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시예저치앙(Xie Zheqiang) ABL생명 사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인지역단을 방문했다. ABL생명은 시예저치앙 사장이 지난 27일 경인지역단을 방문해 직원과 보험설계사(FC)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예저치앙 사장은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진 경인지역단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 실제 경인지역단은 올해 1~2월 보험영업 성과평가 지표인 환산 월납보험료 달성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시예저치앙 사장은 이날 지역단의 영업 현황과 전략을 보고받고, FC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예저치앙 사장은 “경인지역단은 전국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지역단으로, 우수한 성과를 통해 ‘계왕개래(繼往開來)’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앞으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는 대신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보험료를 최대 13%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KB손보는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4월 2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 수 할인 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걸음 수 할인 특약은 청약일 기준 90일 이내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이와 함께 KB손보는 걸음 수 할인 특약과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에 동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은 최대 8% 할인 혜택을 제공해 2개 특약에 모두 가입할 경우 최대 13%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걸음 수 할인 특약을 이용하려면 KB손보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 ‘KB-워크(WALK)’ 또는 카카오페이 앱 ‘만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걸음 수를 측정해야 한다. KB손보 관계자는 “평소 도보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생활 유형에 따라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베트남 보험시장 공략에 나선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등 국내 생명보험 ‘삼총사’가 지난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과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미래에셋생명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28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등 3개 생보사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 합산액은 2018억원으로 전년 1914억원에 비해 104억원(5.4%) 증가했다. 규모가 가장 큰 맏형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150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후발주자인 미래에셋생명 베트남법인은 273억원에서 300억원으로 27억원(9.9%),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127억원에서 216억원으로 89억원(70.1%) 영업수익이 늘었다. 3개 생보사는 지난 2008년 한화생명을 시작으로 2018년 미래에셋생명, 2021년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현지 생보사 프레보아베트남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운영 중이다. 가장 최근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라이프를 제외한 2개 생보사는 지
[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은 지난 26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에서 임직원들의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하나생명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이날 남궁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도서, 소형 가전제품 등 1400여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하나생명이 별도의 기부금과 함께 전달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환경 재순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전에 참석한 남궁원 사장은 “봄을 맞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9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녀 고객 15명으로 구성된 제9기 고객패널은 앞으로 약 9개월간 농협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객패널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한 우수 서비스를 인증하는 ‘고객친화서비스 패널 인증 제도’를 운영한다. 농협생명은 고객패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세부 검토를 거쳐 실제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 의견 청취 창구 개설 등에 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과의 소통과 업무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로 알림톡을 통해 발송하는 고객 안내자료를 개선한다. 한화손보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나채범 대표이사와 고객패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소비자 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6기 소비자 평가단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대 여성 고객들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안내자료 개선 방안과 여성 고객을 위한 온·온프라인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상품, 서비스 개발에 소비자 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개발원을 사칭해 미수령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접근한 뒤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보험개발원을 통해 미수령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험환급지원센터’라고 전화를 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며 27일 주의를 당부했다. 미수령 보험금은 지급 사유 발생 후 만기 도래 전의 중도보험금, 만기 도래 후 소멸시효 완성 전의 만기보험금, 소멸시효 완성 후의 휴면보험금 등이다. 문제의 센터는 미수령 보험금 청구에 필요하다며 연령과 기존 보험 가입 내역, 납입 보험료 등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센터는 실제 존재하지 않은 조직으로, 센터 측의 어떠한 요구에도 응해서는 안 된다. 또한 보험사가 약관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하는 보험금은 환급의 대상이 아니다. 환급은 중도 해지 시 지급하는 해약환급금 등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때 쓰인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FETV=장기영 기자] 무서운 기세로 덩치를 키우며 손해보험업계의 판도를 바꾼 메리츠화재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말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총자산 역전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의 총자산은 연내 40조원을 넘어서 다른 상위 대형사인 현대해상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각 보험사와 금융지주사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12월 말 총자산은 39조5252억원으로 전년 12월 말 32조3879억원에 비해 7조1373억원(22.0%)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5개 대형 손보사 중 가장 큰 폭으로 총자산이 증가해 4위로 올라섰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IFRS9)이 시행됐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총자산 기준 기존 상위사인 KB손보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KB손보의 총자산은 34조8160억원에서 37조8005억원으로 2조9845억원(8.6%) 늘었으나 역전을 허용했다. 다른 대형사의 총자산은 업계 1위 삼성
[FETV=장기영 기자] 올해도 국내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8개 대형사 중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 보험계열사 2곳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보험사는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을 이유로 사외이사 대신 오너 또는 최고경영자(CEO)를 의장으로 선임하고 있어 이사회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 중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곳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2곳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사외이사인 유일호 이사, 박진회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유일호 이사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18·19대 국회의원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박진회 이사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한국씨티은행 입행 이후 수석부행장, 기업금융그룹장 등을 거쳐 행장직을 수행했다.
[FETV=허지현 기자]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4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고령층이 더 많은 질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