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남양유업의 역사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2024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그동안 오너 체제 속에서 ‘갑질 프레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몸살을 앓다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돌입하며 재탄생하고 있는 중이다. 사명은 그대로 유지하되 슬로건을 ‘건강한 시작’으로 변경하며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FETV는 재탄생하고 있는 남양유업의 현 모습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은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변경된 후 이사진을 새로 구성한지 1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슬로건을 ‘건강한 시작’으로 변경했다. 내부 체질 개선뿐만 아니라 ‘숫자’로 구성된 재무제표로도 경영정상화를 증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결기준 남양유업의 매출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9968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변화한 영업환경에 맞춘 결과다. 판관비는 같은 기간 2057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기존 TV·라디오 중심의 대중 매체 광고에서 쇼핑라이브, SNS 콘텐츠, 실구매 리뷰 중심
[FETV=장명희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은 6월 16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에 비타민D 500개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달된 비타민D는 화성시 관내 보훈가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화성시보훈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과 가운데 감사의 뜻과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동탄시티병원 관계자는 “보훈가족을 위한 이번 기탁이 작지만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소외계층 의료지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보훈위탁병원으로서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자 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식활성화TF'에서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3%룰,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담은 상법개정안 입법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FETV는 상법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지배구조와 의결권 구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과 향후 시장에 미칠 파장을 진단한다. [FETV=박민석 기자] 유안타증권 노조가 주주들과 연합해 내년 정기주총에서 감사위원을 추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3%룰과 분리선출제도를 발판 삼아 이사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면 감사위원 선임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9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유안타증권지부에 따르면, 내년 정기주주총회에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전문가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다. 이중석 유안타증권 2노조 지부장은 “증권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물색 중”이라며 “동양생명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조 추천 감사위원이 공정하게 경영진을 견제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노조 이사회 진입 나선 시발점은…동양생명 소송 배상금 '1911억' 유안타증권 노조가 감사위원 몰색에 나서게 된 배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의 하우스 밴드 신규 영입 및 해피 아워 도입 등 킬러 콘텐츠 강화를 통해 여름 성수기 시즌 공략에 나섰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루빅’은 다양한 주류와 함께 재즈 공연, 마술쇼 등 이색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 재방문율이 꾸준히 증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신규 밴드 영입 등 콘텐츠 전반을 강화했으며 특히 해피 아워의 경우 여름 시즌에 그치치 않고 연중 이벤트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루빅’에서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쿠바 출신의 5인조 밴드 ‘라 타블라’를 하우스 밴드로 새롭게 영입했다. 다양한 팝 명곡을 재해석한 라이브 공연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루빅’이 운영되는 매주 수~일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고객이 ‘루빅’의 대표 메뉴를 보다 여유롭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오픈 시간을 1시간 30분 앞당겨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해피 아워’로 운영한다. 해당 시간 동안 ‘피나 콜라다’, ‘블루 하와이안’, 논알콜 칵테일 ‘망고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사명: 엘케이벤쳐스)과 협업해 ‘맛있는 인생 네컷’ 캠페인을 실시한다. ‘맛있는 인생 네컷’ 캠페인은 멀리 떨어진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는 가상 촬영 체험이다. 국내 다른 인생네컷 지점은 물론 해외 지점을 이용해 따로 찍어도 함께 촬영한 듯한 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인생네컷은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384개, 국내 352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이번 캠페인을 위해 가상촬영 시스템인 ‘커넥트 프레임’을 개발했다. 캠페인 참가 방법은 인생네컷 매장에서 ‘농심60주년 기념 프레임’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한 후 상대방에게 QR코드를 전송하면 된다. 상대방은 해당 QR코드를 가지고 가까운 인생네컷 매장을 방문해 안내에 따라 함께 찍은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완성된 사진은 인생네컷 전 매장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이미지 파일로도 저장 가능하다. 캠페인은 오는 7월 10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다. 농심은 향후 캠페인 참가자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모두의 기억
