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목)

  • 맑음동두천 6.4℃
  • 구름많음강릉 5.9℃
  • 연무서울 6.5℃
  • 연무대전 5.7℃
  • 연무대구 7.6℃
  • 맑음울산 10.1℃
  • 연무광주 7.3℃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6.4℃
  • 구름많음제주 10.1℃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전자


LG전자, 美 접근성 콘퍼런스 참가 이유는

美 'CSUN AT 2026' 참가
점자 키오스크 첫 공개

[FETV=이신형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접근성 콘퍼런스에서 장애인과 고령층 사용 편의를 고려한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접근성 기술을 적용한 키오스크와 가전 제어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관련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SUN AT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 행사로 접근성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 콘퍼런스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과 시니어 사용자를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점자기기 기업 닷과 공동 개발한 키오스크가 처음 공개됐다. 해당 제품에는 점자 패널과 수어 안내, 스크린리더 기능이 적용됐다.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사용자를 위해 스탠드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AI홈 허브 씽큐 온은 가전과 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IoT 센서는 문 열림이나 움직임 감지 등을 빛 알림 방식으로 전달해 청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가전 조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와 LG 올레드 TV의 음성 메뉴 읽기, 수어 메뉴 안내 기능 등 접근성 기능도 전시됐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SUN AT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기업과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 등과 접근성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홍성민 LG전자 ESG사무국장은 “이번 전시 참가는 접근성 개선에 진심을 다하는 LG전자의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라며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