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인천도시공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같은 지역 안에서도 서로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들여다보면, 철도 인프라와 연계된 개발과 그렇지 않은 개발 간에 사업 추진력과 안정성에서 차이가 확인된다. 청라·검단이 철도 연계형 개발로 사업 궤도에 오른 반면, 미단시티는 자본에 의존한 개발 구조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로 대비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 산하 공공 디벨로퍼로, 신도시·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도시 인프라 관련 보상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검단·청라 등 대규모 택지 개발과 함께 도시철도 연장 구간의 보상 업무를 병행하며, 주거·산업·교통 인프라가 결합된 개발 사업을 주요 축으로 삼아왔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보상과 연계한 검단신도시 개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사업 보상은 이러한 사업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주거 공급에 앞서 철도 접근성을 먼저 확보하고, 보상과 개발을 병행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는 수요 형성을 공공 인프라가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개발 리스크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검단연장선은 검단신도시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대중교통 접근성을 보완하는 핵심 사업이다. 공사는 철도 건설과 보상을 동시에 관리하며 개발 속도를 조율했고, 이는 정주 여건 개선과 수요 흡수에 기여했다. 청라 역시 7호선 연장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거·업무·상업 기능 확장의 전제가 마련됐다. 이 같은 철도 연계형 개발은 초기 투자와 보상이 먼저 발생하는 구조다. 다만 교통 인프라가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면서, 장기 회수 구조의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행안부 경영평가에서 사업 추진 성과와 관리 지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반영된 배경으로, 업계는 이러한 사업 구조를 지목한다. 반면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조성사업은 다른 경로를 밟았다. 이 사업은 호텔·카지노 복합개발을 중심으로 한 해외 투자자 의존형 자본 구조로 추진됐다. 교통 인프라나 정주 수요가 충분히 형성되기 전에 대규모 민간 투자를 전제로 한 개발 방식이었다. 결과적으로 자금 조달 차질과 사업성 문제가 겹치며 개발은 중단되거나 지연됐고, 미단시티는 장기간 정체 상태에 놓였다. 당시 시행사 재무 여건 악화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고, 시공에 참여했던 일부 건설사들이 공사비 회수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도 업계에서 언급된다. 철도 연계 개발과 달리, 수요를 만들어낼 공공 인프라가 선행되지 않은 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인천도시공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철도 연계’와 ‘자본 의존’이라는 두 갈래로 나뉜다. 같은 공공 디벨로퍼가 추진한 사업이지만, 개발의 순서와 구조가 달랐고 그 결과 역시 달랐다. 행안부 경영평가가 보여주는 핵심은 단기 성과가 아니라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관리 성과다. 업계 관계자는 “미단시티가 과거 개발 방식의 한계를 보여준 사례라면, 청라·검단은 공공이 교통 인프라를 먼저 구축해 수요를 만든 개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보험사들의 최대 격전지는 요양시장이다. 선두 KB라이프의 뒤를 다른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이 추격하는 가운데 업계 1위 삼성생명의 가세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요양사업에 진출한 KB라이프,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삼성생명 등 4개 보험사의 사업 현황과 계획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요양사업 진출 3주년을 맞는 KB라이프는 금융권 최대 규모 요양시설을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시설 확충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격적 투자도 이어나갈 전망이다. KB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해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해 총 5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서울 은평구 ‘은평빌리지’를 시작으로 9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빌리지’, 11월 서울 강동구 ‘강동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앞선 2023년 12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번째 임대형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를 개소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요양사업에 진출한 보험사 가운데 주간보호시설, 도심형 요양시설, 실버타운 등 이른바 3대 요양시설을 모두 갖춘 곳은 KB라이프가 유일하다. KB라이프는 올해 이 같은 최대 규모 요양시설을 앞세워 요양사업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KB라이프는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KB골든라이프케어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공격적인 투자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실제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이후 총 9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2023년 10월 인수 직후 400억원에 이어 지난해 5월 500억원을 투자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이 같은 모회사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요양시설 확충과 함께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1월 입소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케어시스템’을 도입했다. 통합케어시스템은 입소자 관리 계획 수립부터 실행, 기록, 점검 등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체계로 연결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최적화된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B라이프는 요양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요양업계 1위 솜포케어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KB라이프와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2월 솜포케어와 요양산업 고도화, 서비스 품질 향상에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같은 해 11월 강동빌리지 개소식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으로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안심과 신뢰,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ETV=손영은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HMM으로부터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는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최원혁 HMM 대표,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강재호·임도형 아비커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계약을 통해 아비커스는 HMM이 운용 중인 40척의 선박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공급하게 됐다.