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7조390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2억 증가하며 21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4조2906억원의 총매출과 1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3조8392억원 대비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366억원 증가한 15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뤄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가격혜택 등 고객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으며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의 ‘공간 혁신’과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더해지며 성과가 가시화됐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며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 수박, 삼겹살 등 인기 상품은 물론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며 고객들을 매장으로 이끌고 있으며 특히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해 각 33%, 18% 증가했다. 고객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북그라운드, 키즈그라운드로 대표되는 휴식 공간과 다양한 앵커 테넌트를 도입한 스타필드 마켓은 현재 해당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1호점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의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해 각 104%, 82% 증가했고 지난 6월 26일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시점부터 7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9%, 방문객 수 67% 증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속에 전체 방문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트레이더스의 경우 2분기에 4% 이상의 객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대비 45억이 늘어난 52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신세계푸드 역시 원가개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하반기에도 압도적인 가격 우위 확보를 통한 차별화 상품 확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7월 말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에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전략적 가격투자 등을 통해 초저가 상품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 온라인 부문에서도 경쟁력 회복 전략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SSG닷컴은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와 함께 대체불가 상품 개발에 나선다. G마켓도 멤버십 전용 행사 확대와 제휴사 강화를 통해 고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셀러 경쟁력 강화와 검색 편의 제고 등 플랫폼 전반의 경쟁력을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손해보험 최우수 설계사 3명 중 1명은 업계 1위 삼성화재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한 우수 설계사 육성 정책에 힘입어 전속 설계사 수는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2025년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된 전속 설계사는 579명이다. 이는 올해 전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1814명 중 32%를 차지하는 규모로,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 설계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직전 5년간 계약유지율, 총 계약 건수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최우수 설계사다. 특히 영업건전성 지표인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5% 이상, 25회차 90% 이상을 충족해야만 인증 자격이 주어진다. 삼성화재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 설계사를 육성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설계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로 영업에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 ‘무브(MOVE)’를 운영 중이다. 상품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 역량,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24시간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을 개설해 실시간 상담과 계약 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고객관리 시스템 ‘김비서’를 활용하면 고객과의 통화 시 생일과 같은 개인 일정은 물론, 보험료 납입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응대가 가능하다. 이 같이 적극적인 설계사 육성 정책에 힘입어 전속 설계사 수는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3월 말 전속 설계사 수는 2만3050명으로 전년 동월 말 1만8357명에 비해 4693명(25.6%) 증가했다. 전속 설계사 수는 지난 2023년 12월 말 1만8002명을 기록한 이후 매분기 늘었으며, 지난해 9월 말부터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더 많은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배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2위 자리를 다투는 ‘맞수’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최고경영자(CEO)들이 나란히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화생명의 새로운 ‘투톱(Two top)’ 권혁웅·이경근 각자대표이사는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교보생명의 최대주주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 선도 회사’를 향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보험업 경계 뛰어넘어야” 한화생명 신임 각자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은 AI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권 부회장과 이 사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5일 공동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두 각자대표는 “격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과 혁신을 통해 미래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AI 기술과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3개 금융계열사는 지난해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한화 AI센터(Hanwha AI Center·HAC)’를 개소했다. 한화생명은 한화 AI센터를 글로벌 AI 연구 거점으로 삼아 미래 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지 유수 대학, AI 스타트업, 투자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신창재 “사업 전 과정에 AI 접목” 교보생명 최대주주인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디지털 전환 선도 회사를 목표로 혁신을 가속화한다. 