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병오년(丙午年) 화두(話頭)로 꺼내며 새해를 시작했다. 정지선 회장은 1일 배포된 신년 메시지에서 “지주사 체제 안정화와 신규 사업의 차질 없는 준비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착실히 다져왔다”며 “특히, 면세점의 문서 중앙화 기반의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나 홈쇼핑의 외부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과 같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해 그룹 전반에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준 각 계열사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올해도 글로벌 통상 마찰과 지정학적 분쟁, 기술 패권 경쟁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3대 경영 방침으로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변화의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기반 확립’을 제시했다. 정지선 회장은 먼저,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발판 삼아 지속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세기 넘는 동안 ‘고객을 향한 정직하고 투명한 마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그리고 ‘공감과 협력 기반의 창발적 조직문화’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버팀목 삼아 위기를 헤쳐왔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성과 추진력을 믿고, 가능성을 바라보며 자신감 있게 회사와 개인의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한 변화의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도 재정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의 경영환경에서는 빠르게 시도하고 신속하게 수정, 보완하는 ‘기민한 실행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의 트렌드를 보다 더 빠르게 읽고 고객의 입장에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지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들여다보면서 시장과 고객의 변화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해 사업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필요할 경우 과감한 의사결정을 통한 결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러한 과정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선 “무엇보다 리더와 구성원이 세심하게 배려하고 소통하는 성숙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리더는 구성원을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조력자’가, 구성원은 조직의 발전에 가치를 더하는 ‘주도적인 실행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더와 구성원이 서로 믿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우리 그룹은 가장 짧은 길로 가장 먼 곳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선 회장은 마지막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경영과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를 강화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기반을 확립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사회적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우리 그룹도 준법·안전·투명경영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앞세워 기존의 시장 질서를 재편하는 사업자가 확대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가 빠르게 접목되는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그룹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물론, 고객 경험 고도화와 업무 혁신을 위한 AX 인프라 투자도 함께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그러면서 “‘물 속에 뛰어들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올 한 해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때로는 실패를 통해 더 나은 해답을 찾아가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그려 나가자”고 역설했다.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31일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다”며 “올해는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으로 말이 상징하는 끈기와 활력, 에너지처럼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해 성과와 관련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그룹 전체 실적은 개선세를 이어갔다”며 “국내 기업 가운데 다섯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HD현대가 시장에 신뢰를 주는 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전 세계 최초로 선박 5000척 인도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AI, 소형모듈원자로(SMR), 연료전지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다”며 “조선·건설기계, 석유화학 부문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미국의 관세 확대 움직임과 보호무역 기조,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불확실성이 크다”며 “중국 기업들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으며 조선 분야에서도 질적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회장은 향후 경영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시장이 인정하는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성능,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AI, 자율운항, 연료전지, 전기추진, 배터리팩, 로봇, SMR, 해상풍력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도 원천 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강조했다. 둘째로는 “두려움 없는 도전이 필요하다”며 “무모함이 아니라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무기로 새로운 영역에 처음 발을 내딛는 용기”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창의성과 도전을 가로막는 매너리즘과 관성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셋째로는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구성원이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이 돼야 한다”며 “잘한 일에 대한 인정, 명확한 목표와 방향, 문제 발생 시 함께 해결책을 찾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장서서 듣고 소통하겠다”며 임직원들에게도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과감한 혁신과 도전도 의미가 없다”며 “HD현대가 가장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과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과 함께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FETV=권현원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금융권이 생산적 금융을 통해 경제 재도약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일 조 회장은 "성장동력 약화로 인한 잠재성장률 저하 가능성, 양극화 심화 등도 우리 경제의 중장기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에 올 한 해는 우리 경제가 정체 상태에 머무를지 아니면 재도약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 할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금융권에 대한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금융의 근간인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건전성의 토대 위에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하며, 사전 예방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확립해야 하겠다"며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금융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자연스럽게 축적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포용금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는 "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가 부담을 떨쳐내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서민‧청년‧자영업자 등에 대한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한편, 채무조정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채무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금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산적 금융과 관련해서 조 회장은 "그간 축적해 온 역량을 총동원해 올해 본격 가동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원활한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산업과 기업의 혁신 수요를 뒷받침해야 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변화에 끌려가면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없지만,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함께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은 ‘반도 아이비플래닛’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사옥 이전 입주 체결식을 30일 반도 아이비플래닛 모델하우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정임수 부이사장, 최수영 경영지원처장과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양사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8일 부산에코델타시티(EDC)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에코델타시티 내 최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인 반도 아이비플래닛에 사옥 이전뿐 아니라 지식산업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공단 측 역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앵커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밝혀 향후 다양한 기업의 유치도 예상된다. 