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AI 컴퍼니’를 추구하는 SK텔레콤이 AI∙ICT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들을 통해 전년대비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SK텔레콤은 2022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 2조 4,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 2021년 2조 1062억원 대비 18.4%(3,865억원)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전년 대비 성장세는 ▲AI 돌봄과 AI콜 등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보이스피싱 수발신을 차단해 고객의 피해를 줄이는 기술 등이 견인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ICT 인프라와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활용해 사회 안전망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주요 제품∙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측정 산식을 자사 뉴스룸에 공개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의 ‘22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0.3%(57억원) 증가한 1조 9,277억원 ▲환경성과는 2.7%(29억원) 감소한 -1,111억원 ▲사회성과는 131.3%(3,838억원) 증가한 6,761억원으로 집계됐다.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청담·도곡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면서 해당 지역에 있는 재건축 시계가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청담·도곡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청담아파트지구, 삼성아파트지구, 역삼·도곡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해당 지역에 있는 재건축 사업 진행에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바뀌면서 높이와 용도규제 등에 대해 완화된 지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이제 해당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는 비주거와 주거 용도의 복합개발이 가능해지고 최고 높이도 40m까지 허용된다. 또 최대용적률은 기존 200%에서 최대 240%로 늘어난다. 현재 청담·도곡아파트지구 총 43개 아파트 단지 중 2030년까지 준공 후 30년이 도래하는 재건축 가능 단지는 9개 단지다. 이 중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은 은하수아파트(140가구) 및 청담삼익(888가구) 등 2개 단지다. 은하수아파트는 사업시행인가, 청담삼익은 관리처분인가를 통과한 상태다. 나머지 7곳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아파트지구는 과거 1970년대 급속도로 늘어나는 서울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아파트를 신속하게 공급하고자 도입한 용도지구다. 다만, 아파트지구는 주택용지에는 단지 내 상가도 없이 주택만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복합개발을 할 수 없다. 특히, 주택법, 도시정비법상 아파트지구에서는 재건축만 허용돼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서울시 정책에 따라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FETV=이도희 기자] 저축은행의 연체율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연체율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면,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은 좀 더 높은 금리를 주고 돈을 빌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 등에 따르면 자산규모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애큐온·다올·상상인·모아·KB)의 올해 1분기 평균 연체율은 4.93%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1%p 오른 수치다. 대형 저축은행들이 자산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린 이유는 고금리로 차주 상환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저축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신용등급이 낮은 중·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말부터 대출 문턱을 높이는 등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다.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총여신액은 지난해 4분기 63조3774억원에서 올 1분기 61조6180억원으로 감소했다. 업계는 저축은행들의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가까운 수준의 금리에 조달 비용이 올라도 대출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저축은행들이 수익성 관리를 위해 대출 규모를 축소하면 신용점수가 낮은 이들이 대출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작아진다. 부실채권을 매각할 곳이 한국자산관리공사 한 곳에 불과한 점도 연체율 증가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저축은행들은 부실채권을 매각으로 연체율을 낮춰야 하지만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매각에 소극적이다. 그나마 6월부터 민간에 매각할 수 있게 되면서 업계의 우려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중·저신용자들에게 자금공급을 담당하는 저축은행의 역할 등을 감안할 때 대출을 중단하거나 규모가 크게 줄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하반기 '자산건전성'이 저축은행들의 주요 과제인 만큼 부실채권 규모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연체율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국내 기업인 평판에서 3개월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와 빅데이터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한달간 국내 최고경영자(CEO) 6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빅데이터(560만746)를 분석한 결과 정 회장은 46만8350의 브랜드 평판지수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이달까지 3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정 회장의 브랜드 평판지수를 세부적으로 보면 커뮤니티 지수가 가장 높았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는데 정 회장의 커뮤니티 지수는 25만7902를 나타냈다. 이어 소통지수(123087), 미디어지수(8만7360) 순이다. 이번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148만900으로 국내 최고경영자 중 유일하게 100만대를 넘겼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1만1714의 브랜드 평판지수를 보이며 3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4위)과 구광모 LG그룹 회장(5위)이 뒤를 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CEO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 결과 세부적으로 브랜드이슈 관련 빅데이터는 0.47% 하락하고 브랜드소통은 20.70% 상승했으며 브랜드확산은 20.99%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FETV=심준보 기자]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투자한 규모가 지난달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299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0조8650억원을 순투자해 모두 14조164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조150억원 순매수했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716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룩셈부르크 등은 순매수했고 영국, 호주 등은 순매도했다. 