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아비커스는 지금까지 총 350여 척, 개조 선박 기준 100척 이상의 대형 선박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공급·적용하게 됐다. 아비커스의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지와 판단을 넘어 제어 기능까지 수행하는 자율운항 시스템이다. 자율 항해 보조 기능에 머무르고 있는 경쟁사의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자율운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선원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항로를 설정하고 항해해 사고를 예방한다. 최적의 속도 유지를 통해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노동력 감소에 따른 선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도 기대된다. 또한 이날 아비커스, HMM, HD한국조선해양 3사는 ‘AI 기반 자율운항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자율운항 솔루션의 고도화 및 공급, HMM은 자율운항 솔루션의 도입 및 운용,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의 기술적 관점에서 플랫폼 지원 및 기술 연계 협력을 맡을 예정이다. 3사는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에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HMM 관계자는 “디지털·친환경 해운 생태계에서 AI 기반 기술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자율운항 기술은 향후 조선업과 해운업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핵심 기술”이라며 “3사의 역량을 모아 차세대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선도하고 표준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코어뱅킹 전면 개편을 위한 ‘프로젝트 NEO’ 사업을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NEO란 Next, Evolutionary, Omni-Banking의 약자로 기술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코어뱅킹 시스템을 재구축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계정계 차세대 프로젝트의 최종 단계로, 주요 개선 사항은 ▲IT기술 구조 전면 개편 ▲비대면·대면 통합프로세스를 통한 즉시 대응 체계 구현 ▲금융상품 관리시스템 개선 ▲사용자중심 End to End 프로세스 자동화 ▲고객 서식 및 서류의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2028년 1월에 업무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농협은행은 유연한 비대면 중심 금융 프로세스 구현 및 확장성 있는 IT인프라를 구축해 고객중심 초연결 디지털 네이티브 뱅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훤 농협은행 테크솔루션부문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 계정계 혁신의 중심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으로 고객을 미소짓게 하고,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서 K-에스테틱 대표 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진출 2년 차인 올해부터 직판과 파트너십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도입해 성공적인 미국 사업 안착을 도모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의료 미용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휴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현지 시간으로 15일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심포지엄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이 산업 동향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와 전략적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2028년까지 연매출 9천억 원 달성을 기대한다”며 “특히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미국 시장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휴젤은 2024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뒤 현지 유통 파트너사 베네브와 2025년부터 본격적인 미국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는 기존 파트너사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에 돌입한다.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려 안정적인 매출과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궁극적으로 미국 내 시장점유율은 오는 2028년 10%, 2030년 14%를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8년까지 연매출 9천억 원은 연평균 성장률(CAGR) 25% 수준이다. 매출 성장과 동시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50%로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젤은 톡신, HA필러 등 기존 주력 제품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집중한다. 특히 기술 도입(License-in) 및 제품 공동 판매(Co-promotion) 등 전략적인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스킨부스터 중심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에스테틱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전환을 추진하고, 포트폴리오 개편 등 사업적 성과를 통해 공격적인 매출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 등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국내 보험사들의 질주는 계속된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까지 보폭을 넓힌 보험사들은 적극적인 투자와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5개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현황과 계획을 총 5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글로벌 일류 재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내건 코리안리는 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수재 규모를 확대한다. 