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한국타이어가 세계 랠리 대회에 SUV용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 극한 오프로드 환경에서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 성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3라운드 ‘사파리 랠리 케냐’가 3월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케냐 나이바샤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대회에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기반 레이싱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
사파리 랠리는 비포장 도로 중심의 극한 오프로드 환경으로 유명한 WRC 경기다. 모래와 자갈, 암석 지형과 급격한 기상 변화 등이 특징이다. 이번 랠리는 총20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약300.52km 구간을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타이어는 하드와 소프트 두 종류로 제공된다.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 타이어는 젖은 노면과 미끄러운 지형에서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파리 랠리는 WRC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높은 오프로드 경기 중 하나로 평가된다.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WRC를 비롯해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 등 글로벌 오프로드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SUV와 픽업트럭용 타이어 개발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