최근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부에는 초대형 복합몰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사상구로 연결되는 엄궁대교 기공식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사업도 윤곽을 드러내는 등 여러 호재까지 뒷받침되면서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지난 7월 부산 강서구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발표에 따라 입주 기업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기존 제조업,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업종 유치 복합 업무시설로 제한되었으나 업종 확대에 따라 ▲OEM제조 ▲종합전문 건설 ▲법무 서비스 ▲회계 및 세무 서비스 ▲영상⋅오디오 제작 ▲도로화물운송 서비스 ▲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분야 총 15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여 준공이 완료되는 2026년 10월말 입주 예정이며 공단 산하 기관과 협력사 등 다양한 기업의 동반 입주 가능성이 열리며 ‘반도 아이비플래닛’에 경쟁력 있는 산업 거점 마련을 모색 산업단지 기업들과 협력사, 투자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지역 동종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종 확대뿐 아니라 대규모 공공법인 사옥 이전 입주 확정소식에 인근 산업단지 기업들과 동종업계는 물론 공단 협력사까지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에코델타시티는 “교통, 생활 인프라, 대형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향후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연이은 개발호재까지 이어지며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더 키우고 있다. 우선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축구장 15개 크기의 부지에 연면적 20만㎡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몰‘더 현재 부산’이 올해 연말 착공예정으로 향후 에코델타시티 인프라 강화는 물론 신규 고용 효과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부산 중견 건설사 ㈜대성문은 에코델타시티 내 데이터센터 부지 2만평을 계약하여 2028년 준공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데이터 센터 구축 후 에코델타시티는 ‘미래 산업의 성장 거점’의 입지를 탄탄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시가 지난 9월 말 부전-마산 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착수한다. 사상구 엄궁동으로 이어지는 엄궁대교 건설사업도 지난 6월말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 기존 낙동강 횡단교량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에코델타시티의 신성장 거점의 입지가 강화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국가기관 유치에 따른 안정성과 미래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입주 업종 기업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공단 입주에 따른 추가 수요 기대감으로 인한 호실 선점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부산 최대규모인 연면적 약 16만㎡,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를 자랑하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603-4번지에 마련돼 있다. 지식산업센터 1128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로 구성에 현재는 제조형·업무형·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며 2월 독립형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준공은 2026년 9월 예정이다.
[FETV=임종현 기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중소 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중추적 금융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천추백련(天錘百鍊) 오랜 시간 수많은 단련을 거칠수록 더욱 강해진다는 뜻처럼 저축은행 업계도 한층 더 견고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회장은 "2026년에도 경기침체,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업환경 위축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연체율이 1년9개월 만에 6%대로 안정화됐고 흑자전환이라는 결실을 맺어 시장의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저축은행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민금융·생산적 금융 활성화 제도 개선 추진과 영업 채널 확대 및 저축은행 발전 전략 마련을 약속했다. 또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지원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부실채권(NPL) 자회사 등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건전성 관리를 지원한다. 배드뱅크·새출발기금 대상 확대 등 정책 과제 대응 및 책무구조도의 안정적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IT시스템 안정성과 디지털 금융 경쟁력 확보도 강조했다. 오 회장은 "차세대 IFIS 구축 추진, 정보보호솔루션 고도화 등을 통한 IT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프로세스 기능 개선 등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 신뢰 제고 및 이미지 개선에 힘쓴다. 해킹 및 비대면 금융사기 예방 강화 솔루션을 구축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취약 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도 주력한다. 오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 보험계열사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내년 보험계약마진(CSM) 잔액 30조원 시대를 연다. 두 회사는 신계약 CSM 확보를 위해 고(高)수익성 건강보험 판매 확대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올해 9월 말 CSM 잔액은 총 29조547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26조9759억원에 비해 2조788억원(7.7%)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 삼성화재의 CSM 잔액은 나란히 1조원 안팎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각각 14조원, 1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생명은 12조9020억원에서 14조470억원으로 1조1450억원(8.9%), 삼성화재는 14조739억원에서 15조77억원으로 9338억원(6.6%) 늘었다. 두 회사의 CSM 잔액은 올해 1~3분기(1~9월) 분기당 평균 6929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내년 3월 말 총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내년에도 수익성 중심의 상품 판매 전략을 추진해 신계약 CSM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수익성 건강보험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올해 1~3분기 신계약 CSM은 각각 2조2978억원, 2조1882억원으로 총 4조486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을 확보했다”며 “특히 순수 건강 중심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건강보험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우량 담보 위주의 포트폴리오 개선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을 추진한 결과, CSM 총량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시범 서비스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신보는 재무분석 및 업무지식 검색 서비스에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내부 전산망에 자체 구축하는 방식(On-Premise)을 채택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재무분석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기업의 재무데이터를 분석해 보증심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AI가 심사 대상 기업의 영업현황, 재무비율, 현금흐름 등을 자동으로 분석·요약하고 기업의 