규모로 보면 미국이 282조원을 보유해 전체 외국인의 40.7%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216조9000억원), 아시아, (92조6000억원), 중동(22조1000억원) 순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693조 3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1% 수준이다. 채권도 3개월 연속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시장에서 상장채권 16조40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175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0조8650억원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8조2000억원), 통안채(4조2000억원) 등을 순투자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238조7000억원으로 이는 상장 잔액의 9.7%에 해당한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라이프 2023' 행사를 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속가능성과 초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한 단계 더 확장된 비스포크 가치를 담은 신제품을 전세계 소비자들과 미디어에 공개했다. 지난 2021년부터 취향과 공간 맞춤형 제품·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가전 경험을 제공해 온 '비스포크 홈'을 소비자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비스포크 라이프'로 한 단계 발전시켰다.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은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하도록 작동 알고리즘을 조절하는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 지원을 확대,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알아서 맞춰주는 초연결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능을 고도화했다. 가전 브랜드로는 처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 페이퍼'와 협업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DX부문 한종희 부회장은 "'비스포크 라이프'는 매일 함께하는 가전을 새롭게 정의해 우리의 집과 미래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만들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고민과 노력을 담고 있다"며 "소비자의 삶을 '비스포크' 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더욱 지속가능 연결되며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더 작은 노력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아끼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가전과 EHS(친환경 히팅 시스템, 에코 히팅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세계 65개 국가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 비스포크 가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절약모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세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8일 국내를 시작으로 6월 영국과 뉴질랜드, 3분기에는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지난 해 세탁 시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하는 코스를 개발, 유럽∙한국∙미국 등에서 이 코스를 탑재한 세탁기를 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약 98%까지 걸러내 1가구 기준 연간 500㎖ 빈 페트(PET)병 8개에 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해준다. 이는 미세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모아 압축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8일부터 삼성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15만원이다. 파타고니아 서울성수낙낙점과 가로수길점 등 파타고니아 10개 매장에서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자원순환센터 운영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에코패키지의 컬러 잉크·스테이플 사용 축소 등 소재 소싱과 생산, 운송, 사용, 재활용까지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를 저감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노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개인화된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스마트싱스 중심의 연결성과 AI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먼저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 AI'의 해외 출시 계획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세계 약 2억7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싱스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개 이상의 '자동화 모드'를 적용했다. 집 주인이 외출하면 자동으로 청소를 시작한다. 또 가전제품의 전원을 꺼주거나 사용자가 요리 중에 직접 작동하지 않아도 인덕션이 후드를 켜는 등 사용자의 삶을 이해하고 사용 패턴을 연구한 자동화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280와트(W)의 초강력 흡입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제트 AI를 이 달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과 미국, 호주 등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비스포크 가전의 출시 국가와 제품을 지속 확대해 왔다. 현재 52개국에 총 15개 제품군을 운영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세계적으로 3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올해는 양문형, 상냉동∙하냉장형, 패밀리허브 플러스 기능이 탑재된 4도어형 등 라인업을 한층 확대한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에도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출시한다
[FETV=박제성 기자] SK하이닉스가 238단 4D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해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해외 고객사와 함께 제품 인증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8월 세계 최고층 낸드인 238단 개발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238단 낸드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PC용 cSSD(클라이언트 SSD)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5월에 양산을 시작했다”며 "기존 176단은 물론 238단에서도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세계 톱클래스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제품들이 하반기 회사 경영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칩으로 구현된 238단 낸드는 이전 세대인 176단보다 생산효율이 34% 높아져 원가 경쟁력이 크게 개선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2.4Gb(기가비트)로 이전 세대보다 50% 빨라졌다. 읽기, 쓰기 성능 또한 약 20% 개선돼, 이 제품을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PC 고객에게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자신했다.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 고객사 인증을 마치고 나면 모바일용 제품부터 238단 낸드를 공급한다. 