세계 10위 규모의 인도 보험시장에 추가로 진출해 신흥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6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홍콩법인, 영국법인, 스위스법인, 미국법인 등 4개 해외법인의 지난해 1~3분기(1~9월)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2억원에 비해 69억원(67.2%) 증가했다. 이는 2024년 연간 영업이익 59억원을 3배 가까이 웃도는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83억원에서 132억원으로 49억원(59.2%) 늘었다. 코리안리의 해외법인 성장세를 주도한 것은 유럽지역 수재 거점인 스위스법인이다. 스위스법인의 영업이익은 34억원에서 111억원으로 77억원(222.2%), 당기순이익은 31억원에서 89억원으로 58억원(183.5%) 급증했다. 코리안리는 올해도 글로벌 일류 재보험사 도약 목표 아래 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리안리의 해외 수재 비중은 2014년 22%에서 2024년 41%로 약 2배 확대됐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9년 스위스법인 설립 당시 독일, 프랑스 등 유럽지역 수재 규모를 3억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1년 설립한 북미지역 첫 번째 법인 미국 뉴저지주 중개법인 역시 동일한 규모의 수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2013년 원종규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미국, 영국, 스위스, 중국,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등 총 7개국에 추가로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왔다. 올해는 보험산업 성장세가 가파른 신흥국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지점을 설립한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11월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으로부터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획득했다. 코리안리는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의 금융경제특구인 기프트시티 내에 IFSC(International Financial Services Centre)지점(이하 인도지점)을 설립해 오는 4월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도지점이 위치한 기프트시티는 인도 정부가 해외 금융거래 경제특구로 지정해 규제 완화, 세금 혜택 제공을 통한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힘써온 지역이다. 원종규 사장은 “인도지점 설립을 통해 신흥시장 발전에 적시에 발맞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이건우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의 경영방침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지표를 관리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올해 경영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선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과제로는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정보 보안 및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신 회장은 논의된 선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경영 방침으로 ▲ 수익성 기반 경영으로의 전환 ▲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 ▲ 오만함에 대한 경계 및 업의 본질 집중 등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질적 성장을 위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기존 매출 중심의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강화와 효율적 투자 중심의 ROIC를 원칙으로 삼아 내실을 단단히 다질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 하에 투자를 집행하고 이미 투자가 진행 중인 사업이라도 지속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하며 세부사항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룹 거버넌스 조정에 따른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도 당부했다. 롯데는 지난해 2026년 임원인사에서 신속한 변화 관리와 실행 중심의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HQ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CEO들에게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현안 해결을 동시에 고민하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 회장은 과거 성공경험에 갇혀 우리는 다르다는 오만함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의 본질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객 니즈에 부합되도록 끊임없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함께 “고객 중심의 작은 혁신들이 모여서 큰 혁신을 만들 수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책임감을 갖고 생각해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익숙함과의 결별 없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과거의 성공방식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마무리했다.
[FETV=임종현 기자] 이정환 NH농협카드 신임 사장은 9일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외 환경을 정면 돌파하고 회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 이 사장은 현재의 금융 환경을 ‘변화와 도전의 시기’로 진단하며 NH농협카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고객가치 극대화 ▲디지털경쟁력 강화 ▲기본에 충실한 내실 경영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1995년 농협중앙회 입사 이후 무주군지부장을 거쳐 NH농협은행 기업개선부장, CIB심사부장, 전북본부 총괄본부장 등을 지낸 뒤 지난 1일 NH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사장은 일선 영업 현장과 본부 요직을 두루 경험하며 업무 성과를 인정받고 안정적인 조직 경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먼저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카드사의 본질”이라며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의 관점에서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기술 대응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에이전틱AI(Agentic AI) 등 차세대 기술의 활용 기반을 차근차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당장 서두르기보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우리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환경을 구축해 미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익 구조의 다변화와 내실있는 성장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전통적인 신용카드 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재무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강화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하는 정교한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리스크 전략 고도화에 대해서도 힘줘 말했다. 