특이사항을 현장실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질문 형태로 제공해 직원들의 심사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업무지식 검색 어시스턴트는 내부 규정과 업무 매뉴얼 등 일선 영업점에서 주로 활용되는 내용을 AI가 사전 학습해 보증·보험 등 업무별 질의에 대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답변에는 출처 정보와 유의사항이 함께 포함돼 업무지식을 탐색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정확하지 않거나 무의미한 정보를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AI 환각현상을 최소화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은 미래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AI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공공 금융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 D2SF가 자율형 AI 홈 솔루션을 개발하는 앰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서릭스는 이용자의 상황과 의도, 맥락을 이해해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홈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2026년 1분기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소서릭스는 ‘Ambient AI’ 개념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명령을 내려야 반응하는 기존 스마트홈과 달리 환경과 행동을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율형 AI 홈 구현을 목표로 한다. 기술이 이용자 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형태의 스마트홈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소서릭스가 개발한 AI 홈 솔루션은 카메라 1대와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제스처, 행동, 공간 환경 등을 종합 분석한다. 단순 동작 인식이 아닌 이용자의 맥락을 해석해 조명, 환경 제어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구조다.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적용해 5개 AI 모델을 동시에 구동하며 데이터 외부 전송을 최소화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하드웨어는 경쟁 제품 대비 약 4분의 1 수준의 비용 구조로 설계됐다. 소서릭스는 북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현재 현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 1분기 킥스타터를 통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CES 2026에도 참가해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북미 스마트홈 시장은 전체 가구의 약 48%가 최소 1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능동적 통합 솔루션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창업진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에서 10년 이상 제품 개발과 연구 경험을 쌓은 인력으로 구성됐다. 현재 AI,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비즈니스, 마케팅 전 분야에서 인재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이용자가 기술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이용자를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서비스로 구현되는 것이 진정한 기술 가치”라며 “소서릭스는 기존 스마트홈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용자에게 진정한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 D2SF 포트폴리오의 80% 이상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등 앞으로도 실력 있는 테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네이버 D2SF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이건혁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23일 모집을 완료한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의 모집 신청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한 참여 확대와 함께 신규 고객 유입, 다양한 투자금액대의 고른 분포가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개인 고객 2만239명이 참여했으며, 총 모집액 1조590억원 가운데 개인 투자자 모집금액은 8638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액은 약 4300만원이다. 가입 채널별로는 온라인(스마트폰 등 비대면) 가입 고객이 87.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는 온라인 비중이 40.6%으로,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투자는 영업점 방문 등 오프라인 거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고객 및 자금 유입도 확인됐다. 모집일 직전인 12월 15일 이후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은 1830명으로 집계됐으며, 12월 15일 이후 한국투자증권 계좌에 들어온 자금의 90% 이상을 IMA에 투자한 고객 역시 1만133명에 달했다. IMA 상품을 계기로 신규 고객의 실질적인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60대 24%, 40대 18%가 뒤를 이었다. 이어 70대 이상이 11%, 30대 9%, 20대 이하가 5%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참여가 두드러졌지만, 30대 이하도 전체의 14%를 차지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IMA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인됐다. 투자금액 구간별로는 1000만원 미만 투자 고객이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이 24.3%, 3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27.1%,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12.7%, 3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 1.6%, 10억원 이상이 0.3%로 나타나며,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 규모의 개인 투자자들이 폭넓게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IMA 가입 고객의 기존 투자 경험을 분석한 결과, 국내채권 투자 경험 보유 비중이 47.3%로 가장 높고 펀드 투자 경험도 일반 투자자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RP(5%) 등 단기성 상품의 투자 경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IMA가 단순한 예금 대체 수단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내 한 축으로 편입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단기 회전 목적보다는 안정적 운용과 분산투자 수요를 중심으로 선택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참여 채널과 투자 규모, 연령대, 기존 투자 경험 등 여러 지표에서 IMA 투자자의 특성이 입체적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켜 온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으며, 확인된 수요와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운용과 상품 설계를 고도화하고 시장에 제도와 상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계열사 한화생명으로부터 인도네시아 리포(Lippo)손해보험 지분을 넘겨받아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한화손보는 첫 번째 해외 자회사 리포손보의 성장을 주도하며 매출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전날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이 보유한 리포손보 지분 46.6%를 추가 인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한화손보가 보유한 리포손보 지분은 14.9%에서 61.5%로 늘어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 편입했다. 앞서 한화손보는 올해 2월 이사회에서 리포손보 자회사 편입을 승인한 바 있다. 한화손보에 리포손보 지분을 넘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의 지분율은 59.5%에서 12.9%로 낮아져 지분구조가 재편됐다. 2023년 3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과 한화손보가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으로부터 리포손보 지분을 인수한 지 약 3년만이다. 이에 따라 한화손보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업을 주도하며 매출 다각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1963년 설립된 리포손보는 현지 77개 손해보험사 중 14위 규모이며, 건강·상해보험 시장점유율은 2위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전역에 1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리포손보의 올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2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2032억원에 비해 502억원(2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에서 101억원으로 50억원(98%) 늘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리포손보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한 자회사 편입으로 매출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