악귀들을 시원시원하게 베어 넘기는 강력한 위용을 자랑한다. 뉴코어 게임즈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 1주일 동안 많은 유저분들이 전달해 준 피드백을 잘 검토해 게임을 개선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초반부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이 될 신규 무기를 제공한다”고 소개하며 “이미지는 무척 재미있게 제작됐지만 무기 위력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 허세홍 대표가 올해도 친환경 에너지사업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허 대표의 사업 추진 방향은 단연 친환경 에너지 분야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의 전환과 혁신에 집중하는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모빌리티 충전인프라 확대, 수소에너지 스테이션, SAF(지속가능항공유),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등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먼저 충전 인프라의 경우 국내를 융·복합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350 kW(킬로와트) 초고속 충전기를 도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충전기는 전기차를 1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작년 기준 GS칼텍스는 전국 100kW 이상의 전기차용 고속 충전기를 전국 161개소, 337기를 설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정유업계중에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허 대표는 올해도 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규모 투자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 보급 시설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객 서비스 디지털 전환 강화에도 허 대표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GS칼텍스가 사용자 인증과 결제 시스템(연료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한국화학연구원과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 추진을 가속화한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정수 전략기획실장과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 기술을 통해 연료 및 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CCU 기술 개발, 인프라 점검 및 상용화 가능성 검토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수소 첨가, 촉매 활용 등 화학적 전환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연료 및 석유화학 기초 원료 등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CCU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의 CCU 기술 검증 및 상용화 검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GS칼텍스의 CCU 사업 추진은 향후 글로벌 최고 수준의 CCU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신사업 창출을
[FETV=장명희 기자] 바디움(Bodium)은 지난 1월 6개지점 동시 오픈에 이어, 지난 3월에 3개 지점(노원점, 광주점, 제주점)을 추가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바디움은 단순 체중 감량에 그치지 않고 체중 증가의 근본 원인을 개선하여 체온과 호르몬 균형을 맞춘 신체 밸런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무리하게 살만 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가는 독보적이고 과학적인 기술 및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공식 체험단 및 VIP 전신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 다이어트 브랜드이다. 이외에도 바디움 다이어트는 2024년 5월에 3개지점 오픈등 상반기 중에 7개지점 추가 오픈을 앞두고 EMS스파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등 다이어트 업계 특성상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바디 케어를 위한 본격적인 여름 맞이 이벤트를 준비하며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디움 관계자는 “3월에 오픈해 약 한달간 운영한 신규 오픈지점 뿐만 아니라 날씨가 점차 따뜻해짐에 따라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고객이 나날이 늘고 있어 전국 지점 예약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바디움 다이어트는 누적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총 300개사가 참가해 3만명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영역을 보다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한화큐셀의 부스는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인버터 존, 차세대 셀 존, 그리고 에너지 컨설팅 존 등 총 5개의 테마로 이뤄진다. 올해 부스에는 한화큐셀의 대표 제품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 종류와 설치 유형별로 전진 배치된다. 먼저 상업용 모듈 존에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부터는 한국, 유럽에서도 판매를 개시한 ‘N타입 탑콘(TOPCon)’모듈 신제품인 ‘큐트론(Q.TRON) G2’ 모듈이 전시된다. 고품질의 N타입 웨이퍼에 한화큐셀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큐트론 시리즈는 기존 ‘큐피크 듀오 지(Q.PEAK D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