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QM6 퀘스트 구매 시 최대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6월 판매 조건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 주요 차량을 할부 구매하는 고객은 마음대로할부 선택 시 10만원대 월불입금으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마음대로할부는 최대 24개월 6.7% 이율로 월 상환 부담 없이 매월 이자만 납입하고 원금상환은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QM6는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 SM6와 XM3는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60개월 및 72개월 장기 할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르노코리아 차량을 과거 모빌라이즈파이낸셜(구. RCI) 할부 상품으로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할부 재구매 혜택으로 30만원 또는 최대 1.1% 금리 인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잔가보장 SMART(스마트) 상품 재구매 고객은 20만원 추가 혜택이 더해져 총 50만원의 할부 재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국 영업 전시장의 특별 프로모션 대상 QM6 구매 시 40만원, QM
[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에도 지난달 미국 시장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고,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판매고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5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14만7103대로 집계됐다. 작년 5월 성적과 비교하면 20.8%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을 세부적으로 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5월 전년 대비 18.4% 늘어난 7만5606대를 팔았고 기아의 판매 실적은 7만1497대로 집계돼 23.4% 성장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작년 8월부터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질주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부턴 매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개선되면서 차량 공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이다. 친환경차와 레저용 차량(RV)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5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합계 친환경차 판매는 2만6187대로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대비 122%, 기아는 32.8% 증가했다. 전체 판
[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해외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지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생산기지는 중국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HTWO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다. 인류를 위한 수소, 즉 수소와 인류를 상징하는 두 개의 H가 만나 에너지 이상의 유의미한 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부지만 20만2000㎡(약 6만1000평)에 달한다. 여기에 스택 공장, 활성화 공장, 연구동, 사무동, 혁신센터 등이 들어선다.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 및 판매하고 향후 중국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가 중국 내 전후방 수소 산업 협력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FETV=김진태 기자] 이제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대대적인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해 오는 6월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되며, 고객은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왓챠나 웨이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시네마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앱에서 '스트리밍 플러스(월 7700원, 6월 1일부터 제공)' 서비스에 가입한 뒤, 내비게이션 홈 메뉴 상의 '시네마' 버튼을 선택하고 구독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계정에 로그인하면 된다. 다만, 차량 OTT 콘텐츠는 안전을 위해 주차(기어 P단) 상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팟캐스트 서비스인 팟빵도 '팟빵 오토'라는 차량 전용 서비스를 통해 차 안에서 편리하게 즐길
[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의 달라진 모습에 주주들이 연일 미소짓고 있다.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는 현대차의 실적에 따라 주주들도 두둑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주환원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는 모양새다. 주주들 입장에선 희소식의 연속이다. 현대차가 작년의 기세를 이어 올해에도 역대급 실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배당정책을 바꿨다. 배당을 지급하는 재원을 잉여현금흐름(FCF)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변경한 것이다. 또 매년 2회씩 실시했던 배당금 지급을 매 분기로 지급 횟수를 늘리면서 현대차 주주의 대다수는 환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현대차의 배당정책 변경을 두고 주주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기존 현대차의 배당 재원은 FCF에서 나오는데 이는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설비투자(CAPEX)와 각종 비용, 세금 등을 제외하고 남은 돈을 뜻한다. 쉽게 말해 쓸거 다 쓰고 남은 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에 바뀐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방식의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MZ세대(1980년부터 2010년 이전 출생자)를 만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끼'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갓생 한끼에 참여한 경제인은 정 회장을 비롯해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등 3명이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MZ세대 30인을 대상으로 출연 결심 이유, 평소 갓생 일과, 지금의 꿈과 계획, 최근 실천한 갓생, 마음 건강 관리 방법 등에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을 비롯해 3인의 경제인과 대화에 나선 MZ세대들은 재능기부 계획서를 통해 선정했다. 돈(경매)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A씨(24)는 "평소 만날 수 없는 정의선 회장을 보게 돼, 인생을 그려나갈 가장 중요한 시기에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고, 제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MZ세대가 평소 TV에서만 보던 각 분야 최고의 리더들을 특
[FETV=김진태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5일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LOTUS)’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로터스의 공식 수입사로서 국내 단독 유통을 진행한다. 로터스는 페라리, 포르쉐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카 제조업체로 꼽히며, 극강의 경량화와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초경량 퓨어 스포츠카’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지닌 브랜드다.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전기 SUV ‘엘레트라’를 선보이며 고성능 내연기관 차의 상징인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완전한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MINI,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국내 공식 딜러로, 오랜 수입차 유통판매 역사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로터스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 낙점 받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로터스의 국내 단독 유통을 통해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전기차 시장 조기 진입을 통한 미래 수요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경량 스포츠카 ‘에미라’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세대학교에 깜짝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를 주제로 한 토론에 참관한 것이다. 정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사례 연구 발표를 듣는 한편 학생들의 의견도 경청했다. 24일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1일 경영대학 이무원 교수의 '조직학습:기회와 함정' 수업을 참관했다. 이날 강의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게임체인저로서의 비전과 혁신을 심층 분석한 사례 연구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사례 연구는 현대차그룹을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창조적 파괴자'로 정의하고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업의 추격자 중 하나가 아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 판도를 주도해나가는 게임체인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연세대 경영학과 학생들은 현대차그룹의 신사업 비전과 경영성과, 기업문화, 도전과제 등에 대해 100분동안 토론을 펼쳤다. 정 회장은 학생들의 토론을 듣고 나서 "현대차그룹은 모든 사람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다"며 "더 많은 사람이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을 비롯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을 지급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정년 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단협 요구안을 오는 25일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요구안에 따르면 기본급 인상의 적용 방법은 기본급 100% 정액 인상, 범위는 전체 조합원이다. 시기는 지난달 1일이 기준이다. 성과급의 경우 순이익 30%에는 주식이 포함되는데 이를 사측이 허용할 경우 현대차가 2022년 벌어들인 순이익의 30%를 조합원(전 종업원)과 사내협력업체 직원에게 지급해야 한다. 지난해 현대차의 순이익이 7조9836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총 2조3950억원 안팎의 돈이 직원들에게 나눠지는 셈이다. 사내협력업체 직원을 제외한 현대차 임직원이 작년 말 기준 7만2689명인 것을 고려하면 1명당 3294만원 가량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또 노조는 지급 시기와 금액의 분할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금 시점 이후에 퇴사할지라도 성과급 지급을 해야한다고 명시했다. 정년연장
[FETV=김진태 기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과도한 보상 요구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임단협 결과에서 계열사 간 보상 차이로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험로가 예상되는 이번 임단협에서 무분규 타결을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 노조는 24일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 짓는다. 기아 노조도 임단협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와 같이 임단협 요구안 확정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사측과 만날 계획이다. 임단협 요구안을 정하기 전 교섭에 나서기 위해서다. 업계 일각에서는 내달을 기점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임단협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임단협이 다가오면서 정 회장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두 회사의 노조에서 과도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해 현대차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하며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이 기간 기아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20~4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두 회사의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