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사진>이 ‘인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차세대 리더’ 2기로 선발된 직원 12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성장, 변화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 교육은 이재원 사장의 인재 육성 방침에 따라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2년간 조직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올해 선발된 차세대 리더 2기는 기획·전략, 재무·회계, 상품, 자산운용 등 각 부문 직원들로 구성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선발한 차세대 리더 1기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진행 중이다. 푸본현대생명 기업문화팀 곽인희 과장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육성은 회사의 장기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체계적 교육을 통해 양성된 차기 리더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한은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09억8000만달러(약 551조원)로, 4월 말(4266억8000만달러)보다 57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으로 증가한 외환보유액은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50억달러 이상 감소한 것은 작년 9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이 더해져 외환보유액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예치금(178억2000만달러)과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7억1000만달러)이 각 100억2000만달러, 2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789억6000만달러)은 46억2000만달러 증가했고,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4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267억달러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2048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654억달러)과 스위스(9008억달러), 러시아(5958억달러), 인도(5901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프랑스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SG)은행이 임원 선임과 해임 사실에 대한 공시와 보고 의무를 위반했다며 제재를 가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SG은행 서울지점에 기관주의와 과태료 2400만원을 부과했다. 금융회사는 임원을 선임하거나 해임할 때 7영업일 이내에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시하고 금감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SG은행 서울지점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하지 않았고 금감원에도 지연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거래정보시스템의 접근권한을 차단하지 않아 해외 계열사 소속 직원 11명이 2017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4개 기관의 금융투자상품 매매 및 소유현황 등 금융거래 정보 465건을 조회한 것으로 적발됐다. 이는 자본시장법과 금융실명법에 따른 정보교류 차단 의무와 금융거래의 비밀보장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FETV=권지현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이 한서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서대는 2일 한서대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함기선 한서대 총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함영주 회장은 은행권 ‘고졸 신화’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1956년 충남 부여군에서 태어난 함 회장은 논산 강경상고를 졸업한 뒤 고졸행원으로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해 금융권에 첫발을 들였다. 재직 중 야간대학을 다니며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은행이 하나은행에 인수된 뒤에는 가계영업추진부장과 남부지역본부장,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를 맡았다. 2015년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뒤 초대 은행장에 임명됐고, 2019년 3월까지 재임했다. 2016년부터 금융지주 부회장을 겸직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는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향후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끄는 회장으로 취임했다.
[FETV=권지현 기자] 민간 소비가 살아나면서 우리 경제가 올해 1분기(1∼3월) 역성장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계절조정)은 전분기보다 0.3% 성장했다. 앞서 지난 4월 25일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한국 경제는 2020년 1분기와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9분기 연속 성장했다. 하지만 수출 급감과 함께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 -0.4%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올 1분기는 소비 덕분에 반등했다. 경제활동 항목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와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1.3% 늘었고,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0% 늘었다. 서비스업의 경우 의료와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었지만, 운수업 등이 감소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1분기 민간소비는 오락·문화,음식·숙박 등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0.6%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 확대로 1.3% 늘었지만, 설비투자가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5.0%나 감소했다. 정부 소비는 0.4% 성장했다. 수출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4.5% 증가했고, 수입은 화학제품 등이 늘어 4.2% 늘었다.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 보다 1.9% 늘어, 해외에서 벌어온 소득이 국내에서 발생한 소득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1년 전보다 1.4% 올랐다. 총저축률은 33.4%로 전기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다. 국내총투자율은 설비투자 감소의 영향으로 1.5%포인트 떨어진 32.1%를 기록했다.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직접 일본에서 3대 성장동력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1일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BC(비지니스 &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소재강국인 일본의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 참석한 인재들은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성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 동력과 연계된 화학, 고분자, 재료, 바이오, 기계 등 다양한 소재ᆞ바이오ᆞ설비 분야 전공자들로 이뤄졌다.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환기(그뤠잇 리셋)를 맞이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한 통찰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화학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유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 LG화학은 전지소재∙친환경소재∙글로벌 혁신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동력에서만 매출 40조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70여 년이 넘는 역사 속에 LG화학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성과와 실력으로 약속들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며 “LG화학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의 일원이 되어 격변하는 산업계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은 참석한 인재들에게 직접 회사의 비전과 R&D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인재들이 앉은 테이블을 찾아가 일일이 질문에 답하는 등 인재 발굴과 유치를 위한 스킨십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LG화학은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매출 비중을 2022년 21%(6.6조)에서 2030년 57%(40조)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BC(비지니스 & 캠퍼스)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해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배터리소재 합작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투자에 나선다.