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손해율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대형 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보험사들의 상반기 실적과 변화하는 경쟁 구도를 총 5회에 걸쳐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으로 탄생하게 될 우리라이프(가칭)가 다른 은행계 생명보험사들과의 가상대결에서 완패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첫해인 올해 상반기 두 회사 모두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1위 신한라이프와 3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118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산액 2095억원에 비해 906억원(43.2%) 감소한 금액이다. 해당 기간 동양생명은 1641억원에서 868억원으로 773억원(47.1%), ABL생명은 454억원에서 321억원으로 133억원(29.3%)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과 ABL생명 통합법인 우리라이프는 다른 은행계 생보사들과의 가상대결에서 4위에 머물렀다. 특히 1위 신한라이프와 비교하면 3배에 가까운 당기순이익 격차를 나타냈다. 신한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3236억원에 비해 217억원(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945억원에서 2002억원으로 57억원(2.9%) 늘었고, NH농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639억원에서 1547억원으로 92억원(5.6%) 줄었다. 우리라이프는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에서도 고전이 예상된다. 동양생명의 올해 6월 말 CSM 잔액은 2조7442억원이다. 신한라이프의 CSM 잔액 7조2646억원과 비교하면 4조원 이상 차이가 난다. KB라이프의 CSM 잔액 3조882억원보다도 3000억원 이상 적은 금액이다. 동양생명은 ABL생명과의 통합을 앞두고 은행, 카드, 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고객 데이터베이스(DB) 공급을 확대하는 등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손해율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대형 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보험사들의 상반기 실적과 변화하는 경쟁 구도를 총 5회에 걸쳐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톱(Top)2’를 목표로 내건 신한라이프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중심의 ‘빅(Big)3’ 구도를 흔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한화생명과 2배가량 격차를 벌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교보생명을 1조원 이상 웃돌았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신한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3236억원에 비해 217억원(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3대 대형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은 3478억원에서 1797억원으로 1681억원(48.3%) 감소해 2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보험이익과 투자이익 모두 한화생명을 앞섰다. 신한라이프와 한화생명의 보험이익은 각각 3755억원, 1760억원이다. 투자이익은 신한라이프가 909억원, 한화생명이 14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핵심 수익성 지표인 CSM 확보 경쟁에서도 다른 대형사 교보생명을 앞서나가고 있다. CSM은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낸다. 신한라이프의 올해 6월 말 CSM 잔액은 7조2646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7조2268억원에 비해 378억원(0.5%)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말 7조709억원과 비교하면 1937억원(2.7%) 늘었다. 이는 교보생명의 CSM 잔액 6조2411억원을 1조원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 다른 대형사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CSM 잔액은 각각 13조7461억원, 8조8330억원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2023년 이영종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업계 2위 경쟁사 한화생명, 교보생명을 꺾고 1위 삼성생명에 이어 2위로 올라선다는 톱2 도약 목표를 내걸었다. 올해 출범 4주년을 맞은 신한라이프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영업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 1월 ‘2025년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경영전략 슬로건 ‘톱2를 향한 질주, 밸류업 투게더(Value-Up, Together)’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영업경쟁력 혁신을 통해 가장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대 핵심 과제로 ▲영업채널 차별화 ▲상품 및 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영업 지원을 위한 마케팅 확대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지난 2년간 이어온 영업경쟁력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채널별 특화 상품과 혁신 상품을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영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영업조직 확장과 더불어 업무 절차 개선, 채널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신계약 가치를 증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가 500억원 규모의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9일 결성 총회를 통해 결성되는 이번 펀드는 포스코가 400억원, 포스코기술투자가 100억원을 출자한다. CVC는 일반기업이 출자해 설립하는 벤처캐피탈로 단순 수익뿐 아니라 관련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포스코 CVC 1호 펀드는 디지털 전환(DX), 에너지 절감, 탄소저감, 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된 핵심기술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전체 펀드의 20%는 해외 벤처에도 투자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포스코는 기술가치, 재무구조, 전략적합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해 유망 기업을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투자대상 기업과 R&D 및 실증사업 공동추진, 투자기업의 제품·기술을 포스코 사업부에 직접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한다. 펀드 운용은 포스코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포스코기술투자가 맡아 포스코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 가능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CVC 펀드를 기존 포스코홀딩스 중심에서 사업회사별 맞춤형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1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0억원 규모의 CVC 1호 펀드를 조성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CVC 1호 펀드를 통해 AI, 에너지 대전환, 탈탄소 등 미래 유망기술을 보유한 벤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포스코의 저탄소·스마트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15% 룰’을 준수하기 위해 이날부터 일부 종목의 거래를 중단하고, 오는 9월에는 중단 대상을 확대한다. 20일 넥스트레이드는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YG PLUS, SK오션플랜트 등 26개 종목의 거래를 정규시장뿐 아니라 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서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9월 1일부터는 같은 달 30일까지 2차로 풀무원, CJ CGV 등 53개 종목에 대한 추가 거래 중단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 