이 사장은 “금융업의 근간은 신뢰와 건전성”이라며 “최신 데이터 모델링을 통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화해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재무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에게 “우리가 마주한 도전은 위기이자 동시에 도약의 기회”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유연한 조직 문화를 통해 NH농협카드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2026년 경영 전략과 중장기 성장 방향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중장기 전략인 ‘Big 프랜차이즈 IP’ 기조를 유지하며 자체 제작 확대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 효율화를 통해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날 “크래프톤은 게임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며 신작 도전을 실행 단계로 전환한 상태”라며 “PUBG IP 프랜차이즈를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신작 파이프라인과 제작 리더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랜차이즈 IP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위해 지난 1년간 제작 리더십을 보강하고 제작·퍼블리싱 체계를 정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신작 개발과 기존 IP 확장을 본격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신작 파이프라인은 총 26개로 이 가운데 ‘서브노티카 2’, ‘팰월드 모바일’, ‘NO LAW’ 등 12개 작품은 향후 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소규모 조직 중심의 ‘작고 빠른’ 개발 방식을 통해 신작을 출시한 뒤, 성과가 검증된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프랜차이즈 IP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5명의 주요 제작 리더십을 영입했으며, 올해는 이를 중심으로 자체 제작 라인을 확대했다. 기존 IP에 대한 확장 전략도 병행한다. 지난해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인조이(inZOI)’와 ‘미메시스’는 각각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크래프톤은 두 작품을 전략 IP로 선정해 장기적인 프랜차이즈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조이는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이용자 제작 콘텐츠 확장을 중심으로, 미메시스는 협동 공포 장르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도모한다. PUBG IP 역시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이어간다. 크래프톤은 모션 업데이트와 신규 모드 도입을 통해 플레이 방식을 다변화하는 한편, 이용자 제작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PUBG의 게임 메커니즘과 물리 엔진을 활용한 샌드박스형 UGC를 확대하고, 모바일 및 크로스 플랫폼 신작 개발도 추진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중장기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크래프톤은 2021년부터 게임 플레이 경험 강화를 위한 AI 기술을 적용해 왔으며, 지난해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했다. 이후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확대해 신작 개발과 연구개발에 자원을 재투자하고 있다. 크래프은 향후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 역시 게임 기술 확장의 연장선에서 검토하고 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플레이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신사업 가능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문화 트렌드 선도기업 보람상조가 2026년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C.U.R.A.T.O.R(큐레이터)’를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조시장은 가입자 1000만명, 선수금 10조원 시대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진화로 거듭나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내수시장의 장기적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바 업계는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산업으로서의 재정의와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른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융합을 통해 산업의 고도화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라이프 큐레이터(Life Curator)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 보람상조의 모기업 보람그룹은 2026년 상조산업은 단순한 장례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 전체를 관리해주고 설계하는 삶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상조 3.0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상조업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람상조는 상조 큐레이션의 시대를 맞아 상조업계 7대 핵심 트렌드를 제시하며 영문 앞글자를 따 큐레이터(C.U.R.A.T.O.R)를 올해의 상조산업 전망 키워드로 선정했다. ▲Customized omni-care (맞춤형 생애 전주기 케어) ▲Ultimate Reliability & Tradition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전통성) ▲Responsibility for the community(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AI & Digital Evolution(AI기반의 상조서비스) ▲Total Platform Strategy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 전략 추구) ▲Optimization of Affiliate partnerships (타산업과의 제휴파트너십 강화) ▲Redefined Memorial Experience (추모 경험의 재정의)를 제시했다. ‘CURATOR’는 상조 기업이 고객의 생애 마지막뿐만 아니라, 생애 모든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관리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Customized omni-care (맞춤형 생애 전주기 케어) 100세 시대를 맞아 기존의 표준화된 상조서비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조서비스의 외연은 생애 전 주기로 확장되며, 장례뿐만 아니라 고객의 니즈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서비스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전환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 저마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초개인화된 멤버십(Hyper-personalized membership)까지 선보인다면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상조상품은 단순한 적립의 개념을 넘어 가족 인생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일환이 될 것이다. 