[FETV=김선호 기자] 200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캐릭터 ‘아바타스타 슈’가 현실로 돌아온다.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6월 20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아바타스타 슈의 생일파티’를 개최한다. ‘슈’ 캐릭터의 첫 오프라인 팝업 행사이자 2024년 화려한 컴백 이후 1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한 시간이다. 슈는 2000년대 초 ‘아이부라보닷컴’을 통해 선보인 플래시 기반 온라인 게임 캐릭터다. 출시 직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어린이 포털사이트들이 전용 ‘슈 게임 존’을 마련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패션과 메이크업 소재의 슈 게임은 어린 소녀들에게 처음으로 ‘꾸미는 재미’를 경험하게 해준 ‘단짝친구’ 같은 존재이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Y2K 감성과 레트로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떠오르며 ‘슈’ 역시 컴백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에 지난해 컴백 이후 깜짝 등장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2030의 영원한 친구 ‘슈’를 현실에서 다시 만나는 재회의 장이다. ‘슈의 외출준비’ 게임을 현실로 옮긴 몰입형 전시로 슈의 방과 드레스룸 등을 그대로 재현해 방문객에게 마치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만의 방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운영하는 모바일 앱 ‘에이지알’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19일 자사 메디큐브 브랜드의 모바일 앱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 5월 말 기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5%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사용자 경험 강화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에이지알 앱은 2022년 3월 출시 이후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자 맞춤형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블루투스를 통해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 메디큐브 에이지알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되며 사용 이력 관리, 단계 조절, LED 컬러 커스터마이징 등 개인별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 구성이 가능하다. 2023년 4분기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앱을 전면 개편하고 현재와 유사한 레이아웃 구조를 갖춘 에이지알 2.0 버전을 선보였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7배 증가해 현재 2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23일까지 ‘썸머 펫페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썸머 펫페어에서는 인기 사료와 간식, 냉감 매트 등 반려동물을 위한 7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원플러스원, 용품 증정, 단독 한정 특가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료/간식/영양제, 배변/미용/목욕용품, 펫의류 등 카테고리별 모아보기도 선보였다.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30만 원 할인이 가능한 4종 쿠폰팩도 준비했다. 5%, 10%, 15%, 20% 할인 쿠폰을 각 3장씩 총 12장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펫페어 베스트 브랜드 상품에는 25% 쿠폰도 적용할 수 있다. 상품 구매 시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페페마트’ 진짜 시리즈 말랑 트릿 구매 시 1만5000원 상당 비건 풋 클렌저를 한정 수량 증정한다. ‘동아제약’ 벳플 고양이 영양제를 구매하면 펫타월이나 체험키트도 받아볼 수 있다. 단독 한정 특가 상품으로는 바스몽 x 컬리 단독 기획 강아지 여름철 트러블 피부 케어 세트를 추천한다. 해당 세트는 민감성 천연샴푸바, 고농축 펫세럼, 펫아로마탄산스파 등으로 구성
[FETV=김선호 기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5주간 도쿄 긴자의 로프트에서 브랜드 앰버서더 ‘레이’를 모티브로 한 ‘레이의 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루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커버력을 강점으로 하는 ‘롱래스팅 팁 컨실러’와 ‘컨실 블렌더 팔레트’는 물론 신상품인 ‘글로우 레이어 블러 치크’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해 K뷰티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레이의 상큼한 비주얼을 담아낸 포토존과 친필 사인이 들어간 폴라로이드 증정 및 항공권을 제공하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키링과 미니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가챠도 준비했다. 루나는 로프트 팝업스토어 운영에 앞서 지난 18일 일본 유명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오다기리 히로’가 주최하는 팝업 이벤트 ‘에너제틱 몬스터 히로 오다기리 뷰티 셀렉티드 팝업’에도 참여했다. 해당 팝업은 오다기리 히로가 직접 엄선한 40개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코스메틱 숍으로 오는 22일까지 도쿄 시부야구의 크레인즈 6142에서 진행된다. 루나는 지난 2021년 일본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일본 주요 도시인 도쿄,
[FETV=김선호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18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노벨리스코리아, 동아에코팩과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자원 순환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오츠카와 협약 기관들은 APEC 공식 행사 후원, 경북도 주관 연계 행사 참여, 지속적인 투자 및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PEC 2025 KOREA에 ‘THE 마신다’가 공식 협찬 음료로 함께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자원 순환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고 동아오츠카·노벨리스코리아·동아에코팩과 함께 자원 재활용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THE 마신다’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알루미늄 캔에 담긴 먹는 샘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가 경북 영주에서 생산한 재활용 캔을 활용했다. 해당 용기는 ‘캔-투-캔’ 방식으로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