중단 대상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편입 종목을 제외한 종목 중에서 거래량이 많은 순서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넥스트레이드의 최근 6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전체 거래량의 15%, 개별 종목은 3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자본시장법 규정을 넘어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 3월 출범 이후 14일까지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량은 약 18만주로, 시장 전체 거래량의 11.4%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될 경우 내달 중 15% 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지난 14일 기준 넥스트레이드의 8월 일평균 거래량은 2억112만주로, 한국거래소 거래량(11억9808만주)의 14.4%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8조184억원으로,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 거래대금(16조1765억원)의 49.6% 수준에 달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향후 거래 상황에 따라 거래 중단 대상 종목이 추가되거나 중단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가 공개한 1,2차 거래중단종목 *1차 종목(8월 20일~9월 30일)/26개 종목 코스피(14): SK오션플랜트, SK이터닉스, YG PLUS, 넥스틸, 비에이치, 애경케미칼, 이수페타시스, 일동제약, 일진전기, 제주은행, 콜마홀딩스, 파미셀,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코스닥(12) : KG이니시스, 갤럭시아머니트리, 다날, 미래반도체, 세경하이테크, 온코닉테라퓨틱스, 이뮨온시아, 인투셀, 제일일렉트릭, 청담글로벌, 클로봇, 폴라리스오피스 *2차 종목(9월 1일 ~ 9월 30일)/53개 종목 코스피(22): CJ CGV, HD현대건설기계, HJ중공업, LX홀딩스, 그린케미칼, 대덕전자, 대신증권, 동양생명, 두산퓨얼셀, 롯데관광개발, 산일전기, 삼일제약, 신풍제약, 애경산업, 코스모신소재, 코오롱, 토니모리, 파라다이스, 풀무원, 한화엔진, 해태제과식품, 화신 코스닥(31) : LS마린솔루션, 감성코퍼레이션, 글로벌텍스프리, 대아티아이, 디앤디파마텍, 로보티즈, 바이오플러스, 비보존 제약, 비에이치아이, 비올, 비츠로테크, 서울옥션, 솔트룩스, 쓰리빌리언, 아가방컴퍼니, 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럭스, 에이프릴바이오, 엑스게이트, 올릭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우진엔텍, 유니테스트, 유진로봇, 지투파워, 코나아이, 티엘비, 퓨쳐켐, 한국비엔씨, 헥토파이낸셜, 현대힘스
[편집자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손해율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대형 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보험사들의 상반기 실적과 변화하는 경쟁 구도를 총 5회에 걸쳐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든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한 반면, 2위 경쟁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나란히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유일하게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이 동반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이 40% 가까이 줄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합산액은 2조3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5398억원에 비해 2121억원(8.4%) 감소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나란히 감소했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조3685억원에서 1조3941억원으로 256억원(1.9%)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7118억원에서 8313억원으로 1195억원(16.8%)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1130억원에서 1조210억원으로 920억원(8.3%) 줄었다. 보험이익은 고수익성 건강보험 판매를 통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따라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426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건강보험 신계약 CSM은 1조1410억원(80%)이었다. 올해 6월 말 CSM 잔액은 13조7461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12조9020억원에 비해 8441억원(6.5%)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확대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순이자차, 배당금 수익 등 경상적 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결 자회사 손익이 줄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은 5554억원에서 3512억원으로 2042억원(36.8%)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2746억원에서 1760억원으로 986억원(35.9%), 투자이익은 1600억원에서 405억원으로 1195억원(74.7%) 줄었다. 한화생명은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상품 수익성 제고에도 불구하고, 부채 할인율 제도 강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9255억원이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9조109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8조8330억원으로 2760억원(3%) 줄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부채 할인율 강화 등 제도적 요인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확대와 미국 관세정책, 환율 변동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시적 평가손익 감소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 역시 6159억원에서 5824억원으로 335억원(5.4%)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3756억원에서 2536억원으로 1220억원(32.5%)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4736억원에서 4969억원으로 233억원(4.9%) 늘었다. 교보생명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선제적 자산운용을 통한 투자이익 확보로 당기순이익 감소 폭을 축소했다.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5320억원, 6월 말 CSM 잔액은 6조2411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변동에 맞춘 장·단기 채권 교체 매매, 우량 채권 및 대출자산 선제 편입,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투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FETV=김선호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52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총 14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뮬도사가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뮬도사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하고 있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美 관세조치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300억원 및 현대차/기아 100억원 등 400억원을 양사가 공동 출연해 총 63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및 유동성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충남 아산 디와이오토(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호 보증서 발급업체인 디와이오토(주)의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美 관세조치 조치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산업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하나은행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보험계약마진(CSM)이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일회성 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으나, 1조원 이상의 신계약 CSM 확보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 합산액은 5조4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4709억원에 비해 240억원(0.4%) 감소했다. CSM은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핵심 수익성 지표다. 