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다원시스가 서울교통공사와 체결했던 5,8호선 신조전동차 298칸 구매 공급계약이 해지됐다.
6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해지 금액은 3394억원으로 이는 다원시스의 최근 매출액인 2479억원 대비 136.8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당초 계약 기간은 2021년 12월15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으나 납품 지연에 따른 거래 상대방의 요청으로 조달청이 계약 해지 및 계약보증금의 국고 귀속 결정을 통보하며 효력이 상실됐다.
다원시스 측은 계약 해지 사유와 관련해 거래 상대방과 이견이 있음을 공식화했다. 회사는 조달청 청문 절차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며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지금액은 해당 사업의 이행되지 않은 잔여 계약금액 전액을 기재한 것이며 향후 본 건과 관련해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재공시할 방침이다.
1996년 설립된 다원시스는 특수전원장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중견기업으로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력전자 산업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철도차량과 핵융합전원 및 플라즈마와 전자유도가열 장치 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다원시스는 앞서 지난 2일 한국철도공사와의 약 3640억원 규모 철도차량 제작 및 공급계약 체결 건에 대해서도 계약이 해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