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 160PPI 모니터용 QD-OLED와 4000니트 TV용 QD-OLED 기술로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1992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기술 가치 ▲개발 역량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160PPI 초고해상도 QD-OLED 모니터 패널과 4000니트 초고휘도 QD-OLED TV 패널을 선보였다. 160PPI 제품은 동일 해상도에서도 표현 데이터량이 많아 선명도·세밀도가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4000니트 TV용 패널은 기존 OLED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밝기 영역을 확장해, 강한 외부 조명 환경에서도 화질 유지력이 높고 HDR 콘텐츠에 최적화된 명암·표현력을 확보했다.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과 공공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MIR의 내부 업무에 AI 기반 도구를 도입하고 공공 행정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컴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AI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KOMIR 업무에 시범 적용하며 실제 활용 과정에서 성능을 검증한다. KOMIR은 시범 도입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 개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한컴은 공공 환경에 적합한 형태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외에도 ▲AI·데이터 기술 분야 전반 협력 ▲공공 행정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지원 ▲AI·데이터 관련 규제 개선 과제 발굴 등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제도적 제약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한컴은 KOMIR 사례를 기반으로 공공부문 AI 전환(AX)의 적용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한컴의 AI 기술력이 공공기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원데이 운전자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해 개정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원데이 운전자보험은 최단 1일, 최장 7일 단위로 가입 가능한 단기 운전자보험이다. 개정 상품은 보복운전 사고로 인한 피해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고의적 사고에 따른 법적 절차가 진행돼 검찰 처분이 결정되면 사건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사고 이후 남는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상해 흉터 성형수술비 보장도 추가했다. 2년 내 성형수술 시 부위와 흉터 길이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골절이나 염좌 등으로 깁스를 하는 경우 20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사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만큼, 운전자에게 정말 필요한 보장을 담는 데 집중했다”며 “사고 발생 순간부터 회복 단계까지 실질적 도움이 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 차원의 기내 면세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주류, 담배, 건강식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연말 여행객들의 알뜰한 쇼핑을 지원한다.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발렌타인 21년산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등 프리미엄 제품을 면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탈리스커 써지와 함께 구매할 경우 기존 30~40% 할인에 추가 3만원 할인이 더해져 1병 가격으로 2병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구성도 마련했다. 담배는 총 22종이 준비됐다. 동일 품목 2개 구매 시 각각 30%, 40%의 파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고객 감사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증정품도 준비했다. 특정 주류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글라스를 증정한다. 건강식품 구매 시에는 미니어처 또는 샘플 제품을 함께 제공한다. 비행기 탑승 전에도 에어서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기내 면세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이후 기내에서 결제 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 예약으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에어서울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개최된 내부통제협의회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공식 선포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찬우 회장과 부사장들은 헌장에 공동 서약하고 고객 중심의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강력한 메세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번 헌장은 ▲소비자보호 체계를 공고히 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선도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초래하는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행위 차단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 투명한 정보보호 문화 확립 등 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 공통의 실천 기준을 담고 있다. 이찬우 회장은 “이번 그룹 소비자보호 헌장 선포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그룹 全 임직원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고객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금융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삿포로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5년 12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부산~삿포로 노선에 정기 취항해 올해 11월까지 누적 4400여편을 운항했다. 누적 탑승객은 72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해당 노선에 주 2회 일정으로 취항해 현재는 주 7회(매일 1회)까지 확대한다. 지난 10년간 노선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 기준 노선 탑승률은 80% 초중반대, 여객 점유율은 약 40%를 차지하며 운항 항공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탑승객을 수송하는 항공사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삿포로 노선을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삿포로 공항에 11시 30분 도착한다. 오는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2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3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삿포로 노선은 취항 당시 단일 항공사가 운항했지만 에어부산이 취항한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진입 항공사가 늘며 지역민 항공 선택권 및 이용 편의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라며 “특히 아름다운 설경을 갖춰 대표적인 겨울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39.1 업데이트를 통해 에란겔의 환경을 혹한 지역으로 전환한 ‘에란겔: 서브제로(Subzero)’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발렌시아가 협업 콘텐츠, UGC 알파 상시 서비스 전환, 총기 밸런스 조정 등이 포함된다. 이번 환경 변화는 기후 제어 위성 실험 중 사고가 발생하면서 에란겔 전역에 냉각 현상이 확산됐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지도 전역에는 눈이 내리고 실시간 적설 효과가 적용되며 블루존에는 냉각 효과가 추가돼 체력 손실이 증가하는 등 생존 난도가 높아졌다. 추락한 위성체 오브젝트, 비행기 외형 변화, 낙하 시 발생하는 혹한 효과도 함께 적용됐다. 이용자는 블루존 수류탄과 신규 블루존 유탄 발사기로 냉각 효과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서브제로 시나리오는 다음 39.2 업데이트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UGC 알파는 이번 업데이트부터 상시 서비스로 전환됐다. 신규 건물,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 연막·조명·AI 스폰 장치 등 제작 요소가 추가됐으며 길리 수트·응급 키트·전술 가방 등 아이템 구성도 확대됐다. 발렌시아가 협업 콘텐츠도 공개됐다. 에란겔의 비밀의 방에 발렌시아가 테마 공간이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누수 손해사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DB손보는 스타트업 피칸소프트의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을 적용해 디지털 기반 누수 손해사정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피칸소프트는 DB손보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DB손보는 수작업 비중이 커 불확실성이 높았던 누수 손해사정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조사와 보상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데이터 누락 또는 오류 위험을 줄이고 보험금 지급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DB손보 관계자는 “개방형 혁신으로 보상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보험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한 중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향상과 업무 고도화를 위해 스타트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 지난 3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공단)과 ‘사립학교 교직원 및 연금 수급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송하중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사립학교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퇴직 이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중장년 교직원까지 우리은행의 연금 및 금융 전문가 금융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재직 교직원 대상 전용 상품 확대 △우리WON뱅킹을 통한 비대면 프로세스 제공 △사학연금 수급권자 대상 혜택 확대 △전용망, 서버 구축을 포함한 IT 협업 △사학연금공단 전용 금융 상담센터 신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과 사학 교직원/연금수급 PPL 상품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차 이벤트를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 사학연금공단 홈페이지 및 우리WON뱅킹에서 리뉴
[FETV=신동현 기자] NHN클라우드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컴업 2025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는 ‘Recode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NHN클라우드는 행사 기간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전환 전략, AI·클라우드 인프라 소개, 기술 상담 등을 제공한다. 12일에는 발표 세션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시장 트렌드와 비즈니스 방향성, 인프라 활용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참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스타트업 전용 NHN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해 초기 인프라 비용을 줄이고, 협업 도구 ‘두레이(Dooray!)’의 1년 무상 이용 혜택을 지원한다. NHN클라우드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Notification)’ 10만 크레딧도 함께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 협업,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스타트업 초기 운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