이 기간 현대해상, DB손보, 메리츠화재 등 3개 대형사의 신계약 CSM이 증가한 반면, 나머지 2개 대형사의 신계약 CSM은 감소했다. 특히 현대해상의 신계약 CSM은 8400억원에서 1조40억원으로 1640억원(19.5%)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DB손보는 1조409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910억원(6.5%), 메리츠화재는 7100억원에서 7300억원으로 200억원(2.8%) 신계약 CSM이 늘었다. 반면, CSM 규모가 가장 큰 삼성화재는 1조6383억원에서 1조4212억원으로 2171억원(13.2%) 신계약 CSM이 감소해 DB손보에 역전을 허용했다. KB손보의 신계약 CSM 역시 8736억원에서 7917억원으로 819억원(9.4%) 줄었다. 현대해상은 CSM 잔액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대해상의 올해 6월 말 CSM 잔액은 9조376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8조2480억원에 비해 1조1280억원(13.7%) 증가했다. 해당 기간 CSM 잔액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곳은 현대해상이 유일하다. 삼성화재는 14조739억원에서 14조5776억원으로 5037억원(3.6%), DB손보는 12조2320억원에서 13조2310억원으로 9990억원(8.2%) CSM 잔액이 늘었다. 메리츠화재의 CSM 잔액은 11조1879억원에서 11조2482억원으로 603억원(0.5%)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은 이 같은 CSM 증가세에 힘입어 향후 실적 개선 전망을 밝혔다.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0% 가까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8330억원에 비해 3820억원(45.9%)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2744억원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으로 보험이익 감소 폭이 커진 결과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076억원(19.3%) 줄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 부진으로 수익성이 크게 후퇴했다. 연결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었다. '매출 성장-이익 둔화' 괴리가 뚜렷해진 셈이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조31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06억원(-19.8%), 순이익은 1719억원(-22.8%)에 그쳤다. 외형 성장 기조는 방어했으나 수익성이 뒷걸음질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원자재 부담과 유럽 수요 둔화가 이익을 깎아내리며, 지분법 손익 감소가 연결 실적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부진은 더욱 뚜렷하다. 매출은 3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 대비 11.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순이익은 565억원으로 47.9% 줄었다. 계열사 지분법 손익 악화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ES(에너지솔루션) 부문은 AGM 배터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2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25.1% 줄며 성장성과 수익성 간 괴리가 확인됐다. 다행히 재무 건전성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28.7%로 전년 말 대비 큰 변화가 없고, 순차입금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 둔화가 이어질 경우 투자 여력과 배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반기 실적 전망에선 AGM 배터리 수요 확대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변수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은 확보했지만, 계열사 수익성 부진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하반기 AGM 확대 전략이 실적 반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손해율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대형 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보험사들의 상반기 실적과 변화하는 경쟁 구도를 총 5회에 걸쳐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증가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위에 올랐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메리츠화재뿐 아니라 DB손해보험에도 밀리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메리츠화재가 사상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꺾고 연간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메리츠화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5068억원에 비해 179억원(3.5%)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5대 대형 손보사 중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유일하다. 올해 2분기 5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곳도 메리츠화재 1곳뿐이다. 메리츠화재는 보험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이 80% 가까이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해당 기간 보험이익은 4832억원에서 3644억원으로 1188억원(24.6%)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932억원에서 3427억원으로 1495억원(77.4%) 늘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삼성화재, DB손보를 꺾고 2분기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5933억원에서 3982억원으로 1951억원(32.9%), DB손보는 5407억원에서 4599억원으로 808억원(14.9%) 당기순이익이 감소해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DB손보에도 밀려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2위 DB손보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메리츠화재에 역전을 당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삼성화재가 555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메리츠화재(4625억원), DB손보(4470억원)가 뒤를 이었다. 메리츠화재는 2분기 당기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1위에 올랐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9977억원에 비해 104억원(1%) 감소했다. 이 기간 5대 대형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감소한 가운데 가장 작은 감소 폭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1조2772억원에서 9539억원으로 3233억원(25.3%), DB손보는 1조1241억원에서 9069억원으로 2172억원(19.3%)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당기순이익 1위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삼성화재가 유일하게 달성한 당기순이익 2조원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형 손보사들이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삼성화재, DB손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0478억원으로 전년 1조7554억원에 비해 2924억원(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5670억원에서 1조7105억원으로 1435억원(9.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