성장과정에서 돌잔치, 교육과 웨딩은 물론 중장년층의 여행, 레저, 헬스케어 등을 지원하며 노년에는 시니어케어와 엔딩케어를 제공하면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큐레이션이 가능하다. ■ Ultimate Reliability & Tradition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전통성) 시장 성숙기에 접어들며 소비자들은 상조 기업에 대해 신뢰성과 전통성을 더욱 선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뢰성 측면에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의전 노하우와 대규모 고객DB를 갖춘 상조기업 중심으로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랜 역사를 가진 상조기업은 그 전통에 걸맞게 서비스의 품질과 고객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전통성 역시 신뢰의 척도가 된다. 또한 오랜 업력을 가진 상조기업일수록 전통성에 기반한 장기간의 서비스 제공은 안정성을 가진다. 다시 말해 전통성은 누적된 고객데이터를 통해 서비스가 검증되고, 상조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지속가능경영의 원천이다. ■ Responsibility for the community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상조기업들은 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ESG측면에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민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경제문화적 혜택의 제공은 물론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마음을 전하는 기부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프 큐레이션도 ESG가 연계돼 고객과 함께 하는 캠페인의 형태로 진화될 것이다. 일례로 지역 직영장례식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보람상조는 직영장례식장을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람상조의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은 매출의 일부를 각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해 지역밀착형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AI & Digital Evolution (AI기반의 상조서비스) AI 추모서비스, AI 상담 챗봇, AI돌봄 로봇, 고인의 음성·영상을 복원하는 기술 등 IT 기술을 상조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단계적인 진보가 예측된다.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돼 IT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케어 서비스 및 추모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고인의 외모와 음성을 재현한 아바타 캐릭터 서비스를 통해 유가족이 심리적 위안을 제공할 수 있으며 AI장례 코디네이터가 장례행사를 지원하고, AI기반 스마트 부고장은 방명록을 분석해 그에 맞게 답례 인사를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사후에는 AI를 통해 고인이 온라인에 남긴 흔적들을 정리하거나 남겨진 이들의 회복을 위해 AI 상담사를 통해 공감과 위로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 Total Platform Strategy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 전략 추구) 상조업계가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은 고객의 죽음뿐만 아니라 ‘삶의 전과정’에 관여하겠다는 전략적 변화를 의미한다. 상조 회사는 이제 단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상조 플랫폼은 제조, 금융, IT, 유통 등 이종 산업과의 적극적인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상조 상품 하나로 일상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보람상조, 웅진프리드라이프 등 대형 상조업체들이 제시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강조될 것이다. 상조업계는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 제공이나 각종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탑재해 전환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만기시 서비스 전환은 물론 적립액의 일부를 차감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의 영역으로 진일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람상조는 모기업 보람그룹을 통해 신성장동력인 펫상조, 바이오&헬스케어, 생체보석 등의 신사업을 상조에 접목시킨 서비스 제공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 Optimization of Affiliate partnerships (타산업과의 제휴파트너십 강화) 상조업계는 은행, 보험 등 금융권과 헬스케어, 가전 렌탈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제휴를 통해 가입자 혜택을 극대화하고 고객 접점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적화된 산업 제휴의 기대효과는 대표적으로 락인(lock-in) 효과를 들 수 있다. 제휴를 통한 일상의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이 기대수명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현재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Redefined Memorial Experience (추모경험의 재정의) 상조업계가 성장함에 따라 추모의 개념은 단순히 슬픔을 나누는 의식을 넘어 첨단기술이 결합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재정의될 수 있다. 물리적 이별에서 디지털 영속성을 보여주고 새로운 매개체를 통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보람그룹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 비아젬은 보석이나 주얼리를 활용해 추모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업계는 갤러리형 추모의 공간을 만들거나 고인의 취향을 반영한 테마 장례식, 고인의 스토리를 담은 굿즈 제작 등 추모의 방식이 더욱 밝아지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2026년 상조산업은 이제 ‘미리 준비하는 장례’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설계’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역량이 기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의 상조산업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산업이 아니라 삶의 가치를 높이며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의 큐레이션(Curation)을 통해 인생을 완성하는 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2026년은 내수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에 따른 산업 성장과 함께 서비스 확대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조업계가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