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관련 사업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삼성,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올해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미래형 신시장을 선점하고 수익성 강화 효과도 노린다는 각오다.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최첨단 신기술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결합한 클라우드 AI는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신기술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첨단기술 분야다. 각 대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분야에 주목하는 이유다. 삼성, LG, SK 등 각 기업들은 넘쳐나는 정보량을 클라우드에 인식 시켜 다른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신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LG CNS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고객과 상생해 나가는 맞춤형 전략을 세웠다. SK C&C 역시 금융·제조 부문에서 생성형 AI 적용 사례를 다수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우선 삼성SDS는 생성형 AI 기술과 함께 클라우드 사업을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안내로봇과 배송로봇의 활동영역을 동남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2년간 1,200여 대의 안내·배송 로봇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약 280억 원 수준으로, 해외 단일 공급처 매출로는 최대다. 앞서 지난해 7월 양사는 ‘해외 골프시장 확대 및 로봇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대만 등 동남아 6개국 골프장 사업 진입과 차별화를 위해 LG전자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에 주목했다. LG전자가 로봇과 솔루션을 판매하면 스마트스코어가 이를 설치, 운영하는 형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과 LG 클로이 서브봇은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과 만난다. 고객은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통해 골프장, 호텔 체크인·체크아웃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진행 중인 골프 게임의 스코어를 볼 때도 편리하다. 또 이동하며 의류 및 용품 등 연계상품을 판매하거나 목적지 안내도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각 국가 규격 및 인증', '언어팩 개발과 라인업 확대',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A25 5G(Galaxy A25 5G)'를 5일 국내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옐로우, 라이트 블루, 블루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LTE와 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며,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가격은 44만 9,900원이다. '갤럭시 A25 5G(Galaxy A25 5G)'는 164.2mm(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을 제공,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Eye Comfort Shield)을 지원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 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와 손을 잡고 헬스케어·클린 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3일(현지시간) 찰스턴시(市) 컬쳐 센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조주완 CEO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부사장, 웨스트버지니아주 짐 저스티스 주지사·미치 카마이클 경제개발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클린 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LG NOVA,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NOVA-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가 향후 5년 간 혁신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에 약 7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 구도 고도화 및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수익 뿐 아니라 투자를 통해 사회·환경문제도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투자 성격이다. LG N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고 정식으로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한다. 구체적인 제품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기기 안에서 정보를 자체적으로 수집하고 연산할 수 있는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전 세계 주요 언론사 및 파트너사에 전달된 영상 초대장은 '모바일 AI의 새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꾸며졌다. 티타늄 박스가 열리며 세 개의 별이 등장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별이 하나 늘어난다. 은하수가 나타난 뒤 "갤럭시 AI가 온다"는 문구와 함께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 실시간 통화 번역, 나이토그래피 줌, 제너레이티브 에디트 등 AI 기능 추가를 암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언팩이 열리는 새너제이가 애플 본사 '애플 파크'가 있는 쿠퍼티노에서 차로 약 12분 거리에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인공지능 경험과 새로운 가능성으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TV 사업의 비전 아래 제품(HW) 중심에서 고객 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낸다. 특히 올레드 TV 시장 내 압도적 1등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험과 모바일, 가전 등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OLED, QNED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TV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과 플랫폼/서비스 분야의 과감한 혁신으로 LG TV에서만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CES 2024'에서 의류 구김 제거에 탁월한 핸디 스티머 내장으로 또 한 번 앞서가는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스타일러 최초로 내부에 핸디형 스팀 다리미인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티머를 통해 외출 전 쉽고 빠르게 셔츠의 구김까지 깔끔하게 다림질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객은 관리하고 싶은 옷을 스타일러 문 안쪽에 걸고, 스타일러 하단에 내장된 스티머를 꺼내 스팀 버튼을 눌러 사용할 수 있다. 스팀양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테스트 결과 구김이 있는 셔츠에 스티머를 2회 왕복했더니 구김이 초기 대비 2배 이상 완화됐다. LG 스타일러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신제품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더욱 섬세하고 강력하게 의류를 관리해준다. 미세먼지코스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던 것 대비 350회까지 털어줘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 LG전자는 스타일러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 및 유로 개선을 통해 효율을 한층 더 높였다. 표준살균코스는 79분에서 64분으로, 표준코스는
[FETV=허지현 기자]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신기술은 단연 인공지능(AI)다. AI는 2024년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신기술 키워드중 하나로 꼽힌다. 많은 기업들이 독자적인 AI기술 개발은 물론, 기존 기술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AI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기간 글로벌 기술 강국과 국내 최고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 및 최신 제품들이 자웅을 겨루기 위해 CES 2024 행사장으로 집결한다. CES 2024는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가 차별화된 기술을 공개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는 기회의 장으로 불리우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등으로 움츠렸던 전과는 달리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예상되는 참여 기업은 3500개 이상이다. 전세계 5000개 이상의 미디어가 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 CES로 향한다. 지난해 열린 CES 2023과 비교하면 참여 기업의 수 등이 더욱 늘었다. CTA가 집계한 CES 2023 참가 기업의
[FETV=허지현 기자] 반도체 산업에서 치열한 생존 싸움이 이뤄지며 기업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스마트폰, PC, 가전 등 다양한 산업들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겪고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을 일찍이 접한 기업들은 미소를 지는 등 정반대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황이 크게 나빠진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상황은 1년이 지난 올해 하반기까지도 예상했던 기대 만큼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상황이 나빠졌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되리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회복되지 않았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성과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그 중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OPI 예상 지급률은 0%인 것으로 조사됐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차례 지급하는 것으로,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2023년 초에 OPI로 연봉의 50%를 받는 등 그간 거의 매년 연초에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기가 'UL 인증'을 받으며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내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완속 충전기'다. LG전자는 '안전 전기 자동차 공급 장비에 대한 UL 표준'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표준 및 안전 관련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UL 측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우종진 BS연구소장, UL의 밀란 도트리치 에너지&산업자동화 사업부 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그 어떤 제품보다 안전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기 이용고객들에게 LG전자만의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초까지 175kW 급속 충전기의 UL 인증도 추가로 완료함으로써,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생산한 데 이어, 내년에는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뛰어난 제조와 품질', '사후관리(A/S)', '공급망 및 솔루션 역량', '고객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