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올해 손해보험 최우수 설계사 3명 중 1명은 업계 1위 삼성화재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한 우수 설계사 육성 정책에 힘입어 전속 설계사 수는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삼성화재 전속 보험설계사 수 추이. [자료 손해보험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6265230005_bebed9.jpg?iqs=0.5748583864983949)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2025년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된 전속 설계사는 579명이다.
이는 올해 전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1814명 중 32%를 차지하는 규모로,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 설계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직전 5년간 계약유지율, 총 계약 건수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최우수 설계사다. 특히 영업건전성 지표인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5% 이상, 25회차 90% 이상을 충족해야만 인증 자격이 주어진다.
삼성화재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 설계사를 육성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설계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로 영업에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 ‘무브(MOVE)’를 운영 중이다. 상품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 역량,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24시간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을 개설해 실시간 상담과 계약 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고객관리 시스템 ‘김비서’를 활용하면 고객과의 통화 시 생일과 같은 개인 일정은 물론, 보험료 납입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응대가 가능하다.
이 같이 적극적인 설계사 육성 정책에 힘입어 전속 설계사 수는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올해 3월 말 전속 설계사 수는 2만3050명으로 전년 동월 말 1만8357명에 비해 4693명(25.6%) 증가했다.
전속 설계사 수는 지난 2023년 12월 말 1만8002명을 기록한 이후 매분기 늘었으며, 지난해 9월 말부터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더 많은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배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