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현대차·기아는 지난 22일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을 직접 제작해 발표하는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연구개발 열정과 창의력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세상을 바꾸는 마음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지난 5월부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계해 교통 약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아이디어들을 공모했다. 이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총 15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발돼 이날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다.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제작 부문’에 총 9개 팀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안하는 ‘시나리오 부문’에 6개 팀이 각각 발표를 이어갔다. 본선 진출팀 중 중국 연태 및 상해 기술연구소 소속의 5개 팀(제작 부문 3팀, 시나리오 부문 2팀)은 사전 제작된 영상을 통해 본선에 참여했다. 현대차·기아는 본선에 오른 모든
[FETV=김진태 기자] KG 모빌리티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을 위해 ‘추석맞이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석맞이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44개 서비스센터에서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차량 점검 대상차종은 KG 모빌리티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점검 항목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 여름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에 이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운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예방 차원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으
[FETV=김진태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BMW 동성 모토라드 부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경남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3일 BMW 모토라드에 따르면 부산 전시장은 연면적 약 363.6m2(11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1층에는 7종의 BMW 플래그십 모터사이클이, 2층에는 8가지 헤리티지 모터사이클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라이딩 기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해운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투어 형태의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규 구매 고객은 물론 전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BMW 동성 모토라드 부산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약 277.7m2(84평)의 2층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신속한 정비 및 출고 작업을 위해 5개의 워크베이가 갖추어져 있으며, 2층에는 대기 고객 및 라이더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라운지가 조성되어 있다. 아울러 라이딩 기어도 전시되어 있어 필요한 장비를 즉석에서 구매 가능하다.
[FETV=김진태 기자]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 당선인 신분으로 첫 공식 행사에 나섰다. 22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조 사장은 전날(현지시각) 오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ISO 정기총회에서 5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조 사장이 ISO 차기 회장 임기 동안 추진을 약속한 5대 정책의 첫 번째는 ISO 관계자들과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ISO 2030 전략' 구현이다.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ISO 거버넌스' 구축도 추진한다. 조 사장은 개도국이 쉽고 지속해서 표준 개발 및 확산에 참여하는 실천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밖에 조 사장은 기술발전과 함께 진일보한 표준 구현을 위한 '표준 소통창구'를 늘리고 ISO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령별, 분야별 '표준교육 체계 확립'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조 사장의 이번 발표는 ISO 회장 당선인 신분으로 공식 회의에서 본격 행보에 나선 첫 사례다. 지난해 차기 ISO 회장에 당선된 조 사장은 현재 당선인 신분이며 내년부터 2년 임기의 ISO 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FETV=김진태 기자] KG 모빌리티가 곽재선 회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21일 KG Tower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지난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 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KG 모빌리티는 Korea No.1 e-Mobility Brand 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취임한 곽재선 회장의 진두 지휘 아래 사명 변경과 함께 EV 전용 플랫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비전을 발표하며 발 빠른 경영 정상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KG 모빌리티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7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을 기록했
[FETV=김진태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3년 임금협상이 19일 사원 총회에서 실시된 찬반 투표에서 57.1% 찬성을 얻어 2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은 총 조합원 1936명 중 투표 참여자 1844명(투표율 95.2%)의 찬반 투표에서 57.1%인 1053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2023년 임금협상을 위해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다. 특히, 9월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새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노사는 새 잠정 합의안에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24년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볼보, 링크앤코, 폴스타 등 모델에 적용된 세계적 명성의 길리그룹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중형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 증가폭을 보인 곳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1·2위 자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다. 현대모비스은 4위를 기록했고, 현대건설도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8위에 랭크하는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4곳이 '톱10'에 입성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정 회장의 미소가 멈추지 않는 이유다.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이같은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우수한 성적표를 받을 수 정의선 회장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전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 상장사 중 매출 증가 부문에서 현대차와 기아를 필두로 선두권을 싹쓸이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는 올 상반기 각각 80조284억원과 49조9349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0.7%, 24.1% 증가한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성과에 현대차는 대기업집단 상장사 중 매출 증가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고
[FETV=김진태 기자] 기아는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경기도 화성·광명시, 경상남도에 이어 18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블 비즈는 기업·기관이 평일 정해진 업무 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대여해 이용하는 기아의 친환경 공유 서비스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많지 않은 군 단위 지자체에 도입된 사례는 홍천이 처음이다. 기아는 홍천 지역 주민, 상인,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도시 협의체'에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의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홍천만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홍천군청에 4대의 니로 전기차(EV)를 투입한다. 이들 차량은 평일 업무 시간에는 군청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 및 주말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블 비즈를 이용할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하고, 전용 주차 구역에서 차량을 픽업한 뒤 반납할 수 있다. 차량 대여뿐 아니라 관리와 충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 노동조합이 18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4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벌이고 있다. 투표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800만원, 격려금 100%+25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담고 있다.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등도 담았다. 별도 합의안에선 완성차 알루미늄 보디 확대 적용, 소품종 고급 차량 생산공장 건설 추진 등 국내 공장 강화 방안을 다뤘다. 투표에서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된다. 5년 연속 무분규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기록이다.
[FETV=권지현 기자]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까지 국내 69만177대, 해외 31만8627대 등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8804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가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고급차 브랜드로 탄생한 지 7년 10개월 만에, 2021년 5월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선 지 2년 3개월 만에 달성한 '100만대 판매 돌파'다. 제네시스는 2015년 G90(당시 국내 차명 EQ900)을 출시하며 그 해 384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G70·G80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GV80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2020년에는 13만2450대를 판매,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겼다. 이듬해 20만1415대를 판매하고, 지난해에는 21만5128대로 판매량을 더욱 키웠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15만4035대를 팔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제네시스 차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2016년 출시된 준대형 세단 G80(DH·RG3·전동화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총 39만738대가 팔렸다. 브랜드 첫 SUV인 GV80과 최초의 도심형 고급 중형 SUV GV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