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게임·영화 등 고객이 즐기는 콘텐츠에 맞춰 해상도와 주사율을 최적화하는 2024년형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CES 2024를 앞두고 연내 LG전자 미국 웹사이트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2024년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세계 최초로 한 대의 제품에서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모두 구현한다.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을,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이나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필름 부품이 진동해 직접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도 모니터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했다. 디스플레이가 앞쪽에 있는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 더 또렷하게 들려준다. 모니터에 별도 스피커를 연결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영상과 사운드를 화면에서 동시에 송출해 더욱 실감난다. 이 제품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기반으로 압도적인 명암 표현은 물론, 0.03ms GtG 응답속도를 갖춰 게임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LG전자는 800R(반지름 800mm
[FETV=허지현 기자] SK㈜가 20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모두 최고 등급 'AAA'를 획득했다. 'AAA'는 MSCI ESG 경영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이번 획득까지 2년 연속이다. AAA는 전세계 3천여 개 평가대상 기업 중 약 7%에만 주어지는 등급으로 올해까지 2년 연속 AAA를 받은 국내기업은 SK㈜가 유일하다. SK㈜는 2020년, 2021년 리더 등급인 AA를 받았으며, 지난해 처음 AAA를 받았다. SK㈜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혁신 기술에 투자해 왔다. 올해에는 SK㈜가 투자한 회사들의 ESG 가치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ESG 관리 체계를 수립하기도 했다.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에도 힘쓰고 있으며,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시가총액 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는 주주환원정책도 2년 연속 실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SK㈜는 MSCI 뿐 아니라 지난 12월 초 S&P Global이 발표한 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DJSI는
[FETV=허지현 기자] KB증권이 19일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신모델의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가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제시했다.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조2000억원, 4726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따.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신모델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최상위 모델의 생산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며 가격(P)과 물량(Q)의 동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8.8%, 14.8% 하향한 8198억원, 9469억원으로 수정했다. 4분기 북미 전략 고객의 신형 스마트 폰 수요가 시장 우려와 달리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비수기 진입을 우려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비수기 진입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 감소가 예상되나 하반기를 고려할 때 중장기 관점의 실적 업사이드는 상존할 것"이라며 "내년 신모델의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기판소재 수요 회복에 따른 마진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북미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교체
[FETV=허지현 기자] 코웨이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우수기업’에 5회 연속 선정됐다. 코웨이는 지난 2012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26년까지 인증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가족친화 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일과 삶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근무시간 이후 및 휴가, 휴직 등 근태에 따라 PC 접속을 차단하는 ‘PC오프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시퇴근을 유도하고 업무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하는 휴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연휴 및 명절, 징검다리 휴일 등에 맞춰 앞뒤로 ‘연차권장데이’를 지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임신기간 단축 근무', '자녀 입학 휴가', '난임 치료 휴직', '배우자 출산 휴가', '남녀 구분 없는 육아휴직' 등 복지제도를 활성화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처럼 건강한 가정을 꾸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대기업은 15년, 중소기업은 12년 이 인증을 유지하면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고 올해 재인증을 획득, 15년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서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그동안 구성원들이 출산·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의 다양한 의견과 선호를 수렴한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확대해 왔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출산율을 높인다는 목표로 '난임 휴가 및 난임 의료비 지원', '임신 전체 기간 임산부 단축 근로제',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등을 시행하고 사업장 내 예비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또한 여성 구성원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력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 육아휴직',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충분한 리프레시 기회를 부여받으며 가정을 돌보고 업무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음향부터 디자인까지 LG TV에 꼭 맞춘 2024년형 사운드바를 선보인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초대형 TV 화면에 걸맞은 입체 사운드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스피커 동시 활용 등 TV와 연계한 기능을 확대했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도 강화했다. 