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아키에이지워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민사소송에 대해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7일 "엔씨소프트 측의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돼온 게임 내 요소 및 배치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키에이지 워는 국내 및 글로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PC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 IP의 세계관, 캐릭터, 지역명을 재해석해 개발한 게임"이라며, "추후 소장을 수령해 면밀히 검토·대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와 제작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를 중지해 달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소송 가액은 손해배상 청구액 등을 포함해 총 11억 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2019년 나온 '리니지2M'의 주요 콘텐츠, 시스템, 사용자 인터페이스 상당수를 모방했다는 입장이다.
[FETV=최명진 기자] 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세계 종합 매출 순위 TOP 5에 오르며 또다시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글로벌 서비스 초기부터 세계 전역에서의 흥행을 보여준 ‘크로니클’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월 24일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차트 9위에 올랐으며, 이후 지난 4월 3일 또 다시 TOP 10에 진입한 데 이어 6일에는 TOP 5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 순위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출시 25일 만에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크로니클’은 출시 4주 차에도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 세계 시장을 무대로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게임 수준으로 ‘크로니클’의 인기가 높은 프랑스와 벨기에, 태국에서는 꾸준히 1위와 2위를 오가는 최정상급 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게임 시장인 일본에서도 현지 최고 기록인 2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독일, 이탈리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11개 지역에서 TOP 5 내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크로니클’은 이처럼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동서양 주요 시장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서머너즈 워’ IP 명성을 잇는 새로운 대형 글로벌 히트작 탄생을 예상케 하고 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서비스 초기 서머너즈 워 IP 팬덤 효과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현재 크로니클의 상승세는 그 자체로 평가되어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크로니클은 PC 플랫폼까지 시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서머너즈 워에 버금가는 컴투스의 글로벌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소프트웨어 공화국 만들기에 나섰다. 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17개 회사가 지난 6일 용인시 인근에 있는 마북 인재개발원에 모였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해서다. 또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BD・Model Based Development)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정 회장이 이처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우기에 나선 것은 향후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소프트웨어에 달려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정 회장이 이번에 MOU를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발족한 것도 고도화된 SDV 개발을 위해서다. 고도화된 SDV를 개발하려면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동차 내부의 다양한 전장(전자장치)를 통합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수인 만큼, 그룹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차량제어개발센터 부사장은 “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바탕의 발 빠른 시장 대응이 필수”라며 “우수한 협력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보다 진보된 SDV를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할 계획이다. SDV 차종은 구입 이후에도 성능과 기능을 업데이트해 자동차가 늘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소비자는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FETV=장기영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평가한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이 11년만에 상향 조정됐다. 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피치는 최근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된 것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11년만이다. 피치는 평가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는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개선에 따른 모기업 지원 가능성이 높아졌고, 현대차와 기아의 한국 내 신용카대 매출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파트너인 점을 감안했다”고 등급전망 조정 배경을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을 계기로 보다 건실한 재무구조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A1 현장)의 해체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6일 HDC현산은 A1 현장의 해체 공사를 위한 관계기관의 인허가 승인 및 공사 중지 해제 등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해체공사 작업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 1월 16일 201동의 안정화 작업을 마친 후 2개월 가량 해체계획·안전관리계획·유해위험방지계획 등의 인허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공시기간은 2년 정도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HDC현산은 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한다. 사전작업은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본격적인 구조물 철거작업은 6월 중순경이 될 예정이다. 호명기 A1추진단장은 “국내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구조, 안전에 대한 검토와 기술 보완을 진행해 왔다”며 “해체계획 인허가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계획대로 해체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고,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신설된 A1추진단은 A1 현장(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와 리빌딩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A1추진단의 ‘A’는 알파벳 첫 글자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신뢰 회복을 위해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와 'Agai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FETV=김진태 기자] 생산을 멈췄던 현대차 아산공장이 6일 오후 5시 45분을 기해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정부의 투기 억제를 위한 토지거래허가 규제가 1년 더 연장되면서 주민들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1∼4구역) 등 총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될 예정이던 해당 지역은 내년 4월 26일까지 규제가 연장된다. 이에 해당 지역의 아파트 주민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다른 지역에 대한 규제는 풀어주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규제는 계속되고 있다는 시각에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거주 목적의 무주택자만 집을 살 수 있고 집을 산 사람은 매매 후 2년동안 실거주해야 한다. 전세를 끼고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한 셈이다.