이후 PCIe 5.0을 지원하는 PC용 SSD와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 제품 등으로 238단 낸드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PCIe 5.0은 고속의 데이터 입출력을 위해 개발된 직렬 구조의 인터페이스 규격을 말한다. PCIe 5.0은 PCIe 4.0 대비 두 배의 대역폭(32GT/s, 초당 기가트랜스퍼)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 김점수 부사장(238단 낸드담당)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낸드 기술한계를 돌파해 경쟁력을 강화, 다가 올 시장 반등기에 누구보다 크게 턴어라운드(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7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에어리퀴드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 대표,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겸)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두 회사의 장점을 살려 여수 지역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 먼저 양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에서 수입한 청정 암모니아의 크래킹(추출) 사업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발전용, 모빌리티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현재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통해 진행 중인 기체 수소 사업을 액화 수소까지 확장하고 전국으로 모빌리티용 수소의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롯데케미칼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해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첫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 푸아리앙 대표는 “양사의 협력 확대는 파트너십의 강화를 의미한다.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인 수소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활용 시 모빌리티 및 산업 응용분야의 지속 가능한 수소 공급망 구축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 확대로 수소·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롯데케미칼은 수소 생태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생산, 유통, 활용, 기술개발 등의 핵심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리퀴드는 산업용가스 분야의 세계 선도기업으로, 60년간 수소 에너지의 생산, 저장에서부터 유통까지 수소 공급망 전반에 걸쳐 에어리퀴드만의 전문성을 구축해 왔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에너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에서도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탄소저감 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카드는 ‘HERITAGE Exclusive(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HERITAGE Reserve(헤리티지 리저브)’ 카드 출시로 프리미엄 브랜드 ‘HERITAGE(헤리티지)’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연초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HERITAGE Smart’ 카드 출시에 이어, 이번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50세대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HERITAGE Reserve’, 최상위 VVIP 고객을 위한 ’HERITAGE Exclusive’ 카드를 출시해 고객별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HERITAGE Exclusive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가 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최상위 고객이 선호하는 골프, 여행, 항공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2가지 종류의 쿠폰 서비스와 의료 동행서비스, 골프백 딜리버리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를 이용할 경우 쿠폰 서비스 2가지 이용이 가능하다. 먼저 이용 고객은 ▲골프클럽 이용권 ▲제휴 특급호텔 4종 멤버십 ▲대한항공 해외 항공권 좌석 승급 ▲대한항공 동반자 무료 해외 항공권 등 4종의 쿠폰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골프클럽 리무진 이용권 ▲공항 리무진 이용권 등 2종의 쿠폰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HERITAGE Reserve 카드’ 2종은 자신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50세대와 은퇴 후에도 활발게 활동하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는 프리미엄 카드 상품으로, ‘포인트형’ 또는 ‘스카이패스(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급 가능하며, 쿠폰 서비스와 함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HERITAGE Reserve(포인트형)’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0만점까지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최대 1.2% 포인트리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은 전월 이용 실적 및 적립한도 조건 없이 3%까지 포인트리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HERITAGE Reserve(스카이패스형)’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해외 가맹점 1000원당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HERITAGE Reserve 카드’ 2종의 공통 서비스로 ▲쿠폰 서비스(3가지 중 1가지 선택) ▲골프백 딜리버리 서비스 ▲의료기관 동행 서비스 ▲전자책 구독(6개월 구독권) ▲롯데호텔 우대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이 있다. 먼저, 쿠폰 서비스로는 골프클럽 이용권, 제휴 특급호텔 멤버십, 항공권 할인 등 3가지 쿠폰 중 1가지를 선택, 연 1회 제공한다. 그 외 특별 서비스로 ‘Exclusive’ 카드와 동일한 골프백 딜리버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을 걱정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돕고 공공전세 매물 확대 및 금융서비스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SH공사의 공공전세(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안심전세은행’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및 임대주택 전용 플랫폼 구축 지원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금융상품 개발 및 재원 확보를 위한 금융모델 연구 ▲공공 및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KB부동산, 국민인증서, 전자문서, KB월렛 등을 활용해 KB부동산 플랫폼 내에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의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사전에 진단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전세 매물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신설해 요건에 맞는 맞춤형 매물을 제공하고, 대출 및 보증금 관련 금융서비스 연계 등 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주거안심 서비스를 발굴하고 공동 홍보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금융 연계를 통한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민간자금 확보와 전세물량 확대 등 안정적인 공공전세 공급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문철 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플랫폼과 금융이 결합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협력 방안까지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과 협업해 서민을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