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에 투자금액 400억엔(약 3천600억원) 규모 반도체 R&D 거점을 세운다. 특히 일본 정부는 21일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시에 신설할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에 최대 200억엔(약 1천800억원)을 보조한다. 삼성전자는 이 연구개발 거점에서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AI)이나 5세대 이동통신(5G)용 반도체 등의 후공정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일본 내에 산재해 있던 R&D 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반도체 연구 조직인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재팬(DSRJ)을 출범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 역량을 갖춘 일본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월 삼성 영빈관 승지원에서 삼성의 일본 내 협력회사 모임 'LJF'(이건희와 일본 친구들) 정례 교류회를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했다. 당시 이 회장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 일본 소부장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국 반도
[FETV=허지현 기자] 코웨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정수기와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부문에서 지난 2017년 이후 7년 연속, 침대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코웨이 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주요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추천 지수를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코웨이 정수기를 추천하는 이유로 정수된 물 맛과 물의 품질 우수성, 유지 관리 편의성을 꼽아 코웨이의 필터 기술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침대 부문에서 지난 2021년 조사 기업으로 편입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 소비자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점의 소비자 추천 지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추천 이유로 매트리스 편안함과 매트리스 기능성, 스프링 내구성 등을 꼽아 비렉스 매트리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보내주신 높은 신뢰와 만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
[FETV=허지현 기자]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 하드웨어 외관뿐 아니라 콘텐츠를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격돌하는 대표적 콘텐츠 격전장은 광고형 OTT 서비스 분야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티빙·웨이브 등 국내외 콘텐츠 및 통신장비 기업들이 주도해온 국내 OTT시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라이벌 구도가 콘텐츠 시장에 판도변화를 촉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먄 최근 삼성전자는 자사 OTT 플랫폼 서비스인 '삼성TV플러스'에 영화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 KT 알파와 협업해 연말까지 영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패딩턴2' 등을 포함해 150여개 VOD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내년에는 이와 같은 콘텐츠를 10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기는 패스트 서비스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4개국에 2000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 TV·스마트 모니터·패밀리허브·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 사용자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이러한 VOD 서비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마련한 Z세대의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의 제품 뿐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잠재 고객인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Z세대에게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제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라운드220’은 지난 15일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일주일 간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됐다. 오는 22일부터는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그라운드220’ 웹 애플리케이션(웹 앱)에 회원 가입만 하면 체크인 데스크에서 원하는 제품을 빌려 편안한 장소에서 차분하고 여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다. 기존의 제품 체험존과 차별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포인트다.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나의 일상과 조화시키는 장소인 셈이다. ‘그라운드220’ 경험을 아카이빙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웹 앱도 재미 요소다. 웹 앱을 통해 간단한 성향 테스트를 하고 나에게 잘 맞는 경험 루틴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루틴 후기를 남기면 ‘그라운드220’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이 주어진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는 업계 최고 대우라고 말이 나올 만큼 자부심이 컸지만, 올 연말에는 직원들 사이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하반기에 받을 성과급 지급률이 0~75%까지 큰 폭으로 차이를 보이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이날 직원들에게 목표달성장려급(TAI) 지급 기준을 공지했다. 사업부문별로 공지된 성과급 지급 비율을 종합해보면 '메모리 사업부 12.5%', '파운드리 사업부 0%', '시스템LSI 사업부' 0%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 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 직원들은 성과급을 한 푼도 못받을 처지에 놓였다. TAI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지급하는 성과급을 말한다. 연 1회 연봉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꼽힌다. 올 상반기에는 세 사업부 모두 월 기본급의 25%가 지급됐다. 그마저도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 50%가 지급됐던 성과급에서 반토막 나 직원들 사이 불만이 새어 나왔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아예 사업부문별 실적에
[FETV=허지현 기자] ㈜이엠넷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3개부문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됐다. ㈜이엠넷 김영원 대표는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하여, 기업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광고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장과 디지털 광고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광고인으로 ‘올해의 디지털 광고인’ 부문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퍼포먼스부문 금상을 수상한 ‘㈜브레이브모바일’은 ‘검색광고의 한계는 없다!’는 슬로건 아래 검색 광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을 내세웠다. Ad-tech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광고 대응 및 빠른 인사이트 도출로 모든 성과 지표를 향상 시키는 쾌거도 이뤘다. 마케팅캠페인 이커머스부문 은상을 수상한 ‘㈜에이피알’은 브랜드 인지도 증대를 위한 퍼널마케팅 전략으로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을 구축했다. 제품중심이 아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여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이 브랜드의 긍정 파워로 작용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창출해냈다. 이엠넷 관계자는 "‘올해의 디지털 광고인 상(김영원대표)’, 퍼포먼스부문 금상수상(㈜브레이브모바일)', '마케팅캠페인/이커머스부문(주식회사 에
[FETV=허지현 기자] 코웨이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구로구 코웨이 본사 3층에서 2023년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는 ‘빛나는 도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임직원 및 지역 주민들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진전은 올 한해 진행한 코웨이의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 친환경 봉사활동 모습을 담았다. 먼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스포츠·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과 ‘물빛소리 합창단’의 활약상을 전했다. 또한 코웨이 임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는 ‘2023 리버플로깅 캠페인’,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고 멸종위기식물을 식재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등 올해 진행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모습도 함께 전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친환경 캠페인, 취약계층 기부 활동 등 여러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LS전선이 동박용 신소재를 개발, 상용화에 나선다.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사업 진출과 함께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를 개발,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다. 큐플레이크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해 준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박 제조사와 샘플 테스트를 마쳤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를 시작,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 세척하는 4~5 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에 비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낮은 등급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스크랩의 수급 문제를 해결해 준다. 회사 측은 “LS전선은 60여 년간 케이블의 주요 원자재인 구리와 알루미늄을 연구, 세계 최고 수준의 금속 가공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동박 소재, 희토류,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사업을 확대해 나갈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및 랩톱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종·부품·지역을 확대한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 만족(CS) 제도다. 앞으로 갤럭시 Z플립5·폴드5,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팬에디션(FE), 갤럭시 탭 S9 시리즈, 갤럭시 탭 A9 플러스, 갤럭시 북2 프로·프로 360 이용자도 스스로 제품의 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대상 부품도 스마트폰은 기존 3종에서 6종으로, 랩톱은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어나며, 덴마크, 그리스, 헝가리, 포르투갈 등 유럽 지역 30개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부품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이 제공, 자가 수리 후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고, 국내에는 올해 5월 도입됐다. 회사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지역 9개국과 브라질, 멕시코에서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FETV=허지현 기자] AI 인공지능 기술력이 확대되고 관심이 커지면서 산업계에 'AI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여러 기업들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AI시장 선점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업계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간 AI 맞대결도 치열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AI 프로세서가 적용된 것이 특징인 새로운 감각의 노트북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노트북 시장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는 분야중 하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모두 내수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지만, 그 점유율이 국내 한정이라는 평이다.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면 델, 레노버, HP 등 외국 기업들의 노트북 브랜드들에게 밀려 1% 안팎의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인텔의 'AI 기능'을 강조한 신규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는 인텔 칩 가운데 처음으로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NPU가 내장됐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