신 의장은 지난 7일 ‘창립 67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AI 기술 활용 역량은 보험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 선도 회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교보생명은 신 의장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의 디지털 전환 ‘AI-DX(AI-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교보생명은 AI 기술을 활용해 보험설계사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보장분석 AI 서포터’를 도입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의 보장 분석 보고서 요약 및 제안, 콘텐츠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보험금 지급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AI 자동심사 모델을 구축해 사고보험금 지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3시간 이내로 줄였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AI 전문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사내 디지털 시스템 활용 교육과 함께 산학 연계 석사 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5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779억원으로 6.7% 늘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조3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6억원으로 57.7% 성장했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식품과 소재 부문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수산 부문은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5793억원, 영업이익은 1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49.7% 증가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해외 수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펫푸드, 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됐고 조미김과 음료도 아시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또한 내식 수요 증가로 조미식품과 간편식 등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B2B 조미식품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앞세워 B2B 시장을 넘어 B2C 및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 유통 사업도 육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정육점, 식당 등에서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식품캔,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로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내수 시장 위축으로 PET·유리병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었고,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결 기준 동원시스템즈의 상반기 매출액은 7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17.1% 감소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의 반등도 두드러졌다. 동원건설산업은 올해 상반기에 해운대·안성 물류센터, 부산신항 물류창고 등 약 38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경영 효율화와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동원산업은 8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중간 배당을 결정했으며, 동원시스템즈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확정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300명이 넘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처음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KB손해보험의 사외이사 후보군은 유일하게 100명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8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12월 말 사외이사 후보군은 총 306명이다. 회사별 사외이사 후보군은 KB손보가 120명으로 가장 많았다. 100명이 넘는 후보군을 관리하는 곳은 KB손보가 유일하다. KB손보의 분야별 후보군은 재무·회계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과 금융·경영이 각 19명, 법률·규제와 리스크 관리가 각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KB손보는 보험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지난 6월 처음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으며,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인 조재호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의 책무구조도 사전 컨설팅 주요 권고사항을 반영해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한 정관을 변경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책무와 이사회의 감독 역할간 균형과 견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했다”며 “이를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더욱 강화하고 균형과 공정성을 확보해 대외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다음으로 사외이사 후보군이 많은 DB손보와 현대해상은 각각 90명, 40명의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DB손보의 경우 학계 27명, 법조 19명, 공직 18명, 금융 16명 등의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56명, 여성이 34명이다. DB손보와 현대해상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으나, 사내이사인 전임 대표이사 김정남 부회장, 최대주주 정몽윤 회장이 각각 의장을 맡고 있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사외이사 후보군은 37명이다. 삼성화재의 후보군은 경영 11명, 법률 10명, 경제와 금융 각 5명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의 경우 책무구조도 도입 전부터 대형 손보사 중 유일하게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왔으며, 현재 의장은 한국씨티은행장 출신의 박진회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나머지 대형사인 메리츠화재의 사외이사 후보군은 19명으로 가장 적었다. 메리츠화재도 지난달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교수인 성현모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 중이다.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이 보험업계의 과열경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우려하며 일침을 날렸다. 신 의장은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보험업계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신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의 과도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에 따른 승환계약,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최근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현장검사에서는 GA 설계사 스카우트에 올해 1분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장은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 역경에 대한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과 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 마케팅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 의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신 의장은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 중심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 활용은 보험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 선도 회사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생보사의 분쟁조정 신청 절반가량이 3개 대형사에 집중된 가운데 한화생명은 460건을 넘어서 가장 많았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올해 상반기 1239건으로 전년 동기 1245건으로 6건(0.5%) 감소했다. 