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모습과 음성을 담은 특별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양 기관은 2020년 체결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1년 연장하고 ICT 기반 독립문화유산 전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광복의 기쁨, 27년 만의 환국’ 영상은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김구, 김규식, 신익희, 이시영, 조소앙 선생 등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수훈자 5인의 생전 모습을 SKT의 AI 복원 솔루션 ‘슈퍼노바(SUPERNOVA)’로 재현했다. 생성형 AI로 오래된 흑백사진의 손상과 왜곡을 제거하고 컬러를 입혔으며 AI 딥러닝 기반 ‘음원분리·생성’ 기술로 노이즈를 제거해 목소리를 또렷하게 복원했다. 육성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직계 가족의 음성을 바탕으로 환국 당시 나이에 맞춰 재현했다.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다목적 체험형 휴게 공간 ‘스마트쉘터’를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하고, ICT 기반 역사 체험 콘텐츠를 추가한다. ‘추모의 자리’ 쉘터에서는 민족기록화를 활용한 미디
[FETV=신동현 기자]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000원씩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지난 5일에는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할린 동포들은 광복 이후에도 무국적자 상태로 귀국하지 못한 채 고초를 겪었는데, 1992년 우리나라가 러시아가 수교한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의 기부금은 노후 침상 교체 등 사할린 동포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성금을 전했다. 원폭 피해자들은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고통을 겪다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 피해를 당하고 귀국한 이들이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성금은 원폭 피해자 생활개선 및 프로그램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24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주관으로 매년 정보보호 기술·서비스·정책 운영 등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개인에게 수여된다. 서류심사, 발표평가, 최종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전사 차원의 보안 전략 수립 ▲AI 기반 악성앱·피싱 탐지 체계 고도화 ▲고객 체감형 보안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회사는 보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안 거버넌스·예방·대응’의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7000억원을 투자해 고객 보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국가로부터 보안 역량을 공식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전략 실행으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발달장애인 골프선수 30명과 프로 골퍼·스포츠 인플루언서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기에는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승민·김한별·김재희 프로를 비롯해 김하늘, 김홍택, 최진호 등 프로 골퍼와 스포츠 인플루언서 심서준, 정명훈이 참여해 발달장애 선수들과 3인 1팀을 이뤄 플레이했다. 개인전에서는 허도경과 김선영이 73타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백카운트 방식으로 허도경이 우승(상금 1000만원), 김선영이 준우승(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최진호 프로·황대희·김태현 팀이 거머쥐었다. SK텔레콤은 개인전 1·2위 선수에게 2026년 ‘US 어댑티브 오픈’과 ‘The G4D 오픈’ 등 국제 발달장애 골프대회 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최경주 재단이 우승·준우승자에게 골프용품 세트와 레슨 프로그램을, 88컨트리클럽이 1년간 월 1회 연습 라운딩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현장
[FETV=신동현 기자] KT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274억원, 영업이익 1조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영업이익은 105.4% 증가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통신·AX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등이 반영된 수치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번호이동 순증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유선 매출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0만 돌파를 바탕으로 1.4% 늘었다. 미디어 매출은 IPTV 가입자 증가와 프리미엄 요금제 확대로 0.8% 성장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4.5% 증가했다. AI·IT 분야가 13.8%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KT Cloud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으로 23% 증가했다. KT는 3분기부터 독자 LLM ‘믿:음 2.0’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X 사업을 본격화하고 팔란티어와 협력해 금융 등 주요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2분기 배당은 주당 600원으로 전년 대비 20% 인상됐으며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도입했다. 250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유튜브와 함께 Z세대 대상 쇼츠 영상 공모전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가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은 LG유플러스의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기반으로, ‘Simply Me(내가 가장 나다운 순간)’를 주제로 한 15초 이상 쇼츠 영상을 제작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가 자격에는 연령과 통신사 제한이 없으며, 오는 10월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영상을 제작해 지정 해시태그(#LG유플러스 #유튜브 #유쓰쇼츠페스티벌 #Simplyme 등)와 함께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유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조회수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30명에게는 싱가포르 구글 APAC 본사 방문을 포함한 3박 4일 투어 기회를 제공하며, 인기상·특별상·열정상·감독상 수상자(각 5명)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대학 단위로는 참여 인원이 가장 많은 3개교에 ‘유쓰캠퍼스상’과 함께 커피차가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메가커피 바닐라라떼 쿠폰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