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AI 기술을 활용한 쇼핑 광고 자동화 솔루션 ‘ADVoost 쇼핑(ADVoost Shopping)’을 오픈 베타 형식으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미지 네이버]](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877171202_1c5e81.png)
‘ADVoost 쇼핑’은 네이버 쇼핑에 등록된 상품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설정 ▲광고 소재 선별 ▲광고 위치 선정 및 노출 등 전 과정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사업자는 복잡한 캠페인 설정이나 타겟 분석 없이도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며, 광고 관리를 일부 주력 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 상품군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네이버 검색, 쇼핑검색, 메인 화면, 뉴스, 카페·블로그 등 콘텐츠 지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채널에 걸쳐 자동으로 광고를 노출한다. AI는 사용자 행동 패턴과 관심사를 분석해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이용자에게 광고를 노출, 자연스러운 정보 탐색 경험을 유도한다.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 테스트(CBT)에서는 40여 개 가전, 화장품, 식음료 등 산업군 광고주들이 참여해 ROAS(광고 수익률), CVR(전환율) 등 주요 지표에서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쇼핑 광고 특화 솔루션 ‘ADVoost Shopping’은 AI가 광고주의 광고 소재 및 캠페인 운영 효율과 성과를 높여주며 복잡도 높아진 디지털 광고 환경에 선제 대응하도록 지원한다”며 “네이버 서비스 내 쇼핑 광고 영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보인 후 향후 외부 매체를 포함 다양한 범주로 광고 노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