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5월 외국인 증권투자 14조원...'역대 최대'

 

[FETV=심준보 기자]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투자한 규모가 지난달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299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0조8650억원을 순투자해 모두 14조164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조150억원 순매수했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716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룩셈부르크 등은 순매수했고 영국, 호주 등은 순매도했다. 규모로 보면 미국이 282조원을 보유해 전체 외국인의 40.7%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216조9000억원), 아시아, (92조6000억원), 중동(22조1000억원) 순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693조 3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1% 수준이다.

 

채권도 3개월 연속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시장에서 상장채권 16조40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175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0조8650억원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8조2000억원), 통안채(4조2000억원) 등을 순투자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238조7000억원으로 이는 상장 잔액의 9.7%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