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는 수익성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보험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붉은 말처럼 앞서 달리려는 선두주자와 이를 따라잡으려는 후발주자간 경쟁의 선봉에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있다. 새해를 맞아 고삐를 잡은 보험사 CEO 맞수들의 경쟁 구도를 총 3회에 걸쳐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양강 구도를 형성한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과 메리츠화재 김중현 사장은 올해 순이익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했다. 이 사장이 압도적 1위를 목표로 ‘초격차’ 경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 사장은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 아래 공세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감소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1위 자리를 놓고 초접전을 벌였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삼성화재의 지난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조4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344억원에 비해 3712억원(2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4928억원에서 1조4511억원으로 417억원(2.8%)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당기순이익 1위 삼성화재와 2위 메리츠화재의 격차는 121억원에 불과했다. 아직 4분기(10~12월)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꺾고 연간 당기순이익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은 상대적으로 판매에 소극적인 메리츠화재의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두 대형 손보사는 올해도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목표에 따라 지난해와 같은 접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2026년 경영기조’를 통해 “국내 보험시장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선언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24년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줄곧 하위사들과 격차를 벌리는 초격차를 목표로 제시해왔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올해 종목별로 장기보험은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를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성장 가속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자동차보험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 플랜과 마케팅으로 지속 가능한 흑자 사업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말 기존 개인영업본부, 전략영업본부를 조직성장본부, 마켓리딩본부로 재편하는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조직 성장과 마케팅 기능을 명확히 구분한 영업본부는 영업리더의 전문성을 융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보험영업 메카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의 초격차 목표 달성을 저지해야 하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은 가치 총량 확대 원칙 아래 공세를 강화한다. 특히 전속 설계사 조직 확대와 GA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메리츠화재는 적극적인 전속 조직 확대에 나서 지난해 9월 말 설계사 수가 업계 최초로 4만명을 돌파했다. 메리츠화재의 전속 설계사 수는 삼성화재를 포함한 다른 대형 손보사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다른 대형사는 삼성화재(2만4863명), DB손해보험(2만2224명), 현대해상(1만4770명), KB손해보험(1만3117명) 순으로 설계사 수가 많았다. 김 사장은 지난해 11월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 하에 매출 확대를 중심으로 한 보다 공세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전속 판매채널 확대, GA 파트너십 강화와 함께 매월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확장’과 ‘전환’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우리의 ‘확장’과 ‘전환’은 단순히 고객 수를 늘리고 시장을 확대하는 차원이 아닌 KB국민은행의 ‘전략적 지향점’을 바꾸는 또 다른 혁신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이 행장은 신년사에서 "고객 신뢰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은행 경영의 지향점을 확장해야 한다"며 "최근 들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고객정보 보호, 빈틈없는 내부통제 등의 가치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데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 범죄와 사고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인 ‘성장금융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온 만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국가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으로 자금의 흐름이 전환되게 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과의 신뢰를 강화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의 사명을 실천해 나가자"고 했다. 이 행장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급격하게 다양화, 개인화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채워드려서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채널, 조직, 영업방식도 고객 중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리테일 금융의 No.1을 넘어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선도할 수 있는 영업조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한 조수이자 성실한 동료인 ‘AI 에이전트’ 활용을 통해서 전보다 더 많은 자원을 고가치 전문 상담업무와 고객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영업현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고객경험과 만족을 드림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 금융 파트너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행장은 차별화된 역량과 실행력의 원천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확장과 전환’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사람과 시스템의 조화를 이뤄 내야한다"며 "무엇보다 미래 핵심직무인 기업금융(RM), 자산관리(PB) 분야에서 최고의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실행력의 원천이 돼줄 고객가치와 협업 중심의 시스템 영업이 올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변화가 시작되는 혁신의 시기로 규정하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회사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사적 사업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를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3개년은 셀트리온이 퀀텀 리프를 위해 혁신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인터넷의 등장으로 우리 삶이 달라졌듯 AI로 인해 산업 지형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재 시점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을 추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AI 플랫폼을 도입해 개발에서부터 임상, 생산, 판매 등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AI 도입을 적극 활용해 의약품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도 사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 전담 조직도 회사 내에 설치할 예정이며 인도와 중국에 각각 별도 법인을 설립해 바이오, IT, 나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현지 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붉은 말로 대표되는 ‘적토마’를 언급하면서 임직원과 함께 현장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조조가 관우에게 선물한 '적토마'처럼 올해 임직원과 함께 현장 구석구석을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라며 “1~2월은 우리가 어디로 뛸지 지도를 그리는 시간이며 3월부터는 전 임직원이 함께 적토마처럼 질주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2026년 셀트리온그룹의 각 기업별 세부 계획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상업화 단계인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넘어 10여 년 내 40여 개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약 분야에서는 지난해 임상에 돌입한 4종의 신약을 비롯해 이중항체,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만큼 올해도 임상 돌입을 더욱 늘리면서 신약 파이프라인도 20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 및 해외시설의 추가 증설 시 AI 