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부산시 소상공인 3無 희망잇기 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을 주된 목적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아 이용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신용카드이다. ▲연회비 면제 ▲보증료 면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 결제금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내에서 최대 4년까지 동백전지원금으로도 돌려준다. 월 500만원 한도로 최대 4년(1년 단위 연장)까지 사업 관련 물품구매 등에 한정해 이용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 대상은 부산에서 사업을 6개월 이상 영위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개인사업자이다. 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부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위원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함께 ‘중견기업 QIB(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 적격기관투자자) 회사채보증 프로그램 최초 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목 신보 이사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강석훈 산은 회장, 이호준 중견련 부회장을 비롯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로젠과 디케이씨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QIB제도는 금융기관·펀드·연기금 등 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 간에만 채권·증권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되 공시의무와 전매제한 등을 완화한 제도이다. 2012년 도입된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나 발행기업의 인지도가 낮고 투자자의 신중한 투자 성향 등으로 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신보는 중견기업이 발행하는 QIB 회사채의 원리금을 지급보증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보의 보증을 기반으로 해당 회사채는 최고등급(AAA)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투자수요가 유입돼 발행기업은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역대 해외채권형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형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역대 1위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식 및 채권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초단기 국채에 100% 투자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무위험 자산으로, 3개월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이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외파생상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로 대회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대회기간 동안 수익률 상위자를 선발해 총 상금 700만원이 지급된다. 수익률 1위 입상자에게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4위∼5위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실전투자대회와 함께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선으로 이벤트를 신청한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해외선물 마이크로상품 1계약 당 할인수수료 0.79달러가 적용된다. 할인수수료 적용대상은 CME거래소에 상장된 총 9개 지수 및 통화관련 상품이다. 참가방법은 교보증권 MTS ‘Win.K’에 접속 후 이벤트-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 메뉴를 선택해 ‘참가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해외선물 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금리 하락 속 3%대 만기기대수익률(YTM)을 유지하며 단기자금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입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운용에 따르면, 연초이후 이 상품에 13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지난해 말 4800억원 수준이던 순자산 규모는 7621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최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및 CD91일 금리가 2.7~2.8%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도 2.4%까지 내려간 가운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는 단기채권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08%의 YTM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연환산 수익률도 4.04%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이상) 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춰 운용하며 저평가된 우량 종목을 선별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5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1,206만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해 하반기에 매입한 자기주식 566만주(취득가 약 5000억원)와 올해 2월부터 매입한 자기주식 640만주(약 5200억원)를 동시 소각하는 것으로, 매입가 기준 총 1조2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KB금융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KB금융이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는 전년도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이다.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변경 등기, 거래소 변경 상장 등 소각 관련 절차는 5월 말 경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절차 완료 후 MTS·HTS를 통해서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