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오는 5월 말까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를 포함한 삼성생명 DC형 퇴직연금, IRP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생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 참여에 동의한 뒤 ETF, TDF 중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매수하면 된다. 매수 대상 상품은 ▲삼성자산운용(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KB STAR) 등 4개 자산운용사의 ETF, TDF 전체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이벤트 참여자의 순매수금액 따라 총 24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3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순매수금액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은 1만원권,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은 2만원권, 500만원 이상은 3만원권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하고 운용하려는 가입자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대표적인 실적배당형 상품인 ETF, TDF 매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산운용사들과의…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가 1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보험사들의 보험계리사 수가 나란히 증가한 가운데 4명 중 1명은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소속이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9개 보험사에 재직 중인 보험계리사 수는 2023년 12월 말 1273명으로 전년 12월 말 1173명에 비해 100명(8.5%) 증가했다. 보험계리사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작성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 검토 등 보험수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자다. 고용 형태에 따라 보험사업자에게 고용된 보험계리사는 고용보험계리사로 분류하며, 보험사는 이들에게 별도의 자격수당을 지급한다. 이 기간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273명에서 306명으로 33명(12.1%) 증가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 역시 396명에서 422명으로 26명(6.6%) 늘었다. 이들 8개 대형 생·손보사의 보험계리사는 총 728명으로 보험사에 고용된 전체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계약을 오래 유지할수록 많은 연금을 지급하는 ‘맥스업(MAX UP)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하며, 10년 이상 계약 유지 시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연금액 강화형 가입 시 연금 개시 시점에 보너스가 적립돼 일반 연금형보다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보너스는 계약 유지 기간이 길수록 많이 적립되며, 금리 인하 시에도 확정된 금액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75세까지이며,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부터 85세까지다. 월 최저 보험료는 20만원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5·7·10년 중 선택하면 된다. 경제적 상황에 따라 보험료 추가 납입이나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푸본현대생명 기업문화팀 곽인희 과장은 “맥스업 연금보험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연금보험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남녀 임직원이 상호 존중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11일 KB손보에 따르면 구 사장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제2회 KB 위 스토리(WE Story) 콘퍼런스’에 참석해 “차별과 불공정의 관습을 과감히 제거하고, KB손보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또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성의 커리어 성장과 네트워킹을 위한 멘토링’을 주제로 한 1부 명사 특강을 시작으로 2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3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구 사장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한 장기부산보상센터 김한용 센터장, 자동차업무파트 김미영 대리 등 남녀 직원 각 1명에게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S&P)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S&P는 지난달 28일 DB손보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S&P의 신용등급 평가에서 DB손보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S&P는 개정된 자본 평가모델을 기준으로 DB손보의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 이익 창출력과 자본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S&P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됨에 따라 11월 중순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해 평가모델을 개정했다. S&P 관계자는 “DB손보는 언더라이팅(인수 심사) 전략, 채널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적정 수준의 사업 성장을 통해 향후 높은 자본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견고한 재무안정성과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 이력에 따른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알려준다. 특히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어도 자동 심사가 가능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21년 시스템 최초 개발 당시 일부 상품에만 적용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학습 과정을 거쳐 현재 전 상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스템을 활용한 심사 승인율은 2021년 71%에서 올해 현재 90% 수준으로 상승했다. 또 시스템 개선에 따라 인수가 가능한 담보를 판단해 보험료 할증이나 일부 부담보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장기보험언더라이팅(UW)팀장 노재영 상무는 “장기U는 보험 심사자와 동일한 수준의 심사 처리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 고객별 맞춤형 심사를 통해 초개인화 보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21년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큰 변화가 시작됐다. 3월 미래에셋생명을 시작으로 4월 한화생명이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한 것이다. 특히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한 한화생명은 조기 안착에 성공하며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Trend-setter)’로 우뚝 섰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지난해 당기순손익은 689억원 이익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이 지난 2021년 4월 제판분리를 단행하면서 전속 보험설계사 영업조직을 분리해 설립한 초대형 GA다. 한화생명은 같은 해 3월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대형 생보사 가운데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2주년을 맞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할 때만 해도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는 보험업계에서 낯선 개념이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보사는 오랜 기간 전속 설계사 중심 영업을 고수해 온 만큼…
[FETV=장기영 기자] 2021년 한화생명이 불러일으킨 ‘제판(제조+판매)분리’ 바람은 지난 3년간 보험업계 전체로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되면서 고(高)수익성 보장성보험 판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제3보험 시장 공략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과 AIA생명은 지난해 각각 자회사형 GA HK금융파트너스, AIA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생보사들은 최근 수년간 국내 보험영업 시장이 GA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됨에 따라 잇따라 자회사형 GA를 설립하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미래에셋생명을 시작으로 4월 한화생명이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단행한 이후 이 같은 움직임은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대형 생보사 중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한 한화생명이 전속 보험설계사 조직을 분리해 설립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조기 안착에 성공하면서 중소형사들도 뒤를 따르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 통합법인 출범 전인 2022년 6월 자회사형 GA KB라이프파트너스를 출범했다.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에 이어…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누적 가입자 수는 50만명 이상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가입자 수는 꾸준히 늘어 2016년 10만명, 2020년 3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판매 수수료 없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운전자 벌금 등을 보장해 호응을 얻었다. 기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 운전자보험에 가입할 경우 매월 5%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올해는 필수 담보인 운전자 비용과 교통사고 후유장해를 월 3000원대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착한 3천 플랜’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안치혁 프로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으로 운전자보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해피플러스(Happy Plus)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3월 한 달간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한 걸음 수가 5000만보 이상이면 경기도 자립 지원 전담 기관에서 추천한 여성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여성용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해피플러스 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립을 앞둔 여성 청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