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LG India CSR Foundation’이 인도 기업행정부로부터 설립을 승인받아 현지 CSR(사회적 책임) 활동을 가속화한다고 28일 밝혔다. LG India CSR Foundation은 LG화학의 인도 생산법인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에 추진한 사회공헌법인이다. 재단 이사장에는 비사카파트남 행정시장 등을 역임한 현지 관료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이해도가 높은 기리자 샹카르 전 AP주 국세청장이 선임됐다. 재단의 자문 그룹에는 LG폴리머스 인근 7개 마을 대표들을 선정해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재단은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주민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의료 지원을 위해 올해 초 실시한 건강캠프에는 5일 간 약 1100명의 마을 주민들이 방문해 피부 및 호흡기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검사 및 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향후 의료 지원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정해질 예정이다.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식수 공급, 직업 훈련 등 현지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다양
[FETV=김선호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바이오사업을 매각하고자 했지만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브라질 자회사 CJ라탐과 CJ셀렉타 지분 10%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매각을 서두를 이유도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CJ제일제당은 CJ라탐(CJ LATAM PARTICIPACOES LTDA) 지분 100%와 CJ셀렉타(CJ SELECTA S.A.) 발행주식의 10%를 매도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거래상대방에게 계약해제를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거래 선행 조건의 충족 가능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계약상 권리를 행사해 계약해제를 통보했다. 매각가액은 약 4800억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하반기에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업계의 시각에 대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올해 3월에는 MBK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매각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CJ그룹이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부의 인수가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가 계획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전가맹점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 이벤트는 오는 6월8일까지 진행된다. NH농협 개인 신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홈페이지·NH pay)에서 확인 가능하다.
[FETV=류제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84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1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2조5354억 원의 규모의 컨테이너선 22척을 수주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고 24일에는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나흘새 총 22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수주액은 총 총 2조5354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울산 HD현대미포에서 16척(28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1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전남 영암의 HD현대삼호에서 6척(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84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각각 건조해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하는 8400TEU급 컨테이너선에는 LNG와 디젤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LNG 이중연료 엔진(DF)이 탑재된다.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에도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HD현
[편집자주] 국내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순자산 2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TF가 자산운용사들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테마형 ETF, 인재 영입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점유율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FETV는 주요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ETF 전략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변동성과 장기성장 테마 초점을 맞추며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주요 경영진 교체와 사장 직속 해외사업 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을 통해 2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내외 ETF 점유율 격차를 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순자산 기준 1위 운용사다. ‘KODEX ETF’ 브랜드로 지난 24일 기준 200여개 상품을 운용하며, 순자산 규모는 73조원, 시장 점유율은 39%에 달한다. 2위 미래에셋운용과 점유율 차이는 약 5%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200’, ‘KODEX 머니마켓액티브’ 등이 있으며, 2002년 국내 최초 ETF 출시 후 운용사 중 가장 많은 상품
[편집자주] 지난해 말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로 치솟으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부동산PF 부실이 수면위로 떠오른 탓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요구하면서 저축은행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주요 저축은행별 PF대출 현황과 이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물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여신본부를 두 차례에 걸쳐 개편하며 각 본부의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여신본부 산하에 있던 IB영업부와 여신심사전략팀은 각각 신설 부서로 이관되거나 다른 부서에 통합됐다. 여신심사전략팀은 리스크관리본부 산하 여신심사 부서로 편입됐다. 여신본부는 여신 업무를 총괄하는 중심 조직으로 역할을 강화함과 동시에 모니터링과 건전성 관리 기능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재편했다. 현재 여신본부는 손창범 전무이사가, 리스크관리본부는 송정목 전무이사가 총괄하고 있다. ◇올해 경영 비전 '건전성' 강조, 관리 중요성 부각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경영 비전으로 '건전성·수익성·성장성 확보를 통
[FETV=임종현 기자]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쓰는 SSG닷컴 판매자를 돕기 위해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일리페이의 SSG닷컴 선정산 서비스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매출 평가 기술을 활용, 소상공인에게 배송완료된 매출액을 바로 다음날 지급하는 것이다. 이들이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산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 유동성을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시즌에 영향을 받는 이커머스 시장 특성상 온라인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매월 일정하지 않다. 매출이 예측 불가능해 재고 관리, 배송 CS의 어려움도 겪는다. 이는 곧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이에 오픈마켓에서 시즌 상품을 판매 중인 데일리페이 이용 고객은 주문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신속 배송하기 위해 당사에 서비스 채널 확대를 지속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페이는 사전 조사를 진행해 고객 수요를 충분히 확인, SSG닷컴 선정산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소상공인이 원활하게 현금 흐름을 관리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면 빠른 배송 등 고객의 신뢰를 얻는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라며 “선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전북 현대와의 경기날에 FC서울과 ‘신한카드 SOL트래블 Day’(이하 쏠트래블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쏠트래블데이 현장에서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경기장 부스 내 설치된 골대에 골을 성공시킨 고객에게 FC서울 축구공을 증정하며 에어볼 추첨기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레디백·보조배터리 등 경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응원 타월과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부스, 푸드트럭 할인 쿠폰 등을 통해 경기 관람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쏠트래블데이 테마에 맞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당일 현장 부스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모와 캐리어(1명) ▲애플워치 10(4명) ▲이솝 트래블 키트(20명) 등 여행 관련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응모 후 내달 31일까지 SOL트래블 신용카드로 누적 1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FC서울 25홈 어센틱 유니폼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경기에 앞서 SOL트래블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코트 키즈 사전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700억 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한다. 또 내부순환로와 6호선 이용이 용이한 데다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가 개통 예정이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장위9구역 단지명으로 '북서울 센터마크'를 제안했다. 단지 외관은 현대미와 도시의 질서 등을 반영했다. 북서울 센터마크에는 26개소의 커뮤니티 시설과 총 1.5㎞의 단지 산책로, 전체 가구의 74.49%에 달하는 4베이(BAY) 배치 등의 설계가 반영된다. 소음 저감 시스템과 스마트 공사 관리 설루션 등 차별화된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장위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DL이앤씨는 5월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와 함께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 등 주요 정비 사업지에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7월 전국 영업점 및 본점 부서에 배치될 ‘2025년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370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325명), 디지털·IT(45명)이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턴은 실무 현장에서 실제 은행 업무를 경험할 수 있으며 멘토링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 역량 개발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대상 가점 제도를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한층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더불어 인턴 종료 후 우수 인턴으로 선발될 경우 신입행원 공채 필기시험 시 10%의 가점이 부여돼 취업 연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