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유튜브와 함께 Z세대 대상 쇼츠 영상 공모전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가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은 LG유플러스의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기반으로, ‘Simply Me(내가 가장 나다운 순간)’를 주제로 한 15초 이상 쇼츠 영상을 제작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가 자격에는 연령과 통신사 제한이 없으며, 오는 10월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와 함께 Z세대 대상 쇼츠 영상 공모전 ‘유쓰 쇼츠 페스티벌’을 연다. [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3/art_17548716328501_6a0ae5.jpg?iqs=0.10029451629387154)
참가자는 영상을 제작해 지정 해시태그(#LG유플러스 #유튜브 #유쓰쇼츠페스티벌 #Simplyme 등)와 함께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유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조회수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30명에게는 싱가포르 구글 APAC 본사 방문을 포함한 3박 4일 투어 기회를 제공하며, 인기상·특별상·열정상·감독상 수상자(각 5명)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대학 단위로는 참여 인원이 가장 많은 3개교에 ‘유쓰캠퍼스상’과 함께 커피차가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메가커피 바닐라라떼 쿠폰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10월 중 유쓰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와 구글 간 전략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 3월 MWC25에서 협력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Z세대 및 대학생 대상 마케팅, 기술·콘텐츠 융합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유쓰 쇼츠 페스티벌은 Z세대가 선호하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접목해 고객 참여를 이끈 대표 마케팅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글과 기술협력 뿐 아니라 Z세대, 대학생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