기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현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투자로 생산 캐파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생산 역량 및 글로벌 판매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셀트리온은 지난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2026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셀트리온이 공개한 4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4조1163억원,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1조1655억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에는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층 내실 있는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외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컬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의 투자를 증가시켜 R&D 개발 속도를 높이고 IT를 접목한 생산 자동화 및 효율화로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경우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한 고객 맞춤형 미용 시장을 타겟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AI와 IT 인프라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드라마를 제작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이룰 방침이다. 서 회장은 “2026년 병오년에 셀트리온은 다른 어떠한 기업들 보다도 더욱 역동적으로 뛰는 한 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셀트리온 구성원들은 이러한 역동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만큼 AI를 통해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시의 적절한 전략적 결정과 새로운 사업 계획 운용으로 미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2026년 병오년을 맞이해 안전과 현장경영을 화두로 각 사업회사별 다채로운 시무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포스코가 기부한 포항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2일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포항 주재 사업회사 대표, 포스코홀딩스 및 4대 사업회사 본부장, 포스코 직원·협력사·노경협 전사 대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첫 근무일에 해맞이를 하며 포스코그룹의 안전을 기원했다. 또 경영목표 달성과 비전실현을 다짐하는 이색 시무식을 가졌다. 이어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으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인천발전소에서 이계인 사장을 비롯해 주요임원 및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현장의 무재해를 다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개통을 앞둔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송치영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신년 안전 다짐 대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 주요 전략 등을 공유했다. 포스코퓨처엠도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엄기천 사장을 비롯해 주요임원 및 대의기구대표 등이 모여 신년 안전다짐 행사를 열고 무재해와 새로운 결의를 다짐했다. 장인화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철강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하자"며 "수주 기반의 에너지소재사업 안정화와 LNG 등 에너지사업의 수익 창출역량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전력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냈다. 특히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K-Safety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자"며 안전경영을 신년사의 최우선순위에 뒀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DS부문과 DX부문 신년사를 분리 발표하며, 반도체와 디바이스 사업의 전략 방향을 구분해 제시했다.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DX부문장(사장)은 2일 각각 신년사를 통해 AI를 공통 축으로 한 경쟁력 강화와 실행력 제고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DS와 DX의 업의 본질과 경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부문별 임직원에게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신년사를 각각 발표했다. 반도체는 기술 경쟁력과 고객 신뢰 강화를, 디바이스는 AI 전환을 통한 제품과 업무 혁신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DS부문 신년사에서 삼성전자의 ‘원스톱 반도체 솔루션’ 경쟁력을 강조했다. 로직·메모리·파운드리·선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확대되는 AI 반도체 수요에 고객과 함께 대응하자는 메시지다.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설계·R&D·제조·품질 전반에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모리와 파운드리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전 부회장은 HBM4를 두고 “고객으로부터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하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메모리는 근원적 기술 경쟁력 강화를, 파운드리는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제품 중심에서 고객 지향 중심으로의 변화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DX부문 신년사에서는 ‘AX(AI Transformation)’가 핵심 키워드로 제시됐다. 노태문 사장은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AI 전환기를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AX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사고방식과 업무 프로세스를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규정했다. 노 사장은 AI를 활용한 업무 스피드와 생산성 제고, 시장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을 주문했다.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결합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자는 메시지도 담겼다. 빠른 실행력과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 정착 역시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두 부문장은 공통적으로 준법과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과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원칙이며, 흔들림 없는 준법 문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을 AI를 중심으로 경쟁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해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FETV=이신형 기자] 삼성SDI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기술경쟁력 통한 슈퍼사이클 나아가자"라는 취지의 2일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국내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2026년 신년 메시지'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한 뒤 이를 위한 '3S'를 제시했다. '3S'는 최근 최 사장이 임직원 간담회에서 밝힌 새해 지향점으로 ▲선택과 집중(Select) ▲고객과 시장 대응의 속도(Speed) ▲생존을 위한 투혼(Survival)을 의미한다. 최 사장은 특히 "결국 정답은 '기술'이라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가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관적 낙관주의(Pessimistic Optimism)'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은 간단치 않지만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슈퍼사이클을 향해 한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가슴 벅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비관적 낙관주의'는 현실의 위험성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동시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태도를 뜻한다. 이어 최 사장은 지난해 경영 환경 및 성과에 대해 "매일매일이 도전이었고, 불확실성이 끊이지 않았다"면서도 "성과도 적지 않았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한 '기술'과 '소통'을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술이 희망'이라는 신념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결국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올 한 해 우리가 걸어갈 길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거듭 분발을 당부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초 취임 후 첫 번째 신년 메시지에서 "기술이 희망이다. 세상을 바꿀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슈퍼사이클을 준비하고 올라타야 한다"고 밝힌 최 사장은 이후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에게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한 미래 기술력 확보'를 핵심 경영 기조로 강조하고 있다.
