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사진 현대카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414/art_16808256123204_40f5cf.jpg)
[FETV=장기영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평가한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이 11년만에 상향 조정됐다.
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피치는 최근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된 것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11년만이다.
피치는 평가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는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개선에 따른 모기업 지원 가능성이 높아졌고, 현대차와 기아의 한국 내 신용카대 매출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파트너인 점을 감안했다”고 등급전망 조정 배경을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을 계기로 보다 건실한 재무구조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