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인근 주민 A씨는 "사실상 재산권 침해"라며 "시장 원리에 맡기지 않고 규제로 꽉 묶어놓으니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서울시는 투기 차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배 가량 오른 데다 집값 하락폭도 7주째 감소했다는 것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1분기 거래량도 좀 늘고 가격도 서울 지역 위주로 회복되기 시작한 데다 많은 규제가 풀린 상황"이라면서 이번에 서울시가 규제를 추가 완화했다면 "집값 상승 도화선 역할을 할 수 있었기에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주요 증권사의 영업 점포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반면 디지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본사 본부 부서는 늘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의 국내 지점 수는 497개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575개보다 13.57%(78곳)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소도 91곳에서 45곳으로 50.55%(46곳) 급감했다. 이는 증권사들의 비대면 영업 확대 및 디지털 기업금융 강화, 비용 절감 , 방문판매법(방판법) 시행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형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이 최근 3년간 유일하게 지점이 늘었다. 이 회사의 지점 수는 7개에서 8개로 한 곳증가했다.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은 변화가 없었고, 미래에셋증권 등 나머지 증권사들은 지점이 줄었다. 이 중 삼성증권이 52개에서 28개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같은 기간 ▲신한투자증권(14곳) ▲한국투자증권(13곳) ▲KB증권(11곳) 등의 지점수가 많이 줄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여러 지점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지점수가 줄었지만 전체 직원 수는 줄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를 지나오며 지점보다는 웹이나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소의 경우 KB증권을 제외한 모든 증권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6개소였던 KB증권의 영업소는 지난해 29개소로 3개 늘었다. 반면 신한투자증권의 영업소는 31곳소에서 1곳으로 대폭 줄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소를 지점으로 대형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업소가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10대 증권사들은 본사 본부 부서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삼성증권이 92개 부서에서 129개 부서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메리츠증권으로 117곳에서 124곳으로 7곳 늘었다. IB(투자은행)와 WM(자산관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비롯해 디지털 부문을 강화하면서 부서가 더욱 세분화되거나 신규 부서가 만들어지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GS가 6일 오후 5시 역삼동 GS타워에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허태수 회장을 비롯한 GS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함께하는 벤처 네트워킹 행사 'GS day'를 처음 개최한다. ‘스타트업 벤처와 함께 하는 미래성장’이라는 사업 전략을 선언한다. GS day는 GS 그룹 차원에서 개최하는 첫 스타트업 네트워킹 자리다. GS와 GS벤처스, GS에너지가 투자한 스타트업 20개사와 국내 벤처캐피탈 32개사 및 GS 계열사 임원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그룹의 벤처 투자 전략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참가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코(음식 폐기물 재활용 솔루션 기술), 에스디티(산업현장 디지털전환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기술) 등 6개 스타트업 대표가 연사로 나서 IR 피칭(투자자 설명)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사업현황과 성장전략을 피력한다. 이외에도 퓨처EV, 누비랩, 마이셀, 어썸레이, 해줌 등 GS 의 투자를 받은 모두 20개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석한다. 벤처캐피탈 대표자와 GS 계열사 임원진과 일대일 미팅과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투자유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GS 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을 대내외에 알려 유력한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날 초청된 벤처캐피탈로는 DSC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 아시아, 카카오벤처스 등 저명한 전문 벤처 투자사가 참여한다. 또 DS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와 KDB산업은행과 같은 대형 투자사와 인비저닝파트너스, 소풍 등의 엑셀러레이터를 포함해 모두 32개사에 이른다. 최근 벤처 시장의 위축을 우려하는 시기임을 감안한다면 이들 벤처 투자업계의 큰 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 만으로도 특별하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수 회장을 비롯하여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GS건설 임병용 부회장, ㈜GS 홍순기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이 GS벤처스가 조성한 벤처펀드의 출자자 자격으로 참석하여 벤처산업의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GS는 지난해 국내 지주사 최초 CVC(벤처 캐피탈)인 GS벤처스를 설립한 이후 GS 계열사들의 투자를 받아 약 13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조성 후 9개월여 만 10개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실행하는 등 벤처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GS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까지 함께 함에 따라 협력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제공하고 GS 의 미래성장 전략과 연계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허태수 회장, “스타트업 벤처업계는 GS 미래성장 위한 필수 파트너” 강조 GS 허태수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진다고 하지만,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임이 확실하다. 스타트업과 벤처 업계야 말로 GS 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필수 파트너”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최근 벤처시장의 위축이 경기침체와 자본시장 경색에 따른 것일 뿐 신기술 벤처의 경쟁력에는 변함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즉, 불확실성과 사업환경 변화가 큰 시대에 혁신적 기술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이야 말로 미래산업을 선도할 주인공이다. 시장의 침체기는 경쟁력있는 스타트업을 더욱 잘 식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인식이다.
[FETV=김수식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지난 5일 이커머스 ‘위메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은 세번째 국내 이커머스 기업 인수다. 새 대표에는 큐텐 김효종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큐텐은 티몬 인수로 증명한 성공 방식을 위메프에도 적용하고 그룹사간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위메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하고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결합을 강화,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큐텐이 경영권을 인수한 뒤인 지난해 4분기 티몬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60%가 늘어났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대비 70% 가까이 성장하며 큐텐과의 시너지를 증명했다. 이 같은 모델을 인터파크커머스는 물론 위메프에도 적용해 그룹사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와 글로벌 커머스 큐텐 등 각 계열사들이 가진 장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큐텐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해외 셀러들을 국내 플랫폼에 연결하고, 물류 계열사 ‘큐익스프레스’가 보유한 11개국 19개 지역의 물류 거점을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을 지원한다. 국내 셀러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하며 모두와 동반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로 자리잡아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