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러닝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의 지역 예선을 마치고 본선 진출자 8인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월드 챔피언십 2025’은 쿠키런의 캐주얼 e스포츠 활성화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지역 예선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의 선수 32인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지역 예선은 지난 20일 사막 지역을 시작으로 21일 초원, 27일 바다, 28일 설산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됐다. 모든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및 영어로 생중계되며 전 세계 유저들과 뜨거운 경쟁의 순간을 함께했다. 경기는 8강의 경우 그룹 내 모든 선수가 한 번씩 경기를 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4강은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졌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 2025’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난도 맵이 포함돼 있음에도 치열한 접전 끝에 각 지역에서 1, 2위를 기록한 총 8명의 선수가 최종 본선 진출자로 결정됐다. 사막 경기에서는 올초 진행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 지역
[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미래 육성사업 매출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문혁수 대표는 최근 현장경영에서 “미래 신사업이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4분의 1 이상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미래사업으로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로봇용 부품 ▲차량용 AP 모듈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아에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기반 고정형 라이다 모듈 공급사로 선정됐다. 제품은 아에바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글로벌 완성차에 탑재되며, 양산은 2028년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달 초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지분 4.9%를 투자해 레이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지난 5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차세대 모델용 비전 센싱 모듈을 공동 개발 중이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도 진출, ADAS·디지털 콕핏 등 전자 시스템을 제어하는 AP 모듈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오는 2030년까지 모빌리티 센싱 솔
[FETV=이신형 기자] NHN은 PC 웹보드 게임 ‘한게임포커’의 25주년을 맞아 특별 보상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를 PC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모바일 ‘한게임 홀덤’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게임포커’는 2019년 모바일 버전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정식 출시하며 멀티플랫폼 서비스로 확장됐다. 이후 길드 시스템 도입, ‘챌린지 배틀’ 모드 출시,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개최 등을 통해 콘텐츠를 강화했다. 최근 출시된 모바일 ‘한게임 홀덤’도 이용자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21일부터 시작된 25주년 기념 이벤트는 이용자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첫 번째 ‘골드 캐스팅’ 이벤트에서는 게임 플레이로 미끼 아이템을 획득하고 물고기를 낚아 금 1돈, 25주년 한정 아바타 등 보상에 도전할 수 있었다. NHN은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두 번째 ‘주사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PC ‘한게임포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모바일 ‘한게임 홀덤’에서 동시 진행되며 순금 총 25돈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이용자는 게임 25회 플레이마다 주사위를 획득해 보상판의 말을 이동시킬 수 있다
[FETV=이신형 기자] LG CNS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 고객 초청 행사 ‘AX 페어(AX Fair) 2025’를 열고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Physical) AI 기반의 최신 AX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 자리에서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선보였다. 에이전틱웍스는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와 구축, 운영, 관리를 전 주기적으로 지원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한 ‘VoC(고객 리뷰)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인사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도 공개했다. VoC 분석 서비스는 1000건의 고객 리뷰 분류 시간을 기존 2일에서 약 40초로 단축하고 누락과 오분류 등 휴먼 에러를 줄인다. 긴급 이슈는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전달되고 고객에게는 즉시 사과 메일이 발송된다. 마케팅과 경영관리 부서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인사 특화 서비스는 대규모 채용 과정에서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상북도 의성군 주거 취약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고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진행된 집들이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김민석 지속가능경영팀장, 의성군 김주수 군수,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서충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입주를 기념하고 수혜자와 함께 내부를 둘러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프트하우스’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과 주택 노후화 등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자체 개발 모듈러 주택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기프트하우스 시즌11’에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선정해 49.5㎡(약 15평형)의 모듈러 주택을 기증했다. 모듈러 주택은 방 2개와 거실 및 주방, 화장실로 구성되어 3인 가족이 편안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입주에 앞서 깨끗한 집을 선물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봉사단 5명이 의성군을 방문해 모듈러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외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년간 기프트하우스 활동을
[FETV=이신형 기자] SKT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SK브로드밴드와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올해 추석에도 전국 1430여개 협력사와 250여개 유통망에 약 1330억원을 연휴 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560억원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명절 전 사업을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와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며 서비스 품질 유지를 뒷받침해온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를 신설한 뒤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포인트 인하하며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2004년부터 운영 중인 ‘대금지급바로’를 통해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
[FETV=장기영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 미래에셋생명 김재식 부회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30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5일 ‘AI 넥스트 호리즌(Next Horizon) 2026’ 행사에 참석해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과 조직을 변화시키는 현재의 필수 도구”라며 “중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AI 과제를 실행함으로써 모든 임직원이 AI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내일(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회사의 AI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생명은 행사에서 지난 5월부터 디지털 부서와 현업 부서간 협업을 통해 수립한 조직별 중장기 AI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지원 시스템 AI 도입 3단계 로드맵을 공개했다. 데이터 기반 ‘AI 언더라이팅 에이전트(Agent)’ 도입 계획도 공유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행사에서 공유한 AI 전략은 단기 추진 계획이 아니라 수개월에 걸쳐 수립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미래에셋생명만의 통합 AI 전략을
[FETV=이신형 기자] 넷마블이 이번달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K-엑스포는 K-콘텐츠 및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한류 박람회로 올해는 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출품해 해외 이용자들을 만난다. 부스에서는 게임 영상 관람과 시연을 진행할 수 있고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쿠폰도 제공한다. 또 같은 행사장 내 위치한 ‘테아트로 페르난도 데 로하스’ 극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영상을 대형 LED 스크린으로 상영한다. 현지인들에게 한국 게임 콘텐츠의 기술력과 예술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디앤씨미디어의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정식 출시 약 10개월만에 글로벌 누적 6000만 이용자를 달성했다.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갤럭시 워치7’ LTE 모델과 AI 기반 B2B 관리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연동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후 지원 기종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장 관리자는 PC·태블릿 대시보드를 통해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정보와 주변 온·습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온열지수 상승, 낙상 등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사전 지정한 위험구역 출입이나 근무자가 직접 SOS 버튼을 누른 경우에도 긴급 알림과 위치 확인, 음성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장은 워치를 통해 폭염·호우 경보 등 안전 알림을 신속히 전달하거나 안전보건 교육, 정기점검 일정을 공지할 수 있다. 관리자는 연결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장 전체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다. 해당 솔루션은 건설·제조 현장, 물류센터, 공공기관, 의료시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온산제련소 게르마늄 공장 신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노동조합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28~29일 이틀간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전략광물과 귀금속, 반도체 황산 등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미국에서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추진 중인 신설 공장 준비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하고 2028년 상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최근 중국 수출 통제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전략광물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국제 공급망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와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등 희소금속을 생산해왔으며 최근 게르마늄 생산 설비 투자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선제적인 R&D와 공정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자원무기화 경쟁에 대응해왔다. 고려아연은 기업 성장을 넘어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