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기술 혁신의 핵심 동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의 AI 굴기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핵심 BIG5 종목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투자한다. 삼성운용측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ETF를 구성하는 TOP10 종목들이 AI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 편입 기업들은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과 소비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딥시크의 등장과 함께 재평가 받고 있는 중국의 테크산업은 정부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에 투자하고 개발해 산업전반을 이끌고 갈 테크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오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렵다고 느껴지는 가상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가상자산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업비트의 노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투자 성향 테스트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업비트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관련 정보 타자 게임) ▲업비트 관련 숫자 퀴즈 ▲소셜미디어(SNS) 공유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모은 ‘비트코인(BTC) 모형’을 현장에서 실물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념품은 순금 1돈으로 만든 ‘비트코인 기념주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업비트 비트코인 교환권’, ‘업비트 브랜드 굿즈’, ‘현대백화점 카페에이치(H) 음료 교환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업비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신규 가입하는 방문객도 참여 가능하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 기준), SASB(산업별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등 주요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해 작성됐다. 또한, ESG 이슈가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등 국제 지속가능성 협의체에 가입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정보 공개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4년에는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ESG 100대 우수기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력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희상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전무이사)을 단독 추천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희상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김 후보자는 향후 열릴 주주총회의 이사 선임 절차를 마친 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신한카드에서 CRM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지낸 뒤 비씨카드에서 전략기획본부장과 리테일금융 마케팅본부장(전무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애큐온캐피탈로 자리를 옮겨 리테일금융부문장(전무이사)으로 재직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리테일금융 강화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경험이 풍부한 김 후보자를 대표이사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큐온저축은행 임추위는 "김 후보자가 금융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리더십을 갖추고 있으며 리테일 영역에서의 사업역량을 갖췄다"라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의 성장과 건전한 경영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대구시 범어동에서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시작하는 단지의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전용 84㎡는 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2018년 분양 당시 2억9990만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한다면 7년 새 약 3억4000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내년에 입주를 앞둔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분양권도 분양가 대비 약 8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면 단지 내 상품성 검증에 유리한 측면이 크다”면서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은 대규모 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담보가치 상승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대구 수성구에서 브랜드타운 형성 기대를 받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공급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분양가(평균 분양가 10억1900만원) 대비 약 3억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본 단지의 보류지의 경우 최고 11억8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편, 우방범어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범어동 '어나드 범어'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인 어나드 범어는 아파트(60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146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 가운데 4개동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모두 대형 평수(136㎡~244㎡)로 구성했다. 어나드 범어 청약 예정일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8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어나드 범어는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있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에 위치했다. 또 KTX, SRT,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 접근성도 뛰어나다. 범어초교, 경신중, 경신고는 물론 수성구청역 학원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도 있어 쇼핑·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이곳은 특화 설계를 적용, 대구 지역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잣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유아이(UI)그룹과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초기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GS건설은 UAM 주요 섹터별 사업자들과 함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협력 구축을 주도한다. 유아이그룹은 운항 및 항공정비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기체 운항안전 및 유지·정비 체계수립, 인력 양성 및 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력 분야는 ▲UAM 초기시장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부산광역시와의 협력 강화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실질적 UAM 통합운용 체계 구축 ▲국내 UAM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모색 등이 포함됐다. GS건설과 유아이그룹은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 주도의 UAM 시범사업에 공동으로 준비하고, 도심 내 안전한 운항을 위한 실제적 역량과 체계를 구축해 UAM 초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이 UAM 통합운영사업자이자 전략적 투자자로서 초기 시장에서 실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올 여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차를 맞은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시작해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86명의 직원과 그 가족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숙박하며 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 다양한 테마의 워터 슬라이드, 수영장 등의 물놀이를 즐겼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일대에 객실 250실을 갖춘 총 9개층, 연면적 약 4만㎡ 규모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가족도 회사를 더 잘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FETV=김주영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엑셀리드’와 혁신 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ADC 툴박스(Toolbox)’ 구축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차세대 항암제인 ADC 개발의 핵심 기술인 링커(Linker) 및 페이로드(Payload)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엑셀리드는 일본 다케다제약에서 분사한 세계적인 신약개발 위탁연구기업(CRO)으로, 다케다의 120만 종 이상의 화합물과 1000건 이상의 신약개발 데이터가 집약된 레거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기존 ADC에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페이로드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서 기존 링커와 페이로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된 링커와 페이로드 등의 결과물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전되며,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솔루플렉스 링크 등 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선택·활용할 수 있는 AD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9일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홍보관을 열고 ‘오티에르 용산’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홍보관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홍보관에 전시된 단지 모형도를 보며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오티에르 용산’의 압도적인 대형 평형 확보와 혁신적인 공간 설계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고급 단지의 필수 요소로 대형 평형이 선호되는 만큼 포스코이앤씨는 대형 평형을 조합안(231가구)보다 많은 280가구로 확대하고 12세대의 펜트하우스와 고층부 서브펜트하우스를 추가 제안해 조합원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거주자가 단순히 한강이 보이는 것을 넘어, 실생활에서 한강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실제 한강 뷰 조망을 설계했다. 한강 조망 세대수는 조합설계안(335세대)보다 많은 513세대로 모든 조합원들은 한강 조망이 된다. 특히, 전 세대에 테라스를 포함하고 3면 또는 4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평균 46.28㎡(약 14평)의 넉넉한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테라스는 물론, 다이닝 공간과 욕실에서도 한강의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