[FETV=김선호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화학∙식품∙유통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구축,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롯데리아의 미국과 말레이시아 진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몰의 랜드마크 입지 강화 등을 사례로 제시했으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 우리가 마주한 올해 경영 환경은 그룹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룹의 질적 성장을 위해 철저한 자기 반성에서 비롯된 성장과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당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자율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 대응’, ‘강한 실행력 동반된 혁신의 완성’을 당부했다. 그는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차별화된 성과도 나온다”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임을 명심하고 과감히 과거의 관습을 깨뜨리며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불확실성이 일상화가 된 시대에 있어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변화의 뒤를 쫓는 수동적인 태도로는 성장할 수 없다”며, “PEST 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예상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며, AI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핵심사업에서의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의 필요성은 이야기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계획과 실행의 간극을 줄여 올해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성장과 혁신의 근간에는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이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며, “이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본원적 경쟁력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룹이 가진 저력을 믿으며, 우리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나아가며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FETV=김선호 기자]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와 3S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존 림 대표는 먼저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이자 창립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강인함을 상징하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원팀(One Team)으로 '글로벌 No.1 CDMO'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인적분할 완수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인수 등을 언급하며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외 환경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산업 내 경쟁 심화를 언급하며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이 요구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존 림 대표는 경쟁 우위를 지켜내기 위해 4E와 3S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의 완성도를 높여야 함을 역설했다. 존 림 대표는 "4E를 모든 판단과 실행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품질 경쟁력(Quality Excellence),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품질에 대해서는 "품질은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 업(業)의 절대 기준이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 없이 지켜내야만 하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역설했으며, 운영 효율 측면에서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존 림 대표는 4E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으로 3S를 제시하며, 단순화(Simplification)와 표준화(Standardization)를 통해 실행 속도와 품질·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확장성(Scalability)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에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을 이어간다. 미국 록빌 공장을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신규 모달리티 역량 또한 한층 더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오가노이드 사업은 올해 더욱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존 림 대표는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임직원들에게 "인류의 생명과 미래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모두에게 도전과 성취가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다음은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의 2026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이자, 우리 회사가 창립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강인함을 상징하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원팀(One Team)으로 '글로벌 No.1 CDMO'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인적분할 완수,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인수 등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는 우리의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 역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산업 내 경쟁 역시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이 요구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 우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핵심 가치인 4E와 3S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실행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합니다. 먼저, 4E(Excellence)를 모든 판단과 실행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긴밀한 대응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음'을 먼저 고민하며 기대를 앞서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품질 경쟁력(Quality Excellence)'은 우리의 경쟁력을 지탱하는 근본적인 토대입니다. 품질은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 업(業)의 절대 기준이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 없이 지켜내야만 하는 우리의 사명임을 늘 마음에 새겨 주시길 바랍니다.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측면에서는 한 단계 더 진화한 실행이 필요합니다. 업무 체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으로 연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바로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입니다. 회사는 인재 육성에 지속 투자하며,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4E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3S에 기반한 일하는 방식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단순화(Simplification)를 통해 불필요한 복잡함은 과감히 덜어내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를 높이고, 표준화(Standardization)로 언제나 일관된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아울러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Scalability)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해주시길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도 우리 회사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축 확장 전략을 이어가며 '가장 신뢰받는 CDMO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미국 록빌 공장 인수를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속도를 높이고,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 또한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특히 지난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ADC와 오가노이드 사업은 올해 더욱 고도화하여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인류의 생명과 미래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도전과 성취가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FETV=김선호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사내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여러 사업에서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했다. 