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중간소재인 전구체 공장의 신설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얼티엄캠은 증설 라인에서 제조할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대규모 장기 계약을 통해 9년간 약 13조1800억원도 추가로 체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7월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사인 GM과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3만t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비중을 차지해 용량과 출력 등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중간소재로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한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 중간소재인 전구체까지 현지 생산하는 컴플렉스(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는 북미의 전기차 수요 성장과 권역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투자로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간 100만대 전기차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미국에 설립해 160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합작사 얼티엄캠을 통해 GM의 전기차 모델인 쉐보레, 캐딜락, GMC, 뷔크 & 브라이드 드랍 등의 생산에 필요한 양극재를 공급받는다. 포스코퓨처엠은 한국을 비롯해 전기차 주요 시장인 북미•중국•유럽 등에 글로벌 양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IRA 등의 권역 내 공급망 구축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북미에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과 양산 투자에 박차를 가해 현재 연 10만 5000톤의 양극재 글로벌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61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GM 더그 파크스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양극재와 전구체 합작사업 확대는 GM의 북미 전기차 사업 확대에 필요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큰 성과”라며 “미국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전체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며 북미 전역에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북미에서의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배터리소재 강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포스코퓨처엠의 독보적인 기술과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휴젤의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태국에서 론칭됐다. 리셀비는 휴젤의 자회사이자 국내 의료용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가 생산하는 PDO(폴리다이옥사논) 성분의 봉합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채택, 기존 열에 약한 PDO 봉합사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강력한 효과를 갖췄다. 지난 3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리셀비 10개 제품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7일 태국 풀만 호텔 스쿰빗에서 현지 HCPs(의료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휴젤 마케팅사업부 강민종 전무(제이월드 대표 겸임)의 브랜드 소개를 시작으로 총 4개 세션이 진행, 국내 이황희 원장(청담 NB의원)을 비롯해 현지 KOL(핵심 오피니어 리더) 3인이 실 시술법에 대한 기초 이론, 성공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술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태국의 봉합사 시장은 현지 식약청의 엄격한 허가 심사 과정으로 인해 승인 획득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신규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에서도 소수의 브랜드만이 공식 유통ᆞ판매되고 있으며 HCP를 위한 전문적인 트레이닝의 기회도 적어 시술 강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휴젤은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시술 초심자를 위한 세미나와 핸즈온 트레이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눈썹 리프팅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시술 강연과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ㆍ스킨부스터 등과의 콤비네이션 시술 강의도 준비 중이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가 태국에서 시장 점유율 약 50%를 달성해 압도적인 선도 지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리셀비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휴젤은 지난 2020년 9월 제이월드의 지분을 인수하며 전 세계 유일하게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ㆍ리프팅 실을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PDO 성분 대비 2배 이상 긴 유지기간 및 높은 탄성, 유연성, 부드러움까지 두루 갖춘 PCL 성분 라인을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휴젤 관계자는 “제이월드의 뛰어난 제품력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의 체계적인 마케팅 역량을 더해 현지 시장을 빠르게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지 시장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두 제품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년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리가 다소 낮아지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부동산 관련 대출이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6122억원으로 4월보다 1431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2021년 12월(3649억원)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6935억원 늘어 509조6762억원이었고, 개인 신용대출은 2583억원 줄어 109조6731억원이었다. 기업대출도 6조9109억원 늘었는데 중소기업 대출이 3조2359억원, 대기업 대출이 3조6749억원 각각 증가했다. 정기예금 잔액(817조5915억원)은 전달 대비 11조8088억원 늘었다. 정기적금 잔액(39조420억원)도 1조542억원 불었다. 보통예금 등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4월 608조9654억원에서 지난달 602조8237억원으로 6조1417억원 감소했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해외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지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생산기지는 중국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HTWO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다. 인류를 위한 수소, 즉 수소와 인류를 상징하는 두 개의 H가 만나 에너지 이상의 유의미한 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부지만 20만2000㎡(약 6만1000평)에 달한다. 여기에 스택 공장, 활성화 공장, 연구동, 사무동, 혁신센터 등이 들어선다.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 및 판매하고 향후 중국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가 중국 내 전후방 수소 산업 협력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 산업 고품질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