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기업의 연구·업무 공간의 설계 방식이 조직 문화와 업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연구소와 본사 건축 시설을 공개했다. 국내 건축 관련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어에서 대전 ‘한국테크노돔’과 판교 ‘테크노플렉스’의 공간 설계 구조가 소개돼 관심이 쏠린다. 9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6일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소속 건축 관련 교수진을 대상으로 건축 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대전 한국테크노돔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판교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를 둘러봤다. 투어에서는 연구시설과 업무 공간, 편의시설, 옥상 정원 등 주요 시설이 공개됐다. 한국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중앙 연구소다. 연구소 내부에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와 타이어 소음 시험 시설 등 연구 장비가 설치돼 있다. 테크노플렉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본사 사옥이다. 해당 건물은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주요 경영 기능이 운영되는 공간이다. 두 건물은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설립한 건축 설계사무소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에 참여했다. 건물 내부에는 중앙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공간을 연결하는 구조가
[FETV=이신형 기자] 산업용 착용 로봇 기술 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가 개발한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국내 최초로 KS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착용 로봇이 국가 공인 품질 기준을 받은 첫 사례다. 9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KS 인증을 획득했다. KS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가 한국산업표준(KS)에 부합하는지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 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로봇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엑스블 숄더는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어깨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착용 로봇이다. 해당 제품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보조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근력 보상 모듈을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현대차·기아는 엑스블 숄더를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FETV=이신형 기자] 최근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골프 리그 TGL 정규 시즌이 종료됐다. 리그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챔피언 결정전 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소피 센터(SoFi Center)’에서 열린 TGL 시즌 2 정규 리그 3월 3일(현지시간)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시즌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약 4개월 동안 정규 리그 경기를 진행했다. 정규 리그 결과 ‘보스턴 커먼 골프(Boston Common Golf)’가 1 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1번 시드를 확보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Los Angeles Golf Club)’, ‘애틀랜타 드라이브 GC(Atlanta Drive GC)’, ‘주피터 링스 GC(Jupiter Links GC)’가 상위 4개 팀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준결승은 3월 17일(현지시간) 더블헤더 방식으로 열린다. 첫 경기는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와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이 맞붙는다. 두 번째 경기는 보스턴 커먼 골프와 주피터 링스 GC가 대결한다. 준결승 승리 팀은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FETV=이신형 기자]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SUV 판매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넥센타이어가 SUV OE(완성차 타이어) 확대에 나선다. 완성차 업체들의 SUV 라인업 확대와 함께 고인치 휠 적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타이어 공급 경쟁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9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기아 ‘디 올 뉴 셀토스’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 디 올 뉴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가 확대됐으며 가솔린 모델과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다. 휠 규격도 기존 16 인치와 18인치에 19인치 사양이 추가됐다. 이에 넥센타이어는 "휠 규격에 맞춰 타이어 제품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16인치와 18인치 휠에는 ‘엔프리즈 S(N'PRIZ S)’가 장착된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에 모두 적용 가능한 사계절용 타이어다. 19인치 휠에는 ‘엔페라 AU7(N'FERA AU7)’이 적용된다. 해당 제품에는 타이어 내부에 흡음 패드를 적용하는 저소음 흡음재 시스템(NRS)이 적용됐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SUV 차종을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기아 EV5와 픽업
[편집자 주]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정한 거래와 상생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지난해 각 산업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재로 협력업체 안전 관리를 비롯한 거래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FETV가 하도급법 공시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하도급 대금 결제 실태를 짚어봤다. [FETV=이신형 기자] 지난해 하반기 현대차그룹 비금융 상장사들의 하도급 결제 대금 구조를 분석해본 결과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계열은 단기 지급 중심 구조를 유지한 반면 철강·물류 계열은 중장기 지급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반기와 대비해 일부 계열사의 지급 속도는 개선됐지만 업종별 결제 기간 차이는 여전히 상이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현대차그룹 상장사는 총 12개사다. 이 가운데 금융 계열을 제외하면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광고 대행사인 이노션 등을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비금융 상장사는 총 11개사로 집계됐다. 먼저 지급 규모 측면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순으로 각각 1조7885억원, 1조6386억원, 1조427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넘는 지급 규모를 보였다. 완성차를 기반으로 전장용 부품, 물류, 건설