단기 성과 개선을 위한 한시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중장기 전략에서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존 성공방식의 한계 상황에서 다시 도약해야 할 당위성과 기회가 더욱 선명해졌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번 도약을 선언해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는 의미다. 다음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친애하는 CJ 가족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이 시점에서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여러 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기존의 해답이 통하지 않는 시대”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그만큼 우리가 마주한 경영환경이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AI를 중심으로 촌각을 다투며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은국가와 기업의 최우선 경쟁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자유무역질서 속에서 하나의 시장으로 나아가던 글로벌 통상환경은국가별, 지역별로 이해관계에 따라 시장이 분절되는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국 정부는 경쟁적으로 자국 산업과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과거의 문법속에서 준비한 사업 전략은 일순간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환기 속에서 지난해 우리 그룹은 여러 사업에서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그룹 전체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단기 성과 개선을 위한 한시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고,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측면에서더 많은 준비가 필요함을 확인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움이CJ의 한계를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불확실성 증대, 기존 성공방식의 한계 상황에서우리가 다시 도약해야 할 당위성과 기회가 더욱 선명해졌다는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 소비자들은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 K-라이프스타일을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식품, 물류, 뷰티, 콘텐츠 등 우리 그룹이 영위하는 거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흐름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소비문화의 형성이며,그 중심에는 지난 20여 년간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CJ의 자산과 경험이 있습니다. 경영환경의 변화가 녹록치 않지만, 기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열려 있습니다.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지금이야말로다시 한번 도약을 선언해야 할 결정적 시점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가 이러한 기회를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임직원 여러분께 다음 세 가지를 당부 드립니다. 첫째, 작은 성공을 끊임없이 만들고 이를 조직 전체로 전파하여 조직 공감을 확대시키십시오. 변화는 거대한 전략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작은 성공에서 출발합니다. 각 사, 각 부서에서 작아 보이지만 의미 있는 성공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작은 성공들이 빠르게 공유되고 확산될 때 조직의 끝단까지 체질이 바뀌고미래의 큰 성장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작은 성공이 반복되는 조직만이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K-트렌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실행을 가속화해 주십시오. ‘빠른 실행’이 곧 경쟁력입니다. 지금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K-트렌드를 활용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이제는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가 미래 시장의 승자를 결정할 것입니다. 의사결정, 제품 개발,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체결 등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속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속도가 곧 시장 점유율을 만들어내며,속도가 곧 성장의 핵심 조건이 되는 시대입니다. 셋째, 목표를 담대하게 설정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십시오. 낮은 목표는 우리를 안주하게 만들고 조직의 변화를 가로막습니다. 도전적 목표를 세우는 순간 조직은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하고 움직이며,전혀 다른 성장의 길을 찾기 시작합니다. 실패를 우려해 도전을 피하면 성장의 문도 함께 닫히게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하고잡이 인재들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도전하여우리 그룹의 미래를 스스로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CJ 가족 여러분, 우리는 그룹의 미래를 결정짓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서 있습니다.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에 따라글로벌 대표 생활문화기업으로 부상할수도 있고 존재감 없이 잊혀질 수도 있습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정부정책을 선제적으로 활용하고AI 디지털 기술을 사업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핵심과제들의 실행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그룹이 추구하는 건강, 즐거움, 편리의 가치를전세계인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올해부터 더욱 과감하고 빠르게 실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CJ 가족 여러분, 우리는 위기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정신이 우리 그룹을 한류의 중심 기업으로 만들었고,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2026년은CJ가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변화의 한복판에서 기회를 명확히 보고,그 기회를 누구보다 먼저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CJ 그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시는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FETV=장기영 기자] 2026년 새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7% 이상 인상된다.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으로 수령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모든 생명보험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 달라지는 보험 제도’를 2일 소개했다. 올해는 실손보험 세대별 상품 손해율에 따라 전체 평균 약 7.8% 보험료가 인상된다. 세대별 평균 보험료 인상률은 4세대(20%대), 3세대(16%대), 2세대(5%대), 1세대(3%대) 순으로 높다. 단,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상품의 갱신 주기와 종류, 가입자의 연령과 성별,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본인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실제 보험료 조정 수준은 개인별 계약 갱신 시기에 보험사에서 발송하는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기존 5개 주요 생보사뿐 아니라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 기능은 유지하면서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으로 전환해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10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개 생보사가 1차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계약 기간이 10년 이상 경과한 만 55세 이상의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가입자다. 주계약 사망보험금의 90% 이내에서 유동화가 가능하며, 해약환급금이 많이 적립된 계약자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유동화 비율과 수령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서비스 중단이나 조기 종료도 가능하다. 이 밖에 오는 4월에는 출산, 육아로 인한 가정의 소득 감소로 발생하는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 상환 유예 등 ‘저출산 극복 지원 3종 세트’가 출시된다. 신청 대상은 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 시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이거나, 육아휴직 기간 중인 경우다. 금융감독원이 처리해 온 비(非)분쟁성 보험 민원은 생보협회와 손보협회가 처리한다. 금융당국은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보험 민원 처리 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민원 처리 업무를 금감원에서 보험협회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관 민원은 보험사의 단순 업무 처리 실수나 직원 응대 불만, 단순 질의와 같은 비분쟁성 민원이다. 보험협회가 단순 민원을 넘겨받아 처리하면 민원 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