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완전 자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기아 브랜드의 첫 전기 세단 ‘EV4’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아 ‘EV4’는 EV 시리즈 최초의 전기 세단으로, 17인치 휠 기준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5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첨단 주행 기술이 적용돼 전동화 세단 시장의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V4’에 장착되는 ‘아이온 에보 AS’는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회전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춰 전비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소재와 고농도 실리카 컴파운드,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 등을 통해 배터리 소비를 최소화한다. 또한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와 전기차 최적 컴파운드 적용으로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저소음 특화 설계로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전기 SUV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는 뒤 차량이 위협적으로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경고 후 차량 스스로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후방 안전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의 후측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등 센서와 주행 제어 기술을 연동한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이용해 주행을 하고 있을 때 작동한다. 운전자의 차량은 뒤 차량이 약 10m 이내의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이를 센서로 인식해 먼저 ‘삐이~’ 하는 소리나 클러스터 등에 시각적 경고 표시를 전달한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상황이 지속되면 차량은 스스로 속도를 높여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이때 차량 뒷 범퍼 양쪽에 달린 후측방 레이더는 뒤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전방 카메라는 진행 경로의 차선과 전방 차량을 인식해 안전하게 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후방 추돌 상황을 고려한 안전 기술은 지금도 일부 완성차 브랜드에서 양산 적용 중이다. 후방 추돌 위험 시 경고를 하고 사고 시 충격에 대비해 안전벨트의 조임 강도 등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같은 기능은 차량이 스스로 자율 제어하는 수준은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스스로 앞차와 뒤
[FETV=나연지 기자] 타이어 유통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운영 중인‘타이어 응급실’서비스에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는 타이어뱅크가 지난 2021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24시간 언제나 타이어 교체,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도입 시기 대한민국 권역별 7개 매장으로 시작했던 타이어 응급실 매장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타이어 관련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지속적인 운영 매장 확대 요구가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매년 운영매장 확대를 진행해온 타이어뱅크는 올 4월부터 응급실 운영매장을 48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타이어 응급실은 리스크가 큰 정책이었던 만큼 사업초기 우려가 컸지만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48개 매장까지 운영매장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최근 개최된 AI 컨퍼런스에서 제조업을 대표하여 생성형 AI 혁신 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업계 경영자, 실무자, AI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en AI 혁명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Gen AI SEOUL 2025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키노트 세션과 오후 트랙 세션으로 진행됐고,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의 김성진 전무와 실무자가 각 세션에 강연자로 참여했다. 김성진 전무는 ‘기업은 어떻게 생성 AI로 혁신을 이끄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키노트 세션의 좌장을 맡으며, 한국앤컴퍼니그룹 전반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AI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컴파운드 조합법을 만드는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 시스템,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스스로 학습하여 생성하는 ‘패턴 생성 AI 모델’ 기술 등으로 AI 기술 적용 성과를 창출했다. 또 그룹 차원에서는 대화형 AI 서비스 챗HK등으로 직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AI를 적극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5 그린 굿 디자인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본상(Winner) 2관왕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GT(iON GT)’ ▲타이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성과물인 ‘업사이클 롱보드’로 동시 수상에 성공했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이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디자인 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레드닷·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수상작 중 ‘아이온 GT’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핵심 제품이다. 친환경 인증 제도인 ISCC PLUS 기준의 지속가능 원료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했으며, 바이오 실리카, 재활용 PET 섬유, 재활용 카본블랙, 천연 레진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 이 타이어는 회전저항·젖은 노면 접지력·소음 등 유럽 타이어 라벨링 3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고, 옥수수 껍질 주름에서 착안한 그루브 디자인을 통해 소음을 줄이는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함께 수상한 ‘업사이클 롱보드’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