[FETV=이신형 기자] 국내·외적으로 자율주행 상용화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Motional)이 기술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로라 메이저 모셔널 CEO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과정에서 전체 주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상황보다 ‘1% 수준의 예외 상황 대응’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로라 메이저 모셔널 CEO는 현대차그룹 공식 팟캐스트 채널 ‘현대진행형’에 출연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방향과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 계획 등을 설명했다. 메이저 CEO는 모셔널이 2024년 자율주행 시스템 구조를 AI 중심 구조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에서 생성형 AI 기반 거대 주행 모델(Large Driving Model, LDM) 중심 구조로 시스템을 재설계했다는 것이다. 모셔널은 전체 주행 상황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 거대 주행 모델 기반 엔드투엔드(E2E)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돌발 상황 등 일부 예외 상황에는 별도의 안전 시스템을 적용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 CEO는 "모셔널은 거대 주행 모델을 활용한 엔드투엔드(end-to-end, E2E) 방식을 주행의 90%
[FETV=이신형 기자]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화인터텍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HARMAN) 공급망에 진입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가전용 광학필름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QD 시트 공급을 시작하며 전장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6일 신화인터텍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남 천안 신화인터넥 본사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QD(Quantum Dot) 시트의 하만 첫 출하식이 진행됐다. QD 시트는 나노 크기 반도체 입자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색 재현성과 밝기를 높이는 광학 소재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존 LCD의 시인성을 보완하는 기술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과 결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소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하40도에서 영상85도 환경의 자동차 내구 규격을 충족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해당 물량은 하만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완성차 업체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하만은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전장 기업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콕핏, 카오디오 등을 공급하는 업체다. 삼성전자는 하만을 통해 자동차 전장 사업을 확대해 왔다.
[FETV=이신형 기자] 전기차 충전 속도 개선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차세대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 기술을 공개했다. 충전 속도와 저온 환경 성능을 개선한 기술을 내놓으며 전기차 배터리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BYD는 6일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FLASH 충전 기술’을 공개했다. BYD에 따르면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잔량(SOC) 10%에서 70%까지 약 5분의 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 BYD는 초고속 충전을 위한 ‘FLASH 충전기’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충전기는 단일 커넥터 기준 최대1500kW 출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기술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초고속 충전 인프라가 확산되면서 충전 속도 개선이 주요 기술 경쟁 분야로 떠오른 상황이다. 왕촨푸BYD 회장은 "업계가 직면한 고질적인 과제인 느린 충전 속도와 저온 성능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FETV=이신형 기자] 전기차 전환이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폭스바겐그룹이 순수 전기차(BEV) 누적 인도량 400만대를 기록했다.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주요 제조사로 자리 잡으며 전기차 판매 규모를 빠르게 늘리는 모습이다. 폭스바겐그룹은 5일 순수 전기차 누적 인도량이 4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의 첫 전기 양산 모델은 2013년 출시된 ‘VW e-up!’이다. 이후 2014년 ‘VW e-Golf’가 출시됐다. 2019년부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생산이 확대됐다. 현재까지 MEB 기반 차량 인도량은 약 300만대 수준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2년 동안 약 60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약 3분의1이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현재 그룹 브랜드는 승용차 기준 30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스카니아와 만(MAN) 등 트라톤(TRATON) 산하 브랜드의 전기 트럭과 버스가 포함된다. 전기차 생산은 유럽과 중국, 미국, 브라질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된 전기차 가운데 약 77%
[FETV=이신형 기자] 렌터카 시장에서 중소 사업자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렌터카 업체 대상 차량 할인과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차량 구매 조건을 완화하고 할인 차종을 늘린 상생 프로모션을 통해 렌터카 업체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렌터카 업체가 차량을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렌터카 상생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할인 대상 조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전년도 현대차 차량을 12대 이상 구매한 업체에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할인 대상 차종도 기존 8개에서 12개로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렌터카 업체 대상 금융 상품도 9일부터 운영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할부 금리를 24·36·48개월 기준 기존 대비 0.3~0.8%포인트 낮췄다.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의 경우 계약 종료 시 차량 반납, 유예금 상환, 대출 연장 등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 반납 시 신차 가격의 최대61% 수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렌터카 시장의 구조 변화 속에서 중소 사업자와 신규 업체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