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약 6200 명의 취약차주에게 평균 1.86% 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을 제공하며, 채무조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선제적 알림과 자동화된 심사 시스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금융 회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토스뱅크는 상환 부담이 큰 취약차주가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고객 상황에 맞춘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환 기간을 늘리거나 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유연한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이 장기적인 상환 계획을 세우고 정상적인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새로대출’과 ‘사장님새날대출’이다. 새로대출은 취약고객이 보다 유연한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된 토스뱅크의 대표적인 대환대출 상품이다. 2023년 5월 출시된 이후, 최대 1년간의 거치기간(이자만 납부)과 10년간의 분할상환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부담을 줄이며 상환 계획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새로대출을 통해 다수의 취약차주가 금융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개인 고객의 경우, 평균 대출 금리가 1.71% 포인트 인하됐으며,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올해 첫 IPO(기업공개) 대표 주관을 맡은 도우인시스가 주주간 계약(SPA) 누락으로 증권신고서 정정을 거듭하며 상장 일정이 연기됐다. 수익성 부진과 중복상장 논란까지 겹치면서 도우인시스 IPO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연이은 상장 무산 여파로 키움증권의 올해 IB(기업금융) 실적 회복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도우인시스는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이전 최대주주인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투자조합 SVIC와 현 최대주주 뉴파워프라즈마 간의 2023년 주주매매계약(SPA) 내용을 추가했다. 해당 계약에는 도우인시스의 공모가와 IPO 추진 여부에 따라 현 최대주주의 주식 매수 의무가 발생하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도우인시스, SPA 누락으로 한달 새 정정신고만 4차례 이 건으로 도우인시스는 근 한 달간 네 번째로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도우인시스는 지난 17일 제출된 3차 정정신고서에서는 진행 중이던 기관 수요예측을 중단하고, 일정을 다음달 3일로 약 2주 연기했다. 이에 따라 일반청약도 기존 6월 25일에서 7월 14~15일로, 상장 시점은 7월 말로 각각 늦춰졌다.
[편집자 주] 금융지주들이 밸류업을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서자 동일인 지분 한도 규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올라가고 법정 한도를 넘길 경우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이에 윤한홍 의원은 법 개정을 추진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FETV는 동일인 지분 구조가 금융지주의 밸류업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밸류업 계획에 따라 올해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 지분이 일정 비율을 넘더라도 주주환원 기조는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삼양사의 오버행 부담은 피하기 어려워졌다. 올해 1분기 기준 삼양사는 JB금융 지분 14.8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상 비금융주력자는 지방금융·은행 지분을 15% 이상 보유할 수 없다. 지분을 초과해 보유할 경우 5영입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후 6개월 이내에는 금융위 승인을 받거나 초과분을 매각해야 한다. <관련 기사: [지방은행-산업 연결고리] ①50년 지분 동맹, 시험대 오른 JB금융-삼양사]> 다만 최근 국회에서 관련 규제
[편집자 주] 금융지주들이 밸류업을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서자 동일인 지분 한도 규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올라가고 법정 한도를 넘길 경우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이에 윤한홍 의원은 법 개정을 추진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FETV는 동일인 지분 구조가 금융지주의 밸류업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본다. [FETV=권현원 기자] BNK금융지주(이하 BNK금융)가 ‘동일인 지분한도 규제’라는 변수에서 빗겨가며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10%대에 머물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적이 뒷받침될 경우 BNK금융이 밸류업 여력을 확대할 명분도 생겼다. ◇‘동일인 지분한도 규제 변수’에서 빗겨간 BNK금융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르면 동일인은 은행지주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10%를 초과해 주식을 보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다만 지방은행지주회사의 경우 이를 15%로 제한한다. 여기서 동일인에는 개인 또는 법인뿐 아니라 특수관계인까지 포함된다. 또 비금융주력자는 은행지주회사의 지분을 4%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지방금융지주회사는 앞선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의 장기보험 계약 10건 중 8건은 5대 대형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高)수익성 보장성보험 판매를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 속에 올 들어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시장점유율이 나란히 상승해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1개 주요 손보사의 장기보험 원수보험료 기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사의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은 78.5%로 전년 동기 78.3%에 비해 0.2%포인트(p) 상승했다. 8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은 장기보험 계약 10건 중 8건이 대형사에 집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간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장기보험 시장점유율이 상승해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시장점유율은 17.6%에서 17.8%로 0.2%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DB손보는 16.4%에서 16.5%로 0.1%포인트, 현대해상은 16.1%에서 16.3%로 0.2%포인트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 시장점유율이 가장 낮은 KB손보 역시 13.6%에서 13.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메리츠화재의 시장
[FETV=박민석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최근 대한적십자사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업클래스_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문화 정착’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사 무소에서 임직원 60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이자 블록체인 선도 기업으로서 비영리 공익법인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 이해 증진을 위한 두나무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투명한 디지털 자산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환경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3개 법인 총 510명이 참여했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법인의 디지털 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6월 1일부터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 법인과 디지털 자산 거래소는 현금화 목적의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법인 거래 확대는 물론 기업들의 기부 형태, 프로세스에도 변화가 예고되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비영리 공익 법인들
[FETV=박민석 기자] 대신파이낸셜그룹이 '큰大 믿을信'의 경영인, 故 양재봉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를 맞아 화보집을 발간한다. 대신증권은 故 양재봉 창업자의 금융보국(金融保國) 신념과 ‘신뢰·혁신·상생’의 경영철학, 그리고 금융시장 개척에 앞장선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화보집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故 양재봉 창업자의 과거 발자취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는 취지를 담아 제작됐다.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원칙과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총 2부로 구성된 화보집은 故 양재봉 창업자의 일대기를 사진과 이야기로 담아냈다. 1부는 창업자의 생애와 주요 경영활동을 담은 평전 형식의 일대기로 구성된다. 금융 외길을 걸어온 故 양재봉 창업자의 발자취를 집중 조명한다. 2부는 ‘신뢰·혁신·상생’으로 압축되는 창업자의 핵심 경영철학과 사회적 책임활동을 사진 중심으로 정리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20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화보집을 공개하고, 그룹 전체 임직원들과 함께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대신증권을 비롯해 7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3개월간 전체 방산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3.41%로, 국내 상장된 방산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 등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한국 방위산업 수출 확대 흐름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래 방위 산업의 핵심인 우주항공 산업 분야 기업들까지 투자하며,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TIGER K방산& 우주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등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국제 정세 불안 속에 방위력 강화와 군비 확충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공통된 정책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는데다 한국 방산 기업들이 최근 폴란드, 중동, 동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과의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궁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한두희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한 대표는 한화손해보험 나채범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한화자산운용 김종호 대표이사와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지닌다.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의 출산과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출산기의 임직원을 위해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 난임 지원 휴가, 유·사산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신부 필수 용품으로 구성된 ‘맘스 패키지’를 임신 직원에게 축하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한화투자증권은 취학 전후 돌봄휴가와 양질의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제도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