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은 신제품인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듈(AP 모듈)을 앞세워 전장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전장부품사업을 차량용 반도체 분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차량용 AP 모듈은 차량 내부에 장착돼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과 같은 자동차 전자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반도체 부품이다. 컴퓨터의 CPU처럼 차량의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발전으로 AP 모듈의 수요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차량에 적용된 PCB 기반 반도체 칩만으로는 고도화된 ADAS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디지털 콕핏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에 탑재된 AP 모듈은 올해 총 3300만개에서 2030년 1억 1300만개로, 매년 22%씩 늘어날 전망이다. LG이노텍이 선보이는 차량용 AP 모듈은 6.5cmx6.5cm 사이즈의 작은 모듈 하나에 데이터 및 그래픽 처리∙디스플레이∙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는 통합 칩셋(SoC), 메모리 반도체, 전력관리반도체(PMI
[FETV=양대규 기자]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슬림' 폼팩터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 삼성전자와 미국 애플을 비롯해 중국 업체들까지 앞다퉈 보다 얇은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존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폼팩터 혁신을 내놓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폴더블폰이다. 하지만 이제 폴더블폰까지 정체기를 맞이하며 업계 관계자들은 제조사들이 새로운 폼팩터인 '슬림폰'을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고 분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슬림폰인 '갤럭시 S25 엣지'를 6㎜보다 작은 5㎜대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S25 엣지가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인 S시리즈의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더욱 얇은 '엣지'있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언팩 행사 후 기자 간담회에서 "S25 엣지를 기획할 때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며 "단순히 슬림하기만 한 제품은 고객이 바라는 바도 아니고, 우리(삼성)가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빌트인 가전 효과를 내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이하 핏 앤 맥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했다. 500원짜리 동전 2개 두께인 4㎜의 간격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냉장고 깊이는 국내 일반적인 가구장 깊이(700㎜)에 맞춰 냉장고가 장 앞쪽으로 툭 튀어나오지 않아 마치 처음부터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한 것 같은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간에 딱 맞춰 활용하면서도 집 안에 설치하면 처음부터 빌트인을 한 것처럼 꽉 찬 일체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핏 앤 맥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비어 있는 공간의 낭비 없이 고급스럽고 깔끔한 공간을 디자인하는 빌트인 가전의 장점에 이사나 가구 재배치 등 이동에도 제약이 없는 기존 가전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을 통해 원형 얼음을 만드는 스템(STEM) 자동제빙 기술 등 편리한 기능도 탑재햇다. 최근 냉장고를 두 대 이상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핏 앤 맥스는 두 제품 사이 틈이 좁아 하나의 제품처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FETV=양대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시점이 연기됐다.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이사 선임 후보에 이재용 회장의 이름은 올라와 있지 않았다. 이사회에 반도체 부문은 보강할 계획이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에 내정됐다. 신임 사외 이사에는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내정하기도 했다. 반도체 관련 이사 3명을 선임하며 삼성전자의 본원 경쟁력인 반도체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사 선임과 재무재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의안을 처리한다. 사내이사는 DS부문 전영현 부회장, 송재혁 사장을 신규 선임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은 재선임됐다.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준성 싱가포르대학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의 사외이사 4명을 선임한다. 이혁재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퍼듀대에서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국내 대표 프리미엄 TV 제조사들이 10년 넘게 글로벌 TV 시장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9년 연속 전체 TV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LG전자는 12년 연속 OLED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2006년 이후 19년간 연속 1위를 이어나갔다. 삼성전자는 Neo QLED·O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 TV 플러스 ▲삼성 아트 스토어 등의 콘텐츠를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2024년 매출 기준 49.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프리미엄 TV의 대표 제품인 QLED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46.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매입한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514만4628주, 종류주(우선주) 691만2036주 규모의 주식을 소각한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조487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20일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주식 소각 결정은 2024년 11월 15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라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보통주 4천814만9247주와 우선주 663만6988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보통주 약 2조6964억원, 우선주 3036억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장내 매수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약 5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RSA)을 목적으로, 나머지 약 2조5000억원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임직원 주식기준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AP-4025D)'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기존 100㎡ 모델 대비 청정 성능을 33% 향상시키면서도 크기는 27%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상하로 배출해 넓은 공간도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단계 필터 시스템(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탈취강화필터, 4D 에어클린 V케어필터)을 통해 극초미세먼지(0.01μm) 99.999% 제거, 세균·곰팡이·바이러스 99.9% 감소, 생활 냄새 99% 이상 제거 성능을 갖췄다. 공기 배출구에는 UV-C LED 살균 기능이 적용돼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스마트 기능도 강화했다. 에어 팝업 모션으로 공기 방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자동모드는 실내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청정 모드로 작동한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스페셜 모드도 제공한다. 제품 색상은 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 등 5가지로 출시한다. 관리 서비스는 4개월 또는 6개월 주기의 방문 관리와 자가 관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코
[FETV=신동현 기자] SK매직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SUPEX 2025'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펙스(SUPEX)는 'Super Excellent Level'의 약자로 인간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목표를 공유하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완성 대표는 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을 발표하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성과 우수자 시상식이 열렸으며 총 141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패기와 SUPEX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역량을 결집해 시장 기대를 넘어선 성과를 반드시 보여주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가 임직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 스타트업 S-CUBE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S-CUBE는 수 없이 반복 후 성공하는 색깔 맞추기에 성공하는 큐브처럼 과감하고 지속적인 도전으로 삼성전기의 미래를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S-CUBE에는 임직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되면 본업을 떠나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고 1억원의 활동 지원금, 독립적인 공간 등을 지원 받는다.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S-CUBE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도전 없이는 성과도, 새로운 기술도 만들 수 없다.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을 해보자"며, 사내 스타트업 지원을 주문했다. 삼성전기는 2022년 11월 사내 스타트업 S-CUBE를 시작해 지금까지 100 여 명의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다수의 과제를 운영 중에 있다. 삼성전기 S-CUBE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삼성전기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장, 로봇, AI/서버, 에너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최신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가 약 3주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는 2월 23일 운영 종료하며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은 상시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일상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지하철' 콘셉트의 공간에서는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학교 모티브의 '스쿨' 공간에서는 교과목 문제와 일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로 영상을 촬영한 후,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