내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사운드 바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올레드, QNED 등 LG전자 프리미엄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음질 저하 없이 생생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돌비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 등을 모두 지원한다. 이 제품은 리어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LG 사운드바 중 최다인 15채널(9.1.5)을 지원, 최대 출력은 810와트다.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으로 사운드는 한층 더 풍부해진다. 고객이 2채널의 뉴스,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때도 사운드바 본체와 서브우퍼, 리어 스피커까지 모두 활용한 입체 음향으로 변환해서 들려준다. 또 AI 기반으로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2나노 칩' 관련 반도체 사업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ASML과 1조원 규모의 공동 연구개발(R&D)센터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MOU 체결로 ASML의 하이-NA EUV(뉴메리컬어퍼처 극자외선) 노광 장비를 선점하게 됐다. 삼성전자와 ASML 양사는 한국에 EUV기술을 개발하는 반도체칩 연구공장을 건설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칩 연구공장 건설을 신호탄삼아 오는 2030년 파운드리시장 1위를 차지한다는 각오다. 경계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ASML와의 협약이 차세대 하이-NA EUV 리소그래피 스캐너' 장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이-NA 장비 기술과 관련한 우선권을 확보했다. 또 장기적으로 DRAM 메모리 칩과 로직 칩 생산을 위한 하이-NA 기술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인텔은 TSMC보다 앞서가기 위해 차세대 기술력인 '2나노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TSMC는 먼저 '애플'과 '엔비디아' 등 일부 대형 고객사들에게 2나노칩 관련 시제품의 공정 테스를 공개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로봇·XR 등 첨단 콘텐츠 플랫폼을 위한 이미지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의 차세대 제품 2종을 공개했다. '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는 간접 비행시간측정센서로 모바일은 물론 로봇·XR 분야 등 다양한 미래 첨단산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소셀 비전 931'은 사람의 눈처럼 모든 픽셀을 동시에 빛에 노출해 촬영하는 글로벌 셔터 센서로, XR·모션 트래킹 게임·로봇·드론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왜곡 없이 촬영해야 하는 분야에 최적화됐다. ▲ 박쥐의 음파 파악 능력 구현한 '아이소셀 비전 63D' iToF 센서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비전 63D'는 박쥐가 음파를 활용하여 주변을 탐지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로 거리를 측정한다. 음파 대신 발광된 빛 파장과 피사체에 반사되어 돌아온 파장의 위상차로 거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빙·물류 로봇, XR 기기, 안면인증 등 여러 첨단 응용처의 주요 제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초 원칩 iToF 센서로 사물의 심도 연산에 최적화된 ISP가 내장돼 AP 지원
[FETV=허지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내년 3월 애플의 첫 XR(확장현실) 기기 출시를 앞두고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에서 OLEDoS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수 연구원은 "그간 OLEDoS 방식의 디스플레이 기술 상용화가 지연됐던 이유로 공정·장비·가격 등 기술적 난제가 컸다"며 "세트 업체들이 가성비가 뛰어난 LCD 디스플레이를 주로 채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플이 메이저 업체로는 처음으로 HMD 형태의 XR 기기에 OLEDoS를 탑재해 LCD 위주로 형성된 XR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미 XR 업계에 OLEDoS를 공급 중인 소니 등은 R&D에서 양산 라인 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고, 삼성디스플레이도 미국 업체 '이매진'을 인수하며 XR 기기용 OLEDoS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애플의 전략적 공급처인 LG디스플레이도 "해당 기술을 확보한 만큼 향후 양산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XR 기기 시장 규모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애플의 비전프로로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실질적인 R&D 강화 및 양산 투자를 단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운영체제(OS) '원 UI 6' 업데이트를 통해 패스키 기능을 도입한다. 앞으로 갤럭시 이용자들도 '패스키'를 이용해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거나 본인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패스키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인증에 필요한 계정과 비밀번호를 지문, 얼굴인식 등 생체인증으로 대체하는 디지털 자격 증명 방식이다. 이용자가 로그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서버에 저장된 공개키가 기기에 있는 비공개키를 비교·검증한 뒤 로그인 여부를 결정한다. 이때 공개키는 암호화한 숫자로 구성되며, 비공개키를 가진 사람이 로그인하는지 확인하는 역할만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생체인증 서비스 '삼성 패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고, 보안 인증 플랫폼 '삼성 녹스 매트릭스'가 저장된 패스키를 여러 기기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에 종단 간 암호화와 패스키 도입 등 보안 관련 업데이트를 다수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안전하게 기기 간 로그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