이 기간 교보생명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줄어든 반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늘었다.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적은 교보생명은 355건에서 332건으로 23건(6.5%) 감소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450건에서 466건으로 16건(3.6%) 늘어 가장 많았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은 440건에서 441건으로 1건(0.2%)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3개 대형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전체 생보사 2652건 중 47%를 차지했다. 분쟁조정 신청 절반가량이 대형사에 집중된 셈이다.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많다는 것은 주요 분쟁 사유인 보험금 산정과 지급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많고 갈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3개 대형사의 올해 상반기 민원 건수 4137건 중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은 2065건(49.9%)으로 가장 많았다.
[FETV=나연지 기자] LS그룹이 2021년부터 지주회사 내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그룹 ESG 전략 수립과 정책 대응, 계열사별 실행 모니터링을 총괄한다. LS는 ‘안전·환경·윤리’ 원칙을 바탕으로, 전사적 안전사고 예방 및 기본 준수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PG 기업 E1은 올해 3월 기준 41년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1984년 여수기지 운영 이래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LPG를 공급한 것으로, 민간에너지 업계 최장 기록이다. E1은 안전환경포탈 등 자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무재해 결의대회·합동훈련 등 임직원 대상 안전의식 강화 활동을 정례화했다. LS전선은 안전경영 전담본부를 두고, 전 사업장에 국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적용 중이다. 또한 중소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아이체크’ 시스템을 통해, 전력케이블 등 설비의 이상 상태(발열·부분방전 등)를 IoT로 실시간 진단한다. 2023년 여수국가산단에 본격 도입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력 다소비 기업과 전통시장 등 민간 도입도 확산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청주·천안·부산 사업장에 환경안전팀을 두고, 글로벌 기준의 ESH(Environment, Safety, Health)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 사업장인 청주 1공장 G동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저압기기 1일 생산량을 기존 7500대에서 2만대로 확대했다. 에너지 사용량은 60% 이상 절감됐고, 불량률은 6PPM(백만분율)로 낮아져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개선됐다. LS MnM은 ‘중대재해 제로’ 목표로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국내법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2023년 온산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5만295GJ로, 전년(621GJ) 대비 403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온산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도 49만3,516tCO₂eq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26% 감축, 2050년 순배출 제로(넷제로)가 목표다. LS엠트론은 ‘전사 5대 환경안전 수칙’ 운영과 중대재해위원회 신설 등으로, 협력사까지 포함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올해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중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대만 서비스가 연초에 설정한 전망치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2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원화 기준 매출이 11조9763억원(85억24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달러 기준으로는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93억원(1억4900만 달러)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된 과징금이 실적에 반영된 만큼 이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435억원(3100만 달러)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0% 내외 수준의 성장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는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상품 셀렉션·가격·서비스 개선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고 이로써 ‘가치의 선순환’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만 서비스는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4%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번 분기의 대만에서의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집단 지출이 지속적으로 강화된 것에서 비롯했고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에 김 의장이 확신을 갖게 된 배경이다. 랍 아난드 CFO는 “이번 분기 조정 에비타(Ebitda) 손실로 3301억원(2억3500만 달러)을 기록했는데 작년 2분기(2740억원·2억 달러)와 직전 1분기(2440억원·1억6800만달러)에 비해 투자 규모가 증가했음을 보여준 것으로 주로 대만에서의 성장 가속화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성장 사업 가운데 대만에서의 잠재력이 빠르게 커짐에 따라 연간 조정 에비타(Ebitda) 손실이 9억~9억5000만 달러(1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투자는 대만 서비스에 대한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랍 아난드 CFO는 “단기적으로 성장 사업의 가속화, 특히 대만 사업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는 한국에서 규모를 확대하며 경험했던 것과 비슷하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소비자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DB손해보험은 10% 이상 감소한 반면, 메리츠화재는 10% 이상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중·반복 제외)는 올해 상반기 1만635건으로 전년 동기 1만838건에 비해 203건(1.9%) 감소했다. 5개 대형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전체 손보사 1만3659건 중 78%를 차지했다. 이는 분쟁조정 신청 10건 중 8건가량이 대형사에 집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쟁조정 신청은 주로 보험금 산정과 지급에 대한 불만에 따른 것으로, 보험사와 소비자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5개 대형사의 올해 상반기 전체 민원 건수 1만5424건 중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은 1만1664건(75.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별로는 DB손보를 비롯한 3개 대형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줄어든 반면, 메리츠화재를 포함한 나머지 2개 대형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DB손보는 2356건에서 2004건으로 352건(14.9%)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현대해상은 2346건에서 2283건으로 63건(2.7%) 줄었으나 가장 많았다. KB손보는 1919건에서 1890건으로 29건(1.5%) 감소해 가장 적었다. 이들 대형사와 달리 메리츠화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1974건에서 2204건으로 230건(11.7%)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2243건에서 2254건으로 11건(0.5%)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