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기념행사에서 1400억 달러가 넘는 최고 수주액으로 ‘해외건설의 탑’을 수상하며 국가대표 건설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유일한 1000억 달러 돌파 기업이자 독보적인 해외 수주 실적을 인정받아 ‘해외건설의 탑(金)’과 함께 상징적인 해외 프로젝트에 헌정되는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주요 건설사 CEO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해외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돌파와 60년간 이뤄낸 우리 건설기업의 성과를 축하했다. 1965년 현대건설이 태국의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국내 건설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1조 달러를 돌파하며 국가 기간산업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 현대건설은 이날 기념식에서 60여 개국 850
[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2회 반도기술공모전 수상 기업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진행한 반도기술공모전은 반도건설이 지난 2023년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음에도 기술 개발 자본 및 여건 마련이 어려운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본 공모전 참여 대상은 시공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건설, 스마트안전, 건설시공/공정/품질 부문에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10개사의 공모 내용은 창의성·경제성·실용성·지속성·노력도를 평가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 진행했다. 심사에는 반도건설 시공부문의 주요 공정 담당 부서장과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참여했으며 이미 시중에 출시된 기술을 비롯해 실효성이 부족한 기술을 제외하고 최종 최우수상 1개사, 우수상 2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스마트건설 부문에 공모한 광림센서텍의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마찬가지로 스마트건설 부문의 라스트마일과 한광정보통신의 공모작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림센서텍의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 기술은 종래의 수위조절장치가 갖는
[FETV=류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6조1287억원 대비 2.2% 증가했고 전기 6조2650억원 대비해서는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73억원 대비 138.2% 증가, 전기 △2255억 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은 4577억원이다. IRA 세액 공제를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830억원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매출은 북미 지역 선제적 투자를 통한 EV 수요 대응, EV향 원통형 제품의 견조한 수요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완성차 업체들의 보수적 재고 정책 기조 지속, ESS 전방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익은 원재료비 하향 안정화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으로 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고 북미 판매 증가에 따른 생산 보조금 반영으로 3747억 원의 흑자 및 20%의 EBITDA 마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1분기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8일 총 2억45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3515억원)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본드란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채권으로, 이번에 대우건설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외화로 발행됐다. 이번 그린본드는 미즈호 증권 아시아가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당초 1억 달러 규모로 모집을 시작했으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 속에 최종 발행 규모는 2억45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조달된 자금은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지속가능 수자원 및 수처리 관리 ▲친환경 교통수단 ▲순환경제 및 친환경 상품, 생산기술 및 프로세스 등 친환경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특히 이번 그린본드는 대우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해외 투자자들에게서 신뢰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가능경영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추진계획들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FETV=류제형 기자] 한화솔루션과 한화첨단소재가 글로벌 비영리기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의 평가에서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Korea Awards)’에서 한화솔루션은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원자재 부문’,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우수상’ 을 한화첨단소재는 ‘탄소경영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CDP는 기업의 환경 이슈 대응활동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구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분야의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각각 시상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 ▲Scope 3 배출량 분석 ▲기후, 수자원 리스크 및 기회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첨단소재는 CDP 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탄소경영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고 처음으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석림 한화솔루션 안전보건환경실장은 “점점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배출 저감 방안과 수자원 절약을 실천하는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내 위치한 한옥 갤러리 ‘이음 더 플레이스’에서 주니어보드 5기 구성원들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의 60%가 MZ세대인 만큼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2021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하며 경영진과 주니어 직원 간에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LINC(링크, LOTTE E&C Innovation N(&) Change)’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니어보드 5기는 직무와 직급, 성별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1년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에는 ‘존중과 배려’ 및 ‘리더 소통법’ 주제로 경영진과의 대화, ‘일하는 방식 전환’을 주제로 그룹사 사례 공유 및 교류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대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주니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청소 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 기능은 고객의 청소 시간, 빈도, 배터리 잔량 등을 분석해 흡입력을 스스로 조절해준다. 핵심 부품인 인버터 모터에도 AI 기술을 더했다. ‘AI 인버터’는 전력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해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고 모터 속도와 흡입력을 최적화한다. 인버터는 직류 전원을 교류로 전환해 모터를 구동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고객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됐다. LG전자는 배터리 수명과 상태, 기기 이상 여부를 스스로 진단하는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문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LG 씽큐(ThinQ) 앱과 연동하면 이상 발생 시 앱을 통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본체 LCD에서도 배터리 교체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편의성도 강화됐다. 흡입구 LED 라이트의 각도를 하향 조절해 어두운 침대 밑이나 가구 틈새까지 확인이 가능하
[FETV=김선호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29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을 선임했다. 내부에서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박 신임 대표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30일 11번가는 박 CB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박 대표는 지난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보임한 이후 Corporate Center장, CBO 등을 역임하며 11번가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재무분야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11번가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하며,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 연속(24년 3월~25년 3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 등 11번가의 ‘질적 성장’을 일궈냈다. 또한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면서 주7일 배송을 도입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소 판매자를 위한 빠른 정산인 ‘안심정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여 판매자와의 상생을 추진해왔다. 박 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춘천교육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대학생 모바일 신분증 기반 금융 연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수업무 신고 승인을 받았으며 전국 160여개 대학과 헤이영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 및 100개 대학에서 전용 앱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 전용 앱을 통해 대학생 니즈에 초점을 맞춘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초등교원 양성을 위한 80여년 역사와 전통의 춘천교육대에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헤이영 캠퍼스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지난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5월 13일 발행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통주 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 적정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력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