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WBA Industry Award(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는 전 세계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 장비 제조사, 플랫폼 공급업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와이파이(Wi-Fi) 분야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통신 박람회인 ‘네트워크 엑스’ 기간 중 개최됐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수상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혁신적인 와이파이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와이파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 7 공유기 개발 성과와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7 공유기는 6GHz 대역과 320MHz 대역폭을 사용해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장비다. 더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K-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
[FETV=석주원 기자] KT가 일부 사업 부문의 분사와 희망 퇴직을 포함한 대규모 인력 재배치를 단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KT는 기존 망 설치 및 유지보수 부문과 전화국 시설 관리 및 도서 지역 네트워크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하고 전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실시할 예정이다.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통한 AICT 사업 전략을 발표한 KT가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두 개의 신설 법인은 KT가 100% 현금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610억원의 출자금과 3400명의 인력이 옮기게 될 KT OPS(가칭)는 통신선로 설계와 유지 보수, 개통, 고객 대응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다른 신설 법인 KT P&M(가칭)은 전화국 시설 관리와 도서 지역 네트워크 및 무선 통신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출자금 100억원과 380명의 인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객 민원과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관련 업무도 그룹사인 kt is와 kt cs로 이관하고 기존 영업과 현장 지원 업무 일부는 폐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분리를 포함한 인력 재배치 규모는 총 57
[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을 기반의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이 정확도 99% 이상을 기록하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U+스마트교차로가 획득한 최상급 평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SIS, Smart Intersection System) 분야 기본성능평가다. ITS 기본성능평가는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다. LG유플러스의 U+스마트교차로는 정확도 95% 이상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는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U+스마트교차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차로와 방향별 교통량, 대기행렬, 진행 방향, 차종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관제센터에 전송한다. 도로에 설치된 CCTV가 도로 영상을 서버에 전송하면 U+스마트교차로가 이를 분석해 정확한 도로의 정보를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U+스마트교차로는 소형차, 대형차, 버스 등의 차종은 물론이고 차량의 위치나 속도까지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정부나 지자체
[FETV=석주원 기자] SK텔레콤이 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Network X Awards)'에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Most Sustainable Network Project)’ 부문을 수상했다.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간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네트워크 엑스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 Media)가 주관하며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여개 글로벌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SK텔레콤이 수상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위해 에너지 절감을 비롯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SK텔레콤는 AI 기반 오픈랜 전력 절감 기술과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 기술로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는 오픈랜의 핵심 장치인 기지국 지능형 제어장치(RIC, RAN Intelligent Controller)를 기반으로 AI를 적용해 무선처리신호부의 절전상태를 효과적으로 제어, 전력 절감 효과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CPU의 절전
[FETV=석주원 기자] KT가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AICT 컴퍼니’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우리 KT는 통신도 잘 해야 하지만 AI 전환의 중요성도 일찍부터 강조해 왔다. KT는 MS와의 협력으로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추고 대한민국 기업·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MS는 KT의 AX 컴퍼니 전략의 최적의 파트너” KT는 AICT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기업과 협력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는 경영 전략을 강조해 왔다. 이번 MS와의 협력도 AI·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파트너를 찾던 두 회사의 지향점이 잘 맞았고 한국형
[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정부에서 국내 224개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매년 상대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 도입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1개 대기업이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 활동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구성원의 역량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비재무적 지원을 병행하는 등 동반성장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관련 법규와 규범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 및 개정한 ‘하도급 법규의 준수를 위한 4대 실천 사항’을 도입해 이행하고 있으며, 노동, 노사, 안전, 환경, 개인정보, 윤리 등의 영역에 대한 ESG 관련 행동 규범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