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AAPEX 2025(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 Expo)’에 한국앤컴퍼니·한온시스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공동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그룹 3사가 외부 공식행사에 함께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APEX는 올해로 56회를 맞은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50여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5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주요 부품 계약 및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이 다수 이뤄진다. 한국앤컴퍼니는 전기·하이브리드차 대응 제품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12V 납축(AGM·EFB·MF) 전략군과 저전압 리튬이온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순도 99.9% 납과 고성능 AGM 격리판(Pure AGM separator)을 강조했다. 국내 대전·전주, 미국 테네시 공장의 생산 경쟁력도 함께 소개했다. 한온시스템은 그룹 3사 기술을 한데 모은 모빌리티 목업(mock-up) 차량을 전시했다. 주력 전시품인 4세대 히트펌프는 외기·모터·배터리 폐열을 동시에 활용하는 병렬 열원 회수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시장의 수요 둔화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3분기 ‘1조 매출’ 고지를 지켰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1137억원, 영업이익은 108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9.7%다.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고인치·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된 덕분이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22.6% 감소했다. 회사 측은 “미국발 관세 부과 및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 등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늘었고, 유럽은 9.3%, 중국은 2.1% 증가했다.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수익 구조가 안착하며 지역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과 함께 유럽 전문지 ‘아우토빌트’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타이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의 스마트 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UA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10월 국내 5만3822대, 해외 29만793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총 35만1753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는 17.1% 감소한 5만3822대를 판매했다. 이중 세단과 RV는 각각 1만6058대, 2만10대로 집계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9060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4.8% 감소한 29만7931대로 집계됐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구매 과정의 소비자 권익 강화와 투명한 유통문화 정착을 위한 ‘올바른 타이어, 올바른 서비스, all my T’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타이어 구매와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스스로 차량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320여개 티스테이션(T’Station) ‘올마이티(all my T)’ 매장과 온라인몰 ‘티스테이션닷컴’, 공식 SNS 채널에서 동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올바른 타이어 구매를 위한 5대 핵심 기준을 제시했다. ▲제조사 직접 생산·판매·A/S 보증 ▲최신 기술력 적용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의 성능 인증 ▲전문 정비 자격 보유 ▲투명한 정보 제공 등이다. 한국타이어는 생산부터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포르쉐·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50여개 완성차 브랜드에 납품하며 160여개국에서 ‘톱티어(Top Tier)’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테스트 인프라인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
[FETV=나연지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평가한 지표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등급으로 나뉜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인정되며,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평가로 8년 연속 명예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3Co-growth’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 강화(Collaboration) ▲지속성장(Coexistence) ▲소통 강화(Community)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협력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 강화’ 부문에서는 협력사 유동성 확보를 위해 79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최대 10억원 한도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필요 시 직접 자금 대여도 진행하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매출 1000억원 이하 협력사 현금결제 100% 방침도 시행 중이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2차 협력사 조기 현금화 및 세액공제 지원도 병행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오픈하우스’ 건축 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그룹의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했다. ‘오픈하우스서울’은 서울과 인근 곳곳의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건축물을 개방하고,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건축축제다. 올해 행사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 2020년 완공된 테크노플렉스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함께한 프로젝트로,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미래 비전 구상을 담당하는 글로벌 컨트롤타워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백초롱 어소시에이트 파트너가 직접 진행을 맡았으며, 관람객 43명을 초청해 공간 설계와 업무 환경, 기업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건축의 세부 구조를 직접 관람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은 “개방적인 업무 공간이 생각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공간론을 강조해왔다. 이는 구성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